어스록 트릴로비치

 


[image]
'''어스록 트릴로비치(광맥에 서식하는 벌레
アースロック・トリロビッチ / EARTHROCK TRILOVICH / EARTHROCK TRILOBYTE'''
스테이지
'''메탈 밸리'''
성우
쿠도 쿄조
랜들 위브
획득 무기
'''크리스탈 월
열경단
바운드 블래스터'''
약점 무기
'''스퀴즈 봄
중파참
스파이럴 매그넘
'''
'''"결국 너도 구세대 구닥다리일 뿐이야!"'''
[image]
1. 소개
2. 공격 패턴
3. 공략
4. 획득무기


1. 소개


록맨 X8의 8보스 중 한 명. 이명은 '광맥에 숨은 벌레'. 모티브는 삼엽충이다. 좌우로 넓직한 갑주와 트리로비치라는 이름이나 북미판의 현지화 이름을 보면 충분히 삼엽충으로 짐작할 수있다.
우주 개발에 필요한 에너지자원인 레어메탈 채굴장인 메탈 밸리의 광부 일을 하고 있다가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로서의 자부심이 넘쳐 엑스제로를 구세대의 유물이라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 시의 대사들도 "멍청하긴!", "짜부라트리고 싶구만!"이라고 한다.
스테이지에 관련된 정보는 메탈 밸리 항목을 참고.

2. 공격 패턴


기본 장비로 삼엽충 등껍질 모양의 아머를 장착하고 있어서, 피해를 입히려면 가드를 뚫는 공격이나 약점무기로 공격해야 한다. 아머가 벗겨졌을 때는 엄청 허둥대며 그 자리에서 잘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 틈을 노려 추격타를 먹이기에도 용이하다. 그냥 가드를 뚫는 일반적인 공격이라면 벗겨지기만 하고 크리스타 마이마인처럼 나중에 다시 입지만, 아머를 장착한 상태의 보스를 약점 무기로 공격하면 아머가 영구적으로 파괴된다. 명색이 삼엽충인데 갑옷이 부숴져버리면 그냥 마스크 쓴 대머리 드워프로밖에 보이지 않는 추한 모습이 압권이다.
게임 진행 중 중반부에 상대하는데다 스테이지가 험난하지만 이와 반대로 보스의 난이도는 '''8보스 중 최약체''' 수준으로 매우 쉽다.[1] 등딱지 아머는 엑스의 풀 차지샷과 제로의 3단베기 풀히트로 얼마든지 벗겨낼 수 있는데다 보스의 패턴들도 딱히 위협적인 게 많지 않고 위력도 낮은데다 발악기 또한 집중하면서 빨리 움직이면 쉽게 피할 수 있기 때문. 다른 보스는 못 해도 5~6개 정도의 패턴을 가진 거에 비해 이 보스의 패턴은 4개가 끝인데다 그 4개 패턴 중에 치명적인 패턴은 하나도 없고 여기에 보스는 틈만 나면 아머 찾겠다고 빈틈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쉽다 못해 처참한 난이도를 가졌다. 때문에 해당 스테이지에 익숙해지면 2회차부터는 뱀부 판데모니움이 아니라 이녀석을 1라운드로 잡게 된다.

クリスタルウォール(크리스탈 월)!

ポンコツどもが(구닥다리 주제에)!

脳無しどもが(뇌 없는 놈들 주제에)!

1. 크리스탈 월 - 어스록 트릴로비치를 상징하는 패턴으로, 황색 수정탑을 만들어낸다. 보통 캐릭터를 둘러싸거나 자신의 앞에 만들어 방어용으로 사용하는데, 평소에는 딱히 닿는다고 피해를 입는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 그 자체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후술할 바운드 블래스터 패턴이 수정탑에 닿아 반사 궤도가 바뀌거나 하는 등의 변화를 일으킬 수는 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묘하게 중심점을 잃고 여기저기 쉽게 흔들리다가 플레이어가 가까이 있다 싶으면 쉽게 무너지는데 무너질 때 근처에 있으면 피해를 입게 된다. 제로의 중파참으로 부술 수 있고 엑셀의 스파이럴 매그넘은 무시하고 통과한다. 약점무기로 히트시 무조건 발동하는 패턴.

ほらよ / そらよ (먹어라)!

2. 바운드 블래스터 - 파란색 구형 탄환을 여러 개 던진다. 벽이나 수정탑에 맞으면 반사되면서 여기저기 퍼져 나가기 때문에 맞기 쉽지만 엑스의 스퀴즈 봄으로 흡수하여 없앨 수 있다. 필살기 시전 이전까지는 한 번에 하나씩 여러 번 던지지만 필살기 이후에는 한 번에 여러 개를 던진다.
3. 돌진 - 속도가 꽤 빠르고, 돌진할 때 중간에 수정탑이 있다면 같이 밀어버려서 피해가 늘어나니 주의. 중간에 아머가 있으면 돌진을 멈추고 다시 입는다. 아머가 없을 때에 자주 사용하는 패턴.
4. 필살기, '''월 웨이브''' - 맵의 맨 끝으로 이동해서 보라색 수정탑을 계단형으로 일정 시간동안 계속 만들어서 앞으로 밀어붙인다. 계단형이니 점프로 넘어가서 피하면 된다. 피하지 않으면 수정탑에 밀려서 벽 사이에 끼여 피해를 입는다.
이 보라색 수정탑은 중파참으로 부술 수 없기 때문에 수정탑을 부수려 하지 말고 그냥 빠르게 수정탑을 넘어가기만 하면 된다. 하드모드에선 여러 번 사용하며, 두번째부턴 만들어내는 양이 적다.
어느 딴에는 정말 호구스러운 이 보스를 더욱 더 비참하게 만드는 패턴이기도 한데, 보스 필살기 중에서 제일 별 거 없는 연출력에 공격을 피하는 것도 매우 쉬워서 파훼라 할 만한 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

3. 공략


약점무기는 그라비테이트 안토니온을 쓰러뜨리고 얻은 무기로
엑스의 스퀴즈 봄은 보스의 파란 구체를 흡수할 수 있지만 수정탑은 통과하지 못한다.
제로의 중파참은 데미지가 상당하고 황색 수정탑을 부술 수 있다. 특히 T 브레이커를 장비하고 중파참으로 보스의 아머를 부술 때 쾌감이 가장 좋다.
엑셀의 스파이럴 매그넘은 수정탑을 부수지 않고 그냥 통과할 수 있다.
때문에 조합으로는 엑스와 제로 콤비가 최적이지만 사실 이 보스는 매우 쉬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굳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이 경우는 스퀴즈 봄으로 흡수 → 중파참으로 관광보내는 타입. 약점무기만 맞으면 아머가 부서지니 어떤 조합으로 가도 상관없다.
죽을 때는 "ウソだろぉ~っ(거짓말이지)?!"라는 한 마디와 함께 죽으며, 영어판에서는 상당히 찌질한 울음소리와 함께 사망한다. 여담으로 갑옷이 벗겨진 채로 죽으면 그 갑옷은 폭발에 휩쓸려서 소멸하고, 체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갑옷을 입은 채로 중파참에 맞으면 갑옷을 입은 그 상태 그대로 사망한다.

4. 획득무기


엑스의 크리스탈 월은 보스가 사용하던 수정탑으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수정탑을 뽑아올린 뒤 그걸 밀어서 넘어뜨려 그 밑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기가볼트 도크라겐의 발악기를 피뢰침처럼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어 도크라겐을 상대할 때 엄청난 안정성을 보장한다.
차지 버전으로 쓰면 회복 아이템이 안에 들어 있는 수정탑을 소환하며, 그걸 쓰러뜨려 깨뜨리면 수정탑 안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일부 스테이지 내에 있는 레어메탈을 얻기 위해서는 이 무기가 필요하다. 특정 지역에서 차지 크리스탈 월을 쓰면 나오는 수정탑 안에 레어메탈이 들어 있는 식이고, 그 수정탑을 깨뜨리면 비로소 그 레어메탈을 얻어내는 방식이다.
제로의 열경단은 특이하게 패시브로 제로의 무기가 초록색에서 황색으로 바뀌어 적의 에너지탄을 튕겨낸다. 아주 유용하다. 노데미지 기록을 만들 때 가장 큰 도움을 준다. 다만 만능은 아니므로 맹신하면 좋지 않다. 우선 다른 기술이 실리지 않은 평타에만 적용되므로 중파참, 나찰선 등을 사용할 시에는 방어 효과가 사라진다. 또한 에너지탄이 아닌 실체가 있는 탄환은 방어가 되지 않는다.
바쇼우 팬(B 팬) 장착 시 이름이 '절경단'으로 바뀌며, 방어 가능한 탄환이 좀 더 늘어나고 탄환을 적에게로 되돌려친다. 바쇼우 팬은 정지 상태에 있을 때 발동되는 방어막에 기본적으로 열경단과 동일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두 효과가 서로 맞물려 상향된 거라고 추정할 수 있다. 시그마 팰리스에서 졸개 시그마들의 공격을 튕기는데 유용하다.
  • 엑셀 - 바운드 블래스터
엑셀의 바운드 블래스터는 보스가 사용하던 파란색 구형 탄환을 연사하는 기관단총이다. 엑셀이 쏘는 바운드 블래스터는 탄속이 좀 더 빠르지만 피해량이 낮고, 한 화면에 3개 이상 존재하면 발사가 되지 않는데 탄환이 계속 맵 여기저기로 튕겨 다니기 때문에 탄수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 사실상 봉인기술.

[1] 주로 1라운드 보스로 상대하게되는 8보스인 뱀부 판데모니움은 패턴은 쉬워보여도 위력은 강력하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다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없잖아 있다. 특히 러시 패턴과 발악기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