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렐
1. 개요
독일의 전 축구선수.
한때는 필립 람과 함께 바이에른을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2. 선수 경력
2.1. FC 바이에른 뮌헨
알레마니아 아헨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1993년 FC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당시에 함께 라이트백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선수가 바로 필립 람이었는데 이때 무려 람을 왼쪽으로 밀어내고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기도 했다. 2001-02 시즌에 리저브 팀으로 승격되어 10경기에 출전했다.
FC 바이에른 뮌헨 II에서의 2시즌 후, 렐은 2003년 10월 4일, 헤르타 BSC전에서 84분에 미하엘 발라크와 교체 투입되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루었고, 뮌헨은 4-1 승리를 거두었다.그는 이후 시즌 총 3경기 출장을 하였다. 그뒤 경험을 쌓기 위해 1. FC 쾰른으로 2시즌 임대를 가게 된다.
2006-07 시즌, 바이에른으로 복귀하며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고, 1군 경기에 12경기, 리저브팀 경기에 8경기 출장하였다.[1] 그다음 시즌인 2007-08 시즌은 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였는데, 팀의 부주장이자 주전 라이트백이었던 윌리 사뇰이 장기 부상을 당하자, 오트마어 히츠펠트 감독은 렐을 주전 라이트백으로 기용했다. 이 시즌에 리가 29경기에 출전하였으며, 경력 첫 분데스리가 득점을 기록하며 4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DFB-포칼 8경기에 출장하였고, UEFA 컵에서는 11경기에 출장하여 1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8-09시즌 시즌 초반에는 그럭저럭 하다 갈수록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비진의 구멍역할을 제대로 했고, 팬들의 가슴을 불태웠다.
2009년 9월 1일,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직전, 프리미어 리그의 스토크 시티 FC로의 이적 합의까지 접근하였다. 그러나 이사실을 렐에게 알리지 못하는 바람에 협상이 실패하였다. 이미 전력에서 제외되어있었기에 2009-10 시즌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2.2. 헤르타 BSC
7년동안 뛰었던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2010년 6월 23일, 헤르타 BSC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1년계약이었으며, 팀이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2년 연장되도록 하였다. 그는 헤르타의 수비 핵심이 되어 주전으로 활약하였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하지만 2011-12시즌을 16위로 마감했고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볼프강 슈타르크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모욕을 한 행동에 대해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2] 이 일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12년 6월, 계약기간 만료로 방출되었고 2012년 8월에 레반테 UD로 이적하였다.
2.3. 레반테 UD
2014년 은퇴를 발표했다.
3. 여담
독일 일간지에 메수트 외질이 자기 여자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