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펌 정션 역
[image]
영국 런던 서남부 외곽의 철도역. 수많은 철도노선의 환승역으로 유명하다. 배터시에 위치해 있지만 역명은 정작 옆동네인 클래펌에서 따왔다(...)
클래펌 정션은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열차가 이용하는 역이다. 하루에 열차 2,000여대가 통과하는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180대의 열차가 클래펌 정션을 통과하고, 이 중 117대가 정차해서 여객취급을 한다. 평상시간대만 따져도 한 시간에 워털루행 35편, 빅토리아행 22편을 포함해서 123편의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화물 빼고 회송 빼고 '''여객만 123편'''이다. 얼마나 복잡한지에 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래도 대부분은 환승 승객이라 순수 승하차로는 다른 역에 밀린다. 2017-18회계년도(17년 4월 1일~18년 3월 31일) 기준으로 순수 승하차가 2944만명으로 영국 전체 14위인데, 환승 승객은 그보다 많은 2960만명이다. [1] 이용객+환승객을 합산하면 5584만명을 기록한 런던 브리지 역을 밀어내고 영국 4위의 이용객수인 셈.
이상하게도 이렇게 큰 역에 아직 런던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는다. 노던 선이 이 역으로 들어오는 계획이 있지만 언제 지어질지는 미지수... 일단 2015년 근처에 있는 케닝턴-배터시 파워 스테이션 연장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차링 크로스 지선 연장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 런던 서남부 외곽의 철도역. 수많은 철도노선의 환승역으로 유명하다. 배터시에 위치해 있지만 역명은 정작 옆동네인 클래펌에서 따왔다(...)
클래펌 정션은 전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열차가 이용하는 역이다. 하루에 열차 2,000여대가 통과하는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180대의 열차가 클래펌 정션을 통과하고, 이 중 117대가 정차해서 여객취급을 한다. 평상시간대만 따져도 한 시간에 워털루행 35편, 빅토리아행 22편을 포함해서 123편의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화물 빼고 회송 빼고 '''여객만 123편'''이다. 얼마나 복잡한지에 대해서는 더 설명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그래도 대부분은 환승 승객이라 순수 승하차로는 다른 역에 밀린다. 2017-18회계년도(17년 4월 1일~18년 3월 31일) 기준으로 순수 승하차가 2944만명으로 영국 전체 14위인데, 환승 승객은 그보다 많은 2960만명이다. [1] 이용객+환승객을 합산하면 5584만명을 기록한 런던 브리지 역을 밀어내고 영국 4위의 이용객수인 셈.
이상하게도 이렇게 큰 역에 아직 런던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는다. 노던 선이 이 역으로 들어오는 계획이 있지만 언제 지어질지는 미지수... 일단 2015년 근처에 있는 케닝턴-배터시 파워 스테이션 연장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차링 크로스 지선 연장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1] 남동쪽 교외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철도가 런던 시내 외곽을 따라 순환하는 오버그라운드와 만나는 지점인게 신도림과 유사한 입지긴 하다. 다만 오버그라운드가 서울 지하철 2호선만큼 붐비거나 자주 운행되는 노선이 아니라 차이는 있다. 배차간격이 경의중앙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