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베넷(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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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인물. 배우는 헤이든 파네티어(Hayden Panettiere). SBS판 성우는 김아영.
능력은 Rapid cell regeneration(빠른 세포 재생). 머리(뇌) 이외의 부분은 절단이 되어도 재생할 수 있는 듯 보이며 조건부이긴 하지만 불사의 능력. 또한 클레어의 혈청은 타인을 치료할 수 있으며 상처에서부터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까지 가능하다.
기본적인 능력은 재생 능력으로, 볼륨2에서는 발가락을 잘라냈지만 잘라낸 곳에서 발가락이 새로 자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능력이 발전하여 나중에는 불필요한 감각인 통각이 없어지게 된다. 불사에 대한 능력은 검증이 되었지만 불로의 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1] 그러나 후에 추가된 설정으로는 결국 불로불사 맞는 듯.
몸의 어디든 재생능력이 통하지 않는 곳은 없어 보이지만, 척수(뒷목부분)에 이물질이 삽입될 경우 이물질이 제거되지 전까지 재생능력이 발동하지 못한다. 한마디로 죽어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다. 하지만 제거했을 때는 다시 의식이 돌아오고 회복이 되는 것을 보면 척수 자체도 재생능력이 통하는 듯싶다.
제법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볼륨1은 클레어의 생사유무 자체가 주요 스토리였고, 볼륨2에서는 클레어의 혈청이 만병통치약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스토리 진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볼륨3에서는 클레어의 몸 안에 공식을 완성시키는 촉진제가 들어있다는 설정.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주도해 나가는 스타일이 아닌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장치의 역할에 대한 비중이 높다.
그래도 나름대로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그 비중도 시나리오에서 전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주로 사일러(가브리엘 그레이)와 자주 엮이는 시나리오로, 볼륨 1의 메인 스토리도 그렇거니와 볼륨 2에서 클레어의 혈청으로 잃어버린 능력을 복구하기도 하며, 볼륨 3에서 사일러는 그렇게 염원하던 클레어의 머리통을 따보는 쾌거를 이룩한다. 여기에 딸내미바보 양아버지인 노아 베넷(작중 통칭 베넷, HRG)과의 갈등과 해소가 반복되는 스토리가 겹쳐진다.
이렇게 전체 극을 위한 장치로서 작용하는가 싶더니만 시즌 4에서는 거의 주인공으로 들어 앉았다. 지금까지 전개상 클레어의 위치나 능력 자체가 이야기를 주도할 만한 게 아니었음에도 불구, 이야기를 전개하다보니 클레어 + 노아 베넷의 플롯으로 무려 시즌 4의 1/3 가량을 전개했다. 클레어와 노아 베넷의 플롯을 극한까지 쥐어짰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가족으로는 양부모와 남동생이 있다. 친모(메레디스 고든)의 등장으로 인해 비중이 제법 커진 양어머니, 원래부터 주역이었던 양아버지에 비해 남동생은 어느샌가 스토리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시즌 4에서는 대사 딱 한 줄로밖에 등장하지 못했다.
친아버지는 네이슨 페트렐리.
히어로즈의 여자 등장인물 중에 스토리 상으로도 출연시간 상으로도 실질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지만, 스스로 옳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이 '''무조건 나쁜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쭉 이어져왔기 때문에 안티도 상당하다.
히어로즈 리본에서는 극중 시점의 1년전에 일어난 2014년 6월 13일 오데사 사건 때 죽은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시신 안치소에서 직접적으로 얼굴이 나오는 부분의 CCTV 기록은 앞뒤가 편집되어 있다. 사인은 출산 후 일어난 심정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