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행어

 

1. cliffhanger
2. 1993년작 영화
3. Between the Lions의 등장인물


1. cliffhanger


영어로 밧줄이나 절벽, 끄트머리에 매달린 자를 뜻한다. 생사의 기로, 중대한 위기에 봉착한 사람.
1.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쟁(시합).
'''2'''. 연속극이나 연재소설 등에서,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고조되거나 새로운 갈등이 등장한 시점에서 에피소드를 끝냄으로써 독자/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연출기법. 또는 그러한 기법이 쓰인 작품. 국내 인터넷에서는 보통 절단마공(혹은 절단신공)이라고 부른다. 혹은 (연재나 전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 현실 시간과 작중 시간의 갭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알기 쉬운 예로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다음 화에 계속.'''''' 과 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아예 To Be Continued가 해외 밈으로 쓰인다. 넓은 의미로 (굳이 연재물이 아니더라도) 한 작품 내에서 챕터가 나뉘어 서로 다른 장면 혹은 등장인물들간에 장면전환이 되는 경우에도 쓰이며[1], 반대로 영화나 장편소설, 드라마의 한 시즌 등 어느 정도 큰 이야기가 완결되는 엔딩에서 새로운 적수나 갈등의 등장을 암시해 속편 이야기를 던져 두는 것도 이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배트맨 비긴즈》는 엔딩에서 조커의 등장을 암시함으로써 속편을 기다리게 만들었고, 셜록(드라마) 시즌1에서 이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여 시청자들을 인내의 늪으로 빠뜨렸다.
상업적인 면에서 이런 연출법은 독자/시청자의 관심을 붙들어 둠으로써 '인기 없으면 언제 짤릴지 모르는' 연재물과 '시장 반응에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결정되는' 시리즈물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당장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클리프행어물은 자기 생사를 쥐고 있는 술탄을 "나머지는 내일 밤에 들려드릴게요"로 1001일동안 낚아 목숨을 부지하는 이야기 천일야화가 아니던가.
'''꾸쥬워마이걸'''도 이 분야에서 유명하다.

2. 1993년작 영화


클리프행어(영화) 문서로

3. Between the Lions의 등장인물


Cliff Hanger. Between the Lions#s-3.1 문서 참고.

[1] 여주인공의 등뒤에 다가오는 누군가의 그림자를 보여주고, 그게 누구이고 여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잠시 미뤄둔 채 다른 곳에 있는 남자주인공의 시점으로 넘어온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