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행어(영화)

 

''''''클리프행어'''''' (1993)
''Cliffhanger''

[image]
'''장르'''
액션, 스릴러, 모험
'''감독'''
레니 할린
'''원안'''
마이클 프랜스
존 롱
'''각본'''
마이클 프랜스
실베스터 스탤론
'''제작'''
앨런 마샬
레니 할린
짐 데이빗슨
진 페트릭 하인스
토니 머나포
데이빗 롯먼
제임스 R. 자톨로킨
'''편집'''
프랭크 J. 우리오스트
'''촬영'''
알렉스 톰슨
'''음악'''
트레버 존스
'''제작사'''
[image] 캐롤코 픽처스
[image][image] 스튜디오 카날
[image] 파이오니아 주식회사
[image] RCS 미디어 그룹
클리프행어 프로덕션스
'''배급사'''
[image] 트라이스타 픽처스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마이클 루커
재닌 터너
존 리스고
렉스 린
리온 로빈슨
캐럴라인 구돌
크레이그 페어브라스
데니스 포레스트
미첼 조이너
비토 루기니스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13분
'''개봉일'''
[image] 1993년 5월 28일
[image] 1993년 6월 12일
'''제작비'''
7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4,049,211 (1993년 8월 5일)
'''월드 박스오피스'''
'''$255,000,211''' (최종)
'''국내 상영 등급'''
15세 관람가[1]
'''북미 상영 등급'''
[image]
'''홈페이지'''
홈페이지
The height of adventure.
모험의 절정.
'''An avalanche of thrills!'''
'''스릴들의 쇄도!'''
'''Hang on!'''
'''꼭 붙들어라!'''
1. 소개
2. 줄거리
3. 흥행
4. 한국어 더빙
4.1. KBS (1995년 1월 2일)
4.2. SBS (2003년 9월 11일)
5. 여담


1. 소개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후보작'''
레니 할린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 영화. 제작자는 람보 시리즈, 터미네이터 2, 터미네이터 3, 스타게이트, 원초적 본능, 토탈 리콜 로 유명한 제작자 마리오 카사르, 앤드루 버이너. 이 둘이 세운 캐롤코 픽처스에서 제작하고 배급은 트라이스타 픽처스.
로키 산맥을 배경으로 삼은 보기 드문 산악 액션 영화[2]이다. 그런데 정작 스탤론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산에서 찍은 부분은 대역을 썼다. 더불어 실제로는 상당수 촬영은 실내 세트 촬영으로 CG를 입혀 찍었다.

2. 줄거리


로키 산맥 공원의 구조대원으로 일하던 게이브 월커(실베스터 스탤론 분)은, 조난당한 동료 홀 터커(마이클 루커 분)의 연인 새라를 구조하다가 결국 새라는 죽고 만다.[3][4][5]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게이브는 사랑하는 동료 구조원 제스의 곁을 떠난다. 8개월 뒤 덴버에서 자리잡은 게이브는 제스를 데리러 산으로 돌아오지만, 제스는 게이브를 따라가는 것을 거절한다. 이에 게이브는 어쩔 수 없이 혼자 덴버로 돌아가려 한다.
이때 갑자기 산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조난자가 구조를 요청한다. 헬기가 뜰 수 없는 날씨라 터커가 구조를 하러 떠나는데, 혼자 보내는 것이 걱정된 게이브는 터커와 함께 산에 올라 구조를 나선다. 하지만 터커는 여전히 게이브가 새라를 죽게 했다는 것에 원망을 품고 게이브를 거칠게 대하다 새라 생각에 죽이려하다 화를 억누른 뒤 조난자들의 위치로 추정되는 곳에 도착하는데.....

사실 조난자라는 자들은 엄청난 양의 달러를 중간에서 가로채서 국외 탈출을 시도하다가 일이 꼬여 불시착한 재무성 요원과 한패로 손잡은 국제 수배범들이었다!
게이브가 제스를 만나던 그 시각, 덴버에 위치한 재무성에서는 1억달러 어치, 오직 국제은행결제용으로 사용되는 국내통용금지 달러[6]인 천 달러 지폐가 각각 약 3300여만 달러씩 3개의 보안가방에 담겨져 공중수송되고 있었다. 구형 DC-9을 개조한 현금수송기에는 조종사 2명과 돈가방들을 지키는, 12년 무사고의 베테랑 요원인 리차드 트레버스를 리더로 한 엘리트 재무성 요원 3명과 트레스코로 전근가는 길에 재무성 라이언 국장의 도움으로 동승한 FBI 요원 멘더슨이 탑승하고 있었다. 로키산맥 상공 2만피트를 지나던 현금수송기에서 창가를 바라보던 멘더슨은 현금수송기 옆을 지나는 수상한 제트기를 목격하게되지만 트레버스는 호들갑 떨지말라면서 요원들을 안심시키고 도리어 수송기의 고도를 1500피트로 낮추고 속도도 줄이라고 조종사들에게 지시한다. 이에 무언가 낌새를 느낀 멘더슨은 급히 기관단총을 겨누지만 과잉반응하고 있다는 트레버스의 말을 믿은 재무성 요원들에게 제압된다. 그러나 사실 트레버스는 바로 그 제트기에 타고 있는 국제 수배범들과 공모하던 인물로 손쉽게 세사람을 처치하고 같이 공모하던 조종사도 다른 조종사를 제거해 수송기를 장악한다. 이들은 강력한 폭풍우의 영향권에서 140노트로 150피트 상공에서 수송기의 화물칸과 제트기에 서로 케이블 연결한뒤 돈가방과 공모자들을 옮긴 후 5분짜리 시한폭탄을 터뜨려 사고사로 위장할 계획을 세웠고 비록 국제 수배범들이 돈가방만 먹튀할 걸 우려한 트레버스가 가방들을 연결한 후 먼저 건너갔지만 계획은 순조로운 듯 했다. 그러나 FBI 요원 멘더슨은 중상을 입었으나 여전히 살아있었고 뺘져나가던 조종사가 그의 왼손을 밟은 덕에 의식을 차렸다. 이를 모르는 조종사가 돈가방을 옮기려 할 때 멘더슨은 자신을 보고 얼어버린 조종사를 향해 기관단총을 쏘아 벌집으로 만들어 상공에서 떨어지게 만들고 아직 정확한 정보를 모른채 조종사가 떨어지면서 케이블을 통해 움직이기 시작한 돈가방들을 회수하려는 트레버스와 국제수배범들을 향해서도 기관단총 세례를 퍼붓는다. 비록 수송기가 폭발해 멘더슨은 사망하지만 자신을 저격하려는 수배범 중 한명에게 중상을 입혀 토사구팽 당하게 하고 그들이 타던 제트기의 유압제어장치를 망가뜨렸다. 결국 수배범들이 탄 제트기는 작동불능에 빠졌고 케이블 끝에 간신히 매달린 돈가방들 역시 무게를 못 이기고 고공낙하하고 만다.
결국 수배범들은 비상착륙을 하게 되고 군정보부출신 국제수배자이자 이들의 리더인 에릭 퀘일런(존 리스고 분)[7]와 트레버스[8] 등 생존자들은 조난자로 속여서 구조헬기를 탈취, 돈가방을 회수하려 한 것이다! 결국 게이브와 터커는 인질이 되어, 폭풍우속에서 로키 산맥 곳곳에 떨어진 돈가방들을 찾는데 길잡이로 이용된다. 그 시각 재무성에서는 현금수송기가 폭풍우에 추락한 걸로 예상했으나 곧 찾아온 FBI의 헤이스 마이크를 통해 멘더슨이 실은 퀘이런과 내무성 요원의 내통정보를 알로 잠입근무했음과 현금이 퀘일런 일당에게 탈취당했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산의 지리에 능숙한 게이브는 터커와 자신을 이용하고 나서 죽이려는 수배범들을 따돌리며, 등산으로 단련된 강철같은 체력, 손바닥처럼 꿰고 있는 로키 산맥의 지리, 교묘한 계략을 활용하며 먼저 돈가방을 회수하고 연락이 안되자 날이 풀리는 때를 맞추어 자신과 터커를 찾으려 온 재스와 함께 수배범들을 하나하나 로키산맥에서 최후를 선사한다. 터커도 인질로 남았다가 수배범들과 힘든 싸움을 하면서 자신이 게이브에게 여전히 우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모든 부하들과 트레버스를 잃고[9] 돈까지 빼앗긴 퀘일런이지만 제스와 터커를 찾으러 온 프랭크[10]를 살해하고 탈취했던 헬기를 타고 이동하다 구조요청을 하러갔던 제스를 인질로 잡아 협상을 하려 한다. 이에 게이브는 제스와 돈을 교환하자며 헬기를 탄 퀘일런을 유인하고 제스가 풀려나자마자 돈가방을 로터에 집어던져 쓸모없게 만든다. 이에 분노한 퀘일런은 게이브를 죽이려 하지만 제스를 내리면서 회수하지 못한 케이블이 절벽에 설치된 구조용 사다리에 걸리고 터커가 수배범들에게 빼앗은 산탄총을 쏘는 바람에 헬기는 부서져 간신히 절벽에서 매달리게 된다. 게이브와 에릭은 줄사다리에 매달린 헬리콥터에서 최후의 싸움을 벌이고, 결국 게이브는 에릭을 헬기 안에 처박아버린 뒤 절벽에 매달려서 탈출하고, 에릭은 추락하는 헬기 안에서 가까와지는 땅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폭사한다. 이후 게이브는 터커와 제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모든 수배범들을 쓰러뜨린 게이브와 터커는 화해를 하고, 게이브를 걱정하던 제스도 사랑을 되찾았고 세 사람은 폭풍우로 방위군헬기 없이 수색하다 트레버스와 퀘이런의 무전 주파수로 추적하던 재무성 라이언 국장과 FBI 요원들이 탄 헬기와 만나 곧 도착한 구조헬기에 구조된다.

3. 흥행


당시 연이어 흥행에서 참패하던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꽤 오랜만에 성공을 안겨준 영화다. 7천만 달러를 들여 미국 흥행은 8,404만 달러에 그쳤지만 한국, 일본에서 유달리 대박을 거두면서 해외 흥행으로 1억 7천만 달러를 거두고 해외 흥행 및 2차 판권 시장 흥행으로 큰 성공을 거둬들였다.
한국에서는 1993년 6월 13일 개봉했는데, 서울 관객 집계로 무려 111만 8천명이나 관람하며 그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세계적인 대박작인 쥬라기 공원(106만)과 한국 영화 최초 서울 관객 100만을 넘은 서편제(103만)까지 따돌리고 거둔 흥행이었다. 이는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015년 9월자, 85위에 올라와 있다. 90년대 중반만 해도 국내 역대 흥행 5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대박이었다. 당시 서울 관객만 집계되고 전국 관객은 3배 정도로 추산하던 걸 생각하면 대략 330만 이상 전국 관객으로 추정되는데 지금으로 치자면 전국 1000만 관객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대박이다. 전국 350만 관객으로 추정되면서 당시 엄청난 화제였던 사랑과 영혼이 흥행한 지 채 3년이 지난 때에 개봉한 이 영화가 얼마나 전국적으로 대박이 났는지 알 수 있다.

4. 한국어 더빙


1995년 1월 2일에 KBS2 신년특선영화로 첫 방영했다. 이후 1995년 12월 3일에 KBS1 명화극장에서 재방. 1997년 8월 16일에 KBS2에서 납량특선으로 삼방. 1999년 6월 5일에 토요명화에서 사방.
2003년 9월 11일에 SBS에서 추석특선영화로 재더빙 방영했다.

4.1. KBS (1995년 1월 2일)


  • 이정구 - 게이브 워커(실베스터 스탤론)
  • 유해무 - 에릭 퀘일린(존 리스고)
  • 장광 - 할 턱커(마이클 루커)
  • 안경진 - 제시 다이안(재닌 터너)
  • 강구한 - 리차드 트래버스(렉스 린)
  • 강희선 - 크리스텔(캐럴라인 구돌)
  • 최수민 - 새라(미첼 조이너)
  • 이규화 - 에반(맥 페리치)
  • 유강진 - 프랭크(랠프 웨이트)
  • 장정진 - 매드슨 요원(비토 루기니스) / 라이언(그레고리 스코트 커밍스)
  • 윤기황 - 델마(크레이그 페어브라스)
  • 장승길 - 월터 라이트(폴 윈필드)
  • 김영민 - 카이넷(리온 로빈슨[11])
  • 김태웅 - 헬던(데니스 포레스) / 구조대 무전 / FBI 요원
  • 김승준 - 브레드(트레이 브라우넬) / FBI 요원
  • 우리말 연출: 하인성

4.2. SBS (2003년 9월 11일)



5. 여담



트레보 존스가 맡은 영화 OST는 국내 광고(1990년대 후반 현대증권 TV광고)나 웅장한 산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쇼 프로그램에서 무슨 어려운 임무를 맡고 해낼 때 자주 나와서 굉장히 익숙한 음악이며 마성의 BGM로 딱 알맞는 음악이다.
개봉 당시 1993년 영화 잡지 로드쇼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 산악인들은 영화 초반부 터커의 애인이 추락해 죽는 장면을 보고 '뭔 장비가 저리도 개판이냐'며 비웃었고 미국 산악 구조대에서도 무척 불쾌감을 보였다고 한다. 대중들이야 영화적인 설정이니까 이해 가능하지만 전문가들 입장에선 굉장히 싫었을만 하다.
액션씬 일부가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이 되어, 훗날 다른 영화들에도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쳤다. 영화 초반부 추락씬의 경우 주로 코미디 영화들에서 패러디 되었으며(대표적으로 짐 캐리 주연의 에이스 벤츄라 2)[12], 역시 초반부에 와이어에 의지하여 비행기와 비행기를 오가며 찍는 액션씬의 경우 훗날 에어포스 원, 심지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도 참고한 장면. 그 밖에도 설원 위에서 벌어지는 헬리콥터 스턴트도 상당한 고난도 장면이다.
동료인 터커 역을 연기한 배우 마이클 루커는 헨리 연쇄살인자의 초상에서 살인마 헨리를 연기했으며, 2010년 AMC의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 멀 딕슨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 영화를 찍을 때만 해도 스탤론 못지 않은 근육질의 액션 배우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오랜만에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했다.
종유석에 뚫려 죽는 악역을 연기한 배우인 레온은 자메이카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다룬 영화 쿨 러닝(1993)에 주장이자 주인공 격인 데리스 배녹으로 출연한 바 있다. 클리프 행어에서 허무하게 죽는 악역이었지만 쿨러닝이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꽤 대박을 거둬 들였다.
영화 내내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했던 냉혹한 악역 '델마'를 연기한 배우인 크레이그 페어브라스(Craig Fairbrass)는 게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각각 가즈고스트를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말이 많지 않은 악역이지만 축구 얘기를 하며 터커를 폭행할때 잘 들어보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수사관 역인 월터를 맡은 배우는 이젠 고인이 된 폴 윈필드(1939~2004). 터미네이터(영화) 1편에서 경찰 반장으로 나왔고 마견에서 흑인 조련사 키스로 나온 배우다.
2019년에 이 영화를 리부트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툼 레이더(2001)가 생각난다는 반응들과 페미코인 노리는 PC질 의도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악당 에릭 퀘일린 역으로 가장 먼저 캐스팅 된 배우는 크리스토퍼 워큰. 그러나 촬영 일정 직전에 하차했다. 여담으로 레니 할린 감독 본인이 가장 희망했던 배우는 데이비드 보위.
1993년 한국 개봉 때 산악 등반을 다룬 영화 K2와 맞붙었다. K2는 원래 1991년 영화지만 한국 개봉이 늦춰져 클리프행어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지만 흥행에서 완벽하게 밀려버렸다. 당시 PC통신 게시판 등에서는 클리프행어 vs K2 논쟁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영어권에서 공개된 예고편 중에 제목 클리프 행어를 "클리프 행거"라고 발음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주 잠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정답은 행어. hanger를 행거로 발음하기도 하지만 그건 hungry+anger라는 의미의 신조어에만 한정된다.
영화 내에서 지역 청년들의 낙하산에 핀란드 국기 문양이 보이는데, 그건 감독 레니 할린이 핀란드 출신이기 때문이다. 레니 할린은 본인이 감독한 영화에는 핀란드와 관련된 무언가를 항상 넣는다고. 하지만 레니 할린은 이 영화 이후 컷스로트 아일랜드가 호되게 망해서 2000년대 이후 할리우드에서 잊혀졌다. 저예산 영화나 멀리 조지아 영화 감독을 하다가 2016년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라는 성룡 주연 중국 영화 감독을 맡아 17년만에 극장 흥행을 성공해 이 뒤로도 중국에서 영화감독을 하고 있는 처지다.
[1] 극장 개봉시엔 무려 중학생 이상 관람가(현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했다. DVD와 블루레이가 출시되면서 15세 관람가로 상향. 아마 12세 관람가 치고는 잔혹한 장면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미국에서도 초기 무편집판이 무려 '''NC-17'''등급으로 한국으로 따지면 제한상영가 수준이다.[2] 뭐 이전에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인 아이거 빙벽(The Eiger Sanction, 1975년작)같은 액션 산악 영화도 있다. 게다가 당시에는 CG가 없어서 진짜 산에 올라가서 찍었다... 그것도 진짜 아이거 북벽에서 찍었다.[3] 도입부의 장면인데 로프의 버클이 풀리고 메달려 있던 새라를 게이브가 필사적으로 붙잡지만, 결국 장갑이 벗겨져서 새라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연출이 압권이다.[4] 산악 영화나 조난 영화의 불후의 명장면으로 이후에 수많은 작품과 미디어에서 패러디되었다.[5] 감독 레니 할린이 자신의 영화 중 최고로 꼽는 장면이기도 하다. 인터뷰에서 말하길 이 장면만 매일 취침 전에 항상 반복해서 본다고도...[6] 때문에 나중에 이 사건을 수사하던 FBI요원들에게 '시중에서 쓸 수도 없는 그런 돈 뭐하러 훔친답니까?'라며 재무성 직원들이 갸우뚱할 때, 요원들은 '에릭 퀘일런이라면 얼마든지 돈으로 바꿀 수 있죠.'라며 그를 용의자로 지목한다.[7] 산업스파이를 시작으로 다이아몬드 수송기 납치, 수만달러어치 폐기어음 밀수등 화려한 전적에다가 국제연락망도 갖춘 위험한 범죄일 뿐더러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하도 가차없이 버려버리는 냉혈한이다.[8] 사실 당장 죽을 수 있지만 그가 위치추적장치를 갖출 뿐만 아니라 모니터를 볼 암호코드만 그 혼자 알고 있어서 살 수 있었다.[9] 게이브에게 네일건을 다발로 맞아 죽고 시체도 얼음 속에 빠져버린다. 에릭이 트레버스에게 무전기로 통신을 하자 터커는 "트레버스 녀석, 영원히 헤엄치느냐 못 받는다."라고 비꼬며 응답했다.[10] 국내방영 "월튼네 사람들("The Waltons”)”에서 아버지 역으로 출연, 미국 드라마 NCIS 깁스의 아버지 역으로도 출연.[11] 당시에는 그냥 리온이라고만 불렸다.[12] 다만 여기선 사람이 아니라 라쿤이 영화처럼 장갑이 벗겨져 추락사하고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에이스는 충격에 빠져 티베트 불교 절에 들어가 수행한다. 영화속 캐릭터가 워낙 또라이라 훗날 의뢰가 들어와 절을 나간다고 하자 승려들이 미친듯이 기뻐하며 파티를 연다(...). 원래 수행이 덜 끝났다며 안가려고 했지만 옆에서 듣던 주지승이 '''아니, 너 득도했다!'''라며 막무가내로 하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