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반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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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클림트 반직스, 바로크 반직스, 토비아스 그렉슨
1. 개요
2. 진실
3. 여담

'''クリムト バンジークス(Krimmet van zieks)'''

1. 개요


바로크 반직스의 친형. 10년 전 <<프로페서 사건>>의 마지막 희생자이다. 향년 33세. 무려 동생인 바로크와 10살 차이가 난다. 런던에서 정의의 상징이며 가장 고결한 수석검사로 명성을 떨쳤었고 바로크 역시 형인 클림트를 크게 경애하고 존경하여 지금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프로페서 사건을 쫓다가 희생되고 말았고 이 사건은 바로크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놓은 동시에 일본인을 증오하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구스타프 클림트인 듯하다.
이하는 대역전재판 2의 스토리를 꿰뚫는 스포일러이므로 열람에 주의.

2. 진실



'''".....이해해달라고는 하지 않으마. 그저...형을 용서해다오."'''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추억의 바로크 반직스'''


'''<<프로페서 사건>>의 진범.'''
10년 전, 정의로웠던 클림트는 왕족이나 귀족이 권력을 이용해 판결을 뒤집거나 빠져나가는 등의 행위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결국 키우던 사냥개로 귀족의 부패의 중심에 있던 그 중 한 명의 목숨을 빼앗고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하트 볼텍스에게 들키게 되어 협박을 받게 된다. 그의 협박으로 부패한 자들을 죽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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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라는 점과 부패한 자들이란 점에서 바로크도 아주 잠깐 형을 의심했지만 3번째 희생자가 클림트의 은인이었고 형을 믿었기 때문에 바로 의심을 지워버렸다. 사실 이 인물은 부패하기는커녕 반직스 형제가 존경하는 고결한 인물이었지만, 그 당시 수석판사였기 때문에 그 자리를 노리고 있었던 볼텍스가 클림트를 시켜 죽이게 한 것. 하지만 은인을 죽인 클림트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사로잡히게 되고 모든 걸 간파한 아소기 겐신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클림트는 유서를 남기고 겐신과 결투를 해 사망한다.
클림트의 유서는 클림트 자신의 죄에 대한 고백, 자신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내려줄 겐신에 대한 감사, 자신 때문에 앞길이 막힐지도 모르는 바로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자신을 협박한 볼텍스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연히 볼텍스는 자신을 파멸시킬 클림트의 유서를 찾아 없애버리려 했고, 유서를 지니고 있을 겐신을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씌웠다가 결국 그를 살해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소기 겐신하트 볼텍스 문서 참고.
그런데 겐신이 죽는 순간까지도 클림트의 유서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볼텍스를 비롯한 프로페서 사건의 관계자들은 그대로 진실을 묻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10년 후, 그 동안 명검 카루마의 손잡이 속에 숨겨져 있었던 클림트의 유서가 마침내 발견되면서[1] 하트 볼텍스는 파멸하고 만다.
한편 클림트가 유서에 적지 못한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머지않아 자신의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자신의 아이를 살인자의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았던 클림트는[2] 생전에 겐신에게 만삭의 아내를 부탁했지만, 누명 때문에 수감당한 겐신은 미코토바 유진에게 자기 대신 그녀를 찾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미코토바가 클림트의 아내를 찾아갔을 때[3] 그녀는 산통이 시작된 참이었고, 미코토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클림트의 아내는 딸을 낳은 뒤에 곧 죽었다. 일본으로 귀국할 때가 다가온 미코토바는 클림트의 딸을 홈즈에게 맡기면서 이름을 붙여줬는데, 이 아이가 바로 아이리스 왓슨.[4]
홈즈는 아이리스가 친아버지에 관한 진실을 파헤치는 걸 막기 위해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파트너라고 둘러댔고, 그녀의 어머니 쪽 가문인 바스커빌 가에 관한 자료 또한 숨기려 했다. 다만 언젠가 아이리스가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성장하면 그때 알려줄 생각이다.[5]

3. 여담


동생인 바로크의 인생을 크게 구축한 인물이고 죽은 이후에도 바로크는 늘 그를 생각했는데 그 때문에 바로크의 집무실에 커다란 그의 초상화가 있다. 바로크의 브레이크 모션도 뱃지를 부여잡는 것일 정도.
또 원화집에 어린 시절의 바로크와 젊은 클림트의 그림이 실려있는데 바로크에게 발 올리기를 가르쳐준 게 이 사람이다(...). 원화집 표지에서도 동생과 발을 올리고 있는데 반직스 가 전통인듯. 그리고 원화집 구상을 보면 어둠인 동생과 달리 빛이 모티브이다. 그러나 실상은.....

[1] 당시 겐신은 만일을 대비해서 모든 유품이 아들인 카즈마에게 전달되도록 유언장을 작성했는데, 하필이면 클림트의 유서를 숨겨둔 곳에 대한 힌트가 적힌 3번째 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볼텍스가 무심코 전달되지 않은 이 3번째 장을 언급하는 바람에...[2] 이것 때문에 동생인 바로크에게도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다.[3] 미코토바는 겐신에게서 정확한 사정을 듣지 못했으나, 찾아간 저택에서 바스커빌 가의 문장을 발견하고 그녀가 클림트의 아내라는 걸 깨달았다.[4] 참고로 아이리스는 사별한 아내인 아야메(붓꽃)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5] 아이리스는 스스로 아버지의 이름을 추리해낼 정도로 명석하지만, 결말부에서 아버지를 찾는 건 그만두고 홈즈를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기로 해서 스스로 진상을 밝혀낼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