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기 겐신

 


1. 개요
2. 상세
3. 진실

亜双義(あそうぎ玄真(げんしん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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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에서는 언급이 되고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2편. 아소기 카즈마의 아버지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일본 출신의 엘리트 형사로 명검 카루마와 반지를 가지고 다녔다. 미코토바 교수지고쿠 세이시로와는 같은 친구사이였다. 카즈마에게 있어서는 정의감이 강하며 온화하고 고결하며 매우 유능한 동경의 대상이었다.

2. 상세


16년전 일본 최초의 사법유학생으로서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가서 경시청에서 과학 수사 기술을 배우고 있었다. 클림트 반직스와는 이때 친분을 맺어 함께 수사를 하고 다녔다. 바로크도 그의 고결함과 진실을 추구하는 열정에 감동해 친분을 맺었다. 그러나 몇년 후 돌연 클림트 반직스를 비롯한 5명을 살해하고 체포되어 처형당했다. 이것은 후일 프로페서 사건으로서 기록에 남게 된다.
하지만 카즈마에게 진실을 가르쳐줬다가는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미코토바 교수는 그가 외국에서 병사했다고 둘러댔고, 아소기도 당시에는 그 말을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소기 본가에 갑자기 익명의 편지가 도착했다. 그 편지에는 겐신의 죄상과 아소기 일가 전체를 비난하고 저주하는 내용이 가득히 적혀 있었다. 그날부로 아소기 가문은 뒤집어지고, 카즈마의 어머니는 병을 얻어 죽었다.
이 일을 계기로 아소기는 아버지가 살인귀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해서 유학길에 오른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만만하게 유학길에 오르기는 했지만, 속으로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다. 한편 바로크 또한 자신의 형을 무참하게 살해한 겐신을 증오하고 있었다.

3. 진실



당연하지만 범인이 아니다. 오히려 사건을 조사하다가 누명을 쓰고 흑막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프로페서 사건 당시 겐신은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사 끝에 범인이 자신이 존경하던 클림트 반직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목도하게 된다.
그러나 클림트도 좋아서 살인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귀족들의 부패로 고뇌하던 그가 외가인 바스커빌 가문에서 기르던 사냥개를 이용해 부패 귀족을 몰래 사적제재를 했는데 그게 흑막인 하트 볼텍스에게 걸리는 바람에 약점을 잡혀 연쇄살인을 억지로 저지르게 된 것. 그 타겟에는 자신이 존경했던 수석재판관도 있었기에 양심의 가책이 매우 심했다. 결국 클림트는 자신과 볼텍스의 죄상을 폭로하는 유서를 겐신에게 건네주고 뒷일을 부탁한 후에 결투를 하다가 사망했다.
하트는 부랴부랴 겐신을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유서를 찾으려고 했지만 찾지 못했다. 급하게 유서를 회수하기 위해 겐신에게 죄를 인정하면 죽은 척 하게 해서 본국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뒷거래를 제안했고, 그는 갈등 끝에 고국에 있는 아들이 걱정되어 그걸 승낙한다.
일단 사형 시킨 척하고, 무덤에서 꺼내서 일본으로 보내주는 일만 남았는데 하필이면 당시 가난한 과학자이던 젊은 드레버가 그의 묘를 도굴하러 왔다가 무덤에서 나온 겐신을 발견하고 만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볼텍스는 지고쿠를 닥달해 진짜로 죽여버린다. 게다가 분명 겐신이 고국으로 돌아갈때 유서를 꺼내서 가지고 갈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끝까지 유서를 가지고 가지 않았고, 겐신 사후에도 계속 유서를 찾으려고 했지만 그 유서는 결국 찾지 못했고 그렇게 세월이 흐르게 된다.

카즈마여. 진실은 어둠 속에 있으며 어둠을 치는 건 "카루마" 뿐. 그저, 생각하거라. 명도를 손에 들고 그저 머리를 돌리거라.

그리고 그 유서가 명검 카루마의 손잡이 안에 숨겨져있음이 밝혀지면서 결국 하트는 체포당해 처참하게 몰락하고 겐신은 죽어서나마 누명을 벗게 된다.
한편 클림트는 사망하기전에 자신의 아내가 낳을 자식을 돌봐줄 것을 부탁했는데, 체포당한 겐신은 사정이 되지 않아서 면회온 미코토바 교수에게 클림트의 자식을 부탁했다. 클림트의 아내는 아이를 낳았으나 본인은 사망했고, 본국으로 귀환 명령이 떨어진 마코토바 교수는 자신의 파트너였던 셜록 홈즈에게 아이를 맡겼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을 아이리스 왓슨이라고 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