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 사건

 

1. 개요
2. 전개
3. 진실
4. 사건 관계자
5. 기타


1. 개요


대역전재판 2 테마곡 '''《프로페서》 ~ 소생하는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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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시리즈를 꿰뚫는 최중요 사건. 3화 미래 과학과 망령의 귀환에서부터 언급되기 시작한다.
주요 인물 전부가 얽혀있다는 점과 대역전재판 세계관이 만들어진 점에 DL6호 사건과 비교되기도 한다. 대역전재판의 시점에서 10년전 1889년부터 1890년 5월까지 일어난 5번에 걸친 연쇄살인사건이다.
피해자는 전부 귀족과 왕족이었고 '''개에게 물어뜯겨''' 죽었다. 그러나 마지막 희생자만은 날붙이에 찔려죽었다.
마지막 희생자의 부검을 하여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 범인이 잡혔고 6월 14일 처형했다. 당시 프로페서의 재판은 이례없는 극비재판으로 누구에게도 범인의 신상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재판 당시에도 철가면을 씌인 채 재판하고 그대로 처형했다.

2. 전개



1889년 어느 부패한 귀족이 최초로 개에게 물려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일절 잡히지 않은 채 높은 신분의 인물들만 골라 사냥했다. 피해자는 모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왕족과 귀족이므로 사회는 크게 흔들렸다.
그 당시 사건을 맡은 검사는 클림트 반직스였으며 4번째 희생자 이후에 그 역시 시체로 발견된다. 이때 죽은 자에 대한 모욕이라 치부되던 사체 해부를 그렉슨 형사가 주장했으며 해부 중 결정적 증거가 떠오른다. 그리고 얼마 후 범인으로 체포된건 그 당시의 최초 일본의 유학생이자 클림트의 친우인 아소기 겐신으로, 아소우기 카즈마의 아버지였다.
클림트의 부검에서 아소우기의 반지가 발견된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극비재판의 피고인이 되었다. 그가 일본인인데다 당시 영국은 일본과 화친조약을 맺은 직후라 국제적문제로 번질까 염려해 가면을 씌우고 신상 공개를 금했다. 그리고 본래는 검사로서 하트 볼텍스가 서야 했지만 마지막 희생자의 동생인 바로크 반직스가 필사적으로 탄원하여 대신 검사석에 서며 유죄를 선고받는다. 그리고 이후 사형으로 구형받아 종결났다.
그 후 가난한 과학생이었던 이노크 드레버는 무덤을 도굴한 유골을 병원에 제공하며 연구비를 충당하고 있었는데, 마침 우연히 무덤에서 나오는 프로페서를 목격하고 만다. 그러나 직후 총소리와 함께 프로페서는 다시 죽었지만 이노크가 언론에 사실을 알리며 사형수가 살아있었다는 소문이 돌지만, 재수사 결과 프로페서는 사망한 게 밝혀지면서 헛소문으로 치부되었다.[1]
프로페서 사건이 끝나고 검사가 된 바로크가 서는 법정마다 증인 매수나 배심원 협박 등으로 빠져나가는 극악인들이 무죄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었고 런던에서는 바로크가 서는 법정은 저주받았다, 죽은 형이 동생을 대신해 처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사신으로 불리게 된다.
훗날 아소우기 가에 익명의 편지로 전말을 알게 되고 아소우기 카즈마가 런던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3. 진실



'''아소우기 겐신은 프로페서가 아니었고 진범의 정체는 다름아닌 마지막 희생자 클림트 반직스였다.'''
부패한 왕족과 귀족의 현실에 괴로워하던 클림트는 자신의 개를 시켜 첫 희생자를 내었다. 그러나 그 범죄가 누군가에게 발각되어 협박을 받으며 선량한 자들마저 차례차례 죽여나갔던 것이었다. 이를 알아챈 겐신은 그를 찾아가 결투로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 협박자는 하트 볼텍스로 필요악이라면서, 전직 수석판사 등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이들을 클림트를 시켜 차례 차례 없앤던 것이었다. 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다[2] 클림트가 유서를 남겼단 사실을 알아낸 볼텍스는 겐신과 거래하여 거짓처형을 하고 일본으로 보내려했다. 아들이 보고싶었던 겐신은 수락했지만 예상치 못한 도굴때문에 지고쿠에게 총살당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 볼텍스는 사신을 조직해서 바로크가 선 법정의 피고인들을 죽여나갔다.

4. 사건 관계자


'''프로페서 사건의 관계자'''
  • 클림트 반직스: 당시 프로페서 사건을 쫓다 마지막으로 죽은 피해자이자 진범.
  • 아소우기 겐신: 범인으로 고발되었지만 피해자. 누명을 씌고 후에 총살된 프로페서 사건의 피고인.
  • 하트 볼텍스: 당시 검사이자 수사권을 가졌던 흑막.
  • 바로크 반직스: 숨은 피해자. 희생자의 동생이자 볼텍스를 대신해 검사석에 섰던 인물. 이 재판 이후 사신으로 불리게 된다.
  • 토비아스 그렉슨: 당시 형사로 클림트의 해부를 주장했다. 증거가 발견되고 해결되자 유명해진다. 이후 볼텍스의 수하가 되어 사신 조직의 두뇌로 일하게 된다.
  • 미코토바 유진: 당시 클림트의 부검에 들어갔던 왓슨 박사의 제 1조수.
  • 지고쿠 세이시로: "'숨은 가해자"'. 재판 당시 증언을 하였고 볼텍스와 손잡아 겐신의 신병을 빼돌리려다 들키게 되자 그의 명령으로 겐신을 쏴죽인다.
  • 코트니 시스: 왓슨 박사의 제 2조수. 볼텍스의 명령으로 가짜 사망 진단을 내렸다.
  • 존 H. 왓슨: 담당 부검의. 그러나 실상은 볼텍스의 명령으로 가짜 증거를 내놓았다.
이외의 관계자
  • 나루호도 류노스케: 프로페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 변호사.
  • 이노크 드레버: 숨은 피해자2. 당시 촉망받는 학생이었지만 도굴하다가 살아있는 사형수를 목격하고 신고한다. 하지만 그 후 에라이다 메닝겐에 의해 사기꾼으로 매장당하고, 그 일을 계기로 퇴학당하며 과학계에서 매장된다. 3화에서 벤자민 도빈보 박사의 순간이동실험을 이용해 정부보조금을 꿀꺽하려는 메닝겐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여 살인계획을 실행한다.
  • 에라이다 메닝겐: 당시 신문기자. 다른 신문사에 찾아갔으나 헛소리로 치부했던 이노크 드레버의 사형수 목격 사건을 혼자서만 신문에 대서특필하여 이노크의 인생을 망치게 만들게 만든 장본인. 이후에도 코트니 시스가 가짜 사망진단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아내 그녀를 협박해서 돈을 뜯어 냈으며, 기사 생활 당시의 인맥과 시스를 협박해서 축척한 재력을 바탕으로 범죄조직의 거물로 성장한다. 인과응보라고 3화에서 이노크 드레버의 계획에 동참하던 코트니에게 살해 당한다. 사실상 역전재판의 코나카 마사루 역할.
  • 에브리데이 미테르몽: 숨은 피해자3. 당시 교도관. 프로페서의 처형에 입관했지만 그가 되살아난 사건으로 잘리고만다. 그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하다 기억을 지우고 만다.
  • 해리 바리케이드: 버클리 형무소의 소장. 검사국의 지시를 받고 프로페서의 탈옥계획에 협조했지만, 프로페서가 이노크 드레버에 목격되어 큰 소동이 일어나자 당시 처형에 입관한 미테르몽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해고한다.
  • 마담 로자이크: 밀랍 인형 전시관 '로자이크의 집'을 운영하는 여주인. 처형된 프로페서 시체의 얼굴을 본 따 인형을 제작했다. 이노크 드레버의 증언도 듣고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했으나 볼텍스에 의해 함구당했다.

5. 기타


영국 전체의 최악의 대사건이고 영국 자체의 어둠을 맛볼 수 있는 사건. 수많은 이들이 이 사건에 관여하고 있으며 전부 필요악으로 간주하고 있다.
담당 검사가 바뀌고 날조된 증거를 받고서 연쇄살인이라는 죄목으로 유죄를 구형해 사형까지 시킨 점을 보면 먼 훗날의 SL-9호 사건과 유사하다. 범행에 이용된 개는 발뭉으로 클림트 사후 숨을 거두었다. 발뭉의 목걸이는 지대한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 바로 '''바스커빌 가의 개'''이다.

[1] 단, 무덤 주변에 대량의 혈흔이 발견되었고 버클리 형무소 측에서는 결국 죄없는 미테르몽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징계를 내렸다.[2] 겐신의 반지를 사전에 빼내 클림트의 부검에서 나온 양 왓슨이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