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세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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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ノ瀬 梓(きのせ あずさ)[1]
Azusa Kinose
1. 프로필
2. 소개
3. Starry☆Sky 본편에서
4. 팬디스크 After Summer에서


1. 프로필


학년
1학년
학과
우주과
혈액형
AB형
신장
166cm
체중
51kg
생일
12월 20일
별자리
궁수자리
성우
후쿠야마 쥰

2. 소개


Starry☆Sky ~in Summer~의 등장인물로 공략 캐릭터 중 하나.
드라마 CD Starry☆Sky Vol.12 ~Sagittarius~의 주역.
'''무엇을 해도 실수 없이 다 소화해내는 천재루키.''' 입학하고 한창 부활동 했어야 할 기간이 다 지난 뒤 들어온 신입인데도 단번에 대회에 나가게 되었을 정도. 코구마 지못미. 본인 루트든 다른 캐릭터 루트든 해피엔딩일 경우 츠키코와 함께 출전한 2년 간의 대회에서 두 번 다 우승한다. 그 외에도 자신이 소속한 우주과에서 2등을 차지한다고 한다.[2] 무엇이든 일단 손대면 남들의 몇 배로 잘하고 곧 흥미를 잃게 되는 듯.
주변사람들이 부럽다니 천재니 어쩌니 하면 대답하는 멘트가 어째 좀 건방지다.(…) 그래도 궁도부원들은 그게 기분 나쁘지 않다고 봐줘서 나름대로 궁도부에 잘 적응한다. 본인도 자신의 뛰어난 점을 알고 시인하는 것 뿐 잘난 척 하는 건 아니고, 설령 정말 건방지더라도 납득할 수밖에 없는 능력을 갖고 있기에 약간 어그로를 끄는 발언을 해도 천재가 맞다는 결론으로 용납되는 것.
애니메이션에서 잠깐 나오는 학교 생활을 봤을 때 츠바사와는 반대로 대인 관계가 원만한 듯 하다. 천재들의 고질병인 허무감을 갖고 있는 터라, 츠키코로 인해 활기를 얻은 궁도부에서와 달리 클래스에선 텐션이 낮아 보이니 그냥 준수한 동급생 정도로 통하고 있는 걸지도. 사실은 성실한 면도 있다. 그놈의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천재니 뭐라니 단정지어서 문제지.(…)
무엇이든 소화해내는 천재이기에 특별히 하나에 집착하지 않는다. 사수자리답게 자유분방한 성격. 아주 스트레이트하고 대담해서 가끔은 후배인데도 어른스럽다고 느껴질 정도. 같은 1학년인 아마하 츠바사와는 전혀 상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동은 가볍지만 그 안에는 확실한 면을 가지고 있는 아이. 천재성의 반작용으로 어디에도 집착할 수 없는 제 성미를 두고 고민을 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충만하고 확고한 타입인 만큼 스타스카 남주인공 중 매우 삽질이 적은 편에 속한다.[3]
대담한 면이라든가, 여름편이 키노세 아즈사의 입부로 시작하는 점이 여러모로 봄편의 토모에 요우와 오버랩되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떨기 해바라기인 양 무서울 정도로 말하는 게 죄다 진심인 요우와는 다르게 츠키코를 놀리려는 모습도 있다. 그 때문에 슬쩍 진심 섞인 멘트를 날려도 정작 츠키코는 평소처럼 “선배를 조롱하면 못 써”라며 넘어간다. 역시 여주인공다운 천연. 나이는 어리면서도 상대를 능란하게 리드하고 종종 선수 못지 않은 발언을 하지만 처음으로 집착한 사람이 츠키코니까 첫사랑이 맞을 거다. 첫연애에 숙련도가 이정도라니 흠좀무. 연상을 향한 연심에 기죽어하거나 풋풋하게 부끄러워하는 연하 캐릭터는 아니다.
게임과 드라마 CD의 시간대에 따른 아즈사의 목소리를 비교해보면 담당 성우가 캐릭터의 나이 변동에 꽤 신경 썼음을 느낄 수 있다.
앞머리가 일부러 자른 듯 가지런한데, 사촌인 츠바사가 실험 중 폭발로 태워먹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앞머리에 대해 말하는 건 금구. (드라마CD 자켓에 실린 4컷만화에서 확인가능)
Starry☆Sky 캐릭터 중 유일하게 알터에서 애니메이트 한정판으로 1/8 사이즈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3. Starry☆Sky 본편에서


궁도 대회가 약 2달 남은 시점인 6월, 돌연 세이게츠학원의 궁도부에 입부했다. 처음에는 하루키 나오시의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입부할 생각은 전혀 없는 채로 한번 둘러보기만 하고 가려고 했으나, 때마침 '''츠키코가 활을 쏘는 모습에 반해서''' 입부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여자를 목적으로 한 불건전한 동기 같지만 비슷한 이유로 입부했던 시라토리 야히코가 단순히 훈훈한 짝사랑을 시작한 것과 달리 아즈사에겐 상당히 심각한 일이었다. 아즈사에게 내재된 커다란 문제인 ‘집착할 수 없음’과 관련해서 츠키코의 활 쏘는 모습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초반에 궁도를 가볍게 보는 인상을 준 탓에 한 궁도빠돌이 하는 미야지 류노스케와는 사이가 꼬였다. 그러나 미야지에게서 궁도에 대한 열정이 없다느니 쉴새없이 질타받으면서도 이에 기죽지 않고 할말 다하는 데다가 귀신 부부장 타이틀의 미야지를 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선의의 라이벌 선언을 하면서 좋은(?) 선후배 사이가 되지만 아무래도 이 라이벌 선언에는 츠키코를 중심으로 한 여러가지 의미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알아서 천재라고 단정짓고 추켜올린 탓에 대회 직전에 슬럼프에 걸리기도 하며, 노멀 엔딩을 탈 경우 그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해 대회에 우승하지 못한다. 캐릭터 공략 엔딩을 탈 경우 훌륭하게 극복.

4. 팬디스크 After Summer에서


After 스토리에서는 알콩달콩하게 잘 지내는 듯 하다가 갑작스러운 유학 선언으로 연애에 난관을 겪기도 한다. 요우에 비해 비교적 빨리 난관 극복 후 오히려 쿨하게 원거리 연애를 즐긴다(…) 유학 전에는 여러 서브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 서브캐릭터는 미야지 루트에서도 등장하긴 하지만 아즈사 루트가 메인이다. 아즈사가 중학교 때 다녔다는 궁도부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때 아즈사는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하고 새로운(?) 아즈사로 거듭난다.
올클리어 후의 엑스트라 스토리에선 결혼 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워낙 동안이고 호칭도 그대로라서 부부라기보다는 여전히 연인 같다. 아즈사의 직업이 우주비행사니 집에 있는 시간이 적고 위험성이 높아 츠키코의 불안한 마음은 원거리 연애 때보다 한층 심화돼서 해피엔딩 치곤 씁쓸한 부분이 남는다. 엑스트라 스토리 선택지를 잘 고르면 우주로 나가기 전 인터뷰 할 때 기자에게 애처가라 소문나셨다는 말을 들은 아즈사가 멋대로 츠키코에게 영상편지(…) 찍으며 사랑을 인증해준다.

[1] 그의 이름인 아즈사는 일본어로 가래나무(梓)라는 뜻. 가래나무는 옛날부터 활을 만드는데 자주 사용해왔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언급된다.[2] 1등은 아마하 츠바사라고 한다.[3] 사실 여름편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계절 캐릭터들에 비해 그늘이 적어서 사귀기 무난한 편이다. 제일 속터지는 건 역시 가을편의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