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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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a Gracie[1]

브라질리안 주짓수,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수많은 격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레이시 가문의 공주님.
1985년 5월 29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모계 쪽이 그레이시 가문으로 어머니인 플라비아가 그랜드 마스터 홉슨 그레이시의 딸이다. 그러니까 키라는 홉슨의 외손녀가 된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홉슨의 아들인 힐리온, 하우프, 헨조, 하이안의 외조카 되시겠다'''.
어렸을 적부터 하우프와 헨조, 하이안에게 주짓수를 지도받았고 현재는 검은띠 2단을 가지고 있다. 주짓수는 승급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블랙을 받을 정도면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라는 뜻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히카르도 아로나, 호나우도 자카레도 아직 1단이고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2단이다. 물론 키라를 이들과 단순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주짓수 테크닉은 뛰어나다는 얘기. 그레이시 가문에서 여자들이 주짓수를 수련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키라 정도의 등급까지 올라가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헨조 도장 소속으로 역시 그레이시 바하 계열이다.
주짓수 대회를 비롯한 각종 그래플링 매치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 문디알 3회 우승, 펜암 5회 우승, ADCC 2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정도면 여성부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 종합격투기 커리어는 아직 없으나 2011년 데뷔를 목표로 2010년부터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한다. 복싱 트레이닝을 받는 등 타격 쪽을 보완할 생각인 듯. 2011년 7월 Strikeforce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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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가문이 브라질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생각하면 정말로 공주님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빵빵한 배경과 더불어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격덕후들에게 공주님, 요정이라고 불리며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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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인 정보에 의하면 34-24-34라고 한다
넷째 삼촌인 하이안이 키라를 정말 아꼈는데, 좀 과보호를 하느라 키라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심하게 견제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참다못한 키라가 역정을 냈을 정도. 그래도 사이는 매우 좋았다. PRIDE 2004 남제의 백스테이지에서는 하이안과 술래잡기를 하다가(...) 소화기를 폭발시키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헌데 소화기에서 분출된 분말이 꼭 탄저균같은데다가 하필이면 시기도 시기였기에 일본 경찰이 출동하는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이것 때문에 DSE로부터 징계를 먹고 벌금을 물었다.근데 2004년이면 하이안이 31세, 키라는 20세였다... 하이안이 경찰서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을 때는 경찰의 처사에 격렬하게 항의했다.
2013년에 키라 그녀가 브라질 배우 말비노 살바도르랑 결혼 후, 아이를 출산해 주짓수 대회에 은퇴한다고 한다.기사 출처
[1] 'Kira'라고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