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도 아로나
[clearfix]
1. 소개
브라질의 격투기 선수.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 타이틀만 3개나 갖고 있는 극강의 그래플러이며 ADCC에서 전승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다.
2. 전적
※ 그래플링
- 주요 승: 카네하라 히로미츠, 카림 바르카레브, 티토 오티즈, 제프 몬슨, 루슬란 마슈렌코, 헤나토 소브랄, 존 올라브 에이네모, 히카르도 알메이다, 로져 네프, 사울로 리베이로, 비토 벨포트, 장 자퀘스 마차도, 마크 커
- 주요 패: 파비우 구르젤 [2]
- 주요 승: 안드레이 코피로브, 제레미 혼(2), 카네하라 히로미츠, 구스타포 마차도, 가이 메츠거, 댄 헨더슨, 무릴로 닌자, 서게이 이그나토브, 딘 리스터, 사쿠라바 카즈시, 반달레이 실바, 알리스타 오브레임, 마빈 이스트먼
- 주요 패: 표도르 예멜리아넨코, 퀸튼 잭슨, 마우리시오 쇼군, 반달레이 실바,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
2.1. Rings
2000년 4월 Rings에서 MMA에 데뷔하여 2연승을 달렸다.
[image]
2000년 12월 Rings 3전의 대전 상대는 '''훗날 PRIDE 헤비급을 평정한 표도르 예멜리아넨코'''.[3] 아로나는 시종일관 효도르를 깔아뭉개고 상위에서 압박했으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으로 아쉽게 패한다. 이 경기는 판정 논란이 있었는데 1, 2라운드를 아로나가 어그레시브하게 주도했기 때문에 연장을 가지 않고 2라운드에서 아로나가 이겼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둘의 체중차가 15kg이나 났음에도 경기내내 주도한 아로나가 이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시합이었기에 역대급 편파 판정을 논할 때 항상 거론되는 경기다. 효도르의 그라운드 약점이 최초로 드러난 경기이기도 하다.[4]
효도르와의 판정 논란을 뒤로 하고 2001년 미들급 토너먼트에 참가한 아로나는 결승에서 구스타포 마차도를 펀치로 KO시키며 Rings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2.2. PRIDE
2001년 9월에는 PRIDE로 이적, 데뷔전에서 가이 메츠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2002년 4월 '헨도' 댄 헨더슨을 스플릿 판정으로 잡아내면서 미들급 강자로 부상했다. 미국의 국대 레슬링 선수였던 핸더슨을 상대로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을 벌였고 타격에서도 다운을 주고받은 끝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2002년 11월에는 슈트박세의 무릴로 닌자를 맞아 인상적인 눈싸움을 벌인 후 경기에 돌입한다. 1라운드는 닌자에게 밀려 오히려 하위 포지션에서 허우적대다 옐로 카드를 받았다. 3라운드에서는 확실히 우세를 가져갔고 전체적인 테이크다운, 서브미션 시도는 아로나가 더 많았다. 다만 가드포지션을 파괴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닌자가 이 경기에서는 상위를 점하고도 힘에 눌려서 이렇다 할 공세를 펼치지 못했다. 결과는 아로나의 만장일치 판정승이었는데, 둘 다 서로 이겼다고 좋아하다가 판정이 나오자 닌자가 울상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옐로 카드가 나왔는데도 져서 좀 억울했던 듯.
2004년 6월 에는 '람페이지' 퀸튼 잭슨과 격돌했다. 한 수 위인 퀸튼의 파워에 눌려 하위포지션을 내주고서도 오히려 퀸튼을 몰아붙였으나 한순간 터진 슬램으로 실신 KO패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분석한 결과 아로나의 머리가 바운드되면서 퀸튼의 이마에 부딪혔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니까 '''박치기'''. 퀸튼의 이마에서 피가 흐를 정도의 충격이었다.[5] 이걸 두고 KO가 슬램에 의한 것이냐 이후의 헤드벗에 의한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그냥 슬램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링에서는 슬램가지고는 ko가 거의 나지 않는다. 효도르하고 랜들맨 경기가 대표적. 이경기에서 아로나가 하프가드상태에서 업킥으로 퀸튼의 머리통을 8차례 후려갈겼고 이때 퀸튼이 실신까지 했다. 여기서 그냥 경기가 끝났어야 하는 상황인데 아로나의 어필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시간 질질끌면서 인플레이를 시켜버렸다. 다만 아로나도 마냥 억울한것만은 아닌게 퀸튼이 실신했을때 기술을 걸거나 더 때렸으면 K.O 시킬수 있었는데 그럴 시간에 심판하고 경기끝난거 아니냐고 언쟁하고 있었다. 좋게 보면 동업자의식이지만 종합격투기 세계에서는 지나치게 착한 행동. 물론 이때 프라이드 측의 노골적인 퀸튼 밀어주기도 있었고 이때 당시 심판이 한,미,일 종합격투기 팬들이 극혐하는 최악의 격투기 심판 시마다 유지(...).
퀸튼에게 패했으나 2004년 10월, 2005년 4월의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다시 부활.
[image]
2005년 6월 미들급 GP 8강전에서 일본의 프로레슬링 영웅 사쿠라바 카즈시와 대결했다. 당시 사쿠라바는 그레이시 가문을 올킬한 명실상부한 주짓때로의 천적이었다. 하지만 아로나와 그레이시 파이터들의 차이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파워였다. 아로나는 사쿠라바를 파워에서 압도하며 거의 내동댕이치다시피 던져버린 후 상위포지션에서 4점 니킥을 퍼부었고, 사쿠라바는 안면을 난타당해 안와골절이 걱정될 정도로 얼굴이 부어올랐다. 닥터스톱에 의한 TKO승.[6]
[image]
8월에 열린 4강전에서는 슈트박세의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를 만난다. 아로나는 실바의 약점인 레슬링을 공략하여 TD에 성공한 후 그라운드로 끌고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내용에 있어서나, 결과에 있어서나 완승이라는 평.
곧이어 열린 결승에서 또다시 슈트박세 선수인 마우리시오 쇼군과 싸우게 되었다. 닌자와 실바의 리벤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쇼군을 상대로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다. 쇼군은 어떤 타격가도 부수지 못했던 아로나의 가드포지션을 광폭한 스탬핑으로 두들겼고, 아로나에게 스톰핑과 파운딩을 먹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라운드 KO패. 아무리 실바와 풀경기를 뛰었어도 큰 타격은 없었고 쇼군과는 1라운드 초반에 승부가 낫다. 아로나 답지않은 무력한 패배였는데[7] 이후 인터뷰에서 아로나는 버팅을 당해서 힘을 쓸수 없었다고 했다. 경기 중 아로나가 쇼군과 레슬링 경합에서 테이크 다운 시키는게 클리어하게 되지 못했고 졸지에 쇼군 몸통에 박치기 당하는 상태로 깔려서 힘을 못썼다는 것.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아프게 깔렸다. 다만 이 경우는 쇼군의 반칙이 아닌 아로나 본인의 실책임으로 크게 할 말은 없고 아로나도 별 말 하지 않았다.
2005년 12월에는 실바와 타이틀을 걸고 2차전에 돌입했다. 실바는 GP에서의 패배를 경계하듯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고 초반 아로나의 태클을 모두 막아냈다. 하지만 하위에 깔린 아로나가 실바의 팔을 잡고 방어에 들어가자 실바는 '''팔을 뽑지 못했다'''. 실바는 상위를 점하고도 효과적인 공격은 거의 낼 수 없었고 아로나는 스탠딩에서 적절히 타격을 섞어가며 끝내 실바를 그라운드로 끌고갔다. 결과는 실바의 스플릿 판정승이었는데 이것도 논란이 많았다. 분명 아로나가 압도했는데 실바가 챔피언 어드밴티지를 받았다는 의견. 일본인 파이터를 잡아먹으며 악역으로 데뷔한 실바였지만 이때는 이미 스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아로나가 '''언제나 그렇듯''' 테이크다운과 셀프가드 위주의 플레이를 한 것은 사실이다. 주짓수 룰이라면 아로나의 판정승이 확실하나, 경기는 레슬러나 주짓떼로보다는 타격가를 선호하는 프라이드 룰이었다. (프라이드는 2014년 현재 대세인 UFC보다도 타격가 친화적인 무대였다.)
[image]
실바와의 석연치 않은 판정 뒤에는 2006년 9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1R TKO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2007년 4월 당시 풋내기[8] 였던 '아프리카의 암살자' 라모우 티에리 소쿠주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한다. 태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클린치 상황에서 소쿠주의 펀치를 견디지 못해 백스탭을 밝았으나, 떨어지는 시점에서 빠르게 치고 들어온 라이트 어퍼에 그대로 뻗어버렸다.
이후 PRIDE가 도산했고 파이터들은 UFC, 센고쿠, DREAM으로 뿔뿔히 흩어졌다. 아로나는 UFC 행을 원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고 이후 2년이 넘도록 MMA 무대에서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2009년 9월 브라질에서 열린 BCN에 오랜 공백을 깨고 출전, 베테랑 MMA 선수인 마빈 이스트먼을 꺾고 판정승을 거두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 예전만 못한 기량을 보여줘서 UFC에 갈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2010년 10월에 가진 인터뷰에서 "1경기만 더 이기면 UFC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MMA 파이팅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이스트먼과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면서 UFC 진출이 사실상 무산되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부상이 어느정도 회복된 2011년 Strikeforce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었으나 이번에는 반대쪽 십자인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제의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이렇게 '''양 무릎 십자인대가 모두 작살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덕에 장기결장이 불가피해진 것. 2013년 말에도 무릎 수술을 할 예정이고, 재활기간을 1년 더 갖는다고 하니 2014년까지 결장은 불가피할 듯. 일단은 UFC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허나 공백기가 '''5년'''이 넘어가는데다 78년생으로 나이도 적지 않은 편이라 예전같은 기량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14년 6월 벨라토르에서 제의가 왔으나 아직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거부했다고 한다.
3. 파이팅 스타일
'''주짓수계에서는 거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실력자'''
브라질리안 주짓수의 최강자중 한명으로 ADCC '''전승'''이라는 기록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주짓떼로이면서도 서브미션보다는 포지셔닝을 추구하는 형태의 경기운영을 한다. 블랙하우스의 노게이라 형제로 대표되는 MMA 주짓수의 이상형이 한순간에 승리를 결정짓는 서브미션이라면, 아로나의 주짓수는 거의 레슬링으로 생각될 정도로 상위에서의 압박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육질의 신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이다. Pride시절 컴플릿 파이터로 불렸던 표도르를 2000년도라는 초창기에 그라운드에서 바닥청소시키고 올림픽 국대 출신인 댄 헨더슨과 비등하게 맞서며 ADCC 3회 우승자인 레슬러 마크 커를 그래플링에서 이길 정도로 당대에는 극강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갖췄었다. 주짓수 블랙벨트답게 그라운드 운영도 훌륭하다. 노기 그래플링 스타일을 MMA에 접목시킨 선구자.
커뮤니티에서는 '아로나 로우킥'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반달레이 실바와의 경기에서 로우킥으로 실바의 흐름을 말아먹으며 완승을 거둔 것에서 유래했다. 주짓수에 자신이 있으니 '어디 쓰러뜨릴테면 쓰러뜨려 봐'라며 무담없이 풀파워로 킥을 내지를 수 있었고, 반대로 실바는 아로나의 테이크다운을 경계하다가 오히려 장기인 로우킥에 말렸다.
5번의 패배를 기록하고 있지만 효도르, 실바전은 판정에 논란이 있었고 퀸튼을 상대로는 반칙성 플레이에 당했으며 쇼군전도 토너먼트라는 변수가 있었다. 제대로 맞붙어서 패한 것은 소쿠주 정도.
약점은 딱히 없으나 타격 스탠스가 불안정하다. 턱이 들려있고 엉덩이가 쭉 빠진 상당히 괴이한 자세[9] 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스탠스 약점을 공략당한 적은 없다. 그러나 맷집이 강한 편이 아닌 아로나에게 턱이 노출된 스탠스는 좋은 점이 아니다.
가장 큰 약점은 '''시합이 더럽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프로 파이터는 흥행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관중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선수생활이 순탄하기 어렵다. 기량이나 낮다면 떡밥으로라도 써먹겠지만 '''더럽게 강하다'''. 이런 선수가 재미없는 플레이로 인기스타를 꺾는 것은 주최측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 이것이 실현된 것이 반더레이 실바와의 경기이다. 결국 타이틀전에서 온갖 어드밴티지를 적용받은 실바에게 판정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 판정에 대해 당시 PRIDE 사장인 사카키바라는 아로나의 불만을 이해한다면서도 "K.O나 서브미션으로 이길 생각 아니면 링 위에 올라오지 말아라"는 말을 했는데 위에 서술한 재미없는 시합과 연관시켜 생각해보면 상당히 뼈대있는 말.[10]
결정력이 없는 것도 문제여서 시종 우세는 점하지만 상대를 확실하게 끝장내는 기량이 부족하다. 승리 지상주의자. 점수 계산을 해 보고 자기가 유리한 결론이 나오면 그때부터 포지셔닝에만 집착한다. 상대가 아예 떡밥급이 아닌 이상 거기서 멈춰서 판정승으로 가는것이 일반적인 아로나의 승리공식. 타 단체에서 아로나를 안부르는 이유다.
[image]
잠시 물러나 있는 사이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지루한 경기운영 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나... '''아로나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파울로 필리오나 그레이 메이나드, 프랭키 에드가, 라샤드 에반스, 존 피치, 제이크 쉴즈도 이 분 앞에서는 다 버로우 타야 한다. 아로나의 경기와 비교하면 이들의 경기는 블록버스터급. ADCC 2002에서 마크 커와의 대결은 '''그야말로 레전드'''(다른 의미)로 꼽히는 명 경기(...)이다. 미국에서의 인기는 처참한 수준인데, 그를 '''보로나'''[11] 라고 부르는 팬들이 대부분. 2007년 경 Zuffa사의 또 다른 격투 단체인 WEC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을 때, 미국 격투기 사이트 셔독의 네티즌들은 '''"보로나는 절대 안 돼!"'''라며 격한 반대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고 기량도 매우 뛰어났던 선수.
4. 기타
일본 관계자들은 주짓때로인 그를 PRIDE GP에서 사쿠라바 부활의 제물로 쓸 생각으로 데려왔었다. 결국 아로나는 사쿠라바를 확인사살한 선수가 되고 말았다.
ADCC에서 티토 오티즈, 비토 벨포트, 제프 몬슨, 헤나토 소브랄, 히카르도 알메이다, 마크 커, 욘 올랍 에이네모, 사울로 히베이로[12] , 장자크 마차도[13] 등 내로라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와 주짓떼로를 연파하면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그래서 붙게 된 별명이 '''아부다비 대마왕'''.
링네임인 브라질리안 타이거는 ADCC 결승전 전날 밤 한 아랍인에게 "당신은 호랑이의 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다음날 아로나는 제프 몬슨을 잡아내고 우승했는데 그때부터 자신을 호랑이와 동일시했다고 한다. PRIDE 시절에는 승리할 때마다 몸에 호랑이 문신을 하나씩 새겼다.[14]
[image]
그래서 "내가 호랑이라면 반더레이 실바는 하이에나다."라고 말한다. 반달레이와 결정적으로 틀어지게 된 계기는 2001년 PRIDE 16을 앞두고 아수에리오 실바의 대전상대였던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BTT에서 훈련시켜 준 사건이다. 아수에리오가 슈트박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반달레이로서는 유쾌하지 못한 일이었고, 호텔에서 아로나의 인사를 씹으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다고 한다.[15] 이 때의 앙금이 남아 아로나는 수시로 반달레이 실바를 디스한다. 반달레이 실바가 딴 주짓수 검은띠가 사기나 다름없다고 하거나 자기는 실바가 워낙 펀치를 휘두르는 폼새가 서툴러서 마크헌트에게 질 줄 알았다는 등등.
[image]
브라질리안 탑 팀에서 훈련할 때는 훈련도중 홀연히 사라질 때가 많다고 한다. BTT 선수들 사이에는 '아로나는 바다에서 상어와 훈련한다'는 농담이 퍼져 있다. 실제로는 몇개의 체육관에서 동시에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인데 체육관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바람직한 훈련생은 아니다.
[image]
근데 너무 잘나서 뭘 해도 간지가 난다.
질 때마다 변명을 하기 때문에 안티가 꽤 많다. 거의 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 효도르 전 : 판정이 말도 안된다(사실). 코사카는 내가 만들어 놓은 커팅으로 이겼다(사실).
- 퀸튼 전 : 마지막 파워 밤에 버팅이 있었다(사실).
- 쇼군 전 : 첫 번째 테익다운때 후두부를 링 바닥에 부딪혀 정신이 없었다(사실-다만 아로나 본인의 실책).
- 실바 2차전 : 이것도 판정이 말이 안된다(사실).
- 소쿠주 전 : 사실 시합 전 댕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미남에 몸짱인데다가 아버지가 '''유태인에 맥주회사 사장'''이라 집안이 엄청난 부자이다. 현재도 경기에는 관심끊고 운동과 취미생활만 하고 사는듯.
[1] Rings시절 표도르전 기준[2] 2000년도 문디알 결승전에서 패배. 사족으로, 당시 경기 동영상을 보면 탑 위주의 레슬게이인 아로나가 가드에서 삼각조르기를 시도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 당시에는 효도르도 4번째 시합을 치르는 풋내기에 불과했다.[4] 효도르도 이 다음 시합에서 코사카 츠요시에게 반칙성 엘보우로 TKO패한다. [5] 참고로 퀸튼은 TUF에서 연습실 문짝을 박치기로 두동강낸 적이 있다.[6] 근데 경기 도중 사쿠라바의 눈 주위에 난 커팅을 '''손가락으로 문지른''' 것이 발각되어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우세한 경기였기에 더욱 까였고 결국 얼마 후 벌금을 물게 되었다.[7] 심지어 쇼군에게 오모플라타까지 당할 뻔하고 레슬링 테이크 다운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렸다.[8] 팀 동료인 호제리오 노게이라를 '''23초'''만에 잡긴 했으나 그래도 아직 지켜보자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을 때라...[9] 아마도 스승인 마리오 스페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10] 실바와의 2차전 역시 포인트상으로는 아로나의 승리였고 실바가 어드벤티지를 받은건 맞지만 아로나가 정말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했던것도 사실이다. 테이크 다운 시도도 거의 먼저 실바가 들어오면 받아서 하는 식이었다.[11] '''Bo'''ring과 A'''rona'''의 합성어. 즉 '''지루한 아로나'''[12] 3년만에 블랙 벨트를 딴 귀신으로 불리는 주짓떼로다.[13] UFC 해설자 조 로건과 정찬성이 사용한 기술인 트위스터의 창시자 에디 브라보의 스승이다.[14] 원래 tigre는 포르투갈어로 재규어를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아시아에 사는 그 호랑이가 맞다.[15] 정작 시합은 아수에리오가 11초만에 KO로 이겼다(…)[16] 주짓수가 재밌어서 '''ADCC를 창설한 아부다비 왕자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