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사키 아자미
霧崎あざみ
1. 개요
《미래일기》의 PSP용 게임판인 미래일기 ~ 13번째의 미래일기 소유자~ 에만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1] . 이름의 유래는 물과 바다의 신 넵투누스 (Neptunus ;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 Poseidon 와 동일)[2]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만들어낸 현실과 떨어진 공간에서 벌어진 게임판에서만 등장한다. 게임판 CG 모음. 여기서 그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2. 행적
13번째로서, 아마노 유키테루와 7th 콤비가 지하주차장에서 싸울 때 첫 등장하여 마르코를 관광보낼정도로 상당한 실력자+미래일기 능력자. 이후 되살아난 10th, 12th를 살해하는 등 굉장히 활약을 하며 굉장한 적수로 등장.
일기능력은 유키테루 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파악하는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자신의 미래는 알 수 없는 유키테루와 다르게 자기 자신도 파악가능.
그리고 페이크 최종보스인 11th의 일기능력과도 극상성이라 11th가 심각하게 경계하는 등 굉장한 포스를 내뿜는다.
이번 일의 모든 흑막인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은 엄청난 대인배. 여러 일기소유자를 죽인 것처럼 묘사되지만, 사실은 오히려 싸움을 막으려고 했다. 되살아난 3rd가 일기소유자들을 살해하자, 그걸 막고 죽이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너무 늦어서 시체가 된 뒤에나 도착, 그걸 본 유키테루는 아자미가 죽인 것이라 오해한 것.
미래일기에선 드물게 불살을 고집하는 캐릭터지만, 3rd가 부모를 살해하고, 동생을 하반신마비로 만들어버린 모습을 코앞에서 본지라 3rd만은 죽이려 든다.
원래 가라데를 배웠기 때문에 근접전투는 미래일기를 얻기 전부터 3rd를 관광보낼정도로 엄청나다. 최후엔 3rd와 함께 건물 파편에 깔린다. 다행히 어떻게든 살아있어서 11th를 죽이도록 유키테루에게 자신의 일기를 빌려준다.
3. 소유 일기
소유하고 있는 미래일기는 '비디오 일기'. 몸이 불편한 동생을 위해 디지털 카메라로 일상 이런저런 것을 보여주던 것이 미래일기화한 것. 그래서 주변의 것과 자신의 모습까지도 전부 찍힐 수 있다.
미래의 동영상/사진 파일을 핸드폰, 디지털 액자등 다른 매체로만 옮기기만 한다면 일기본체인 디지털 카메라가 없어도 볼 수 있는 등, 일기 방어에도 이점이 있다.
거기에 텍스트 형태가 아닌 '동영상/사진'이란 일기형식으로 인해 11th의 보스급 일기능력인 '타인의 미래일기를 훔쳐보는 일기'로도 읽을 수가 없다. 11th의 미래일기 The Watcher는 타인의 미래일기를 텍스트 형태로만 읽어들이는 방식이라서 그런듯. [3]
거의 먼치킨급인 이 일기의 약점은 미래를 사진/동영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빛이 안 들어오는 어두운 곳에서는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 [4] 또다른 약점으로 전자기기로 이식이 가능한 동영상, 사진 형식이라 잠입으로 훔쳐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1] 초반 PSP게임에는 성우없이 텍스트로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성우가 없었다. 후에 애니화에 힘입은 풀보이스 리메이크판에서 성우가 배정되었다.[2] 아자미의 성인 키리사키(霧崎)에는 안개를 뜻하는 한자(霧)가 들어 있다. 안개는 넵투누스의 상징물 중 하나이다.[3] 단, 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바로 읽을 수 있는 글로 된 다른 일기들과 달리 정보를 읽어들이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약점은 있을 수 있다.[4] 취소선이 쳐저 있지만 이 단점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게, 당장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캠코더도 플래시는 모두 장착되어 있었다. 작중 시점이 2010년대이므로 이 단점은 사실상 고증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