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 이쿠야
1. 소개
桐嶋 郁弥 / Kirishima Ikuya
Free!의 등장인물. CV는 우치야마 코우키[10] . (幼: 쿠와타니 나츠코TVA판, 코키도 시호극장판 하이스피드)
키리시마 나츠야의 동생으로 하루카와 마코토, 아사히와 함께 이와토비 중학교 수영부에서 계영 팀이었다.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한편, 감정표현이 서툴러 주위와 잘 지내지 못하는 일도 있었지만 하루카 일행과 계영을 하는 것을 계기로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봄, 수영유학으로 형과 함께 일시적으로 일본을 떠나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개인 혼영으로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모든 영법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그중에서도 주종목은 평영.
2. 작중행적
2.1. 하이 스피드! -프리! 스타팅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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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토비 중학교 입학식에서 교장선생님 연설을 듣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배정된 반에서 클래스메이트에게 수영부에 들어오라고 영업하는 아사히를 못마땅한 듯이 째려보다 자신을 보고 있는 하루카를 발견하곤 시선을 회피한다.
하루카에게 다가 간 키스미가 린한테 이와토비 수영클럽에서 하루카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말을 걸고 이에 아사히가 하루카에게 수영부에 들자며 권유하자 다시 아사히를 째려본다.
집에서 가족과 저녁을 먹으며 학교는 어떠냐는 엄마의 물음에 아직은 모른다며 밥을 남긴 채 자리를 뜬다.
이에 엄마는 걱정된단 듯이 한숨을 쉬고 나츠야 역시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체육시간이 끝난 후 하루카의 자리에 서서 운동장에 있는 나츠야를 바라보다 하루카가 오자 제자리로 돌아간다.
하루카를 수영부로 영업하려고 찾아 온 나츠야에게
라는 이쿠야의 말에 나츠야가 부활동은 장난이 아니라고 말하자,부활동 같은 건 장난이지.
라고 화를 낸다.장난이야.
뭐야, 경영에 싫증내더니 다음엔 친구놀이 클럽이야?
형, 바보아냐?
나츠야가 간 뒤 하루카와 마코토에게 (수영부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왜 그러냐는 질문에 부활동은 장난 같은 거고 본인처럼 SC에서 진지하게 수영하는 사람 입장에선 학교 부활동은 어설프다고 대답하며 너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고 묻는다.
하루카가 단순히 귀찮은 것뿐이라 하자 그딴 건 장난이라며 화를 낸다.
그 때 아사히와 키스미가 이쿠야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자 놀라며 피한다.
아사히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본 녀석이라며 나랑 친구하고 싶었냐고 묻자 동물원의 원숭이를 닮아 웃겨서 그런 거라며 비웃는다.
키스미가 자신 합해서 5명이라며 같이 농구부에 들자고 제안한다. 아사히는 수영부, 마코토는 안 정했고 하루카와 이쿠야는 관심없다고 하자 아사히가 저 녀석(이쿠야)은 몰라도 너희 둘은 수영할 줄 알면서 왜 수영부가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이쿠야가 왜 자신은 수영못하는 사람으로 취급하냐며 초1 때부터 수영클럽에 다녔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실력별 편성도 안 해주고 수준 낮은 연습만 시키는 장난같은 부활동에는 관심없다하자,
겁나서 그런거냐는 아사히의 말에 수영부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아사히: 그건 모르는거지!
이쿠야: 그러는 너도 들어가본 거 아니니까 모르잖아!
아사히: '''모르니까 들어가자고!'''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너 겁나서 그런거지? 낯선 곳에 뛰어드는 게 겁나는 거지?
마침 수영부 전단지를 주러 다시 돌아온 나츠야에게 우는 소리말라는 소리를 듣자 안다고 소리치며 거칠게 전단지를 받는다.
수영부 신입소개를 듣고 주종목이 잘 분배돼서 혼계영을 해도 되겠다는 나츠야의 말에 하루카가 자기는 개인전만 나가고 자유형만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하루카의 이름을 부르는 나츠야에게 이름 부르지 말라고 중얼거리는 하루카를 보며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나츠야와 비등비등하게 승부하는 하루카를 놀람과 감탄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매니저인 나오의 소개를 받으며 부활동 방침 중 부원끼리 서로 요비스테한다고 하자 아사히를 보며 꺼림직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부원들과 함께 나오에게 여러가지 교육을 받고 마지막으로 자유형 200m를 하다 아사히가 갑작스럽게 자유형을 못하게 되자, 사실은 자유형만 맥주병인거 아니냐고 묻는다.
나츠야가 아사히에게 그동안 했던거니까 금방 감각이 되돌아올 거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생 시절 평영을 하다 잘 안 되자 뾰루퉁해진 이쿠야에게 나츠야가 아까보다 훨씬 좋아졌으니 걱정할거 없다며 금방 요령이 붙을 거라고 격려했던 일을 회상한다.
그 후 감정이 격해져 가방을 걸치게 가져가며 부실 문을 세게 닫고 나간다.
다음 날 점심시간 때 도시락을 들고 같이 밥을 먹는 하루카와 키스미 주변을 서성거린다. 키스미의 권유로 얼굴을 붉히고 온갖 츤츤데레데레 거리다 마치 권유에 못뿌리친 척, 자리를 잡고 같이 밥을 먹게 된다.
나중에 합석한 아사히가 멘탈문제에 대해 자신은 약점이 없고 완벽하다고 말하자 옆에서 "바보라는 점이 약점인것 같은데"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아사히와 키스미가 마저 이야기하는 동안, 하루카가 먹는 반찬종류를 따라서 먹다가 하루카가 내 흉내내지 말라고 하자 안 냈다고 말한다. 이를 본 키스미가 이쿠야도 재밌다고 하자 어이없다는 듯이 아사히랑 같은 취급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하루카는 당번 일을 하다 만난 나츠야에게 이쿠야랑 사이가 안 좋냐고 묻는데, 나츠야는 자신이 먼저 이쿠야를 밀쳐내서 2년째 미움받고 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하루카는 자기 자리에서 나츠야를 보고 있던 이쿠야를 떠올리며 그건 아닌것 같다고 대답해준다.
부활동에서도 하루카의 스트레칭을 따라하지만 하루카는 이제 신경안쓰는 모양(...) 혼계영 연습을 한 뒤 하교하는 길에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하는 아사히의 말에 연결은 좀 안 되어도 개인기록만 좋으면 된다고 말한다.
다음 날 일주일간 부모님이 집을 비워 혼자 지내고 이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하루카의 말에 "하루는 혼자서도 괜찮구나"라고 말한다.
혼계영 연습에서 기록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나츠야, 나오와 함께 상담하다 하루카가 다들 개인전만 나가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이쿠야도 이 멤버로 혼계영을 하는건 무리라고 옆에서 거둔다.
아사히가 그렇지 않다고 하자 수영하는것도 제멋대로면서 그럼 자신에게 맞추던가 라며 화를 낸다.
집에서 혼계영 연습메뉴를 계획하는 나츠야에게 연습메뉴를 바꾸라고 권유한다. 무슨 뜻이냐는 나츠야의 말에 굳이 연결연습 안해도 개인기록만 좋으면 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네가 그런 소리하니까 호흡이 안 맞는 거라고 쓴소리를 듣는다.
이에 내 잘못이냐고 다른 녀석들도 별다를 것 없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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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부엌을 뛰쳐나가 거실 복도 벽에 기대며 운다.나츠야: 자긴 안 그런 척 동료를 험담하지 마. 혼계영은 팀이잖아.
이쿠야: 팀? 동료? '''형이 그런 말할 자격이 있어?'''
세계를 넓히라고 동료를 만들라고 해놓고선 '''제일 먼저 날 밀쳐냈던 주제에!'''
사노중학교와 연습시합이 있는 날 주종목인 평영시합에서 제일 늦게 도착하자 상당히 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혼계영 시합에서도 의욕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했고[11] 결국 시합에서 지고 만다.
집에 돌아와서 저녁먹으라는 나츠야의 말에 베개를 얼굴에 파묻으며 안 먹는다고 말한다.
다음 날 부활동을 가자는 아사히에게 안 간다며, 수영부를 관둘 거라고 말한다.
아사히가 멱살을 잡으며 농담하지 말라고 화내자 멱살을 뿌리치며 관둘 거라고 울면서 소리치고 교실을 뛰쳐나간다.
밑에 하천이 있는 다리까지 뛰어간 이쿠야를 아사히가 성급하게 굴지 말라며 몸을 날려 덮치자 아프다는 이쿠야에게 한 번 진 거 가지고 죽으려고 하지 말라는 아사히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그럴 생각 없다고 말한다. 그 뒤로 마코토와 하루카마저 따라오자 왜 다들 따라왔냐고 묻는다.
이에 아사히는 당연히 걱정되어서 왔다고 말하고, 마코토는 건너편에 있는 수영클럽을 언급하는데, 이쿠야는 자신과 형이 다녔던 곳이라며 둘이 함께 세계에 진출하자고 하며 열심히 다녔지만 나츠야가 중학생이 되자마자 자신을 밀쳐냈고, 이유를 물어봐도 세계를 넓히라고 동료를 만들라고만 말했다고, '''형은 내가 귀찮아서 그런 거라며 그런 형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다.
하루카는 나츠야 선배가 널 걱정했다며 미움받아도 할 수 없다고 쓸쓸하게 말했다고 하고 마코토도 혼자가 아니라며 위로해주자,
라고 울면서 말한다.늘 형이 있어주길 바랬어.[12]
형만 있으면... 동료도 친구도 필요없었어.
그래서 형이 없어진 뒤엔 늘 혼자서 수영했었어.
사실은 그동안... '''외로웠어.'''
'''하루처럼 되면 형이 다시 한 번 돌아봐주지 않을까 했는데'''
하루카는 외롭다는 이쿠야의 말에 사실은 본인도 외로운게 아닐까라고 중얼거리며, 이쿠야에게 "넌 내가 아니고 본인이나 나츠야 선배의 뒤가 아닌 동료 옆에 서라"고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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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안에만 쌓아두던 감정이 폭발한 이쿠야가 통곡하며 울자 당황한 아사히가 수건이 없다며 자기 옷을 내밀며(...) 이걸로라도 닦으라고 한다.
더러워서 싫다는 이쿠야의 말에 매일 빨아서 깨끗하다고 말하자 웃음을 터뜨리고 부활동가자는 말에 웃으면서 대답한다. 이후 마음속에 담아두던 걸 풀어서 그런지 친구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학교로 돌아간다.
수영부에 도착해 간 크게 땡땡이쳤다는 나츠야의 말에 자기가 학교를 뛰쳐나가 다들 걱정해서 찾아오느라 부활동에 늦은 거라고 죄송하다 말한다.
그 뒤 나츠야에게,
라고 말한다.형, 난 지금껏 형 뒤만 따라다니며 수영해왔어.
근데 이제 그만둘래.
그때 형이 했던 말... '''이제 알 것 같아'''.
나츠야에게 나오가 수술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같이 나오의 병문안을 간다.
무슨 수술이냐고 묻는 이쿠야에게 망막박리라고 말하며 작년 가을부터 잘 안보였지만 언젠간 낫겠지라며 냅뒀는데 수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명씩 조언해주는 나오로부터 좀 더 주변 사람들을 믿어달라고 껍질 속에만 틀어박혀서 학창시절을 보내는 건 아깝다는 조언을 듣게 된다.
집에 가는 길에 런닝을 하며 가자는 아사히의 제안에 다 같이 뛰게 되는데 도착지점에서 하루카가 쓰러지자 걱정하며 다가온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하루카에게 저혈당으로 쓰러진 거라며 알려준다.
다같이 하루카를 집으로 바래다 준 뒤 음식들을 들고 하루카의 집에 방문한다.
부엌을 쓰겠다는 말에 하루카가 당황하자, 네가 제대로 먹지 않아 쓰러진 거라며 또 귀찮아서 안 먹는 거 아닌지 감시하러 온 거라며 당분간 여기서 자면서 지낼 거라고 말한다.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아사히와 이쿠야를 보고 하루카가 웃자 웃는거 봤다며 흥분한다.
취침 전 마코토가 초등학생 때 결성했던 그 이상의 팀은 없을 거라는 생각에 혼계영이 내키지 않았다고 고백하자, 이쿠야는 전부터 둘이 혼계영을 안 내켜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한다.
아사히가 나도 예전 수영클럽 팀이 제일이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여기서도 최고의 팀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이쿠야가 저런 바보한테 설명해봤자 안 통한다며 자리에 눕는다.
그리곤 자기도 개인기록만 잘 나오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 멤버로 혼계영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한다.[13]
이후 같이 저녁메뉴를 고르며 직접 만들어먹고 셋이서 베개 싸움하다 옷장에 흠집을 내 하루카에게 도게자도 하고 마트에서 수영복 쇼핑도 하고 마당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이쿠야에게 있어서 첫 동료들과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들을 경험하게 된다.
대회에서 혼계영으로 출전. 전과는 다르게 좋은 컨디션, 좋은 연결로 나츠야의 응원을 받으며 선두로 달린다.
하루카가 1등으로 들어오자 다른 아이들과 서로 부둥켜안으며 좋아한다.
소스케와 짧게 이야기한 하루카를 향해 가자고 부르는 마코토의 곁에서 웃으며 하루카를 기다린다.
하루카 역시 웃으며 가방을 들고 친구들에게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엔딩에서는 경기를 보러 온 키스미의 환영을 받는다. 여전히 학교에서 아시히와 투닥거리고 나츠야와 많이 가까워져 수영부에서 나츠야의 코칭을 받으며 수영연습도 하고 나오와의 카드잡기 훈련을 보며 저걸 어떻게 이기냐는 듯이 쳐다본다.
전철에서 나츠야와 서로 등을 맞대며 잠을 자기도 하고 부활동이 끝나고 친구들과 같이 저녁노을을 보며 하교한다.
2.2. 프리! -타임리스 메들리- 인연
하루카의 중학생 때의 악몽에서 등장.
복도에서 하루카를 지나쳐가며,
라고 말한다.왜 수영을 그만두는건데? 하루...
전국대회에서 소스케가 음료수를 사러가다 우연히 이쿠야의 혼계영을 보고 놀란듯이 바라본다.
시합이 끝난 후 형과 이번 시합에 대해서 전화통화를 한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뒤에서 바짝 따라붙고 있어 치열하지 않냐는 나츠야의 말에,
라고 대답한다.괜찮아 형,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2.3. 프리! -타임리스 메들리- 약속
빨간불 신호에 멈춘 하루카의 등에 부딪힌 아사히에게 앞을 잘보고 걸으라고 핀잔을 준다.
[image]아사히: 그럴 수도 있지, 난 오늘 이기고 말겠다는 종이에 불타고 있거든.
이쿠야: 전의에 불타오르는 거겠지, '''바보 아사히'''
이후 둘은 실컷 몸싸움을 벌인다...
소스케가 이쿠야의 혼계영 시합을 회상하며, 린에게 전국대회에서 신경 쓰이는 녀석이 있다고 말한다. 수영하는 게 마치 나나세 하루카 같았다며, 린이 세계를 목표로 한다면 이쿠야와의 승부를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어디가냐는 히요리의 질문에 형한테 전화한다고 대답하고 방을 나가자,
이쿠야: (방문을 열며) 그렇게 말하지마.(다시 방문을 닫는다)
히요리: (웃으며) 귀여운 녀석
2.4. 프리! -테이크 유어 마크-
중학교 시절 빈 교실에서 마코토와 대화하는 것으로 등장.
자신도 수영을 그만둬서 미안하다는 마코토에게 오히려 마코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마코토에게 형을 따라 미국에 갈 거라고 말하며 하루카에게 반드시 경기장에서 만나자고 전해달라 부탁한다.
마지막에 히요리와 점심 먹고 있는 것으로 등장.
수영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자신은 자신의 방식대로 수영할 수 있으면 좋다고 말한다.
2.5. 3기
2.5.1. 1화
히요리와 함께 버스타고 있는 것으로 등장.
히요리에게 자신은 보통사람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넌 보통사람이 될 일은 없으니 걱정마, 이쿠야는 이쿠야니깐"이라고 말하는 히요리에게 그거 칭찬이냐고 미심쩍은 듯이 묻는다.
하루카의 중학교 회상에서 계영시합에서 3등을 한 뒤 해바라기 밭에서 그걸로는 부족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야된다고 분한 듯이 말한다.
하루카를 바라보다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다른 곳을 보며 눈을 피한다.
관동지구 대학 신인 수영 대회장 락커룸에서 의자에 앉아 조용히 음악을 듣다가 나가는 것으로 등장.
수영대회장 안에서 길을 헤매는 마코토와 만날 뻔했지만 성사되지는 않는다.
이후 시합을 마친 하루카와 아사히 앞을 스쳐 지나간다.
2.5.2. 2화
이쿠야를 발견한 하루카와 아사히가 뒤쫓아가지만 만나지는 못한다.
중학교 지구대회때 뒤쳐지는 상황에서 더 빨라진 하루카를 보며 다른 멤버와 응원한다.
그 후 1화 회상씬에서 나온 해바라기 밭에서 더 연습해야한다고 다짐한다.
난 자유형밖에 안 한다고 잠꼬대 하는 하루카를 보며 "꿈에서도 저러네"라고 말한다.
하루카의 꿈 속으로 쳐들어가자는 아사히의 말에 마코토가 말리자, 아사히는 그냥 간지럼 태우는 것뿐이라면서 옆에 있던 이쿠야에게 먼저 시범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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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에 약한지 엄청 크게 웃었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하루카가 깨어나고 벌써 학교에 신청해놨으니 합숙하자는 아사히의 말에 형한테도 허락을 받았다며 옆에서 거들어준다.
수영장에서 자유형 연습을 하는 하루카를 보며 지상에서 동작을 따라해본 뒤 물속에서 자유형 연습을 한다.
밤에 부원들이랑 같이 시청각자료를 보다 졸고 있는 아사히를 깨운다. 하루카가 아사히가 짠 계획표를 읽자 애초에 말이 안되는 계획이라며 깐다(...) 그에 반박해 내년 여름에 이기려면 이 정도는 해야 된다고 하는 아사히에게 그래놓곤 또 전학가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배꼽시계가 울린 아사히를 보며 하루카가 야식먹자고 제안한다. 자기는 치킨샌드위치를 먹는다며 뛰어가는 아사히를 보며 치사하 게 그건 한 개밖에 없다고 말하며 뒤따라간다.
중간에 잠에서 깨어난 하루카가 이쿠야가 없는 것을 깨닫고 찾아다니다 수영장에서 별을 보고 있는 이쿠야를 발견한다.
이곳에서 뭐하냐는 하루카의 말에 오늘 뉴스에서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했다고 말해준다.
하루카가 이쿠야에게 "아까 자유형을 했었지"라는 말에,
라고 말한다.응. 나도 자유형을 하고 싶어졌어.
혼계영 경기는 비록 졌지만, 하루의 자유형은 대단했어.
순식간에 몇명이나 추월했잖아. 나도..
'''하루처럼 수영하고 싶어'''
이에 하루카가 그렇다고 내 폼을 따라해서 좋을 거 없어, 이쿠야는 이쿠야만의 자유형을 해야한다고 말하자,
응 나도 알아.
열심히 노력해서 더 빨라질거야.
그러니까...
하루카가 이에 승낙한 뒤 유성우가 떨어지자 급하게 소원을 빈다.그러니까 하루, '''언젠가 나랑 자유형으로 대결해줘!'''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말에 웃으면서,
이라고 한다.비밀
신인전 대회에서 이쿠야에게 빠른 녀석을 보면 불타오르잖냐고 묻는 부원에게 "별로, 난 나야.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라고 답해준다.
이후 히요리에게 배웅받으며 경기준비하러 간다.
락커룸에서 중학생 시절을 회상하는데 하루카가 자기기록을 경신했다는 말에 나도 더 강해져야 한다며 자유형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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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라는 말에도 좀 더 연습을 하겠다며 다시 수영을 하고 하루카처럼 더 강해지고 빨라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무리하다 저산소증으로 물에 빠지고 만다.
지켜보던 하루카가 이쿠야를 구해주고 한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하루카랑 낙엽이 떨어진 수영장을 보며 자신때문에 팀연습을 못하게 되어 미안하다며 팀 종목에서도 개인 종목에서도 하루랑 대결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질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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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끼손가락을 걸며 내년 여름 자유형으로 대결하자고 다시 한 번 약속한다.
신인전에서 혼계영으로 출전한 이쿠야를 보며 속도도 빨라지고 다른 종목까지 마스터하고 특히 자유형의 스타일을 보고 경악한다.
경기 후 샤워실에 있는 이쿠야를 히요리가 짐까지 다 챙겨들고 픽업해 가게로 이동한다.
후에 가게에서 휴대폰을 두고 왔다며 히요리에게 먼저 집에 가라고 말한 뒤 육교를 건넌다.
경기장에 타월을 두고 온 하루카랑 육교에서 첫 재회, 하루카가 먼저 이쿠야의 경기를 봤다며 이야기를 꺼낸다.
왜 개인혼영이냐며 이제 혼계영은 안 하냐고 묻자,
라고 답한다.그냥 뭐, '''혼자서도 가능하니깐.'''
충격받은 하루카가 중학교 때 갑자기 말도 없이 수영을 그만둬서 미안하다, 그때 난...이라며 그 때의 상황을 꺼내자,
라며 중간에 말을 끊는다.'''됐어, 이제 신경 안쓰니까'''
'''다 지난 일이고'''
결국 중간에 난입한 히요리가 이쿠야를 데려가는것으로 끝나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못한 채 헤어지고 만다.
자취방에서 형이랑 신인전에 대해 통화하다 나츠야가 미국이 아닌 호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5.3.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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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며 물 속에 가라앉아 사라지는 악몽을 꾼다.또 혼자다.
아무도 구해주지 않아.
그럼 나는...
악몽에서 깬 뒤 히요리의 전화를 받는다. 히요리가 하루카를 언급하자 괜찮으니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한다.
호시카와 선배가 개인혼영만 하기엔 아까우니 계영 자유형으로 나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히요리가 이쿠야는 개인종목만 고집해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자 이쿠야도 팀 경기에서는 실력이 안 나온다고 덧붙여 말한다.
자유형 연습을 하다 중학생 때 일이 떠올라 괴로워하며 거칠게 수영한다. 무슨 일 있냐는 히요리의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자 하지만 호흡이 흐트러졌다는 말에 히요리는 너무 걱정이 많다고 한다.
호주에서 히요리에게 이쿠야에 대한 보고문자를 받은 나츠야가 린에게 한 가지에만 너무 집중하는 성격이라 무리하다가 저산소증이 와서 물에 빠지고 몸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신적인 쇼크가 커서''' 한 동안 입원해야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강해졌고 자유형, 접영, 배영을 차례로 마스터하며 팀 경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며 이쿠야의 과거를 언급한다.
2.5.4. 4화
라며, 인어공주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인간이 사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바다.
유리처럼 투명한 바닷속에 인어나라가 있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하루카 일행을 발견한 히요리가 볼 일이 있으니 수영장에 먼저 가지 않겠냐는 말에 알겠다며 수영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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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연습을 하던 도중, 육교에서 하루카를 만난 것과 중학교 때 자유형으로 대결하자고 약속하던 일을 떠올린다.
이라며 서서히 가라앉는다.극복한 줄 알았는데
또다, 역시 나는..
이쿠야에게 다가간 히요리가 다급하게 괜찮냐고 묻자 괴로운 듯이 괜찮다고 대답한다.
침대에 누워서 인어공주 책에서 바다에 빠진 왕자에게 다가가는 인어공주의 일러스트를 바라본다.
이후 먹을 것을 사와 이쿠야의 자취방으로 놀러온 히요리에게 커피를 대접해준다.
호시카와 선배가 널 꼭 자유형 계영에 넣고 싶다 말하자 계영은 안 한다고 대답한 뒤, 히요리에게 오늘 하루카 일행을 만났냐고 물어본다.
이에 히요리는 이쿠야에게 중요한 시기니까 만나지 말라고 했다며 그럼 된 거 아니냐고 말하자 응, 뭐... 라며 작게 긍정한다.
마코토와 시합하러 가는 히요리에게 연습 계획에 대해서 상담할 게 있다며 같이 밥 먹자고 메일로 연락한다.
그 후 침대에 누워 인어공주 책을 보며,
라며 독백한다.인어공주는..
인어공주는 바다의 마녀를 찾아가서 목소리를 잃는 것을 대가로 인간의 다리를 얻었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는 인간의 다리를...
그렇다면 나는?
'''난 무엇을 대가로'''[15]
'''무엇을 잃었지?'''[16]
2.5.5. 6화
히요리의 과거회상에서 혼자서 수영하던 히요리에게 너 수영 잘하네라고 하며 같이 수영하자고 먼저 말을 건넨다.
대학 수영장에서 자신의 기록을 재고 있던 히요리에게 기록이 떨어졌냐고 물어보고 오늘 자유형은 형편없다고 말하며 락커룸으로 간다.
노래방 가자는 다른 부원들의 권유를 거절하며 혼자 밖으로 나간다.
이쿠야를 따라온 히요리에게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강해져야한다고 말하자 그 녀석이 그렇게 신경쓰이냐는 히요리의 말에,
중학교 때 연습 중에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하루가 날 구해줬어.
하지만 그 후 하루는 수영을 그만뒀고 팀은 해산됐지.
하지만 난 수영을 계속하기로 했어, 멈춰서 있으면 안 된다고 '''언젠가는 하루도 돌아올 거라고 믿었으니까.'''
(중략)
혼자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생각했어.
'''이제 하루는 없다고.'''
라며 자신의 과거와 생각을 이야기해준다.형이나 다른 멤버들에게 자꾸 의지하니까 난 이렇게 약하기만 한 거라고.
내 스스로 강해져야만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모든 걸 혼자 해내야만 한다고.
'''그런데 하루와 다시 만난 후로 버렸던 나약함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거야.'''
그런 자신의 나약함이 용서가 안 돼.
히요리의 과거회상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히요리에게 수영 잘한다며 먼저 말을 건네자 히요리가 어렸을 때 만났던 아이라는걸 기억하고 통성명을 하면서 친해지게 된다.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초등학교 때까지 이와토비에 살았었다는 히요리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다 자신도 유치원 때 이와토비에 살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혹시 어디선가 만났을지도 모른다고 말함으로써 이쿠야는 어렸을 때 히요리를 만났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이쿠야를 데리러 온 나츠야에게 우리 형이라면서 소개시켜준다.
무리하게 수영하다 저산소증으로 물에 빠지고 히요리에게 구조된다.
입원한 이쿠야를 위해 재밌는 책이라며 건네주는 히요리에게 책 읽는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인어공주는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잠시 침울해지며 생각에 잠긴 히요리를 보자 여자애 같아서 한심하다고 생각했지라며 묻는다.
이에 히요리가 손을 내저으면서까지 필사적으로 그런 거 아니라고 말하자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히요리가 음료사진을 보여주며 카페에 들렀다가자고 제안하자 미안, 오늘은 그럴기분이 아니라며 거절한다.
미끄럼틀 위[17] 에서 밤하늘을 보고있는 것을 히요리가 발견하게 된다.
왜 그러냐는 히요리의 말에,
별이 안 보여.
그땐 보였는데... 약속했던 날, 그 날, 하늘에도 수영장에도 나와 하루의 머리 위에도 수많은 별이 쏟아졌어.
무엇이든 이루어질 것 같았어, 자유로워진 기분이었어.
하지만 아니었어. 난 지금도 약하기만 해.
이제 내가 물속에 가라앉아도 구해줄 사람은 없다고 나 스스로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고 필사적으로 연습했어.
라고 대답한다.하지만 난 강해지지 못했어.
이에 히요리가 너는 얼마든지 강하고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별에 소원을 빌지 않아도 꿈은 이루어진다고 말해주지만...
보다못한 히요리가 이쿠야의 손을 잡아 당기는 바람에 미끄럼틀 아래로 끌어내려진다.인어공주는 목소리를 대가로 고통스럽기만 한 다리를 얻었어.
난 강해지기 위해 마음을 버렸어, '''버린 줄 알았는데...'''
하지만 난 인간이 될 수 없었어.
'''난 하루처럼 강해질 수 없어.'''
네가 하루카 때문에 괴로워하는 걸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며 그 녀석을 잊으라하자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히요리가 넌 세계로 나갈거라며 새로운 네가 되는게 그러는게 너도 행복할 것이라하자,
라고 말하며 히요리를 밀쳐낸다.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함부로 말하지 마!
히요리 역시 하루카를 만난 후부터 이상해졌다고 지금의 이쿠야에겐 하루카를 잊는게 최선이라는걸 왜 모르냐고 울부짖으며 말하자 상당히 적의를 내뿜으며,
라고 화낸다.''' 히요리와는 상관없잖아!'''
이후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히요리에게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놀이터를 빠져나간다.
2.5.6. 7화
수영을 하던 이쿠야를 유심히 보던 호시카와가 기록이 떨어졌다며 이대로는 선발전에 못 나갈지도 모른다고 말해준다.
하교길 같이 밥먹자고 제안하는 부원들이 이쿠야와 히요리의 반응을 보고 싸웠냐고 묻자, 그런거 아니라고 말한 뒤 밥먹으러 가자며 부원들과 함께 가버린다.
오랜만에 형과 통화하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 싫다고 해도 대회를 보러 갈 거라는 말에,
라고 무언가 얽매여있듯이 말하곤 통화를 마친다.형이 오든 안 오든 반드시 이길거야, '''이겨야만 해.'''
그리고 탁자에 놓여있던 인어공주 책을 보며 히요리가 했던 말[18] 들을 떠올리며,
라고 말하고 로드워크를 하러 나간다.난 이겨야만 해.
대회 당일 날, 놀이터에서 싸운 여파가 남은건지 히요리와 따로 떨어져 다닌다.
히요리가 참가한 자유형 50m 경기를 본 후 대기실에서 아사히와 만나게 된다.
이쿠야와 이야기를 하면서 네가 걱정되어 시모가미대학까지 찾아갔는데 히요리가 방해했다고 불평하자, 그렇게 나쁜 녀석은 아니라며 속마음은 착하다고 말해준다.
이에 아사히가 네 친구를 나쁘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라는 말에 아사히가 중학교 때 갑자기 전학간거와 이쿠야를 아직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하루카와 마코토도 같은 생각일거라고 말해준다.친구인가?
이젠 잘 모르겠어.
미국에서 벽에 부딪쳤을 때 팀으로 수영할 땐 몰랐던 자신의 나약함을 알게 됐고 그 후로는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팀이나 친구 같은 거 이젠 잘 모르겠어.'''
이에 이쿠야가 고마워, 너랑 이야기해서 좋았다고 하면서,
라며 개인혼영 준비를 하러 간다.물 속에선 혼자일 뿐, 누구도 구해주지 않는 건 마찬가지니까.
라고 독백하다 개인혼영시합에 하루카가 나타나자 놀라면서 왜 여기에 있냐고 말한다.강해져야 돼.
'''안 그러면 내 자신을 유지할 수가 없어.'''
좀 더 강해져야 돼.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더욱더
'''지금으로선 그게 유일한 대답이니까.'''
하루카에게 이렇게 해야 너랑 수영할 수 있고 너는 혼자가 아니니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2.5.7. 8화
개인혼영시합을 하는 것으로 등장.
주변인들이 봐도 알 정도로 힙겹게 수영을 한다, 본인도 수영이 안된다며 물이 무겁다고 생각할 때 하루카의 수영소리를 듣게 된다.
하루카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수영소리를 들으며,
하루는 그 시절 그대로인데, 달라진건 나였어.
난 두려웠던 거야. 또 혼자가 될까봐.
다들 나만 두고 가버릴까봐.
난 그저 도망친 것 뿐이었어.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서 맹목적인 훈련으로 도망치고 있었지.
내 진심은 반대였는데 말이야.
라고 생각하며 마지막에 각성, 하루카를 제치고 1위로 들어온다.다른사람을 위한게 아니면 소용없어.
그게 진정한 강함이니까.
하루카가 이쿠야에게 이제 약속을 지켰다며 새끼손가락을 보여주고 (중학교 때 이쿠야와 했던 약속을) 잊어버릴리가 없다고 말하자 하루카를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아사히, 마코토와도 재회. 무슨 얘기를 하고있었냐는 물음에 하루카가 중학생 시절 합숙할 때 별똥별에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이쿠야가 하루카처럼 모두에게 동경받는 고민하고 흔들리는 사람을 도와주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나머지 셋이 이쿠야도 누군가의 히어로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 이쿠야도 팀원들에게 할 말이 있으니 다녀오라고 배웅을 받는다.
홀로 앉아있는 히요리를 발견하고 다시 혼계영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히요리가 하루카랑 하고 싶은거냐고 말하자 놀라며 당황해하다 마침 이쿠야를 발견한 호시카와에게 자유형 계영에 나가자고 제안받는다.
이쿠야가 히요리와 함께 참가하는 것으로 조건을 걸자 호시카와가 이에 승낙하며 히요리의 의사를 묻는다.
머뭇거리는 히요리에게 처음부터 이랬어야했는데 한 번도 같이 혼계영을 해본 적이 없다며 같이 수영하자고 설득한다.
남자 400m 자유형 계영에 3번째 주자로 참가, 같은 3번째 주자인 아사히에게 긴장한거 아니냐며 도발한다.
아사히가 너야말로 긴장한거 아니냐며 도발을 맞받아치자 아사히가 긴장푸는 방법(거울 앞에서 나는 천재다라고 말하기)을 따라하며 놀린다.
조금씩 뒤쳐지는 히요리를 부르면서 각성시키고 다른 부원들과 함께 응원한다.
2위로 들어온 히요리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수영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히요리도 나야말로 고맙다며 웃자 순간 어렸을 적 수영교실에서 만난 히요리를 떠올리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히요리에게 유치원 때 수영교실에서 친구가 된 아이 이야기를 꺼내며 혹시 그때 그 아이가 너냐고 묻자, 히요리가 그 아이는 이쿠야의 미소에 구원받은 거라며 이쿠야는 그 아이의 히어로였다고 간접적으로 대답해준다.
이후 나츠야와도 재회하며 형에게 칭찬과 사과를 받게 된다. 나츠야는 이쿠야 덕분에 너랑 세계대회에서 대결하는 꿈이 생겼다고 눈물을 보이며 고맙다고 말한다.
히요리와 함께 나츠야를 배웅하고 히요리에게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오라는 말을 듣는다.
하루카, 마코토, 아사히와 다시 만나면서 히다카와 시모가미 대학의 합동합숙 이야기가 나오자 아사히에게 우리 연습 장난아니라며 따라올 수 있겠냐고 장난을 건다.
이에 아사히가 자신의 특훈을 따라 올 수 있나며 자신의 특훈내용을 말하자 그게 가능한거나며 츳코미를 걸며 예전처럼 투닥투닥 거린다.
2.5.8. 9화
평영100m, 자유형100m 경기 기준기록을 통과하기 위해 관동수영대회에 참여한다.
대회에서 아사히와 마코토를 만나고 아사히와는 자유형 100m 같은 조인 것을 알자 음료수 내기를 제안한다. 이후 하루카의 합숙에 대해 이야기하다 경기시간이 다 되어가자 아사히와 함께 마코토에게 배웅을 받는다.
경기를 마친 후 마롱에서 츠쿠시(아사히 조카)를 돌봐준다.
츠쿠시를 보면서 자신은 막내라서 동생을 갖고 싶었다라고 하자, 아사히의 누나가 아사히 줄테니깐 데려갈래?라는 말에 표정이 급 짜게 식는다.
이후 대화에 따르면 자유형 100m, 평영 100m 모두 기준기록에 통과했고 아사히와의 자유형 100m에서 이쿠야가 이겼다고 한다.
나츠야도 개인 계영 기준기록을 통과했다는 말에 이젠 형도 라이벌이라면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스미가 와서 대회결과 소식을 듣고 린의 수영결과 소식을 물어보자 이에 마코토가 수영결과와 과거 이야기를 살짝 해주면서 하루카와 린은 좋은 라이벌이라는 말에 표정이 살짝 굳어진다.
2.5.9. 12화
시모가미대학 수영부들과 함께 전일본 수영 경기 대표 선발 대회에 참가하는것으로 등장.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경기에 형과 함께 준비하러 가는도중 나츠야가 중학생 때 일을 떠올리며, 중학교 시절의 나에게 대표선발전에서 동생과 대결하게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하자 살짝 놀란 후, 자신도 중학생 때 일을 떠올리며, 그 시절의 나에게도 (형과 대표선발전에서 대결한다고)말해주고 싶다고 대답해준다.
그 후 경기에 진심으로 덤비라는 나츠야의 말에 그럴 생각이라고 맞받아쳐준다.
초반에 나츠야에게 뒤쳐졌지만 후반에 따라잡으면서 1등으로 들어오게된다.
결과를 확인한 후 나츠야가 이쿠야를 끌어안으며 나의 자랑스러운 동생이라고 하자, 초등학교 SC에서 같이 수영하던 일을 회상하고 눈물을 흘리며,
일정을 모두 마친 후, 키스미가 아사히를 보고 아깝게 됐다고 말하자 예선탈락 되었어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는 아사히에게 중학생 때랑 달라진게 없다며 츳코미를 건다.당연하지, 내가 누구 동생인데
이후 하루카에게 내일 자유형 경기에 대해 말하고 아시히에게 내일 있는 접영 경기를 응원해주고 히요리와 함께 시모가미대학 수영부원들에게로 간다.
다음날 자유형 100m 경기에서는 하루카와 다른 조로 배정받아 대기하면서 같은 조인 하루카와 린을 바라본다.
3. 여담
원작소설 하이스피드 일러에서는 헤어가 한쪽 눈이 완전히 가려지는 디자인이었지만 극장판 하이스피드에서는 두쪽 눈이 전부 보이도록 바뀌었다.
정장을 입으면 헤어스타일을 주로 깐머리로 세팅한다.[19]
하이스피드 스페셜 북 캐릭터 인터뷰에 따르면, 키우고 싶은 애완동물로는 다람쥐를 선택했다. 이유는 조그맣고 키우기 쉬울 것 같고 귀여워서라고.
원작소설 하이스피드에서 꽃 이름을 잘 안다고 언급 된 적이 있다.
극장판 하이스피드에서는 나츠야를 '아니키' 혹은 '니-쨩'이라고 호칭하지만 원작소설 하이스피드에서는 '나츠니'라고 호칭한다.
극장판 하이스피드에선 중학교 수영부에 들어가기 전까지 친구없이 혼자인걸로 나오지만 원작소설에서는 사토미라는 동갑내기 소꿉친구가 있다.[20]
극장판 하이스피드에서는 하루카, 아사히, 키스미와 같은 반으로 나오지만 원작소설 하이스피드에서는 마코토와 같은 반으로 나온다.
하이스피드 팬북에 따르면,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 동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형이라고 대답했다.
9월 아니메쥬 잡지에 따르면, 이쿠야와 하루카의 관계를 순정만화에 비유하면 하루카는 이쿠야의 첫사랑적인 이미지라고 한다.
Free!시리즈 중 린처럼 의외로 많이 울거나 울먹인 캐릭터다.
극장판 하이스피드에서 총 5번[21] , 3기에서 총 3번[22] 울거나 울먹거렸다.[23]
3기 내내 혼자 작화진들의 사랑을 한껏 독차지하고 있다. 등장하는 모든 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작화를 갈아넣은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 미친 작화를 자랑하는 중. 대신 이쿠야에게만 작화가 몰빵되고 다른 캐릭터들에게서는 작붕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흠.[24]
[image]
애니메이션팬 만명에게 물어본 ''2018년 가장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top20'' 에서 8위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