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1. 쥐목 다람쥣과의 동물(squirrel)
아래의 다람쥐(chipmunk)를 포함하고 있는, 영어로 ''''squirrel''''로 부르는 동물의 총칭. 한국에는 다람쥐, 청설모(red squirrel) 등이 산다.
2. 좁은 의미의 다람쥐(chipmunk)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분류법: 동물계 척삭동물문 포유강 쥐목 다람쥣과 땅다람쥐아과 마멋족 다람쥐속[1]
학명: ''Tamias sibiricus''[2] 혹은 ''Eutamias sibiricus''[3]
영어: chipmunk[4] , Siberian chipmunk[5] , Asiatic chipmunk
2.1. 상세
우리가 주로 말하는 다람쥐는 다람쥣과를 말한다. 다람쥣과는 다람쥐, 하늘다람쥐, 날다람쥐로 이루어져 있다. 다람쥐는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라 동요로까지 있을 정도로 친숙하지만,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 종으로서 개인이 사육하면 불법이다. 다람쥐와의 차이점은 '''인간에게 날개달린 듯''' 나무와 나무 사이를 글라이더 타고 비행하듯 날아다니는 '''글라이더타는 다람쥐'''이다. 우리나라에서 관용명으로 쓰이는 '날다람쥐'는 대부분 하늘다람쥐를 가리키는데, 정식 날다람쥐는 일본과 중국에 분포하며 다람쥐와의 차이점은 '''모피입은 다람쥐'''이다.
북아메리카와 동아시아 북동부에서 사는 설치류의 한 종류이다. '''등에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종이 북아메리카에서 살며, 한국과 동아시아에서 사는 시베리아 다람쥐는 전 다람쥐 중에서 유일하게 북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에 사는 종이다. 어원은 'ᄃᆞᄅᆞᆷ+쥐'로, 'ᄃᆞᄅᆞᆷ'은 '달리다(走)'라는 뜻인 'ᄃᆞᆮ다'의 명사형이다. 재빠르게 잘 달리는 쥐라는 뜻으로 생긴 단어인데, 현대어로 굳이 바꾸자면 달리기쥐, 달리는쥐 정도 되겠다.
작은 동물이 대부분 그렇듯이 경계심이 많고 색 자체가 보호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얼핏 지나치면 보기 힘들지만, 사실은 동네 뒷산에만 가도 서식할 정도로 널리고 널린 동물이다. 사람을 자주 봐서 겁을 내지 않는 다람쥐들은 오히려 등산객의 간식을 노리고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웬만하면 먹을 것을 주지 말자. 귀엽다고 자꾸 주게 되면 다람쥐가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 다른 먹이를 구하지 않게 된다. 먹는 모습이 귀엽더라도 가능하면 눈으로만 바라보자.
'산골짝의 다람쥐 아기 다람쥐'라는 논란(?)의 동요로도 친숙하다. 국립국어원 공식 홈페이지에 '산골짝의, 산골짝에, 산골짜기 다람쥐 어떤게 맞나요?'란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있을 정도.(...) 답변에는 '산골짝의 다람쥐'가 맞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이 동요를 검색해보면, '산골짜기 다람쥐' '산골짝에 다람쥐' 등 중구난방으로 나오는데, '산골짝의'보다는 '산골짝에'가 더 많다. 그 이유는 '의'가 발음상 '에'처럼 들리는 데다가, 의미상으로도 크게 틀리지 않으니 그런 듯. 하지만 2019년 작곡가인 박재훈 목사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에서는 '산골짝의'라고 정확히 썼다.# 하지만 산골짝이라는 단어 자체가 산골짜기의 준말이기 때문에 동요의 제목과는 별도로 산골짜기 다람쥐라는 말 자체는 문법적으로 틀린말은 아니다.
주식은 견과류나 나무 열매이지만, 곤충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인다.[6] 생각보다 잔인해서 드물게 동족도 잡아먹기도 한다. 다람쥐는 엄연히 잡식성 동물로, 대부분의 동물들은 필요할 때만 먹이를 구하지만, 다람쥐는 먹이를 저장해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볼주머니는 탄력이 좋아, 땅콩 7~8개 정도는 쉽게 들어간다. 이렇게 저장한 먹이는 둥지로 나르거나 땅에 묻어 보관한다. 야생이 아닌 애완용 다람쥐도 먹이를 볼 주머니에 넣어 다른 곳에 저장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7]
다람쥐의 저축 본능을 보여주는 영상. 영상 속의 다람쥐는 애완용으로, 주인의 설명에 따르면 모아둔 먹이를 다른 곳으로 옮겨버릴 경우 다람쥐가 불안해하기 때문에 모으는 대로 그냥 두었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영상에서 다람쥐가 모아둔 양을 대충 계산해본 결과 '''약 반년치'''의 양이라고....
[image]
나무나 땅에 굴을 파서 지내며, 방을 구분하여 먹이창고와 화장실까지 만들어 훗날 겨울잠을 잘 때 사용하기도 한다.
야생에서는 천적이 많다. 그중에서도 '''맹금류와 뱀은 다람쥐의 최대 천적이다.''' 맹금류는 눈이 좋기 때문에 다람쥐의 위치를 금방 눈치채고 재빨리 낚아채 잡아먹을 수 있으며 뱀은 서서히 다가가거나 잠복해있다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8] 그렇기 때문에 주로 이른 아침이나 초저녁에 활동한다. 다만 낮에도 대놓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굉장히 활동적인 동물인데 집에서 다람쥐를 키워 보면 쉴 새 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쳇바퀴를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크기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 전력으로 달리는 다람쥐를 보면 순식간에 뭔가 슉 하고 지나가는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순간적으로 그렇게 하는 거지, 지구력은 약하다.[9] 주로 천적을 피해서 굴이나 나무 구멍에 숨기 위한 습성이기 때문이다.[10]
[image]
다람쥐에 해당되는 영어 단어를 스쿼럴(squirrel)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권 사용자들이 스쿼럴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에는 청서(청설모, red squirrel) 계통의 동물들을 가리킨다.'''[11] '''등에 줄무늬가 있는 다람쥐는 영어로 칩멍크(chipmunk)'''라고 불린다. Squirrel을 주로 다람쥐로 번역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나와 있듯이 다람쥣과의 동물을 영어권에서는 squirrel, 한국에서는 다람쥐로 통칭하기 때문. 당장 flying squirrel을 한국어로는 날다람쥐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오해가 생긴것은 스쿼럴을 다람쥐로 번역하는 오역이 문제인데, 아마도 다람쥐와 청설모 땅다람쥐 등이 포함된 다람쥐(청서)과가 영어로는 squirrel과로 불리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스쿼럴과는 청서과로도 불리지만 한국에서는 다람쥐과로 주로 분류되고 때문에 표기가 같은 청설모와 혼동이 간것으로 보인다. 전술했지만 다람쥐과는 청서과로도 불리며 스쿼럴과를 직역하면 청서과로 불러야 하는게 더 합당한게 사실이다. 같은 과니 그냥 뭉그뜨리면 안 되냐 할 수도 있지만 생김새가 아예 다른 마멋이나 프레리도그도 다람쥐과니 다람쥐로 부를 수 있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원인은 미국인들의 선조가 살던 유럽에는 다람쥐가 없고 청설모만 있었기 때문. 따라서 이러한 문화의 차이 때문에 편의상 청설모(squirrel)를 다람쥐라고 번역하는 듯하다.
습성도 약간 다른데, 우리나라(유라시아)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지만 북미 다람쥐는 청설모처럼[12]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그래서 먹이를 미친 듯이 저장하는데 일반적으로 땅에 묻어 놓는다. 일반적으로 한 마리가 견과류 1만개를 저장하며 이중 4000개만을 기억하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편이다. 다만 북미 다람쥐 입장에서는 고생해서 저장한 견과류를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먹이 저장 시즌이 되면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무려 15퍼센트나 확장된다고 한다. 물론 다른 방법도 쓰는데 동료가 묻어놓은 견과류를 기억했다가 훔쳐먹기도 한다. 북미 다람쥐들은 이를 대비해서 견과류 저장 장소를 지키고 있다가 훔치러 온 도둑 다람쥐를 응징하기도 하고 마치 견과류를 저장한 것처럼 땅을 파서 도둑다람쥐를 엿 먹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북미 다람쥐들은 먹이의 20퍼센트는 이처럼 남이 저장한 걸 훔쳐서 획득한다고 한다.
유럽지역에는 아예 줄무늬 다람쥐가 살지 않았다. 그래서 영어권에선 도토리 까먹는 동물 하면 다람쥐가 아니라 청설모를 떠올리는 것. 유럽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 중에서 (예를 들면 북유럽 신화의 라타토스크라든가) 다람쥐라고 나온 것들은 대부분 청설모를 오역한 것이다. 사실 영어의 chipmunk란 단어 자체도 북미 동부 원주민 언어인 오지브웨어로 다람쥐를 가리키던 말에서 빌려온 단어이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로 한국으로부터 거의 20만 마리에 가까운 다람쥐가 애완동물로 팔려갔다가 그 중 일부가 풀려나 귀화종으로 정착하였다고 한다.
[image]
[image]
네오타미아스속 꼬마다람쥐(Least chipmunk)와 주요 서식지
상단의 청서와의 구분의 모호성 때문에, 미국의 청서들을 다람쥐라 번역하는 경우가 많으나 상술되었듯 엄연히 구분이 되어야 하는 동물이고,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줄무늬 다람쥐 종은 정작 북아메리카에 산다. 크게 미국 동부에 서식하는 동부 다람쥐(Eastern chipmunk)와 서부 지역에 사는 네오타미아스속(Neotamias)의 다람쥐들이 있는데 네오타미아스속은 하위 종이 23종에 달한다. 관련글로
칠레 중서부에서는 전혀 다른 동물인 데구가 다람쥐 취급을 받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애완동물 도감에서 다람쥐(원문은 역시 squirrel)의 설명을 보면 사람들은 다람쥐나 청설모의 구분에 신경도 안 쓴다는 언급이 있다. 영어권에서도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눈이 올 때는 자신의 긴 꼬리를 우산 대용으로 쓴다.
2.2. 애완동물로서의 특성과 사육법
[image]
원본 영상
한국산 다람쥐는 특히 줄무늬가 뚜렷하여 귀엽기로 정평이 나있는 관계로 한때 수출 동물이었다. 1962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한때는 한해 30만 마리 정도를 애완용으로 해외에 수출하였다. 주로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돈벌이도 하고 절도범을 없앤[13] 다면서 많이 잡아갔다고 하는데 다람쥐 잡는것이 돈이 되다보니까[14] 다람쥐를 잡아다가 무인도에서 기르려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15] 그렇게 10년간 다람쥐 수출이 성행했지만 다람쥐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1971년에 다람쥐 수출에 제동이 걸리면서 연간 10만마리로 제한되었고 이후로 다람쥐를 사육하는 식으로 다람쥐 수출이 이루어졌다가 1991년 다람쥐 포획이 완전히 금지되면서 다람쥐를 잡아서 수출하는 풍경은 사라졌다. 링크 여하튼 그 영향으로 90년대 초반까지는 다람쥐 철장을 등에 지고 동네를 순회하는 다람쥐팔이들이 종종 보였으나, 보통 야생 다람쥐를 그대로 잡아서 판매하였기에 위생상태가 나쁜 개체가 많았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잊어버리곤 하지만 다람쥐도 엄연히 쥐라서 각종 질병과 해충을 옮길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애완동물로 수입한 우리나라 줄무늬 다람쥐가 너무 많이 번식 + 야생화 크리로 사람에게 기생충을 옮겨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간들이 갖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대표적인 축생.[16]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도 한스 란다 대령이 이런 말을 한다. '쥐가 옮기는 병은 다람쥐도 똑같이 다 옮겨요. 하지만 사람들은 쥐는 싫어하고 다람쥐는 좋아하죠.' 하지만 매우 귀엽게 생겼기 때문에 대부분 별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애초에 다람쥐는 인간과 동떨어진 야생에서 사는 반면, 쥐는 지하실이나 하수구 같은 곳에서 서식하며 전염병은 물론, 물리적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주기에 해충 수준으로 혐오하는 경향이 생겼다. 특히 과거에는 지하실이나 천장에서 시끄럽게 다니고 찍찍대며 굉장한 분노를 유발했었다. '''쥐 죽은 듯 조용하다란 표현이 왜 생겼는지 떠올려 보자.''' 아무리 귀여운 외모의 애완견도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처럼 시끄럽게 하면 분노가 일어나는 판국에, 쥐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쥐들은 인간이 혐오함에도 자신들이 인간 주변에 서식하며 기생하듯이 살면서 피해를 주며 전염병까지 준다면, 애완견이나 다람쥐는 인간이 귀여워서 호감을 느끼고 주위로 데려온 것이니 정서적 거리감이 확실히 덜하다.
[image]
기지개와 하품을 하는 다람쥐.
그리고 정작 애완용으로 키워보면 경계심이 많고 스트레스를 잘 받아서 키우기 까다롭다. 무엇보다 독립성이 높아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독립적인 성격의 설치류이기에 물고 할퀴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다람쥐를 애완용으로 키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사육 노하우가 부족한 탓도 있다.
게다가 사람을 대하는 순서가 개>고양이>>>넘사벽>>>다람쥐일 정도로 다람쥐는 낯을 엄청나게 가린다. 그래서 다람쥐를 데리고 산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케이지에 가두고 키우는 상황이다. 개의 경우는 어지간하면 사람을 잘 따르고 고양이의 경우는 독립성이 약간 있고 개체 차이가 있기는 해도 비교적 사람에게 친숙하게 행동한다. 다람쥐는 집단 생활 자체를 하지 않고 원래부터 사람과 가까이하는 습성이 없어서 충분히 정을 붙일 만큼 기르는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수명은 10년쯤 된다. 집에서 사육했던 다람쥐가 15년을 산 사례도 있다. 2년 정도 밖에 살지 못해[17] 정들었다 싶으면 수명이 다해 버리는 햄스터나 다른 쥐들과 비교하면 분명한 장점이다.
그래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차선책이 되기도 한다. 일단 무엇보다 '쥐'하면 떠오르는 혐오스런 이미지가 덜하고 귀여운 외모가 장점이다. 특히 쥐의 미끈한 꼬리를 징그러워하며 혐오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람쥐는 개나 고양이와 꼬리가 비슷하다. 색상도 친숙한 황구 색깔과 비슷하기에 이질감이 적다. 햄스터는 '쥐'의 느낌이 남아있어서 꺼려하는 사람도 많은데, 다람쥐는 확실히 쥐의 느낌이 옅은게 장점이다.
귀여운 외모로 크기가 작은 것은 애완용으로서 엄청난 장점이다. 실제 인기 견종인 포메라니안도 사실 인위적으로 최대한 작게 개량한 견종인데, 그 중에서도 티컵 포메라니안은 천만원이 훌쩍 넘을 정도로 크기가 작다는 것은 애완용으로서 엄청난 매력이다. 하물며 다람쥐는 쥐만큼 작으면서도, 쥐하면 연상되는 혐오스런 외모가 적어 정서적 거리감도 덜하다.
그리고 개를 기르고 싶어도 짖는 소리는 물론, 여기저기 방 안에 배설물이나 털날림 때문에 못키우는 사람도 많은데, 일단 다람쥐는 방 안에서 키운다 해도 사육자와 분명 격리된 공간에서 기르는 지라 위생이 보장되고 이웃집에 소음으로 컴플레인 걸릴 일도 없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물론 개와 고양이만큼 교감은 할 수 없지만, 이것 또한 집을 자주는 비우는 사람에게는 장점이다. 실제 개는 주인이 출근하면 문 앞에서 낑낑대고 심지어 너무 막 짖어서 이웃집에서 항의가 들어오기도 한다. 또한 그런 개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주인 마음도 편치 않을 것이다. 실제 직장에 출근해서도 집안의 애완견이 오죽 걱정되었으면, 직장에서도 카메라로 애완견을 관찰하는 서비스가 나왔겠는가. 하지만 다람쥐는 적당히 핸들링으로 최소한의 교감은 할 수 있으면서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기에(...) 외출해도 부담이 없다.
그렇기에,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데, 집을 자주 비워서 애정을 많이 줄 수 없는 관계로 못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최적의 조건이 된다. 특히 개와 고양이는 현대에 와서는 '애완견/묘'보다는 '반려견/묘'라고 하는 것처럼 마치 가족을 입양해서 같이 사는 개념에 가까워졌다면, 다람쥐는 한발쩍 떨어져서 다람쥐를 관찰하면서 한번씩 핸들링해주며 놀아주는 수준이기에 '애완동물'이란 개념에 가장 가까워졌다.
물론, 단점이라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혼자 살아서 외로움을 달래려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부족한 면이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애완견만 해도, 집에 도둑이 들어왔을 때 짖으며 알려주기도 하고 도둑을 공격하기도 해서 마치 가족 한명이 있는 것처럼 도움이 되니 든든하게 느껴지며 위안이 되고, 밤에 혼자 귀신영화나 무서운거 볼때도 개가 옆에 있으면 위안이 된다. 하지만 다람쥐는 도둑이 침입해와도 관상용 개미나 곤충 키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이 도움이 안되고 교감에도 한계가 있어 가족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부족한 면이 있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개를 자식처럼 여겨 유산을 개에게 남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지만, 다람쥐가 귀엽긴 해도 막 자식처럼 느껴질 정도로 교감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2.2.1. 케이지
[image]
사육장의 경우에는 가로가 넓은 것보다는 세로로 긴 높이가 있는 쪽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산에서 뛰어다니던 습성이 있다보니 점프를 하는데 높이가 낮으면 어딘가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 '''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므로 1케이지에 1마리씩 키워야 한다.'''여러마리의 다람쥐를 한 케이지에서 사육할 경우 서로 싸우게되며 심하면 목숨을 잃을때까지 공격하기도 한다.
케이지 바닥에는 뒤집어지지 않을만한 무게감 있는 작은 변기를 준비하여 옥수수베딩이나 배변패드를 깔고 이틀에 한 번씩 갈아 준다. 배변 훈련은 다람쥐 소변의 흔적을 화장실에 두면 그 냄새를 맡고 배변을 가리기 시작한다. 물론 화장실 이외의 다른 곳에는 배변 냄새가 남으면 안된다. 다람쥐가 헷갈려해서 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image]
식기 두 개와 자동물병, 쳇바퀴를 준비한다.쳇바퀴는 지름 26cm이상인 것을 구한다.지름이 작으면 척추 변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쳇바퀴 바닥에 구멍이 없는것으로 구하여 발빠짐,골절을 예방한다. 사육상자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조금만 비치는 곳에 둔다.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 두면 일사병에 걸려 폐사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2.2.2. 먹이
[image]
곡물을 주식으로 하고, 가끔 비타민 섭취를 위해 양배추, 상추, 당근, 과일[18] 등을 먹는다. 밀웜 등 동물성 먹이도 좋아하므로 이따금 준다. 또 인공 사료도 함께 주면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피잣, 피아몬드 같이 딱딱한 것은 계속 자라나는 이빨을 닳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밤·호두·도토리[19] ·땅콩 등은 다람쥐가 아주 좋아하는 것이나 지방 함량이 많아 간식으로 간헐적으로 급여 한다. 그 밖에 수박이나 호박씨·참외·포도, 메론씨, 거대한 아보카도 씨도 좋아한다.
2.2.3. 주의할 점
다람쥐 꼬리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절대로 꼬리를 잡으면 안 된다. '''뜯겨나간다.''' 야생의 습성이 많이 남아있어 함부로 만지거나 잡으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다람쥐를 다른 상자로 옮길 때는 손으로 잡지 말고 두 상자의 입구를 맞대고, 다람쥐가 있는 쪽을 가볍게 두드려서 다른 상자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한다. 친해지기 위해서는 간식을 주고 해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경계가 풀리게 되면 손위에 올라와서 간식도 먹고 몸을 타고 놀기도 한다. 심지어 꼬리를 맡겨놓고 손을 핥기도 한다.
머리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사육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방심하는 순간 햄스터와 마찬가지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당해보면 답이 없다. 햄스터는 머리가 나쁘고 느리기 때문에 일단 모습을 드러낸다면 포획이 매우 간단하지만 다람쥐는 매우 빠르고 영악한데다가 덩달아 흥분해서 물기도 하기 때문에 주인이나 다람쥐가 다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침대나 옷장, 가구가 많은 방인 경우엔 이 가구들을 다 치우지 않는 이상 생포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 생포형 덫을 놓을 순 있지만 그나마 잘 걸리지 않고 덫이 작동하기 전에 눈치 채고 빠져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
'''행동이 민첩하여 방에 풀어놓을 경우에는 탈출구를 모두 막은 후에 풀어준다.''' 화장실 문은 꼭 닫도록 한다. 변기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구석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간식으로 유인해 나오게 한다. 억지로 손으로 잡지 않도록 한다. 다시 케이지로 넣을 때도 간식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들어가게 한다.
또한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방이 꽉 막혀 있는 실내에 오래 두면 위험하다. 다람쥐는 자기 스스로 털을 손질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특별히 목욕을 시키거나 털을 빗어 줄 필요는 없다.목욕은 위험하므로 최대한 자제한다. 물티슈 같이 젖은 천을 넣어주면 스스로 닦기도 한다.
2.2.4. 겨울의 호랑쥐
겨울즈음부터는 '''호랑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성격이 안 좋아진다. 개체차가 있겠지만 만약 자신이 키우는 다람쥐가 성격이 안 좋다면 겨울에는 아예 접촉을 피하고 그냥 밥만 주는 것이 이롭다. 공격성이 극도로 올라가 있기에 이전의 모습을 생각하고 만지려 하면 높은 확률로 피를 보기 쉽다. 때문에 이래저래 설치류 애완동물 중에서는 사육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자연 상태에서의 야생 다람쥐는 추워지면 땅굴 속에 틀어박혀 겨울잠에 들어가지만, 실내에서 기를 때는 동면하는 일이 거의 없다. 간혹 실내에서 동면하게 될 경우 80%는 사망하게 된다. 일정하게 온도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람쥐가 동면에 들었다면 아주 천천히 주변 온도를 올려주어 서서히 깨어나게 한다. 절대 빠르게 온도를 올리면 안 된다. '''다람쥐가 동면에 들 일이 없도록 실내 온도조절(최소 19도 이상)을 잘 해 주어야한다.''' 보통 가을철에 다람쥐가 많이 사나워지는데, 가을엔 먹이를 모아야하는 압박감과 천적으로부터 먹이를 지켜야 한다는 본능 때문이다. 사나워진다면 방에 풀어주는 것을 자제하고 케이지 안에서만 키우고 먹이관리, 청소 등 빼고는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방에 풀어주고 싶다면 두꺼운 용접용 장갑이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풀어준다. 물려도 절대 탁 쳐내면 안 된다. 쳐내면 어디에 부딪혀서 다칠 수 있기 때문.
2.2.5. 발톱갈이, 이빨갈이의 중요성
다람쥐의 이빨은 계속 자라난다. 지속적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말려 들어가 입천장을 뚫게 되며 음식섭취를 할 수 없게 돼 죽음에 이른다. 과일같이 무른 음식보다는 잡곡을 주로 급여한다.간식으로 피잣, 피아몬드 같이 껍질이 단단한 것을 급여하면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빨이 갈리게 된다. 익스, 갑오징어뼈 같은 것을 넣어주어도 이갈이를 할 수 있다. 다람쥐의 발톱 또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람쥐 발톱도 계속 자라게 되면 안으로 말려들어가 낚시 바늘 형태로 변하게 된다. 다람쥐가 다니는 곳마다 발톱이 걸려 다람쥐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움직임에 소심해지게 되며 발톱이 발바닥보다 먼저 닿으면 통증이 느껴지므로 발 뒤꿈치로 걷게 된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쇼크사 하기도 한 사례도 있다. '''발톱갈이를 위해서는 케이지 안에 유목, 평평하고 거친 돌을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면서 발톱 갈이가 된다.''' 유목이나 돌은 끓는 물에 소독을 꼭 해주고 넣어주어 세균과 벌레를 죽여 다람쥐의 피부병을 예방한다.
2.2.6. 번식
[image]
번식기는 4-5월경이며 한 배에 4-5마리씩 낳는다. 번식기가 가까워지면 암컷은 새소리를 내며 수컷은 고환이 검게 부풀어오른다. 임신 기간은 40일이며 임신이라고 생각되면 수컷과 암컷을 따로 떼어 놓는 것이 좋다. 새끼다람쥐가 태어나면 되도록 조용하게 해 주고, 상자에 커튼을 달아 준다. '''출산하게 되면 초기에 절대 새끼를 들여다보거나 만지면 안된다. 육아 포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0] 또한 사람은 물론 개, 고양이가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한다. 어미다람쥐에게는 삶은 달걀·곤충·멸치·우유 등을 주며 보통 때 주는 먹이 외에 여분으로 더 주어 체력이 붙게 한다. 새끼다람쥐가 둥지에서 나오면 한 달 간은 매일 우유를 주고, 곡물의 양을 점차 늘린다. 삶은 달걀 반 개씩을 1주일에 두 번 주고 우유에 적신 빵, 사과 등도 준다. 한 달 뒤 잡곡, 옥수수, 해바라기씨 등 어른다람쥐가 먹는 먹이를 준다.
2.3. 엄청난 식욕
기본적으로 경계심 많은 야생동물이라 근처에 인기척만 있어도 바로 도망가는 동물이지만, 산에 치성 드리러 가는 특정 종교신자들이 쌀을 꺼내두면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쌀을 먹으러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 귀엽기도 하고 해서 신기해하며 봐주는 모양이다. 특히 볼태기 터질 때까지 먹이를 쑤셔넣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다.
등산객이 많은 국립공원 등지에 나타나는 다람쥐들은 위에 서술된 것처럼 오래 사는 데다 영악해서 등산객들이 대체로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해서 꽤나 접근하는 편이다. 물론 목표는 먹을 것으로, 주로 견과류나 초코바를 노리는데, 귀엽다보니 한 알 두 알 넋나간 듯이 내주다보면 근처 다람쥐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일대 전쟁이 벌어진다. 그렇다고 안 주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면 '''직접 등산객의 가방털이에 나서기도 한다.''' 대범하다... 국립공원 할 것도 없이 당장 뒷산에 올라가 특정지점에 매일같이 쌀이나 견과류를 놔두면서 천천히 친밀도를 올리면 야생 다람쥐인데도 사람 손위에 올라와서 가져온 쌀이나 견과류 까먹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반가워 하면서 소리내며 달려오기도 한다.#
TV동물농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경기도 용인시의 한 병원 옥상정원에 들어와 눌러 살던 다람쥐의 이야기가 소개된 바 있다. 언제부터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환자나 방문객들이 먹으려고 가져온 간식들(특히 견과류)을 대놓고 털어가곤 했다고. 심지어 주머니 속에까지 기어들어가 그 안의 땅콩이며 아몬드 등속을 털어가는 비범함도 선보였다. 그래도 도심에서 다람쥐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다 생김새가 귀엽다보니 사람들의 반응은 좋았고, 입원해 있는 환자들도 다람쥐를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애니멀봐 영상 그래서인지 일부 등산 코스에서는 아예 다람쥐 주라고 말린 옥수수나 견과류를 파는 상점도 존재한다.
위와 같이 훈훈한 경우도 있지만, 어느 미국 줄무늬 다람쥐는 초콜릿에 맛을 들이자 '''아예 초콜릿 자동판매기 속으로 들어가''' 초콜릿을 훔쳐먹기도 한다. 계속 초콜릿이 없어져서 이상하게 여긴 자동판매기 주인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더니, 작은 다람쥐가 판매기 안으로 들어가더니 비디오에 '''자기 몸보다 더 큰 초콜릿을 가지고 나오던 게 찍혔다고''' 한다. 이는 80년대 후반에 KBS-1 9시 뉴스에서도 방영했던 바 있다.
주로 견과류 등을 먹는 이미지가 있지만, 곤충이나 심지어 자기 몸과 비슷한 동물(!)도 잡아먹는 잡식성이다. 밑에 개구리 잡아먹는 걸 봐도...
간혹 나무 구덩이나 바위 사이에 다람쥐가 저장해둔 도토리를 발견하고 도토리 묵 하려고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행위는 다람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다람쥐가 겨울 한 철 먹으려고 모아둔 먹이를 뺏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모 사찰에서는 스님이 다람쥐에게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다람쥐가 모아둔 도토리를 보고 횡재했다고 여겨 자루에 넣어가지고 간 다음날 일주문 앞에 다람쥐가 새끼들을 데리고 죽어 있는 모습[21] 을 보고 충격과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다람쥐들을 정성스럽게 묻어주고 제사를 지내준 스님은 이후로 다시는 이런 도토리를 건드리지 않고 사찰에 오는 불자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며 그러한 도토리를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충고한다고 한다.
과거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한창 겨울철이라 야생 다람쥐에겐 도토리 하나하나가 소중한 시기에 등산객들이 근처에 다람쥐가 한마리 있어서 앞에 도토리가 가득 담긴 봉지를 뜯어놓자, 그곳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정신없이 도토리를 볼 안에 넣는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의 핵심은 다람쥐가 하도 신나서 등산객들이 아무리 쓰다듬어도 도망가질 않는다는 것.(...)
2.4. 전투력
사실 따져보면 놀라울 것은 없는 사진이다. 다람쥐가 속하는 설치류는 잡식성이다. 평소 견과류를 많이 먹는다는 것이지 육식을 전혀 하지않는 것은 아니다. 검색해보면 사마귀, 메뚜기같은 벌레부터 개구리, 도마뱀, 새 심지어 쥐까지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있다.[23] 집에서 애완조(핀치나 소형 앵무류) 키운다면 운 나쁘게 다람쥐에게 새를 잃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모든 소형 새를 다 이기는 건 아니고 황조롱이한테 걸리면 죽는 쪽은 되려 다람쥐이다. 애초에 황조롱이 자체가 소형 설치류를 주로 잡아먹고 사는 맹금류라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갖춰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비둘기를 잡아죽이는 새다. 설치류 중에선 가장 민첩하고 영리하며 이것은 직접적인 전투력으로도 연결된다.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강한 완력을 가진 래트들이나 미성체 고양이들도 우습게 보며 가지고 놀기도 할 정도. 걔네 먹으라고 준 사료까지 빼앗아먹기도 한다. 새 뿐만 아니라 종종 햄스터까지 잡아먹기도 한다. 게다가 바퀴가 있는 집에다 풀어놓으면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바퀴벌레를 찾아서 잡아먹는다. 그 외에 상위 포식자가 먹고 남긴 고기도 잘 먹는다.[24] 말 그대로 설치류계의 호랑이. 물론 대형 포식자에게는 간식에 불과하다. 까마귀나 왜가리 등에게 잡아먹히는 일도 허다하다.
2.5. 야생에서의 위치
잡식성이기 때문에 1~2차 소비자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다람쥐의 주식으로 가장 잘 알려진 도토리로 시작하여 각종 열매와 견과류, 풀, 이끼, 곤충, 낙엽 등 오만 가지 먹이를 잡아먹으면서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데 공헌하며, 동시에 그 자신이 먹이로서 뱀, 올빼미 등의 천적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자연 생태계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설치류.
또한, 잘 알려져 있듯이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기 전까지는 미리 땅을 파거나 나무의 옹이구멍 같은 곳을 넓혀 도토리를 비롯한 먹이를 보관해 둔다. 먹이를 둔 곳을 잊어버려 먹이가 싹을 틔운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먹이를 조금씩 여러 곳에 분산해서 보관하는 청설모의 경우라면 몰라도 한 곳에, 깊은 곳에 모아 보관하는 다람쥐에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한다. 한곳에 대량 보관하기 때문에 먹이가 있는 장소를 잊어버리지도 않고, 지하 1m 정도의 깊은 곳에 보관하기 때문에 싹이 나기엔 깊은 장소라고 한다. 먹이로 도토리를 좋아한다고들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론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밤이라고 한다. 다람쥐 역시 보다 고열량의 식단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한국에서의 다람쥐는 다들 비슷하게 생기긴 했으나 실은 다 같은 하나의 종은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한 지역의 다람쥐를 잡아서 다른 지역에 풀어주는 행동은 금물이라고 한다. 일단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까지 세 종으로 나뉘는 듯 한데 북한 지역을 조사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고 해서 자세한건 아직 연구를 더 해봐야 안다고.
3. 기타
-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커뮤니티에서는 「~다」로 끝나는 설렐 만한 제목을 올린 후 내용에는 다람쥐의 사진과 함께 「람쥐」라는 내용만 있는 글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서 유래한 드립이 람쥐썬더. 「이글」과 비슷한 용도다. 다만 현재는 「다」로 끝나지 않는 제목으로도 낚시를 하는 바람에 「요람쥐」나 「ㅋ람쥐」와 같은 신종 생물도 다수 등장한다.
- 개구리와 함께, 시골길에서 가장 많이 로드킬 당하는 동물 중 하나이다. 다람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로드킬당한 다람쥐를 보고 꽤 충격을 받을 수 있다.
- 겨울을 나려고 도토리를 포함한 열매를 많이, 그리고 분산시켜서 땅속에 모아서 숨겨놓고 정작 나중에 찾으려고 할 때 어디에 모아두었는지 까맣게 잊어먹는다는 사실 때문에, 계획 없이 모아놓기만 하는 사람을 다람쥐에 빗대기도 하였다.
- 미국에서는 수상스키를 타는 다람쥐도 있다고 한다. 기사 플로리다주의 척, 루앤 베스트 부부가 1970년대 이 다람쥐의 7대조 할머니 때부터 수상스키를 가르쳐서 수상스키를 탈 줄 안다고 한다. 참고로 저 사진의 다람쥐는 10살로 저게 은퇴무대였다고 한다.
- 다람쥐는 국립국어원에서 지정한 마우스의 순화어다. 마우스 버튼은 다람쥐 단추, 광마우스는 광다람쥐, 마우스 커서는 다람쥐 깜빡이 또는 반디가 순화어다. 물론 여기서 나오는 말이 대개 그렇듯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외국 웹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목소리의 피치를 높이고 재생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을 Chipmunk sound(기원은 하단에도 나와 있는 앨빈과 슈퍼밴드), 인물 사진에서 인중을 늘리고 광대를 올려 쥐 상을 만들어 놓는 걸 Chipmunk effect라고들 부르는 것 같다.
- 오래전 언론에선 산지에서 강력범죄를 연쇄적으로 일으킨 범죄자에게 다람쥐라는 은어를 쓰기도 했다. 예를 들어 지리산 다람쥐나 관악산 다람쥐, 봉대산 불다람쥐 등.
- 제주도에서 다람쥐가 쉽게 눈에 띄지 않으나 한라산에서 학자들에게 목격된 사례들이 있다.
- 알비노 다람쥐가 한국에서 발견된 적도 있는데, 10만분의 1 확률로 나온다고 한다.
- 2017년 12월 SBS 스페셜에서 다람쥐를 주제로한 국내 최초 판타지 다큐 드라마 'The 람쥐'를 방영하였다. 그리고 해당 방송은 한국 다큐계의 전설이 되었다.
- 견과류를 좋아하는 이미지가 강한만큼 견과류를 엄청나게 잘 깐다. 그 증거영상. 도토리를 순식간에, 그리고 배젓에 손상 없이 깔끔하게 껍질만 까는 다람쥐를 볼 수 있다. 괜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사장 윌리 웡카가 '다람쥐가 제일 호두를 잘 까서[25] 초콜릿에 들어갈 호두를 훈련받은 다람쥐들[26] 에게 까게 했다는 내용이 나온게 아니다.[27] 단, 신기하다고 견과류를 너무 많이 줄 경우 고열량인 견과류 특성 탓에 금방 살이 불어버릴 수 있으니 너무 많이 주진 말자.
- 대다수의 모든 애완동물이 그렇듯 사람이 먹는 가공음식의 경우 주지 않는게 좋다. 특히 초콜릿 류의 음식은 먹었다가 잘못하면 골로 갈 수 있기에[28] 절대 주면 안 된다.[29]
4. 다람쥐와 관련된 인물
- 데이비드 테넌트 - 닥터후에서 그가 맡았던 10대 닥터의 복장이 갈색 줄무늬 수트에 갈색 롱코트여서 영국드라마갤러리 등지에서 다람쥐라는 별명이 붙었다.
- 봉대산 불다람쥐
- 필리페 센데로스 - 문서 참고
- B1A4의 멤버 바로
- TWICE의 멤버 사나 - 예전에는 다람쥐, 지금은 이 동물 닮은 짤이 많다.
- 아이유의 매니저 박정현 실장 - 아이유는 매니저가 3명인데 이 중 데뷔 때부터 같이 다닌 매니저를 일컫는다, 매니져 치고는 외모가 훤칠하고 멀끔해 훈남 매니저라고 알려져 있는데 생긴게 다람쥐를 닮았다고 해서 아이유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일명 다람쥐 매니저라고 부른다.
- APRIL의 멤버 양예나
- AOA의 前 멤버 초아
- BLACKPINK의 멤버 로제
- BTOB의 멤버 이민혁 - 입을 우물우물 거리는 모습이 다람쥐를 닮았다고 해서 이람쥐라고 불린다. 허타람찌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 필립 람
- 써니 - 인스타에 셀카 대신 다람쥐를 올린적이 있다.
- 니크로 부처 - CM 펑크를 조롱하기 위해 CM PUNK를 아나그램하여 CP MUNK라는 이름으로 다람쥐 분장을 하여 인디 단체에서 활동했던 레슬러. 현재는 은퇴.
- 핫샷, JBJ의 멤버 노태현
- AB6IX, MXM의 멤버 김동현 - 다람쥐를 닮은 다양한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다. 관련언급 특히 디즈니의 다람쥐 캐릭터 칩과 데일을 닮은 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디즈니 라푼젤 소개 영상에서 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영상
-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
- 영국인 유튜버 및 스트리머 Squirrel - 프로필 사진을 다람쥐를 형상화했으며 아예 팬덤 이름이 너트하우스(NutHouse)이다.
- 스트레이키즈의 멤버 한 - 갸름한 얼굴에 볼살이 있어서 다람쥐를 정말 닮았다.
- 비 - 다람쥐와 연관된 이유는 깡 참조
- 클릭비의 멤버 우연석
- PAKA
- 펜타곤(아이돌)의 멤버 진호(펜타곤) - 가장 대표적인 별명이 다람쥐를 닮아 붙여진 ‘대롬지’이다.
4.1. 다람쥐와 관련된 캐릭터
쥐와 관련된 캐릭터는 귀여운경우도 있지만 브레인이거나 얍삽한 캐릭터인 경우가 있으나 다람쥐캐릭터는 십중팔구 귀여운 캐릭터이다.
- 냥코 대전쟁 - 다람 · G, 잉글릭스[30]
- 북한만화 다람이와 고슴도치 - 금색이, 줄다람이, 밤색이, 다람쥐 부대장
- 대구도시철도공사 - 마스코트 다감이 & 다정이
- 대한체육회 - 달리
- 대전 서구 - 서람이(서구의 '西'+'살피다'는 뜻의 '覽')
- 동물의 숲 시리즈 - 다람쥐 주민
- 디즈니 - 칩과 데일
- 루니 툰 - 맥과 토시
- 마블 코믹스 - 다람쥐 소녀
- 명탐정 코난 - 아야노코지 후미마로[31]
- 메이플스토리 - 판타스틱 테마파크의 다로미, 다담지
- 메이플 타운 이야기 - 주디 리스몬드,보리스를 비롯한 가족들
- 미래일기 - 우류 미네네: 다람쥐를 키우는 듯. 미래일기 모자이크를 보면 아예 다람쥐들과 골판지상자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지내는 걸 볼 수 있다...
- 바늘두더지 해리 - 리스코(토리/초롱이)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다람이(파다)
- 보노보노 - 포로리, 아로리, 도로리, 포로리의 아빠, 포로이의 엄마, 포로리의 할머니, 포로리의 할아버지
- 북유럽 신화 - 라타토스크
- 뷰티풀 군바리 - 김소리 원작에서 다람쥐와 연관은 없지만 팬덤에서 다람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블레이블루 - 마코토 나나야
- 새벽의 연화 - 아오(뿌큐/찍찍이)
- 샤이닝 스타 - 로즈[32]
- 소녀전선 - LWMMG(소녀전선) 다람쥐와 연관은 없지만 팬덤에서 람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 소닉 더 헤지호그 시리즈 - 레이 더 플라잉 스쿼럴, 샐리 에이콘
- 신성교통 - 마스코트 루루
- 쥬얼펫 시리즈 - 티타나
- 함대 컬렉션 - 나가토, 유키카제[33]
- 아이스 에이지 - 스크랫[34]
- 아이★츄 - 오이카와 모모스케[35]
- 애프터 맨 - 가시꼬리다람쥐, 치릿, 끌머리
- 앨빈과 슈퍼밴드 - 데이브 세빌을 제외한 주인공 전원
- 에빌리오스 시리즈 - 구미리아
- 웨빗 - 스퀵스
- 오다 시나몬 노부나가 - 리스(=아케치 미츠히데)[36]
- 오미야 아르디자의 마스코트 아르디 & 미야[* 팀명인 아르디자 자체가 오미야 공원의 상징인 다람쥐를 뜻하는 스페인어 아르디야(Ardilla)를 일본인이 발음하기 쉽게 Ardija로 바꾼 것이다. ]
- 오토기노 우타 ~CHRONICLE~ - 모모세
- 요괴워치 - 어스름족의 다리스
- 제티 - 아롱이, 다롱이
-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 - 카즈. 완전생물이 된 후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괴물 다람쥐를 만들어내서 루돌 폰 슈트로하임과 부하 병사를 공격하게 했다.
- 짐승수컷고등학교 - 오다람
-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 볼트
- 쾌걸롱맨 나롱이 - 나롱이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 다람쥐 모스
- 테이스티 사가 - 쏘가리튀김
- 파워퍼프걸 - 불릿
- 포켓몬스터 - 피카츄, 파치리스, 요씽리스
- 프리큐어 시리즈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린
- 한 번 다녀왔습니다 - 송다희[37]
- 헷지 - 해미
- BROTHERS CONFLICT - 쥬리
- DOG DAYS - 크벨 E. 파스티야주
- The Legend of Gockgang-E - 다람지[38]
- 언리쉬드 - 시루룬[39]
- Happy Tree Friends - 스플렌디드[40] , 너티, 기글스[41]
- 영화 '감시자들' - 다람쥐
- To the Moon - 차에 치인 다 [42] 람쥐
- 아르피엘 - 루(아르피엘)
- 쿠키런 - 다람쥐 상점 NPC
- 매드아콘
5. 옐로 스트라이프 시클리드의 별명
[image]
말라위 시클리드인 옐로 스트라이프 시클리드란 이름이 길어서인지 물생활 동호인들이 다람쥐라고 부른다. 학명은 Melanochromis auratus.
대중적인 시클리드의 한 종류로 전신이 선명한 파란색을 보이고 특히 수컷의 엉덩이 지느러미에는 황색의 달걀 모양의 점이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번식되며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성질은 약간 거친 면이 있어 혼영에는 부적합하다.
[1] 분류출처: 한국어 위키피디아[2] 시베리아다람쥐의 전통적 분류.[3] 시베리아다람쥐를 새롭게 세분한 분류.[4] 일반적인 다람쥐. 정작 해외에서는 청설모 등도 통틀어 치프멍크라고 한다.[5] 특정 종류의 다람쥐.[6] 생각보다 전투력이 있어서 사마귀는 몰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이녀석에겐 한끼 식사일 뿐이다.[7] 저장하지 않고 1~2개 정도는 넣고 다니면서 먹기도 한다.[8] 다만 작은 뱀은 역관광당하기도 한다.[9] 마치 100m 달리기 선수들이 총알처럼 폭발적인 탄력으로 튀어나가지만, 지구력은 약한 것과 같다.[10] 다람쥐가 10초 전력질주를 한 것은 인간으로 치면 1분 동안 전력질주로 달리는 것 이상으로 힘들다. 잘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나가서 전력으로 1분간 뛰어보자.[11] 우리나라 청설모의 거의 두 배 크기다. 덕분에 미국에 가서 "Squirrel!"이라는 외침에 줄무늬 다람쥐를 말하는 줄 알고 반가워 고개를 돌리면 귀여운 줄무늬 다람쥐가 아니라 섬찟한 축생이 뛰노는 것을 볼 수 있다.[12] 단어가 다람쥐라 그렇지 종도 청설모에 더 가깝다[13] 당시에 다람쥐가 곡식을 훔쳐먹었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골칫덩어리 취급을 많이 받았다.[14] 물론 다람쥐 상당수는 국내에서 훈련할 여건이 안되었던 것도 있고 마리당 몇달러 정도 받는 수준으로 헐값에 수출되었다. 그리고 그 다람쥐는 일본에 가서 훈련(?)받으면 몇배의 가격으로 재수출되었다고. 물론 당시에는 그 몇달러도 적지 않은 금액이었기 때문에(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 안팎이던 시절이었다.) 짭잘한 부수입원이었다.[15] 참고로 그 섬은 파로호에 있었는데 다람쥐를 잡아다 무인도에다가 풀어준지 몇달 되지 않아서 파로호가 가뭄으로 말라붙어버리는 바람에 섬과 육지가 연결되었고 다람쥐들이 육지로 탈출하면서 다람쥐 번식작전은 대실패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기는 해서 그 섬을 다람쥐 섬이라고 부르기는 한단다.[16] 영화나 게임에서 좀비나 몬스터들을 혐오스럽게 디자인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일런트 힐에서는 간호사 크리처가 얼굴은 괴물이지만, 각선미가 섹시하여(...)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물며 간호사 크리처가 얼굴까지 미녀였다면, 아무리 나를 죽이러 오는 '악당'일지라도 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다.[17] 다만 햄스터도 경우에 따라서 스트레스 안받게 잘 키우면 3년 정도까지 살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6년 정도 사는 녀석도 있다고 하지만, 이건 사람으로 치자면 150살 이상 살았다고 할 정도로 장수한 것이며, '''기네스북 공식기록은 4년'''이므로 일반적인 경우는 3년 정도면 인간 100세급의 장수다.[18] 청포도나 사과같이 물기 많은 과일도 주면 잘 먹는다고 한다.[19] 사실 다른 견과류 많이 먹어 본 집다람쥐는 도토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면 열심히 까긴 하지만 잘 입에 대진 않는다고. 아마도 도토리보다도 더 기름지고 맛 좋은 견과류(잣, 해바라기씨, 아몬드, 땅콩, 호두 등)를 많이 먹어버릇하다보니 입맛이 높아진 탓인듯. 물론 이런 거 입에 안 대본 다람쥐라면 잘 먹을 것이다.[20] 햄스터를 포함한 어지간한 설치류 애완동물은 다 이렇다.[21] 마치 너 때문에 우리 일가가 죽었다고 항의하는 듯 했다고.[22] 물론 이 고양이와 다람쥐는 친하기에 서로 이렇게 장난치는 것이지, 보통은 다람쥐도 고양이에게 걸리면 얄짤없다. 고양이는 다람쥐 등 소형 동물들의 최대 천적 중 하나이다. 싸움실력 순으로 봐도 고양이>청설모>다람쥐 순으로 다람쥐보다 크고 강한 청설모조차 고양이한테 걸리면 쪽도 못 쓰고 죽는다.[23] 사실 쥐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설치류는 자기보다 작은 설치류는 먹이로 취급한다.[24] 극지방이나 알레스카 지역의 경우 곰이 연어 사냥을 할 때 내장과 눈, 껍질 등을 주로 먹고 남기는데, 이걸 다람쥐가 먹을 때도 있다.[25] 움파룸파 사람들에게도 호두까기를 시켜봤지만 다람쥐만큼 깔끔하게 호두의 내용물을 껍질로부터 까내진 못했다고 한다.[26] 정확히는 유럽권에서 다람쥐라 이르는 청솔모들이지만.[27] 참고로 영화에서 다람쥐들이 호두를 까는 장면은 연출이나 CG가 아니라 실제 다람쥐들을 훈련시켜서 CG 없이 찍은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묘사된 다람쥐들의 호두까기 능력이 전혀 과장된게 아니라는 뜻[28] 다람쥐보다도 더 덩치가 큰 개나 고양이도 초콜릿 잘못 먹었다가 골로 갈 수도 있다.[29] 하루견과(소량의 여러 가지 견과류를 작은 봉지 안에 넣고 파는 상품)나 믹스너트 같은 것을 기르는 다람쥐 밥으로 줄 수 있긴 하지만, 그 안에 설탕이나 초콜릿을 입혀놓은 견과류가 있다면 무조건 그것만큼은 다람쥐에게 줄 몫에서 빼야한다.[30] 다람쥐 캐릭터는 귀엽다는 인식을 한 번에 날려버릴 법한 적 캐릭터이다. 설정상으로는 알아듣기 힘든 영어를 쓴다고. 공격모션은 갑자기 입을 엄청 크게 벌려서 날카로운 이빨로 확 물어뜯는 모션. 사실 그냥 다람G는 공격모션 빼곤 별볼일 없는 잡몹이지만 잉글릭스는 차원이 다르다. 빠른 공격속도와 높은 공격력으로 후반부를 진행하는 유저들의 멘탈을 갉아먹는 적. 다람쥐 특유의 귀여움따윈 멍뭉이에게 줘 버린지 오래다.[31] 늘 다람쥐 친구를 데리고 다닌다.[32] Rookie노래에서 다람쥐를 담당한다.[33] 전자는 애니에서 근엄해보이지만 다람쥐를 귀여워하는 갭 모에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후자는 컨셉 자체가 다람쥐나 햄스터 같은 귀여운 소동물계 캐릭터 이미지다.[34] 정확하게는 다람쥐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가공의 동물이라고 하는게 옳다.[35] 다람쥐 인형인 릿키를 들고 다닌다. 셔플 유닛인 Warlock의 유닛 의상에서도 다람쥐 꼬리를 달고 나왔다.[36] 본작에서는 전국시대 무장들이 개로 전생해서 나오는데, 여기서 아케치 미츠히데 본인은 줄무늬 다람쥐로 전생했다. 여담으로 그의 주군이었던 오다 노부나가는 '시나몬'이라는 이름의 시바견으로 전생했다.[37] 윤재석에게 술값을 내달라는 메모에 다람쥐를 그렸고, 카페 내 분리수거를 부탁하는 메모에도 다람쥐를 그렸다.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도 다람쥐라는 별명이 붙었다.[38] 사실 다람쥐와 별 관계는 없는 캐릭터지만 이름이 다람지다 이유는 이름짓기 귀찮아서(...)[39] 자칭 날다람쥐. 하지만 사실은 그냥 다람쥐 악마다.[40] 정확히는 날다람쥐[41] 꼬리가 없어서 곰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다람쥐 맞다. 정확히는 줄다람쥐.[42] 번역 오류인지 사라가 다램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