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오카 린
상어계 - 육식계이고 날카로운 이미지. 이빨도 상어이빨이라는 특성이 드러난다[1] . 근육은 올림픽 출전 선수 스타일의 퍼펙트한 바디다.
松岡 凛 / Rin Matsuoka
Free!의 등장인물이자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수영 강호인 사메즈카 고교 2학년.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2] . 아역성우는 여동생의 성우인 와타나베 아케노. 북미판 성우는 빅 믹노그나[3] .
하루카 일행의 소꿉친구이자 하루카의 라이벌 격인 존재. 올림픽 국가대표가 목표인지라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영 유학을 떠났다. 어렸을 때는 사교성도 좋고 무뚝뚝한 하루카에게도 먼저 다가오는 붙임성 있는 성격이었으나, 고교 2학년 무렵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로는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변해버려 여동생인 고우, 그리고 옛 팀 멤버들을 당황케 한다.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가장 호전적이고 승부에 집착이 심하며 제멋대로인 면이 강하다.
이는 중학교 1학년 겨울에 일본으로 잠시 돌아왔을 무렵 하루카와의 승부에서 진 것이 원인인데, 수영을 위해 해외 유학까지 간 자신이 승부에 집착이 없는 하루카에게 진 것에 큰 상처를 받고, 이후 오로지 하루카에게 이기기 위해 수영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린과 마찬가지로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하루카는 수영클럽과 경영(競泳)을 그만두게 되지만 레이가 이사실을 폭로하기 전까진 린은 이 사실을 모른다.
하루와의 갈등이 풀린 2기부터는 비교적 성격이 온화해지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옛날 성격으로 돌아왔다. 다만 승부욕은 여전해서 시민대회에 하루와 맞붙으며 뜨겁게 만들어주겠다고 벼르거나 레이와 접영으로 승부하면서 물어뜯기지 말라고 도발하는 등.. 하지만 1기와는 달리 좋은 방향으로 표출되는 분위기이며 하루카와의 갈등은 린의 소꿉친구인 소스케와 이뤄진다.
고우에게 이전에 다니던 수영클럽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서 수영클럽에 갔다가 하루카 일행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다짜고짜 승부를 요청하지만, 철거직전인 수영클럽의 수영장에 물이 없어서(...) 불발. 그리고 과거 그들이 같이 땄던 트로피를 별 거 아닌 듯 양 하루에게 줘버린다.[4]
이후 사메즈카 학원에 몰래 들어온 하루카와 다시 만나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붙어 승리하지만, 승부에 큰 집착이 없는 하루카는 "잘됐구나, 린."이라며 미련없는 태도를 보였고, 그 말에 오히려 린은 자신이 하루카에게 못 당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화를낸다.
게다가 하루카는 약 3년간 공백이 있던 상태에서의 승부였고, 린도 하루카의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는지 여름의 현대회에서 제대로 승부를 붙을 것을 요구한다. 구속 당하기 싫어하는 성격의 하루카는 '나는 너를 위해 헤엄치는게 아니야'라며 거절하지만, 린은 벽치기를 시전하며 '너는 나를 위해 헤엄치는거다!'라는 강요로 제대로 된 승부를 성립시킨다.
결국 현대회에는 주종목인 접영을 포기하고 하루카가 엔트리한 프리 100m에만 참가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예선에서 하루카와 붙기위해 대회 등록시 기록까지 일부러 하루카에 맞췄다는 모양(…). 결국 하루카에게 간발의 차이로 이기고 난 뒤 "다시는 너와 수영할 일이 없을 것이다"라는 선언을 한다[5] .
결국 밝혀진 바로는 린은 초등학교 때에는 순수하게 수영을 좋아했으나, 아버지가 자신의 탄생으로 수영을 포기해야 했다는 사실이나 올림픽 대표를 꿈꾸고 있었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고 나아가 그 아버지가 요절함으로 해서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와토비 초등학교로 전학와서 프리하게 수영하겠다고 고집하는 하루카를 설득하고 마코토와 나기사를 끼워넣어 혼계영 팀을 만든 것도, 같은 나이에 혼계영으로 우승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최고의 팀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유학을 갔다 온 참에[6] 오로지 재능이 있고 수영을 좋아만 할 뿐 향상심은 전혀 없는 하루카에게 패배하고 큰 충격을 받아 승부로서의 수영에만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사메즈카의 후배 니토리가 재능은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발끈한 것도 그런 마음의 발로로 보인다.
그리하여 순수하게 하루카와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기사나 마코토를 무시하고, 승부에서 패배한 하루카에게 다시는 너와 수영할 일은 없다고 선언하고 말았다.
하루카에게 이겨서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잠시, 이와토비 수영부의 다른 이들과 마주치고 하루카를 찾는 나기사에게 "나한테 져서 쇼크먹었나보지"라면서 비웃다가 마코토의 지적을 받으면서[7] 다시 복잡한 심경에 빠지고 만다. 여기에 니토리가 이와토비 수영부의 혼계영 출전 소식을 가져오고, 린은 안색을 달리하고 뛰쳐나가 이와토비 수영부 멤버들의 계영을 관전한다.
린은 마코토와 나기사의 수영을 보면서 옛날을 떠올리며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접영으로 참전한 레이를 보고 왜 저런 형편없는 녀석이 저들과 수영하고 있느냐며 발끈한다. 끝내 혼계영으로 입상하고 기뻐하는 이와토비 수영부의 모습에 과거의 자신들을 겹쳐 보고는 멘탈이 붕괴.
침울하게 훈련에 임하다가 축제 때 수영부의 건승 기원 참배에 따라나서게 된다. 따라다니는 니토리를 버려두고 향한 곳은 이와토비 초등학교. 과거 타임캡슐을 묻은 나무를 바라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몹시 괴로워해서 미행하던 레이까지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부분에서 레이는 린을 놓쳤다고 했지만 사실 린이 도로 쪽으로 뛰어가는 걸 보면서 뒤쫓지 않고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어렸을 적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린을 전혀 모르는 레이 입장에선 처음으로 린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게 된 장면인 듯하다.
그 후 돌아온 린은 미코시바 부장에게 중대한 부탁을 하는데, 바로 '''지방대회 계영에 참가'''시켜달라는 것. 지방대회 계영 훈련에 돌입했으나 어째 만족스럽지 못한 듯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류가자키 레이가 방문한다. [8] 이 때 레이는 린에게 "왜 계영에 참가하느냐", "하루카 선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린으로선 정곡에 가까운 질문을 하고는 그런 걸 왜 대답해 줘야 하냐며 화를 내는 린에게 자신의 각오와, 하루카가 과거에 린과의 일로 인해 수영을 멀리한 것까지 폭로하고 화를 내곤 돌아간다. [9]
대회 전 날 밤, 린이 레이에게 문자를 보내 둘은 한 번 더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린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10] 과거의 일을 레이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자신은 사메즈카 수영부에서 최고의 수영을 보여줄테니 너는 너의 팀에서 최선을 다 하라는 말을 해주며 앞으로의 페어 플레이를 약속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부장에게서 너는 과거만 보고 현재의 팀은 보지 않는다는 지적하에 릴레이에 빠지게 되고(...) 개인전에만 집중할 것을 통보받는다.
그리고 100m 자유형 대회에서 최악의 컨디션으로 꼴등을 하고 빡친 나머지 수영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루카 팀의 설득으로 인해 레이 대신 계영에 세 번째 주자로 나갈 수 있었다[11] . 최상의 컨디션 덕분에 1등은 했으나 경기 룰으로 실격...그래도 하루카 팀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다 잡아서 엔딩에서 여전히 수영부 소속으로 이와토비와 사메즈카가 합동훈련을 하는 걸로 나오는 걸 보아 수영을 그만 둔 것 같지는 않고 하루카와도 상당히 가까워 졌으며 린 본인도 이제는 아버지의 꿈이 아닌 자신을 위하기로 다짐한다. 성격도 예전처럼 다시 밝아진듯 하다.결국은 메데타시 메데타시.
미코시바 부장의 은퇴와 함께 신임 부장이 되었다. 본인은 자신이 부장의 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해 조금 우울해하지만 크게 내색은 않고 능숙하게 부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기 때 방황한 탓에 전국 대회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 못해, 올해 여름 전국 대회에서 기록을 세워야 스카우트를 받아 꿈인 세계 무대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초조한 기색이지만 1기 때의 경험으로 성장한 듯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하루카와의 수영 승부도 기분좋게 해낼 수 있게 되었고, 별 상관도 없는 이와토비 수영클럽 이벤트 승부에도 사람을 모아 출전하며, 레이의 수영 연습도 도와주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노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 야마자키 소스케가 전학 와서 재회하였다.
소스케와는 친한 사이지만 어렸을 때 혼계영 문제로 싸우긴 했던 듯. 작중 아버지 욕을 했던(정확히는 혼계영-릴레이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 한 것을 린이 아버지와 연계해서 생각한 것) 소스케와 싸우다가 혼계영은 팀이라는 걸 소스케한테 말하지만, 소스케는 '나는 나만을 위해 수영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 결국 더이상 릴레이를 하지는 않았다. 린이 이걸 가지고 "소스케와는 같은 팀이 되지 않는 게 좋아.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해야 하나." 하며 쓰게 웃었다.
린과 하루카의 지방 대회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여기저기서 스카우트가 왔다고 한다. 때문에 린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돋움판이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수영을 하고 결국 현 대회 예선에서 좋은 성적으로 1등을 해서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다.
이후 소스케의 부상을 알고 왜 말하지 않았냐고 다그치자 소스케가 '''말하면 울 거잖아.'''라고 한다. 그리고 눈물을 참다가 결국 울어버린다. 그 후 모모타로와 니토리가 혼계영을 같이 하자고 하고 린은 그에 응한다.
다양한 곳에서의 스카우트로 장래가 약속된 시점이나, 마코토의 문자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편지로 무엇인가를 떠올린 듯하여 하루카를 부추겨 그곳에서 시즌 1때의 PV에 나왔던 그 플래그를 수행[12] 하려 한다.
하루카를 시드니로 같이 데려가기도 하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홈 스테이를 했던 시절에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랏셀과 로라 부부를 만난다.[13]
전국대회 종료 후 니토리에게 부장의 자리를 승계 후 은퇴, 소스케에게도 재기를 부탁한 후 본격적으로 하루카와 세계 무대에 뛰어드는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1화에서 호주에서 수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하루와 린이 각자 다른 곳에서 레이스를 하는데 마치 둘이 자유형을 겨룬 뒤 비기고 서로를 쳐다보는 듯한 구도로 연출된다.
3화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서 키리시마 나츠야와 접점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10화에서 소스케와 카페에서 만난다. 소스케의 수술 결과를 알고 싶었던 것. 그러나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자 이미 린의 마음을 눈치챈 소스케가 어깨 수술의 결과를 알려준다. 수술은 성공했다고 하자 눈물을 뚝뚝 흘린다. 소리까지 내어 울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울고 있다는 것을 알 정도였지만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가다듬어 울지 않은 척 한다. 이후 도쿄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마코토와 만나서 수족관에 간다. 그곳에서 서로 안부를 전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하루의 얘기가 나왔다, 알베르트에게 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11화에선 후배들의 전국대회 응원을 위해 잠시 훈련을 쉰다. 하루카와 만나서 같이 가기로 약속했는데 운전면허가 있는지 렌터카를 빌렸다.[14]
12화에선 전국 선수권 대회에 나가 호성적을 거두며 접영 100m 부분 일본 국가대표가 되었다.
직접적인 등장인물로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소스케와 하루카의 회상에서 꾸준히 출연한다. 작중 소스케에게 호주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소스케는 그 편지를 읽고는 영화 끝부분에서 하루카에게 그 편지를 넘긴다. 이유는 '''자신에게 쓴 편지가 아니라 하루카에게 쓴 편지라는 것.'''.
아버지는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 마츠오카 고우가 있다. 아버지는 이전에 수영 선수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 했지만, 린이 태어나자 꿈을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어선 일을 하다가 선박 침몰로 사망했다. 아버지도 어렸을 때 하루카와 린 등이 다녔던 수영 클럽의 회원이었다고 하며, 애니메이션에서 린이 수영 클럽 건물에서 가지고 온 사진의 주인공이 린의 아버지. 아버지를 매우 좋아했으며 죽고 난후 가족에게 본인이 아버지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 린의 아버지가 접영을 해 린 또한 주 종목이 접영이다.
호주 유학에서 돌아온 직후 사메즈카 학원의 기숙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 1기에서는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에다 연락을 해도 답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우가 걱정하고 있다. 하루카 일행에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그래도 동생인 고우에게는 다소 누그러진 듯한 태도.
과거의 앙금을 털어버린 2기에서는 고우와의 관계도 좀 더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정확히는 고우가 난리를 피우면 린이 휘말리는 구조(...). 고우가 오빠의 근육(..)을 이상으로 삼는 브라콘 티를 드러낸다면, 린 또한 고우에게 추근거리는 미코시바 모모타로에게 꿀밤을 먹여 끌고 가는 등 시스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불러도 나오지 않고 연락도 잘 하지 않는 태도를 일관하는 쿨시크한 오빠.
극장판 프리! - 테이크 유어 마크 -에서는 고우가 남자친구(모모타로)가 생겼다고 추정해 스토킹(.....)하다가 실패한다. 결국 오해가 쌓이고 쌓여, 본인 딴에는 동생을 걸고 모모타로와 승부하기로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람들한텐 지면 수영을 그만두려는 걸로 오해를 받았다가, 결국 시합 직전에서야 서로 오해를 해소했다.
미형 설정으로[15] , 언동은 거칠어도 행동엔 융통성 있는 타입이며 멋쟁이(오샤레)라는 설정. 겉모습은 가벼울 것 같지만, 뜻밖에 꽤 진지하다. 하이스피드에 의하면 재능보단 노력의 비율이 높은 노력형 타입이라고 한다. 반대로 하루카나 나기사는 재능이 꽤 있는 천재형 타입이고, 마코토는 재능은 있으나 그게 크게 발휘되진 않는 중간형.
살짝 긴 머리, 1기의 딥 다크 속성(......) 상체와 발목만 내 놓는 반신 수영복과 올라간 눈꼬리 1기엔딩의 머리를 쓸어올리는 동작과 2기에서의 허리놀림(...) 등 여팬에게는 '섹시하다'는 총평을 받는다
룸메이트인 후배 니토리 아이이치로를 대하는 태도나 수영부 외에 딱히 부에 들어와 활동하지도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주변에 잘 섞이려 들지 않는 터라 사교성이 없어 보이는 탓에 팬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시절이 고독하였으리라 예상하고 있었으며 11화에서 레이에게 한 말을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다. 어찌 됐건 이렇게 투덜거리는 모습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차차 바뀌리라 생각되는 점. 실제로 옛 친구들 일로 까칠해져 있지 않을 때는(...) 니토리와 붙어 다니거나 네 스타일을 찾으라고 조언을 하거나 니토리의 강점인 지구력을 알아보는 등 어느 정도 선배 노릇을 하고 있다.
발목까지 오는 반신 수영복을 사용한다.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항상 바지 밑에 입고 있는 듯. 그 덕일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1화에서 하루카와 마주쳤을 때는 시합하겠다며 둘 다 빠르게 탈의를 한다. 사족이지만 린에 대해서는 마코토나 나기사가 태클을 걸지 않았다.
엔딩에서 그야말로 물을 물 쓰듯(…) 쓰는 모습 때문에 생긴 별명이 아라비아 생수왕(...).
1화부터 7화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작화 감독이 다른데, 쿄애니의 간판 작화감독인 호리구치 유키코[16] 가 작화를 맡은 4화에서는 상어 이빨이 아니라 송곳니가 강조되는 정도로 그려지기도 했다.
인기투표에서 초반까지 나나세 하루카와 2~3위를 돌려먹었으나[17] 중반 이후부터 제작진의 편애와 줄거리 붕괴 등등으로 인해 3위로 안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2기에서 인기를 회복.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2014년 뉴타입 어워드 남자캐릭터 부문에서 3위를 차지 했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18] 2기 방영 당시 잡지 투표에서도 1위를 여러번 했다. 주인공의 라이벌+여러모로 강한 개성+성우 버프 탓인지 나름 화제가 됐다. 여담으로 선행 방영회에서 마코토의 성우가 친구로 삼고 싶다는 캐릭터로 찍기도 했다. 인기가 있지만 1기에서의 전과(?) 때문에 안티도 좀 있는 편.
기합을 넣을 때는 소리가 나게 물안경 뒤를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다. 이는 어릴 적부터 이어져온 습관으로 애니메이션 1화 중 수영클럽 친구들이 그와 조우했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보자마자 정체를 알아챈 하루카 일행에게 존재를 어필했다. 회상 속에는 부친의 어렸을 적에도 똑같은 버릇이 있었다. 물려받은 듯.
자기관리가 완벽한 남자이다. 각 과목마다 전교 10위권 안에 드는 노력가다. 수업을 들으면 시험 문제가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거기다가 수영인다운 몸관리.
전체적으로 보면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감으로 인한 압박, 외국에서의 고독과 괴로움, 하루카의 재능과의 비교 등이 수영에 대한 외골수적 집착을 낳았고, 그것이 소중한 사람들까지 무시해가면서 향상만을 추구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호주에서 성적이 뒤쳐지면서 그 괴로움에 친구들과 계영을 했기 때문에 뒤쳐졌다며 책임을 미루었던 호주유학 시절의 뒤틀린 사고도(나약한 모습이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해져 친구들에게 험하게 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루카에게 이기면서 조금 여유가 생기고, 마코토에게 자기가 보지 못했던 하루카의 모습을 지적받고, 직후에 친구들의 계영 모습을 보면서 과거를 떠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카와 함께 유리멘탈 2인조.
5화 예고편(4화 엔드카드 전)에서 무인도에 갈 때 물건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면 뭘 가져갈 거냐는 질문에 베개를 가져갈 거라고 대답했다. 베개가 바뀌면 못 자는 타입이라고(...) PASH!(팟슈) 퍼펙트파일에서는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금방 안 오는 타입이지만 최근에는 트레이닝 등으로 지쳐서 금세 자버린다고 한다.
7화 예고편(6화 엔드카드 전)에서 나온 하루카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영클럽 시절 코치를 엄마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한 적 있다. 이에 린은 하루카가 수영클럽에 와서는 "다녀왔습니다"라고 한 걸 언급하며 화를 냈다.
드라마 CD에선 학원 축제 찻집에서 '''메이드복'''을 입는 굴욕을 겪었다(...) 또 다른 트랙에서는 내 여동생이 외간 남자랑 데이트 같은 걸 할 리가 없어라는 제목으로 등장. 어딘가 자꾸 놀러 나가는 고우를 의심하며 미행하는 이야기. [19]
초등학교 시절의 꿈은 경찰이었던 듯. 2기 ED에 나온다.
[image]
7화에서 보여준 한손으로 캔 음료수 따기가 여성팬들에게는 굉장히 멋있게 보인 모양.[20]
Free!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캐릭터. 1기 12화에서 두 번, 2기 10화에서 두 번, 총 네 번 울었다. 초등학생 시절과 울먹거리는 것까지 합하면[21] 더 많다. 12화에서는 진짜 마음을 깨달아서/기뻐서, 10화에서는 속상해서 운다. 참고로 하이스피드 코믹스에서도 드러누워 우는 컷이 나오고,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에서도 눈물 흘리는 컷이 지나간다. 영화를 보고 영화가 끝나도 울어대고, OVA의 물총 싸움 때 레이랑 둘이서 신파극을 찍는 등 의외로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편.
1기에서는 까칠하고 제멋대로였다면 2기에는 어릴적 성격 + 1기의 성격을 반반 섞어 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야노 마모루가 연기한 대다수의 캐릭터가 그렇듯, 야가미 라이토와 연관짓는 성우개그의 희생양(...)이 될 때가 많다. 예시'''(후방주의, 눈테러주의)'''
1기 방영 당시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요리에 관해서는 중간. 마코토나 나기사 처럼 못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카나 레이처럼 잘하진 않지만 고기 굽기 같은 간단한 야매요리정도는 할 줄 안다고.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정작 미야노 마모루는 맥주병이라고....
평영과 배영을 마스터하면 개인 혼영 캐릭터가 나올뻔했다.
※ 1. 소개
松岡 凛 / Rin Matsuoka
Free!의 등장인물이자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수영 강호인 사메즈카 고교 2학년.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2] . 아역성우는 여동생의 성우인 와타나베 아케노. 북미판 성우는 빅 믹노그나[3] .
하루카 일행의 소꿉친구이자 하루카의 라이벌 격인 존재. 올림픽 국가대표가 목표인지라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영 유학을 떠났다. 어렸을 때는 사교성도 좋고 무뚝뚝한 하루카에게도 먼저 다가오는 붙임성 있는 성격이었으나, 고교 2학년 무렵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로는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변해버려 여동생인 고우, 그리고 옛 팀 멤버들을 당황케 한다.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가장 호전적이고 승부에 집착이 심하며 제멋대로인 면이 강하다.
이는 중학교 1학년 겨울에 일본으로 잠시 돌아왔을 무렵 하루카와의 승부에서 진 것이 원인인데, 수영을 위해 해외 유학까지 간 자신이 승부에 집착이 없는 하루카에게 진 것에 큰 상처를 받고, 이후 오로지 하루카에게 이기기 위해 수영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린과 마찬가지로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하루카는 수영클럽과 경영(競泳)을 그만두게 되지만 레이가 이사실을 폭로하기 전까진 린은 이 사실을 모른다.
하루와의 갈등이 풀린 2기부터는 비교적 성격이 온화해지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옛날 성격으로 돌아왔다. 다만 승부욕은 여전해서 시민대회에 하루와 맞붙으며 뜨겁게 만들어주겠다고 벼르거나 레이와 접영으로 승부하면서 물어뜯기지 말라고 도발하는 등.. 하지만 1기와는 달리 좋은 방향으로 표출되는 분위기이며 하루카와의 갈등은 린의 소꿉친구인 소스케와 이뤄진다.
2. 행적
2.1. 1기
고우에게 이전에 다니던 수영클럽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서 수영클럽에 갔다가 하루카 일행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다짜고짜 승부를 요청하지만, 철거직전인 수영클럽의 수영장에 물이 없어서(...) 불발. 그리고 과거 그들이 같이 땄던 트로피를 별 거 아닌 듯 양 하루에게 줘버린다.[4]
이후 사메즈카 학원에 몰래 들어온 하루카와 다시 만나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붙어 승리하지만, 승부에 큰 집착이 없는 하루카는 "잘됐구나, 린."이라며 미련없는 태도를 보였고, 그 말에 오히려 린은 자신이 하루카에게 못 당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화를낸다.
게다가 하루카는 약 3년간 공백이 있던 상태에서의 승부였고, 린도 하루카의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는지 여름의 현대회에서 제대로 승부를 붙을 것을 요구한다. 구속 당하기 싫어하는 성격의 하루카는 '나는 너를 위해 헤엄치는게 아니야'라며 거절하지만, 린은 벽치기를 시전하며 '너는 나를 위해 헤엄치는거다!'라는 강요로 제대로 된 승부를 성립시킨다.
결국 현대회에는 주종목인 접영을 포기하고 하루카가 엔트리한 프리 100m에만 참가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예선에서 하루카와 붙기위해 대회 등록시 기록까지 일부러 하루카에 맞췄다는 모양(…). 결국 하루카에게 간발의 차이로 이기고 난 뒤 "다시는 너와 수영할 일이 없을 것이다"라는 선언을 한다[5] .
결국 밝혀진 바로는 린은 초등학교 때에는 순수하게 수영을 좋아했으나, 아버지가 자신의 탄생으로 수영을 포기해야 했다는 사실이나 올림픽 대표를 꿈꾸고 있었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고 나아가 그 아버지가 요절함으로 해서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와토비 초등학교로 전학와서 프리하게 수영하겠다고 고집하는 하루카를 설득하고 마코토와 나기사를 끼워넣어 혼계영 팀을 만든 것도, 같은 나이에 혼계영으로 우승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최고의 팀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유학을 갔다 온 참에[6] 오로지 재능이 있고 수영을 좋아만 할 뿐 향상심은 전혀 없는 하루카에게 패배하고 큰 충격을 받아 승부로서의 수영에만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사메즈카의 후배 니토리가 재능은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발끈한 것도 그런 마음의 발로로 보인다.
그리하여 순수하게 하루카와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기사나 마코토를 무시하고, 승부에서 패배한 하루카에게 다시는 너와 수영할 일은 없다고 선언하고 말았다.
하루카에게 이겨서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것도 잠시, 이와토비 수영부의 다른 이들과 마주치고 하루카를 찾는 나기사에게 "나한테 져서 쇼크먹었나보지"라면서 비웃다가 마코토의 지적을 받으면서[7] 다시 복잡한 심경에 빠지고 만다. 여기에 니토리가 이와토비 수영부의 혼계영 출전 소식을 가져오고, 린은 안색을 달리하고 뛰쳐나가 이와토비 수영부 멤버들의 계영을 관전한다.
린은 마코토와 나기사의 수영을 보면서 옛날을 떠올리며 찬탄을 금치 못하고,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접영으로 참전한 레이를 보고 왜 저런 형편없는 녀석이 저들과 수영하고 있느냐며 발끈한다. 끝내 혼계영으로 입상하고 기뻐하는 이와토비 수영부의 모습에 과거의 자신들을 겹쳐 보고는 멘탈이 붕괴.
침울하게 훈련에 임하다가 축제 때 수영부의 건승 기원 참배에 따라나서게 된다. 따라다니는 니토리를 버려두고 향한 곳은 이와토비 초등학교. 과거 타임캡슐을 묻은 나무를 바라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몹시 괴로워해서 미행하던 레이까지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 부분에서 레이는 린을 놓쳤다고 했지만 사실 린이 도로 쪽으로 뛰어가는 걸 보면서 뒤쫓지 않고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어렸을 적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린을 전혀 모르는 레이 입장에선 처음으로 린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게 된 장면인 듯하다.
그 후 돌아온 린은 미코시바 부장에게 중대한 부탁을 하는데, 바로 '''지방대회 계영에 참가'''시켜달라는 것. 지방대회 계영 훈련에 돌입했으나 어째 만족스럽지 못한 듯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류가자키 레이가 방문한다. [8] 이 때 레이는 린에게 "왜 계영에 참가하느냐", "하루카 선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린으로선 정곡에 가까운 질문을 하고는 그런 걸 왜 대답해 줘야 하냐며 화를 내는 린에게 자신의 각오와, 하루카가 과거에 린과의 일로 인해 수영을 멀리한 것까지 폭로하고 화를 내곤 돌아간다. [9]
대회 전 날 밤, 린이 레이에게 문자를 보내 둘은 한 번 더 만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린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10] 과거의 일을 레이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자신은 사메즈카 수영부에서 최고의 수영을 보여줄테니 너는 너의 팀에서 최선을 다 하라는 말을 해주며 앞으로의 페어 플레이를 약속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부장에게서 너는 과거만 보고 현재의 팀은 보지 않는다는 지적하에 릴레이에 빠지게 되고(...) 개인전에만 집중할 것을 통보받는다.
그리고 100m 자유형 대회에서 최악의 컨디션으로 꼴등을 하고 빡친 나머지 수영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루카 팀의 설득으로 인해 레이 대신 계영에 세 번째 주자로 나갈 수 있었다[11] . 최상의 컨디션 덕분에 1등은 했으나 경기 룰으로 실격...그래도 하루카 팀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다 잡아서 엔딩에서 여전히 수영부 소속으로 이와토비와 사메즈카가 합동훈련을 하는 걸로 나오는 걸 보아 수영을 그만 둔 것 같지는 않고 하루카와도 상당히 가까워 졌으며 린 본인도 이제는 아버지의 꿈이 아닌 자신을 위하기로 다짐한다. 성격도 예전처럼 다시 밝아진듯 하다.결국은 메데타시 메데타시.
2.2. 2기
미코시바 부장의 은퇴와 함께 신임 부장이 되었다. 본인은 자신이 부장의 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해 조금 우울해하지만 크게 내색은 않고 능숙하게 부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기 때 방황한 탓에 전국 대회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 못해, 올해 여름 전국 대회에서 기록을 세워야 스카우트를 받아 꿈인 세계 무대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초조한 기색이지만 1기 때의 경험으로 성장한 듯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하루카와의 수영 승부도 기분좋게 해낼 수 있게 되었고, 별 상관도 없는 이와토비 수영클럽 이벤트 승부에도 사람을 모아 출전하며, 레이의 수영 연습도 도와주는 등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노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 야마자키 소스케가 전학 와서 재회하였다.
소스케와는 친한 사이지만 어렸을 때 혼계영 문제로 싸우긴 했던 듯. 작중 아버지 욕을 했던(정확히는 혼계영-릴레이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 한 것을 린이 아버지와 연계해서 생각한 것) 소스케와 싸우다가 혼계영은 팀이라는 걸 소스케한테 말하지만, 소스케는 '나는 나만을 위해 수영하겠다'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 결국 더이상 릴레이를 하지는 않았다. 린이 이걸 가지고 "소스케와는 같은 팀이 되지 않는 게 좋아.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해야 하나." 하며 쓰게 웃었다.
린과 하루카의 지방 대회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여기저기서 스카우트가 왔다고 한다. 때문에 린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돋움판이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수영을 하고 결국 현 대회 예선에서 좋은 성적으로 1등을 해서 결승전에 나가게 되었다.
이후 소스케의 부상을 알고 왜 말하지 않았냐고 다그치자 소스케가 '''말하면 울 거잖아.'''라고 한다. 그리고 눈물을 참다가 결국 울어버린다. 그 후 모모타로와 니토리가 혼계영을 같이 하자고 하고 린은 그에 응한다.
다양한 곳에서의 스카우트로 장래가 약속된 시점이나, 마코토의 문자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편지로 무엇인가를 떠올린 듯하여 하루카를 부추겨 그곳에서 시즌 1때의 PV에 나왔던 그 플래그를 수행[12] 하려 한다.
하루카를 시드니로 같이 데려가기도 하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홈 스테이를 했던 시절에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줬던 랏셀과 로라 부부를 만난다.[13]
전국대회 종료 후 니토리에게 부장의 자리를 승계 후 은퇴, 소스케에게도 재기를 부탁한 후 본격적으로 하루카와 세계 무대에 뛰어드는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2.3. 3기
1화에서 호주에서 수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하루와 린이 각자 다른 곳에서 레이스를 하는데 마치 둘이 자유형을 겨룬 뒤 비기고 서로를 쳐다보는 듯한 구도로 연출된다.
3화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서 키리시마 나츠야와 접점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10화에서 소스케와 카페에서 만난다. 소스케의 수술 결과를 알고 싶었던 것. 그러나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자 이미 린의 마음을 눈치챈 소스케가 어깨 수술의 결과를 알려준다. 수술은 성공했다고 하자 눈물을 뚝뚝 흘린다. 소리까지 내어 울었기 때문에 누가 봐도 울고 있다는 것을 알 정도였지만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가다듬어 울지 않은 척 한다. 이후 도쿄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마코토와 만나서 수족관에 간다. 그곳에서 서로 안부를 전하고 얘기를 나누는데 하루의 얘기가 나왔다, 알베르트에게 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11화에선 후배들의 전국대회 응원을 위해 잠시 훈련을 쉰다. 하루카와 만나서 같이 가기로 약속했는데 운전면허가 있는지 렌터카를 빌렸다.[14]
12화에선 전국 선수권 대회에 나가 호성적을 거두며 접영 100m 부분 일본 국가대표가 되었다.
2.4. 하이☆스피드!
직접적인 등장인물로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소스케와 하루카의 회상에서 꾸준히 출연한다. 작중 소스케에게 호주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소스케는 그 편지를 읽고는 영화 끝부분에서 하루카에게 그 편지를 넘긴다. 이유는 '''자신에게 쓴 편지가 아니라 하루카에게 쓴 편지라는 것.'''.
3. 가족관계
아버지는 어렸을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 마츠오카 고우가 있다. 아버지는 이전에 수영 선수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 했지만, 린이 태어나자 꿈을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어선 일을 하다가 선박 침몰로 사망했다. 아버지도 어렸을 때 하루카와 린 등이 다녔던 수영 클럽의 회원이었다고 하며, 애니메이션에서 린이 수영 클럽 건물에서 가지고 온 사진의 주인공이 린의 아버지. 아버지를 매우 좋아했으며 죽고 난후 가족에게 본인이 아버지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 린의 아버지가 접영을 해 린 또한 주 종목이 접영이다.
호주 유학에서 돌아온 직후 사메즈카 학원의 기숙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다. 1기에서는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에다 연락을 해도 답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우가 걱정하고 있다. 하루카 일행에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그래도 동생인 고우에게는 다소 누그러진 듯한 태도.
과거의 앙금을 털어버린 2기에서는 고우와의 관계도 좀 더 부드럽게 표현되었다. 정확히는 고우가 난리를 피우면 린이 휘말리는 구조(...). 고우가 오빠의 근육(..)을 이상으로 삼는 브라콘 티를 드러낸다면, 린 또한 고우에게 추근거리는 미코시바 모모타로에게 꿀밤을 먹여 끌고 가는 등 시스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어지간하면 불러도 나오지 않고 연락도 잘 하지 않는 태도를 일관하는 쿨시크한 오빠.
극장판 프리! - 테이크 유어 마크 -에서는 고우가 남자친구(모모타로)가 생겼다고 추정해 스토킹(.....)하다가 실패한다. 결국 오해가 쌓이고 쌓여, 본인 딴에는 동생을 걸고 모모타로와 승부하기로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른 사람들한텐 지면 수영을 그만두려는 걸로 오해를 받았다가, 결국 시합 직전에서야 서로 오해를 해소했다.
4. 여담
미형 설정으로[15] , 언동은 거칠어도 행동엔 융통성 있는 타입이며 멋쟁이(오샤레)라는 설정. 겉모습은 가벼울 것 같지만, 뜻밖에 꽤 진지하다. 하이스피드에 의하면 재능보단 노력의 비율이 높은 노력형 타입이라고 한다. 반대로 하루카나 나기사는 재능이 꽤 있는 천재형 타입이고, 마코토는 재능은 있으나 그게 크게 발휘되진 않는 중간형.
살짝 긴 머리, 1기의 딥 다크 속성(......) 상체와 발목만 내 놓는 반신 수영복과 올라간 눈꼬리 1기엔딩의 머리를 쓸어올리는 동작과 2기에서의 허리놀림(...) 등 여팬에게는 '섹시하다'는 총평을 받는다
룸메이트인 후배 니토리 아이이치로를 대하는 태도나 수영부 외에 딱히 부에 들어와 활동하지도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주변에 잘 섞이려 들지 않는 터라 사교성이 없어 보이는 탓에 팬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시절이 고독하였으리라 예상하고 있었으며 11화에서 레이에게 한 말을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다. 어찌 됐건 이렇게 투덜거리는 모습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차차 바뀌리라 생각되는 점. 실제로 옛 친구들 일로 까칠해져 있지 않을 때는(...) 니토리와 붙어 다니거나 네 스타일을 찾으라고 조언을 하거나 니토리의 강점인 지구력을 알아보는 등 어느 정도 선배 노릇을 하고 있다.
발목까지 오는 반신 수영복을 사용한다.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항상 바지 밑에 입고 있는 듯. 그 덕일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1화에서 하루카와 마주쳤을 때는 시합하겠다며 둘 다 빠르게 탈의를 한다. 사족이지만 린에 대해서는 마코토나 나기사가 태클을 걸지 않았다.
엔딩에서 그야말로 물을 물 쓰듯(…) 쓰는 모습 때문에 생긴 별명이 아라비아 생수왕(...).
1화부터 7화까지 매 에피소드마다 작화 감독이 다른데, 쿄애니의 간판 작화감독인 호리구치 유키코[16] 가 작화를 맡은 4화에서는 상어 이빨이 아니라 송곳니가 강조되는 정도로 그려지기도 했다.
인기투표에서 초반까지 나나세 하루카와 2~3위를 돌려먹었으나[17] 중반 이후부터 제작진의 편애와 줄거리 붕괴 등등으로 인해 3위로 안착하는 듯 했다. 그러나 2기에서 인기를 회복.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2014년 뉴타입 어워드 남자캐릭터 부문에서 3위를 차지 했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18] 2기 방영 당시 잡지 투표에서도 1위를 여러번 했다. 주인공의 라이벌+여러모로 강한 개성+성우 버프 탓인지 나름 화제가 됐다. 여담으로 선행 방영회에서 마코토의 성우가 친구로 삼고 싶다는 캐릭터로 찍기도 했다. 인기가 있지만 1기에서의 전과(?) 때문에 안티도 좀 있는 편.
기합을 넣을 때는 소리가 나게 물안경 뒤를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다. 이는 어릴 적부터 이어져온 습관으로 애니메이션 1화 중 수영클럽 친구들이 그와 조우했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보자마자 정체를 알아챈 하루카 일행에게 존재를 어필했다. 회상 속에는 부친의 어렸을 적에도 똑같은 버릇이 있었다. 물려받은 듯.
자기관리가 완벽한 남자이다. 각 과목마다 전교 10위권 안에 드는 노력가다. 수업을 들으면 시험 문제가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거기다가 수영인다운 몸관리.
전체적으로 보면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감으로 인한 압박, 외국에서의 고독과 괴로움, 하루카의 재능과의 비교 등이 수영에 대한 외골수적 집착을 낳았고, 그것이 소중한 사람들까지 무시해가면서 향상만을 추구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호주에서 성적이 뒤쳐지면서 그 괴로움에 친구들과 계영을 했기 때문에 뒤쳐졌다며 책임을 미루었던 호주유학 시절의 뒤틀린 사고도(나약한 모습이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해져 친구들에게 험하게 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루카에게 이기면서 조금 여유가 생기고, 마코토에게 자기가 보지 못했던 하루카의 모습을 지적받고, 직후에 친구들의 계영 모습을 보면서 과거를 떠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루카와 함께 유리멘탈 2인조.
5화 예고편(4화 엔드카드 전)에서 무인도에 갈 때 물건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면 뭘 가져갈 거냐는 질문에 베개를 가져갈 거라고 대답했다. 베개가 바뀌면 못 자는 타입이라고(...) PASH!(팟슈) 퍼펙트파일에서는 잠자리에 들어서 잠이 금방 안 오는 타입이지만 최근에는 트레이닝 등으로 지쳐서 금세 자버린다고 한다.
7화 예고편(6화 엔드카드 전)에서 나온 하루카의 이야기에 따르면 수영클럽 시절 코치를 엄마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한 적 있다. 이에 린은 하루카가 수영클럽에 와서는 "다녀왔습니다"라고 한 걸 언급하며 화를 냈다.
드라마 CD에선 학원 축제 찻집에서 '''메이드복'''을 입는 굴욕을 겪었다(...) 또 다른 트랙에서는 내 여동생이 외간 남자랑 데이트 같은 걸 할 리가 없어라는 제목으로 등장. 어딘가 자꾸 놀러 나가는 고우를 의심하며 미행하는 이야기. [19]
초등학교 시절의 꿈은 경찰이었던 듯. 2기 ED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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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보여준 한손으로 캔 음료수 따기가 여성팬들에게는 굉장히 멋있게 보인 모양.[20]
Free!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캐릭터. 1기 12화에서 두 번, 2기 10화에서 두 번, 총 네 번 울었다. 초등학생 시절과 울먹거리는 것까지 합하면[21] 더 많다. 12화에서는 진짜 마음을 깨달아서/기뻐서, 10화에서는 속상해서 운다. 참고로 하이스피드 코믹스에서도 드러누워 우는 컷이 나오고, 애니메이션 오프닝 영상에서도 눈물 흘리는 컷이 지나간다. 영화를 보고 영화가 끝나도 울어대고, OVA의 물총 싸움 때 레이랑 둘이서 신파극을 찍는 등 의외로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편.
1기에서는 까칠하고 제멋대로였다면 2기에는 어릴적 성격 + 1기의 성격을 반반 섞어 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야노 마모루가 연기한 대다수의 캐릭터가 그렇듯, 야가미 라이토와 연관짓는 성우개그의 희생양(...)이 될 때가 많다. 예시'''(후방주의, 눈테러주의)'''
1기 방영 당시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요리에 관해서는 중간. 마코토나 나기사 처럼 못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카나 레이처럼 잘하진 않지만 고기 굽기 같은 간단한 야매요리정도는 할 줄 안다고.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정작 미야노 마모루는 맥주병이라고....
평영과 배영을 마스터하면 개인 혼영 캐릭터가 나올뻔했다.
[1] 어렸을 때는 이 특성이 없었다.[2] 그의 항목에 적혀있듯이 정작 그는 수영을 못한다고.[3] 미야노와 빅 모두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스오우 타마키를 맡았다.[4] 정확히는 필요없다고 바닥에 떨어뜨린다.[5] 이때 린의 기록이 56.4초, 하루카의 기록이 56.6초라는 것이 공식설정이라는 것처럼 돌고 있지만, 사실 작중이나 공식자료상에서 언급된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애니메이션상의 플레이 타임을 잰 것이다(…). 중간에 슬로우 모션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있는 장면인지라 플레이 타임 = 기록으로 보기에는 미묘.[6]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실력이 생각만큼 늘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다. 문제는 이때의 열폭이 계영 같은 것을 해서 타락했다는 생각으로 빠지게 되었다는 것.[7] 자신에게 중요한 건 승패뿐이고 그 외엔 없단 말에 "적어도 하루에겐 있다. 그리고 그걸 가르쳐준건 린 너다."라며 마코토 답지않게 의외로 담담한 표정으로 일침을 놓았다.[8] 11화 제목이 격정의 '''올 아웃'''인데,이 '올아웃'이란 단어로 린과 레이가 영어발음 병림픽을 벌인다(...). [9] 그것도 있지만 이와토비네에 새로 들어온 레이는 나머지 사람들이 린으로 인해 얽혀있고,본인은 거기에 소외감을 느낀것도 있다.[10] 작중 묘사를 보면 초등학교 시절 팀 멤버는 물론이고 동생이나 현재 룸메이트인 니토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다.[11] 물론 레이의 양해가 있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12] 본 적이 없는 경치를 보여주겠다.[13] 여담으로 린과 하루카가 탑승했던 항공사는 호주의 항공사인 콴타스 QF34편으로 묘사됐는데, 2기 방영 이후 쿄애니와 콴타스와 서로 협력이 있었는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콴타스의 기내 AVOD 콘텐츠로서 Free!를 영어 자막으로서 서비스 해주었다. 또한 그들이 출발한 간사이 국제공항과 도착 공항인 시드니 국제공항 내부의 모습은 물론 시드니 시내의 모습과 그들이 방문했던 호텔, 수영장까지 상당히 고증있게 묘사되었다.[14] 극장판 Take Your Mark에서 면허를 따 운전하는 모습이 나왔다. 팜플렛에 나온 얘기에 따르면 하루카와 함께 면허를 따러 교습소에 다녔다고한다. [14] 그 녀석(あいつ)이라고 쓴 부분에 너(お前)라고 썼다 지운 흔적이 있다. 원래는 이 편지를 하루카에게 보낼 생각이었지만 어색해서 그 단어만 고쳐 소스케에게 보낸 것이다.[15] 감독에 의하면 아랫속눈썹을 그림으로써 미인(...)도가 5배 증가된다고(...). TV판 기준으로 캐릭터들 중 아랫속눈썹 설정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미인설정인 고우와 키리시마 형제 뿐이다.[16] 케이온 시절부터 이상한 센스의 티셔츠를 작품에 그려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니나다를까 4화에서 고우가 입고 나온 티셔츠에도 'Good Girl'이라는 프린팅이(…).[17] 1위율은 타치바나 마코토가 압도적으로 높다.[18] 1위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키리토(키리가야 카즈토), 2위는 아이마스의 프로듀서(아카바네P) 라는걸 감안하면 대단한 결과 [19] 그런데 그 제목의 원조 작품이 다름아닌 고우의 성우가 주인공의 엄마로 출연했던 작품이다.[20] 해보면 알겠지만, 딱히 어렵진 않은 기술이다. 다만 캔에 따라서 손톱이 아프고 캔이 찌그러지지 않게 따는게 어렵다.[21] 1기 회상씬에서 하루카에게 지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 2기 4화의 소스케와의 초등학생 시절 회상씬 등. 특히 소스케와 접영 대결을 펼친 후 져서 눈물이 맺혀있는 모습은 꽤나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