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야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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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본편
아다치 아스무가 다니는 조난 고교의 전학생. 순한 성격의 아스무와는 다르게 자존심이 강한 성격. 전학 오기 전에는 브라스밴드부에서 트럼펫을, 장기부에서 5명을 상대로 전승을, 만화부에서 굉장한 실력의 작화를 보여주는 등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다. 대신 신체능력은 가히 쓰레기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혼자서 무지 큰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어머니는 프랑스에 있다.
전학오자마자 아스무에게 시시한 인간이라 독설을 날려대기도 하는 걸 봐서는 자신이 잘난 듯 남을 제대로 깔보는 면까지 보인다. 특히 아마미 아키라가 방황을 할 때에도 서슴없이 까대기도 한 적이 있었다. 또한 제자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히비키에게 '너 잘났다!'란 비슷한 말을 하며 찌질대기도 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찌질한데다가 재수병맛인 놈.
우연히 히비키의 싸움을 목격하게 된 뒤, 오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걸 위해선 남을 밟아버리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사실 아버지가 예전에 소방관으로서 순직할 때의 용감한 모습을 히비키에게서 보고 제자가 되려 한 것이지만 토도로키, 아키라 등 여러명의 제자가 되려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하다. 동시에 제자가 된 아스무가 제자를 그만두자 반발하기도 했으며 아스무가 결심한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44화에서 아스무가 히비키에게 받은 음양환을 훔쳐버리기까지 했지만, 사실 히비키가 아스무에게 음양환을 준 것은 바로 자신의 힘을 믿고 싸우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45화에서 옛친구를 구하려고 음양환을 사용하려 했다가 '자신의 힘이 아니니 함부로 쓸 수 없다'라고 판단하며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써 히비키의 제자로서 거듭나게 된다.
참고로 이 장면은 그 옛친구가 마화망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이었는데 자기의 힘이 아니라서라는 이유로 은근슬쩍 넘어간 게 사실은 무서워서 쫄았거나, 아니면 아스무가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음양환을 숨기려고 하거나, 도망갈 길을 찾고 있었을 거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허나 이것은 다소 단편적인 시각으로 본 의견으로, 만일 정말 무서워서 쫄았다면 굳이 마화망이 노리는 것을 뻔히 아는데 친구를 쫓을 필요가 없으며 화차의 불덩이에서 몸을 던져가며 친구를 지킬 필요도 없다.(사실 같은 학교에만 다녔을 뿐 친구도 아니다) 또 아스무가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에 음양환을 숨기려고 하거나 도망갈 루트를 찾고 있었다면 굳이 아스무랑 같이 도망칠 이유가 없다. 키리야 쿄스케라는 캐릭터가 여러모로 미운털이 박혀있어서 다들 생각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키리야 또 한 아스무와 같은 성장형 캐릭터이다. 등장 초반만해도 자기가 한 일은 무조건 옳다고하던 녀석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서 망설이고 있었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히비키가 높게 평가한 부분 역시 이 부분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이 화를 기점으로 키리야는 히비키 말에 고분고분 따르며 자신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는 모습도 적게나마 묘사된다. 묘사가 부족해서 그렇지 키리야가 정신적으로 성장을 보여주는 기점이되는 화이므로 단순히 쫄았다는 말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결국 판단은 시청하는 자신의 몫인 셈. 물론 키리야가 성장한 부분에 대한 묘사가 정말 못 알아챌 만큼 눈물나게 적은데다가 건방진 도련님 스타일의 베이스는 바뀌지 않아서 다들 그냥 어그로만 끄는 찌질이로 기억하는 성향이 짙다. 히비키를 정말 좋아한다면 한번쯤 키리야 쿄스케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자.
최종화(1년 후)에는 그나마 갈등이 풀리긴 했지만 여전히 아스무의 결심을 인정하지 않으며[4] 본인은 계속 히비키의 제자로 남게 된다. 아스무와는 반대의 길을 걸어가며 아스무 보다 가끔식 주인공으로 느껴지지만 결론적으론 아스무가 진정으로 성장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모치다 히토미를 납치한 마화망과 대면해 변신을 하지만 몇초 안 돼서 관광당한다. 그래도 그 드러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모치다를 구한 아스무를 인정했으니 조금은 변했을지도. [5]
2.2. 가면라이더 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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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나는 키리야 쿄스케(김신우), 히비키다."'''[6]
33화 - 어나더 히비키가 도주한 후 자신을 히비키라고 소개하며 소고 일행과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히비키 워치가 생겨도 소고 일행에게 줘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련을 시킨다. 그러다 어나더 히비키가 된 자신의 제자 츠즈미야 츠토무를 지키기 위해 쿄스케 변신체로 변신하여 게이츠를 막지만 게이츠에게 쳐맞고, 심지어 어나더 히비키에게도 음격봉을 이용한 기술에 쳐맞는다. 소고가 전에 본 히비키와는 다르게 생겼다는 말에 토도로키 왈 '''"저 녀석은 히비키도 뭣도 아닌, 그냥 오니다.(저 녀석은 히비키가 아님다. 히비키란 이름을 얻지 못한, 일개 도깨비죠.)"'''
34화 - 시작하자마자 음격봉의 불을 날려 게이츠 리바이브 질풍을 공격하나 그 직후 어나더 히비키에게 맞아 쓰러지고는 변신 해제당한다. 이후 자신에게 달려드는 츠토무의 이름을 외치자 어나더 히비키가 주춤하고, 그 틈에 게이츠가 어나더 히비키를 공격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우르가 어나더 히비키를 데리고 떠난 후 자신을 걱정하는 소고의 손을 쳐내며 네 걱정 따위는 필요없다며 까칠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후 토도로키에게 제자 건으로 한 소리 듣게 된다.
쿠지고지당에서 히비키가 아닌데도 어째서 자신들을 속였냐는 게이츠의 추궁에 대답하지 않겠다며 사생활은 지켜달라는 말을 한다. 이후 쿠지고지당에서 밥을 얻어먹던 중, 츠토무가 초등학생 시절의 꿈을 적은 글을 보고 나가게 되며 이후 어나더 히비키와 다시 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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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제자를 말리려는 그였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소고의 패왕 베기에 자신이 방패가 된 사이 어나더 히비키를 다시 놓치게 된다. 전투 후 히비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얘기해주면서 소고와 츠토무의 첫 만남을 듣고는 자신은 제자에게 히비키마냥 대단한 남자도 아니고 히비키를 계승하지 않았음에도 히비키라고 속였다고 자조하지만 소고로부터 함께 츠토무를 구하자는 말을 듣는다.
이후 어나더 히비키가 목격된 폐공장에서 수행을 해도 히비키를 넘지 못했고 그렇기에 츠토무를 제자로 받아줄지 망설였고 고민 끝에 처음에는 마지못해 받아줬지만 어느새 츠토무가 자신을 지탱해주었고 그 결과 훌륭한 오니가 되었다며 그러니 반드시 구하겠다고 말한다.츠토무. 들어줘! 너와 만났을 무렵, 나는 고민하고 있었어. 아무리 수행을 쌓아도 히비키 씨를 따라잡을 수 없었지. 그런 나에게, 너는 자기를 제자로 삼아달라고 말했었어. 나는 마지못해 널 제자로 받아들였지.
하지만... '''네 존재가 날 지탱해준 거였어. 네가 나를, 한 사람의 몫의 오니로 바꿔준 거야! 그러니까 널 반드시 구해내고 말겠어!'''
그러자 쿄스케의 주머니에서 '''히비키 워치가 활성화 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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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히비키의 힘과 이름을 계승한 쿄스케는 히비키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히비키 워치를 사용해 '''드디어 히비키로 변신한다.'''[8] 이후 지오 트리니티와 함께 [9] 어나더 히비키를 쓰러뜨린다."히비키 씨... 저를 히비키로 인정해주셨다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히비키 씨... 인정해주시는 겁니까? 이젠 저를 히비키로써... '''고맙습니다, 히비키 씨."''' (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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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끝나고는 석양을 바라보며 히비키 워치를 넘겨주며 괜찮냐는 소고의 말에 자신은 이제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 히비키 같은 오니가 되겠다고 말하고 제자로 받아들여달라는 츠토무를 다시 받아들이는 훈훈한 결말을 맺는다.'''"나는 내 길을 간다. 히비키 씨 같은 오니가 된다. 그러니까 너도 마왕이라는 녀석이 되어 봐라."'''
'''"난 내 길을 갈 거야. 히비키 씨 같은 도깨비가 되겠어. 그러니까 너도 마왕인지 뭔지가 한번 돼 보라고."''' (더빙판)
덴오 편에서 쥰이치로가 이매진 4인방 보고 도깨비 친구 아니냐면서 쿄스케가 잠시 언급되고 사쿠라이 유토가 나오면서 소고가 유토를 키리야 쿄스케라고 말하는 대놓고 배우 개그가 나온다.
3. 쿄스케 변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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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스케가 1년 간의 수행을 받고 변신음차를 이용해 오니로 변신한 모습. 요미우리 랜드(よみうりランド)의 라이브쇼에서는 「쿄우키(強鬼)」라고 자칭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히비키와 많이 닮았지만 이쪽은 머리에 뿔이 4개가 붙어있다. 컬러링은 마스크의 선은 보라색, 장갑 부분은 금색, 전신은 은빛으로 돼있다. 컬러링에 대해선 「소방대원이었던 아버지을 의식한 은빛과, 유복한 가정이기 때문에 고귀함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금색」이라고 하는 매체도 있다. 아직 정식오니가 아니기에 귀명이 없으며 연습용의 음격봉과 음격고를 장비하고 있다.
변신방법은 우선 변신음차의 뿔 부분을 가볍게 쳐서 변신음파를 발생시킨 후, 이마의 앞에 갖다대면 푸른빛의 화염이 전신을 휘감으면서 오니로 변신하다.
키리야의 변신체의 정식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일본에서 히비키 히어로 쇼에서 키리야의 변신체가 쿄우키로 나오거나 국내에서는 히비키 자막 제작자가 키리키라고 붙여 히비키 자막을 잘 안본 사람들 등 대부분 키리야의 변신체를 가면라이더 쿄우키 혹은 키리키로 잘못 아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4. 여담
- 키리야 쿄스케 역의 배우 나카무라 유이치는 히비키 종영 이후 2007년에 방영된 가면라이더 덴오에서 사쿠라이 유토(가면라이더 제로노스) 역을 맡았다.
- 쿄스케 변신체의 슈트는 '후부키(吹雪鬼)'용의 슈트로 준비됐던 것을 고쳐서 사용했다고 한다.
- 이노우에 마사히로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언급한 것에 따르면 히비키 본편에서는 쿄스케 변신체가 3초 밖에 나오지 못하고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변신 해제돼서 아쉬웠는데 지오에서 제대로 등장하고 전투까지 해서 굉장히 감동 받았다고 한다. 후에 히비키가 등장하게 된다면 스승과 제자로서 히비키와 쿄스케 변신체 2명이서 함께 싸우는 장면을 찍고 싶다고 한다.
[1]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우연히도 한국에 동명의 성우가 있다. 현지화명은 귀신과 발음이 비슷한것으로 맞춘것으로 보인다.[2] 가면라이더 지오 한정[3] 가면라이더 지오 한정. 배우가 담당한 사쿠라이 유토를 담당하는 성우가 류승곤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지만 사쿠라이 유토는 그대로 류승곤이 담당했다.[4] 인정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같은 길을 함께 가는 아스무에게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는 관계로 특별한 감정을 느끼려고 할 때쯤, 아스무가 제자를 그만두고 하고 있는다는 일이 종이연극이니 키리야 입장에서는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츤츤거리는 것 뿐이지 키리야 성격상 정말 아스무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아스무가 위험할 때 구하러가지도 않았을 것이며 휴대폰에 '아다치 아스무'라고 등록되어있을 이유도 없다.[5] 마지막화를 보면 키리야도 상당히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욕 먹는 캐릭터라 평가가 낮게 되는 것 뿐. 운동신경이 없고 체력이 약한 점을 많이 고친 모습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예전 같았으면 아스무를 구하고 나서 거들먹거렸을 녀석이 어린아이의 안부를 먼저 묻고 아스무의 감사인사에 '사람을 구하는 것이 오니의 일'이라며 대답한 점에서 알 수 있다.[6] 히비키 본편에선 정식 오니로 인정받을 경우 본명(키리야 쿄스케)을 버리고 귀명(히비키)을 쓴다. 즉 히비키 본편을 시청했다면 이미 그가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 소고가 "워치를 모두 모으면 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자 "헛된 꿈은 꾸지 않는 게 낫다"라고 말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7] 설정상 라이드워치는 원본 라이더로부터 생성한다. 즉, 쿄스케에게서 히비키 워치가 생성되었다는 것은 '''쿄스케가 마침내 히비키를 계승했다는 증거이다.'''[8] 이때 폐공장 창문을 통해 밝은 햇살이 비친다. 자신을 히비키로 인정했냐는 쿄스케의 질문에 긍정하듯이... [9] 워즈의 축복(?) 대사에 쿄스케 曰:그거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그건 꼭 해야 하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