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아 도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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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위치 헌터>의 등장인물.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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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헌터북부 지부의 S랭크를 맡고 있으며, 별명은 '''대지의 여제'''. 실질적으로 비형랑 바로 다음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굉장한 여걸.[1] 더불어 A랭크인 타라스 도베르그의 친누나다. 그렇다 보니 본인도 마찬가지로 대지의 여신 '''프리티비'''의 신관이며, 전투 방식도 비슷하다.
대외적으로 공정하고 사람이 좋아 평가가 높은 S랭크인 것 같은데, 친동생인 타라스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무서운 누님인 듯. 일주일에 1번 정기적으로 그녀가 전화를 거는데, '''벨이 한 번 울리면 바로 받는다'''가 조건(...). 그 이상 뜸을 들이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고 한다. 일단 타라스를 겉으로 보이기에는 이렇게 대하고 있지만, 타라스 특유의 자뻑 쩔고 사회 적응력 떨어지는 행태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니 더더욱 엄격해진다고 한다. 정말로 타라스를 괴롭히고 싶어 한다기보단 가르치는 요령이 좋지 않은 것 같다. 타라스의 행동을 고치기는커녕 괜히 자신에 대한 두려움만 심어줬으니...
그렇다 보니 동생이 팀 없이 혼자 행동하는 것도 알고 있어서 무슨 일이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은 듯, 타샤 가스펠이 자신이 타라스와 한 팀이라고 하자 '''"뭐? 한 팀?!"'''하며 매우 진지하게 놀라더니 그에게 큼지막한 사탕을 쥐여주며 "받아라. 이 것은 좋은 것이다. 우리 타라스가 팀에 들어가다니... 조금 감동이군."이라고 언급하며 매우 강도 높은 브라콘임을 인증.
누님계 캐릭터답게 길쭉한 장신과 매우 폭발적인(...) 글래머한 몸매, 한쪽 눈을 가리는 형태의 긴 검은 생머리까지 갖춰져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 게다가 말투 자체는 무뚝뚝한 편이지만 은근히 태도가 사근사근하기까지 하다 보니 의외로 팬이 많다.[2] 게다가 S랭크답게, A랭크인 동생보다도 훨씬 광대한 범위를 커버하는 맵병기를 가볍게 구사하는 간지까지 선보이다 보니 더더욱 멋진 캐릭터가 되었다.
3. 작중 행적
본인 자체가 주인공들이 있는 브리튼 왕국에 머물고 있는 만큼, 재등장은 거의 필연. 여담으로 마력을 쓰는 타샤를 여자로 착각해[3] 타샤를 가스펠'''양'''이라 칭하고(오해가 풀린 뒤에는 가스펠 군이라고 칭한다.) 여자임을 확인하기 위해 가슴팍과 중요부위를 만지는 만행을 벌였다.
타샤와 할로윈 일행이 브리튼 왕국을 빠져나가기 위해 타 A클래스들을 상대로 깽판을 치고 있을 때, 쉬고 있었다(...). 이 일로 팔극에게 태클이 걸리는데 자신이 WH인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뿐이라면서 반박한다. 그리고 '누가 이 몸에게 재재를 가한다는 거지?'라는 특유의 누님 포스로 압도. 이후 멀린에게 받은 제의로 인해 4대 마녀의 성 공격의 지휘권자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
예상대로 지휘권자는 아니지만 사대 마녀 공격의 주축인 S클래스 중 하나로 등장하며 15권의 말미에 등장했다.
16권에서는 타라스와 같은 팀이 아니라는 것에 분노하며 은류에게 따지러 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4] 아그네스의 딴죽과 도발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은류를 쪼는 모습이 갭모에가 잔뜩 느껴진다. 또 같은 S클래스인 뮤턴트 디 알로를 반 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디 알로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타니아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 낸다.
16권 후반에서 다시 등장했다. 북부지부 전멸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는 장면으로 복귀. 다만 그 전멸을 일으킨 마녀들인 마리와 재클린이, 타샤 쪽에서 싸우다가 이스트에게 끔살 당하므로 둘을 상대하는 내용은 나오지 못할 듯하다. 어차피 마리와 재클린은 류환에게 상대가 안됐고 타니아는 류환을 압살 한 거보면 뭐 결과야....
4. 기타
- 호걸인 점과 동생이 누나를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강철의 연금술사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과 흡사하다. 다만 올리비에랑는 달리 브라콘이다.
- 16권 표지 주인공이다.
- 서포터가 없는 데다 타라스와 같은 정령력을 사용한 기술만을 구사한다는 점, 북부지구 습격 사건에서 북부지구의 유일한 마녀들이 셋이라고 언급한 점에서 간혹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설정상 타니아도 마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타니아가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 데다 마력의 원천을 각성했거나 서포터처럼 마력에 민감하지 않고도 마력의 원천 및 흐름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 디 알로와 1:1로 만난 상태에서 디 알로가 타니아에게 굳이 덤볐던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의심이 되며, 전투 클래스에 해당하는 B~S클래스에는 일반인 여성이 없고 모두 마녀라는 설정은 타니아가 등장한 이후에도 작가가 Q&A에서 설명할 때 깨지지 않았다.
[1] 전투력이 3위인데, 2위인 이디아 플로렌스가 죽은 상황이므로 사실상 2위다. 비형랑이 사라진 시점에서는 1위.[2] 대표적인 예가 타샤가 잘린 팔을 찾지 못해 난감해할 때의 대사. 정황 상, 브리튼 왕국의 수뇌부들과 의견 조율을 하고 브리튼의 수리를 지휘하는 등 S랭크라 할 일이 매우 많은 몸인데도 불구, "그런 일이라면 처음부터 나에게 말하지 그랬나."라고 말하며 바로 찾아줬다. [3] 작중 위치 헌터 세계관에서 마력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성뿐이다. 남성 중 마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은 현재로써는 멀린, 타샤, 타샤의 사형인 류환 뿐이다.[4] 은류는 타라스가 한 팀에 있으면 사적 감정이 개입된다는 이유로 반려시켰다. 은류가 팀원이랑 타라스가 위험하면 누굴 구하겠냐고 묻자 뭘 당연한 걸 묻냐는 태도로 '그야 물론 타라스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