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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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STAR DRIVER 빛의 타쿠토에 등장하는 22번째 사이바디. 자패니쉬를 생각해서 번역한다면 타우번(タウバーン).
이름의 어원은 페니키아어 알파벳의 22번째 글자 Taw(표식/교차)[1]
흰색을 기초로 붉은색 도장을 입힌 중세시대의 귀공자에서 따온듯한 모습을 하고있다.
조종자인 츠나시 타쿠토가 타우반에 아프리보와제 하면 어린왕자의 옷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의상을 착의하게된다 [2]
2. 성능
팔, 다리, 허리, 몸체가 매우 가늘지만,[3] 의외로 파워·방어력·스피드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이바디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는 것은 물론, 특수능력으로 방어형태를 따로 갖추고 있는 사이바디 '요독' 역시 이 기체의 스타 소드 공격 한 번에 방어 시스템이 위험 수준의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기라성십자단이 15화까지 제 2페이즈의 수준에서 전기관을 이용해 사이바디를 조종하는 한편, 이 사이바디는 조종사인 츠나시 타쿠토가 실제 표식을 지니고 있어 홀로 제3페이즈의 단계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컨트롤 룸에서 조종사의 움직임을 그대로 트레이스하는 식의 조종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러한 조종방식은 진짜 표식을 지닌 모든 스타 드라이버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기본능력은 물론 제 3페이즈라는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매 번 기라성십자단의 사이바디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4] 타 사이바디와의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있는데로 얻어맞고 데꿀멍을 하나, 결정적인 순간에 새로운 무기나 필살기를 꺼내서는 졸개 바르듯이 발라버린다. 이라기 보다는 이런 류 애니의 왕도를 고수하고 있는 것. 이러한 전투 패턴은 16화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보아서는 타우반은 '''여러 가지 무장을 사용한 필살기 및 일격기에 특화'''된 기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기체의 스펙 외에도 의문점이 많은 기체로, 사방의 무녀의 봉인에도 불구하고 타우반과 그 스타 드라이버인 츠나시 타쿠토만이 제 3페이즈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대부터 '사이바디와 스타 드라이버가 하나가 된 상태의 파일럿'을 일컫는 '''은하미소년'''이라는 말이 있어왔다는 것으로 보아 타우반의 제 3페이즈 상태는 일반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제 3페이즈(또는 스가타나 타카시가 똑같이 시도한 바 있는 '컨트롤 룸에서의 조종방식')와는 또 다른 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더욱이 보통은 기체 당 많아도 한 자루밖에는 찾아볼 수 없는 스타 소드를 혼자서 두 자루나 들고 있고,[5] 파일 까지 가지고 있는 등 무장도 다른 사이바디에 비해 대량으로 구비되어 있다. 이렇게 널리고 널린 타우반의 수상한 점에 대해 기라성십자단이 제대로 지적하기 시작한 것은 17화가 되어서였다.
사이바디가 처음부터 다른 별에서 온 지적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졌고 전사형 사이바디와 무녀형 사이바디가 모두 왕의 사이바디인 자메크를 사실상 봉인해두어야 하는 역할에 처해있다는 것, 그리고 22화에서 부장이 언급하기를 다른 사이바디와는 다르게 타우반은 유일하게 지구인을 위해 만들어진 사이바디라는 사실 때문에 카운터 사이바디가 아닐까하는 추측도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25화, 결국은 자메크와 신파시 앞에서 무릎을 꿇는가 싶더니 갑자기 타쿠토의 표식이 빛나면서 신파시를 때려눕힌다. 그 후 스가타를 구하기 위해 제5페이즈의 봉인을 풀고 자메크와 정면 대결을 해서 승리. 그 과정에서 타우반도 대파되긴 했지만 이 정도면 타우반이 가히 최강의 기체라고 해도 될 정도...
3. 소환 프로세스
제로 공간에 소환된 타쿠토가 "아프리보와제"를 외치면 '''외부에서 제로 공간의 벽을 뚫고''' 등장한다.[6]
제로 공간에 완전히 소환되면, 전투모드(?)로의 변형이 시작된다.
- 1) 머리 부분의 배출구에서 유럽의 중세 귀족들이 모자에 달고 다닐 법 한 깃이 돋아나며,[7]
- 2) 결합되어 있던 네 장의 스커트(=파일)가 분리되고,
- 3) 타쿠토가 탑승하는 가슴의 구체가 흉부 장갑이 개방됨과 동시에 컨트롤 룸으로서 전면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8]
4. 진화형태
4.1. 제2형태: 타우반 오디너리(Ordi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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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쿨 오프닝에서 그 존재를 처음 드러낸 타우번의 진화형태.
16화에서 헤드의 레쉬발이 지닌 스타소드의 능력으로 타우반이 기동불능 상태에 빠지지만, 곧 타쿠토가 각성하여 표식이 변함과 동시에 타우반도 오프닝에서 나온 모습처럼 변형된다. 그 파워는 헤드의 사이바디 레쉬발을 일격으로 격파할 정도. 또한 헤드에 의해 제3페이즈의 봉인이 깨짐과 동시에 똑같이 표식을 지닌 스타 드라이버들이 아프리보와제하게 됨에 따라, 파일럿을 죽이지 않기 위해 '타우 미사일'이라는 새로운 필살기가 등장하게 되는 것도 이 단계에서부터이다.
외견 상 크게 변화한 부분은 콕핏 부분의 푸른 구가 적색으로 변했다는 것과, 타우반의 전신을 지나는 붉은색 라인과 황금색 가면의 디자인이 예전에 비해 더 돌출된 형태로 변한 점. 4개의 파일의 길이 역시 변화해 전체적으로 더 길어졌으며, 그 중 양 끝의 파일은 대형화하여 공중전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4.2. 제3형태: 타우반 컴파트먼트(Com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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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제작 공개와 함께 등장한 진화형태.
그 능력은 아직까지는 미상으로 남아있으며, 신체 전반적으로 적색의 장갑이 덧붙여진 부분이 많다. 파일이 다시금 대형화하여 어깨에 방패처럼 덧붙여진 것이 인상적. 때문에 전반적으로 백색 일변도의 깔끔한 디자인에서 더 화려하게 변화하였다.
콕핏에 해당하는 구체는 녹색으로 변화하였는데, 티저 포스터에서는 마치 지구 그 자체를 연상시키는 푸른 구체가 붙어 있어 이것이 과연 '유일한 지구인 용 사이버디'를 의미하는 단순한 연출인지 아니면 작중에서 또 다른 또 다른 진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5. 주요 무장 및 필살기
- 스타 소드(에메로드/사피르): 주먹으로 가슴의 구체를 가볍게 두드리면 손잡이가 나오며, 그걸 그대로 뽑아서 검으로서 사용한다. 사출되는 연출 자체가 마신황제를 생각나게 한다.
- 호쾌! 은하십문자베기!: 두 자루의 스타 소드를 이용한 필살기. 그냥 말 그대로 십(十)자 문양으로 사이바디를 베는 기술. 츠나시 타쿠토가 이도류 사용자이기 때문에, 검이나 목도만 있다면 현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타우 은하빔!: 원거리 광학무기이자, 이를 이용해 사용하는 필살기의 이름. 타쿠토의 기분이 피버(...)상태로 들어가면 여러 관절 부위에서 나선 은하같은 빛이 뿜어져 나오며, 흉부의 구체에서 푸른 빛의 빔이 발사된다. 심지어 호밍 기능까지 장비. 필살기때의 캐치 프레이즈는 "은하를 채워라, 타우의 빛!"
- 파일: 뒤에 있던 스커트 4개의 정식 명칭으로, 말 그대로 판넬. 판넬에서 빔을 발사하는 일반적 사용법도 있지만, 팔에 장비해 격투 장비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아무리 봐도 . [9]
- 파일 크래셔: 오른쪽 팔에 파일을 건틀렛처럼 장착하여 발동하는 필살기. 고속으로 회전하며 푸른 색으로 빛을 발하는 이 파일을 펀치를 내지르는 반동으로 그대로 사출한다. 요약하자면 로켓 펀치.
- 파일 제트: 19화에서 새로 선 보인 능력. 등 뒤의 4개의 파일이 등 쪽에 붙은 뒤, 전개되면서 날개가 된다! 거의 부스터 수준으로 추진력을 뿜어대며 날라가는데, 공중기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 타우 미사일: 스타 드라이버를 발사. 빛에 휩싸여 날아간 츠나시 타쿠토가 그대로 상대의 컨트롤 룸을 관통하고 다시 타우반으로 변한다. 적 사이바디의 컨트롤룸은 타우반의 손에 쥐여져 있으며 사이바디는 폭발한다. 전기관과는 달리, 징표를 가진 사이버디와 드라이버는 드라이버가 죽지 않는한 아프리보와제를 해제시킬 수 없기에[10] 상대를 죽이지않고 아프리보와제를 해제시키기 위해 등장한 기술.
- 익센트릭 타우 미사일: 23화에서 신도 스가타와 함께 시전한 어레인지 버전. 콕핏에 흡수되었던 신도 스가타가 직접 발사되며, '왕의 기둥' 버프를 받았기 때문인지 탄환의 선회력이나 전체적인 위력도 강화되어 3대의 사이바디의 아프리보와제를 한꺼번에 해제해내는 성과를 보였다.
- 타우 미사일 난사: 극장판 어레인지 버전. 기존의 타쿠토 발사형(...)에서 타우번과 각 파일이 각각 빛으로 화해 돌격하는 것으로 변경, 빛줄기 하나하나가 총 5기를 뚫고 지나갔다가 합쳐지며 피니쉬한다
- 오러(가칭):최후의 싸움에서 파일럿의 표식이 붉게 빛나며 붉은 오라가 타우번을 감싼 뒤 돌진. 이 상태로 왕의 기둥을 돌파하여 신파시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자메크 전에서는 오러와 스타소드를 합체 시켜 쏘는 느낌의 기술도 보여준다.
6. 기타
그리고 로봇혼으로 발매. 밑의 사진은 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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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모델사진이 현재 나왔기에 인터넷 검색을 추천한다. 기체 자체가 심플하고 관절에 걸리것 같은 부분이 없는 디자인이라 견본과 달리 매우 깔끔하게 나왔다.
단, 16화 이전의 모델인지 파일재현은 없으나 아마도 추가 파트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
이 녀석은 쓰는 사람 때문에 타우반 취급을 받기도..(..)
[1] 타쿠토의 스타 드라이버로써의 표식이 십자 상처 모양으로 '교차'하고 있다.[2] 아마노가와 류세이와 아마노가와 깅가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3] 이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이바디 디자인은 일반적인 인체 비례를 무시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하면, 허리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가늘다는 것.[4] 동등한 조종 조건에서 싸웠던 신도 스가타, 다이 타카시와의 싸움에서도 타쿠토가 승리한 것은 적어도 파일럿의 역량 차이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크다. 스가타와의 vs. 페젠트(강화버전) 전의 경우 페젠트가 스가타의 힘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자멸한 것이 컸으며, 타카시와의 vs. 다레토스 전의 경우 스가타가 '왕의 기둥' 버프를 친히 하사하시었다.[5] 22대의 사이바디에 비해 스타소드는 12자루로 그 수가 적다. 타우반의 경우, 예를 들자면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나오는 10개의 빛나는 무구 중 두개를 시작부터 혼자서 갖고 있는것과 동급. 물론 그에 걸맞는 기량 또한 필요하다.[6] 예외적으로 1화에서는 제로 공간의 바닥을 뚫고 등장.[7] 아무래도 어딘가의 바보 중사가 출현하는 라노벨에서의 코달 타입의 머리카락과 비슷한 용도(냉각용)일 가능성이 있다.[8] 대개 이런 식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는 로봇들에 있어서는 흉부의 컨트롤 룸/콕핏을 보호하기 위해 이 반대로 변형을 하는 것이 정상이다. [9] 무기으로써의 평가를 내린다면 상의 상. 속도, 위력, 정확도, 변칙성 뭐 하나 빠지는것 없이 훌륭하다. 기라성 십자단이 소지한 사이버디의 자인스피어( )을 단 몇 초 만에 완전히 파괴했을 정도.[10] 본인이 스스로 해제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