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노 아츠모리

 

平敦盛
1169년 ~ 1184년
1. 개요
2. 대중매체에서
2.1.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의 등장인물
2.1.1. 개요
2.1.2. 상세


1. 개요


헤이안 시대 말기, 겐페이 전쟁기의 무장.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조카로, 키요모리의 동생 타이라노 츠네모리의 막내아들이다.
피리의 명수로, 세이와(혹은 사에다)라고 하는 피리를 애용했다고 한다.
이치노타니 전투에서 쿠마가이 나오자네(熊谷直実)와 일기토 끝에 전사. 나오자네는 당시 아츠모리 또래의 아들이 있어 그를 살려주려고 하였으나, 아츠모리가 거절하자 슬퍼하며 그의 목을 잘랐다고 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오자네는 인생무상을 느끼고 출가했다고 전해진다.
오다 노부나가가 즐겨 불렀다고 하는 '인간 오십년~'으로 나가는 '아츠모리'가 바로 이 에피소드에서 따온 노래.

2. 대중매체에서



2.1.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의 등장인물



平 敦盛(たいら の あつもり)

2.1.1. 개요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2.1.2. 상세


하늘(天)의 현무(玄武).
속성은 수, 대응하는 팔괘는 감(坎). 보주의 위치는 왼쪽 손바닥, 색은 자색. 사용하는 술은 물의 술. 18세. 생일은 5월 28일. 신장은 165cm. 혈액형은 A형. 상징물은 아츠모리초(난의 일종). 이미지 컬러는 소방색. 자안/보라색 머리 속성.
미쿠사야마의 전투가 끝난 후 상처 입고 쓰러져 있는 그를 주인공이 주워왔다. 과묵하고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피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상냥한 캐릭터. 헤이케 출신이지만 원령을 정화하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 싸우고 있으며, 그 때문에 고뇌도 많이 하고 있다.
1주차에서는 미쿠사야마에서 처음 만나지만, 2주차부터는 형 타이라노 츠네마사가 명기 세이잔을 법친왕에게 돌려준 것처럼, 자신의 피리인 아오바를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쿄우에 왔다가 겐지 군에 쫓기는 이벤트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쿠마노 신사에 들어가지 못 하고, 겨우 주인공의 힘을 빌려 들어갔을 때도 밤에 발작을 일으키는 등 괴이한 일이 종종 일어난다.
천현무의 특징 두 가지인 '주인공보다 예쁘다', '삽질쟁이' 중 전자는 3의 주인공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이어지지 않지만 삽질은 3가 워낙 삽질하는 캐릭터가 많다보니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자신에게 신경 쓰지 말라느니, 자신은 더럽혀졌다느니 가까이 오지 말라느니 자신을 비하하면서 무녀를 피한다. 헤이케 출신이면서 겐지의 무녀인 주인공과 함께 헤이케를 상대로 싸우다 보니 더욱 삽질.
역대 천현무와 마찬가지로 피리를 부는 것이 취미. 그러나 역대 천현무는 피리로 부정을 정화하는 힘을 갖고 있었으나 아츠모리의 피리는 원령을 불러모은다. 때문에 몽부교에서 자책하는 이벤트도 있다. 전쟁이 있기 전에는 형의 비파에 맞춰 합주를 종종 했다고 한다. 이치노타니에서 헤이케 진영에서 들려오는 형의 비파에 맞춰 옛 생각에 잠겨 피리를 부는 이벤트가 있다(이 피리 소리로 츠네마사는 아츠모리가 겐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몽부교에서도 형제의 합주에 맞춰 주인공이 춤을 추는 이벤트가 있다.
어릴 적(8~10살 정도) 쿠마노에서 살았다. 히노에와는 소꿉친구. 같은 쿠마노 출신인 무사시보 벤케이와도 아는 사이이며, 어째서인지 아리카와 마사오미과도 아는 사이이다.
머리를 올리고 있어 잘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의외로 긴 머리. 본편 엔딩에서 머리를 푼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무녀보다 예쁘다'''고도 한다. 이자요이키 현대 엔딩, 운명의 미궁에는 머리를 짧게 자랐다.

사실 그의 정체는 원령. 16세에 죽은 터인 그가 현재 18세인 것에서 눈치챈 사람도 있을 듯.
쿠마노 신사에 들어가지 못 하거나 발작을 일으킨 것도 그 때문이다. 쿠마노 신사는 워낙 청정한 곳이기 때문에 원령인 아츠모리는 청정한 무녀의 힘 없이는 들어가지 못 했고, 발작도 자신을 억누를 수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덤으로 1~3의 천현무들의 공통 특징인 피리불기가 취미 및 특기로 설정되어 있음에도 정화의 힘이 강한 전작의 에이센이나 모토미와 다르게 피리를 불어 원령을 불러들이는 특기가 설정되어 있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1]
본래 모습은 야수의 모습. 미쿠사야마에서 1주차나 정찰을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야수가 바로 그이다. 평소에는 쇠사슬로 자신을 억제해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삼종의 신기 중 하나인 야사카니노마가타마가 없으면 인간일 때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
헤이케 최초의 원령. 아츠모리가 죽자 그의 아버지 츠네모리가 삼종의 신기를 이용해 아츠모리를 소생시켰으나, 그는 사람이 아닌 원령으로 소생하고 말았다. 이에 헤이케 일문은 아츠모리를 없애자고 주장했지만 아버지 츠네모리와 형 츠네마사가 반대해 계속 남게 되었다. 그가 없었다면 키요모리가 원령을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말도 있다. 참고로 삼종의 신기에서 태어난 원령은 그와 키요모리 뿐이라고 한다(일반적인 원령은 흑룡역린에서 만들어졌다).
원령인 것 외에도 아리카와 마사오미의 정체를 입다물고 있던 것도 심적 부담이 되고 있던 듯.

[1] 몽부교에서도 천현무 한정 이벤트에서 이런 탓에 혼자 삽질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때는 에이센과 모토미가 먼저 아츠모리의 피리로 원령을 불러낸 뒤 자신들의 피리로 정화시키는 것으로서 셋이 함께하면 이런 식으로 무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위로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