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유닛
1. 특징
- 수송차량이 없고 아군 수송차량에도 탑승하지 못한다.
- 보병 유닛중에 건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유닛들이 많다.
- 수리 유닛, 거치 유닛이 없다.
- 타이라니드 유닛들은 분대장이 없다. 대신 시냅스 생물들이 광역 버프를 주는 시냅스를 내뿜어 분대장 역할을 대체한다. 타이라니드 유닛들의 기본 성능은 가격대나 유지비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으나 이는 시냅스를 받는 상태에서는 유닛들의 가성비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심지어 차량 역할을 하는 괴수도 시냅스의 혜택을 받아 강해질 수 있음을 고려한 일종의 페널티이다. 같은 시냅스로부터 받는 버프는 합산되지 않으나 서로 다른 종류의 시냅스 버프는 한계 없이 중첩될 수 있다. 또한 몇몇 시냅스 버프는 해당 버프를 받는 유닛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더 강화되기도 한다.
-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는 액티브 스킬의 비중이 매우 낮다. 대부분의 업그레이드가 새로운 스킬을 언락하는 형태가 아닌 유닛의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공격 유형을 바꿔주는 무기 업그레이드이며 시냅스 생물의 경우 대체로 추가적인 시냅스의 언락이 업그레이드로 주어진다.
- 보병 유닛들의 기본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다. 야포나 괴수가 아닌 보병들은 가장 느린 유닛이 전 종족 보병의 평균 이동속도인 5를 넘어선 5.5의 이동속도를 지녔을 정도로 기동성이 좋아 타이라니드의 보병의 기동성은 엘다를 제외한 타종족이 따라오기가 힘들다.
- 엘다와는 서로 기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 다르다. 엘다의 경우 보병들이 다들 5.5의 기본 이동속도를 지녀 이동속도만 따지자면 평균보다 조금 빠를뿐이지만 이것을 플리트 오브 풋이라는 이동속도를 3만큼 늘려주는 버프 스킬로 순간적으로 증폭시키는 방식이라면 타이라니드의 경우 보병 유닛들의 기본 능력치 중 이동속도 수치가 매우 빠르게 설정되어있는 방식이다. 즉 순간적인 기동성은 플리트 오브 풋, 웹웨이 게이트, 수송차량이 있는 엘다가 더 좋지만 평균적인 기동성은 아무 스킬을 안 써도 이동속도가 빠른 타이라니드가 더 좋다.[1]
2. 1티어
2.1. 호마건트 무리(Hormagaunt Brood)
압도적인 물량으로 적에게 근접해 적을 와해시키는 부대. 분대 생산 가격은 리퀴 300으로 다른 종족의 기본보병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충원비가 리퀴 19로 매우 싸고, 이동속도도 6.5로 스카웃 마린과 동급으로 빠르며, DPS 또한 20*8로 강한 편이지만 80*8이라는 한없이 낮은 체력이 큰 약점이다. 또한 체력은 낮은데 머릿수는 많으니 광역기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충원비가 싸서 총알받이로 내세우기 좋으며, 분대원당 DPS도 20으로 1티어 치고는 나름 출중하기 때문에 근접을 하게되면 1티어에선 필승이라 봐도 무방하다. '''오크와 카오스 빼고.''' 슬러가 상대로 이놈들을 붙였다간 그냥 순식간에 털리고, 헤러틱은 자체 성능이 슬러가나 호마건트보단 떨어지는 편이지만, 자폭기를 이용한 25 광역 플라즈마 피해가 상당히 위협적이다.
75/15의 자원을 투자하여 ''아드레날린 분비선'' 워기어를 장착시킬 수 있으며, 장착시 분대 전체의 공격력과 체력이 10% 상승하고, 적에게 근접하는 과정에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도약 능력은 항시 발동이며, 적이 도망갈 때도 뛰어들어서 한 대씩 더 툭툭칠 수 있기 때문에 도망가는 적 짜르는데 상당히 좋다.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도 약간 괜찮아져서 업글하고 근접을 걸면 상대방은 긴장을 좀 해야한다. 체력 조금만 남기고 빼다가는 폴짝 점프에 당해서 분대가 그대로 해체당할 수 있기 때문.
아드레날린 분비선 워기어를 장착한 워리어와 조합시 그 시냅스로 인해 무시무시한 체력과 스페셜 어택 능력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최강으로 치솟게 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호마건트를 2티어에서도 굴릴 수 있을 정도로만 좋아지는 것이지, 본격적인 타 2티어 유닛들을 그대로 씹어먹는 수준으로까지 강해지는건 아니므로 여전히 조심해서 굴려야한다.
2.2. 터마건트 무리(Termagant Brood)
생김새는 호마건트와 같으나 총을 들고 있는게 차이점. 즉 원거리 부대다. 헌데 이놈들의 기본 DPS는 3.62*8 밖에 안되는데다, 체력도 고작 81*8에 불과해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나 시냅스 없이는 다른 1티어 원거리 분대를 상대로 이기기가 힘들다. ''맹독 주머니(50/15)'' 워기어 업그레이드시 분대의 대미지가 45% 상승하고 체력이 10% 상승하는데, 이걸 장착해줘야지 동티어 유닛들 상대로 원거리에서 한 번 붙어볼만 해진다. 즉 터마건트 분대를 본격적으로 굴리기 위해선 실질적으론 한 번에 320/15의 자원을 생산비로 사용해야하는 셈.
워기어 업그레이드 시엔 추가로 Crippling Posion이라는 스킬이 생기는데, 5초 동안 대상의 이동속도를 90% 감소시켜주는 스킬로, 터마건트를 잡으러 오는 뚜벅이 근접 보병들이나 지휘관들 상대로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대신 사정거리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터마건트를 직접 앞으로 내보내서 사용하게 하는 것은 무리.
2티어에선 베놈 브루드의 원거리 시냅스로 체력과 대미지가 추가로 35% 더 상승하는 버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3. 워리어 무리(Warrior Brood)
타이라니드 부대의 핵심이 되는 중보병 유닛. 시냅스 크리쳐로, 하이브 타이런트와 같은 시냅스를 뿜어대며 적에게 근접공격을 시작할 때 일정거리를 달려들어 넉백시킨다. 워기어를 뭘 장착하느냐에 따라 타이라니드 부대의 전체적인 성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유닛이다.
''가시 포낭(50/25)'' 워기어와 2티어때 장착 가능한 ''아드레날린 분비선(100/20)'' 워기어를 장착할 수 있다. 가시 포낭 워기어는 워리어 한 마리의 무기를 35의 스플래시 피해를 가하는 가시 포낭으로 변경시키며, 가시 포낭이 폭발할 때 주위에 있는 유닛이 전부 제압에 걸린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대단히 성가신 무기로, 폭발형이라 애써 피해도 분대원 중 단 한 명이라도 폭발 범위에 닿는 순간 바로 제압에 걸린다.
아드레날린 분비선 워기어는 워리어의 무기 타입을 헤비 밀리로 바꿔주고, 체력을 50% 상승시키며 밀리스킬도 10 올려준다. 무기가 차량에도 효과적인 올라운드형으로 변해서 차량에 대미지를 좀 더 준다. 1레벨 아드워리어 기준 대차량 DPS는 마리당 10, 분대일시엔 30이다. 또한 자신의 시냅스 범위 내에 있는 호마건트와 진스틸러, 레이브너의 체력을 '''75%''' 상승시킨다. 또한 근접 스킬도 10 올려주는데 이게 있으면 건트와 '''진스틸러'''의 넉백확률이 상당히 증가한다. 어쨌든 이 뛰어난 수치로 인해서 후반에도 호마건트를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진스틸러의 최악의 단점인 허약한 체력을 보완해준다.
기본적으로 중보병 아머에 체력도 360*3으로 튼튼한 편인 유닛이지만, 시냅스 크리쳐이기 때문에 사망 시엔 주위의 아군 유닛들에게 '''유닛 체력 18%'''에 해당하는 피해와 함께 '''넉백'''을 발생시킨다. 특히 조심해야 할 상대로는 밴쉬를 포함한 각종 1티어 근접 보병 분대, 플건 택마, 코른/젠취 카택마, 각종 워커들과 파워 웨폰을 든 오펜스 영웅들이 있다. 특히 망치/라클을 달고 불갑까지 입은 2티어 카오스로드는 절대 기피 대상.
워리어가 리프어택을 하면, 맞은 상대유닛이 넉백 면역이 아닌 이상 무조건 넉백되는데 컨트롤로 리프어택중에 상대 유닛에게 붙여버리면 리프어택 모션이 무시되면서 그대로 적 유닛에게 달라붙는다. 초반 교전이나 한타싸움에서 워리어로 휘저어버리는 컨트롤로 익혀주면 매우좋다.
2.4. 레이브너 무리(Ravener Brood)
뱀처럼 생긴 기습유닛. 생산 자원은 350/40으로 1티어 특수 유닛 중에선 리퀴가 약간이지만 싼 편. 일단은 DPS 19.4*3짜리 파워 웨폰을 달고 있는 근접 강습 유닛이지만 아머 타입이 일반 보병 아머에 체력도 300*3에 불과하고 DPS도 근접 유닛치곤 크게 강하다고 보긴 어려워서 중반은 커녕 초반에도 원거리 유닛들을 제외한 다른 유닛들을 근접전으로 이겨보기가 힘들다.
기본적으로 '''잠복 습격'''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지정한 곳을 땅 속으로 이동해 갑툭튀한다. 지정한 곳에 있던 적 유닛은 모두 넉백 당하며, 약간의 대미지를 입는다. 땅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시간이 무지하게 빠르고, 넉백 범위도 상당해서 보고도 못 피하는게 대부분. 물론 상대방 레이브너가 땅으로 들어가는 순간 예상하고 피하는 사람도 있고 레이브너는 다른 강습유닛과 달리 강습 중에 '''대미지를 100% 다 받기 때문에''' 강습하려다 녹을 수도 있다. 또한 강습 스킬이 마나를 한번에 75씩이나 잡아먹는 탓에 어썰트 분대나 스톰보이즈마냥 강습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강습으로 빠져나오는 플레이가 안 된다.
워기어로는 ''강화된 근육 고리(50/20 1티어)''와 ''탐식자(100/30 2티어)''를 보유하고 있다.
강화된 근육 고리 워기어는 업그레이드형 워기어로, ''잠복''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레이브너가 땅에 들어간 후에 그대로 땅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함은, 위험한 상황에서는 리트릿이 아니라 그냥 땅으로 들어가는게 더 안전할 수도 있게 된다는 말이다.(...) 상대에게 디텍팅 유닛이 없는 한 이놈들을 찾을 방법은 없으며, 버로우 스트라이크처럼 땅에서 튀어나올때 상대를 기본 넉백에 스턴 효과도 추가로 주기 때문에 땅굴 파기 업그레이드는 레이브너를 근접형으로 계속 굴릴 때 필수.
탐식자 장착 시, 레이브너에게 무려 '''DPS 40*3''' 짜리 원거리 무기가 생긴다. 공격시에 샤샤샤샤샤샥~ 하는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 대미지가 강력해서 영웅들 상대로도 잘먹히며 원거리 단일 유닛으로는 게임내 최강급의 DPS를 자랑한다. 터미네이터 분대보다도 DPS가 더 높다. 근접 발톱의 경우 대미지 타입이 파워 웨폰에서 일반 근접형으로 바뀌는 대신 DPS는 오히려 25*3으로 상승한다. 거기다 2티어에 들어서 베놈 브루드의 원거리 시냅스를 받으면 DPS가 54*3으로까지 상승하고 체력도 405*3에 달하게 되는 괴물이 탄생한다. 중화기 분대로 이놈들을 견제하려해도 이놈들에겐 여전히 땅굴파기가 존재한다.
2.5. 스포어 마인(Spore Mines)
생체 지뢰. 지뢰답게 일종의 소모성 유닛이며, 가격은 100/5으로 본 게임에서 나오는 정규 유닛 중 가장 싸다. 때문에 급할 때 한 두 분대 정도 운용해도 크게 부담이 가지는 않는 유닛. 물론 그렇다고 이것만 주구장창 뽑았다간 전력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스포어 마인 5개가 한 분대를 이루며, 이동속도는 무난하다. 다만 방어 형태가 게임 중 최악의 효율을 자랑하는 보병 아머이고, 체력도 엄청나게 낮다. 거기다 크기도 초소형이 아닌 소형 취급이라 사격에도 잘 뻗는다. 꽤 오래 전 무렵에, 초소형 취급의 스포어 마인이 적의 집중포화를 유유히 피하며(...) 다가오던 공포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당시의 스포어 마인은 돈 값 제대로 하는 유닛이었다. 아니 사기였다.
사용 방법은 엄청나게 단순하다. 적 유닛에게 최대한 다가가서 뿜!!!! 한 마리당 자폭 대미지는 45이며, 제압 효과를 가지고 있고 리트릿 중인 적에게도 대미지는 '''그대로 들어간다.''' 물론 적도 바보는 아니기에 스포어 마인이 절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다. 일단 눈에 띄는 순간 타겟 1순위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체력도 무진장 낮기 때문에 현실은 다가가다가 터지는 게 일상사.
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으로 인해 절로 웃음을 짓게 되며 상대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짜증과 허탈함(...)으로 인해 절로 욕을 내뱉게 된다.
사실 이걸 잘만 사용하면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다. 타이라니드는 초반 2터마를 뽑고 바로 스포어 마인을 뽑게 될 경우 '''그 어떠한 종족보다 가장 빠른 타이밍에 제압 CC를 가지게 된다.''' 레퀴가 많이 든다는 점을 감안해도 타이라니드는 1티어에 레퀴를 대량으로 소모하는 유닛이 없고 다른 종족들이 1티어에 수류탄을 사용하려면 전기가 스포어 마인보다도 많이 든 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히 이득이다. 1~2분대만 뽑아서 잘만 운영해도 본전 뽑고도 남는다. 거기다가 일반 수류탄들은 피하면 그만인데 반해 스포어 마인은 사용자가 타이밍을 알아서 조절 할 수 있다.
최선의 활용법은 호마건트 같은 근접 유닛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같이 돌격시키는 것. 쏠리는 화력이 분산되는 효과도 얻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대가 제압맞고 빌빌거리다가 원거리 유닛들의 화력에 녹게 된다. 제압을 건다는 특징 때문에 퇴각을 하지 않으면 2타도 추가로 얻어 맞는데, 이렇게 될 경우 몸 약한 원거리 유닛들의 분대 삭제까지 노려 볼 수 있다. 거꾸로 아군 터마건트 분대를 노리는 상대 근접 분대나 강습 유닛의 진입을 견제하는 수비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3. 2티어
3.1. 베놈 무리(Venom Brood)
워리어 분대가 베놈 캐논을 장착한 타입. 3명 모두 베놈 캐논을 장착한 대전차 원거리 분대다. 보병/중보병 유닛들 상대로는 명중률이 정말, 진짜로, 답이 안 나올 정도로 형편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장착하지 않은 스카웃 마린 분대에게 원거리 맞대결로 지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튼 그 정도로 형편이 없다는 말이다. 정 보병을 상대할 일이 있으면 그냥 근접을 걸자.
하지만 본업인 대전차 공격력은 꽤 준수하다. 기갑 슬로우 같은건 없지만 연사속도가 빠른데다 거치같은 것도 필요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적 기갑 유닛의 체력을 갉아먹는다. 이동속도도 느리지 않아서 상대 기갑 유닛이 딸피 상태에서 도망가더라도 쫓아가서 끝장내는 것이 수월하다. 생산 리퀴가 300으로 비싸지 않은 편인데다 무엇보다 전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대기갑 수단이 필요할 경우 바로 뽑아쓰기도 좋다.
워리어라는 유닛 자체가 시냅스를 뿜어내는 유닛이고 베놈 무리도 워리어가 베놈 캐논을 장착한 버전에 지나지않기 때문에 시냅스를 가지고 있다. 아드레날린 워리어처럼 베놈 전용의 강화판 시냅스도 가지고 있는데, 터마건트 분대와 디바우러 워기어를 장착한 레이브너 분대의 원거리 체력과 공격력을 +35% 상승시킨다. 물론 역시냅스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한 가지 명심할 점은 베놈 무리는 아드레날린 워리어와 비교해서 체력이 많이 낮기 때문에 일점사를 받을 시 잘 죽는다는 점이다. 이는 적 원거리유닛의 화력 자체를 막고 그대로 밀어붙이는 근접전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인데, 당연히 적의 모든 원거리 화력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싸워야한다. 시냅스 유닛이 죽으면 주위의 아군 유닛에게 강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절대 보병/중보병 유닛들에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짓을 시켜선 안 된다. 적 병력이 보병 계열 밖에 없다면 모를까, 멀쩡한 상대 차량 놔두고 그런 짓을 하는 건 엄청난 화력 낭비임을 명심하자. 물론 상대방에게 차량이 없는 상태라면 상황에 따라 근접이 약한 원거리 유닛들에게 근접을 걸어서 원거리 공격을 못하게 하는 컨트롤도 필요하다.
3.2. 조안스로프(Zoanthrope)
타이라니드의 포병 유닛. 2등신의 귀여운 생김새로, 둥둥 떠다녀 왠지 별로 유해하지 않을 거 같은 인상을 주는 유닛. 기본 시야가 55로 넓은 편이며, 공격으로는 대미지 75짜리 광역 싸이킥포를 발사하는데, 다른 진영의 포병들과 달리 거치시간이 필요없는 대신, 기갑에는 피해가 거의 박히지 않는다.
거치가 필요없는 포격은 분명 강력하지만, 이 녀석의 문제는 극도로 낮은 체력. 1레벨 기준 250인데, 이 녀석은 분대도 아니고 단일 유닛으로 돌아다니는데다, 아머 타입이 지휘관도 아니고 중보병도 아니고 그냥 보병 아머이기 때문에 상대 근접 공격은 물론, 원거리 공격에 조금만 오래 긁혀도 바로 역시냅스 뿜고 눕는다.
이처럼 탁치니 억하고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워프장''이라는 보호막 스킬이 존재한다. 워프장을 사용할 시 조안쓰로프의 주위에 초록색 보호막 같은 얇은 막같은 것이 둘러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시전시 팡~하는 효과음도 작게나마 들린다.) 사용 중일땐 체력 대신 에너지가 대신 소모된다. 하지만 리트릿 할 때는 워프장이 꺼지기 때문에 근접 유닛들이 달라 붙었다면 워프장을 쓰나마나 죽는건 매한가지. 때문에 '''릭터''' 같은 저격 유닛이나 강습 유닛들을 조심해야 한다. 다른 포병들은 분대원이 한 명이라도 살아서 튀면 되지만 조안스로프는 단일 개체라 끔살이 정말로 순식간이다. 어썰마나 레이브너, 스톰보이즈가 조안스로프를 목표로 강습을 했다면 십중팔구 그 조안스로프는 그냥 죽었다고 봐도 된다. 즉 넓은 기본 시야를 이용하여 적 강습 유닛을 먼저 감지하고 몸을 피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공격형 스킬로 '''집속 워프 파장'''가 있다. 설정상 워프 랜스가 이 기술. 사용시 에너지를 30 소모하여 대상에게 100의 폭발 피해를 입히며 기갑 유닛의 경우 이동속도도 10초 동안 75% 감소시킨다. 이속 감소율은 멜타 폭탄과 같으며, 이거 맞으면 도망치기 상당히 어려워 진다. 다만 조안 자체의 대차량 대미지는 그리 좋지 않으므로, 조안스로프만으로 대전차를 할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쿨타임도 15초로 짧은 편이지만, 이걸 너무 남발하면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워프장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
조안쓰로프도 시냅스가 있는데, 힐링 시냅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체력 회복속도를 늘려주는 시냅스로, 조안쓰로프의 레벨에 따라 시냅스 영향 하에 있는 타이라니드 유닛들의 체력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레벨이 오르면서 회복 배율도 상승하지만, 정확한 증가 배율은 불명. 하지만 효과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조안쓰로프에게 시냅스가 존재한다는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도 꽤 된다.(...) 거의 자신과 딱 붙어있는 유닛에게만 효과를 받기 때문에 힐링 오라는 결국 주로 전투가 끝난 후 병력을 재활시킬 때 쓰거나,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전투 중에 조안을 전선으로 끌어내서 써야한다. 참고로 힐링 시냅스의 회복 속도 증가 배수는 껍질 모드에 들어간 타이런트 가드의 체력 회복에도 적용되는데, 이 경우 타이런트 가드의 체력 회복력이 거의 버그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빨라진다. 카니펙스도 이 힐링 시냅스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티어 후반 피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팀전을 할 경우, 가끔 예능성 전략으로 조안쓰로프 스팸이 나오기도 하는데, 일단 3기 이상 모이면 제법 강력해진다.
3.3. 타이런트 가드(Tyrant Guard)
타이라니드의 워커 유닛.
기본 이동속도 수치가 4로 그 느린 드레드노트보다도 느리지만 어떠한 종류의 시냅스라도 일단 받기만 하면 이동속도가 +1.5 증가하여 일반적인 보병들보다도 이속이 빨라진다.
타 진영의 워커들과는 달리 기갑 아머가 아닌 초중보병 아머를 가지고 있지만 2250이라는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기갑 아머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근접 피해나 관통 피해를 상대로는 여전히 상당한 내구력을 가진다. 몸빵 워커인 만큼 제압이나 넉백에도 면역. 또한 초당 체력 회복 수치가 존재하며 본진 치료나 힐링 시냅스로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초중보병 아머를 상대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플건 택마, 코른/젠취 카택마, 밴쉬, 스톰보이즈 등과 같은 유닛들 상대로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초중보병 아머임에도 기갑 슬로우 판정이 있는 공격을 맞으면 얄짤 없이 이속이 느려진다. 유닛 사이즈도 터미네이터 분대와 같은 라지 판정이기 때문에 라스 캐논, 브라이트 랜스, 미사일 런처 같은 대전차 공격이 날아오면 다 쳐맞는다.
아무튼 이 더럽게 높은 체력은 적의 방어선을 뒤집어 놓기에는 안성맞춤이며 근접 유닛들이 상대하기에 조금 껄끄럽게 느껴지는 워커 유닛들이 돌아다닌다면 훌륭하게 맞서 싸워줄 수도 있다. 공격력도 헤비밀리 DPS 80에, 매 공격시 16의 스플래시 피해도 추가로 입히기 때문에 일대다 전에서도 강력하다.
스킬은 ''램페이지''와 ''쉴드월'' 스킬이 있다. 램페이지 스킬은 에너지 60을 소모하여 클릭 지점까지 모든 것을 밀쳐내며 돌진한다. 적의 진영을 흐트리고 공격 시작시 달려들때 좋은 스킬. 물론 도주할 때도 요긴하게 쓰인다.
쉴드월 스킬은 타이런트 가드를 그 자리에 고정시켜 이동 및 공격 불가 상태로 만드는 대신 초당 20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스킬이다. 피를 채우는 동안에는 아머 타입도 초중보병 아머에서 기갑 아머로 변환된다. 더군다나 이 스킬은 지속시간이 '''무한'''이기 때문에 풀고싶을 때 풀면 된다. 쉴드월 상태가 되면 유닛 크기가 증가하기 때문에 은근히 상대의 진로를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쉴드월 시전 후 스킬을 바로 취소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눌렀다간 취소 쿨타임이 돌아오기도 전에 타이런트 가드가 도망도 못쳐보고 죽을 수도 있다.
추가로 타이런트 가드는 하이브 타이런트와의 궁합이 엄청나게 좋은 편이다. 하이브 타이런트에게는 기본 시냅스가 있어서 서로 붙어다니게 하기 편하고 2티어에선 하타에게 워커도 잡아뜯을 수 있을만큼 강력한 헤비밀리 무기 워기어를 달아줄 수 있어 아머 상성 문제도 쉽게 해결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둘 다 엄청난 맷집을 가지고 있어 서로 번갈아가며 탱킹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둘의 조합을 상대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골치 아픈 이지선다가 주어진다.
3.4. 진스틸러 무리(Genestealer Brood)
엘리트 근접 보병. 이 게임상 가장 높은 근접화력을 보유한(어썰트 터미네이터보다 순간 화력이 높다. 다만 말그대로 순간이며 평균적인 화력은 라클단 터미한텐 명암도 못내민다.) 유닛이다.
다만 안 좋은 점도 있는데, 이동속도가 보통이고 체력이 무척 낮다. 대신 5초간 제자리에 있으면 투명화하는데, 기습 유닛으로 쓰라고 준 능력같은데 '''정작 쓸모는 거의 없다.''' 근접 위주의 타이라니드 운용에 있어 최강의 화력을 보장해주는 유닛이지만 보통 원거리 위주로 가기때문에 보기가 어렵다. 기본적인 자체로도 강하지만, 이 유닛의 진가는 따로 있으니 바로 3티어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워기어인 ''랜딩 클로''. 이 워기어는 진스틸러 무리의 공격 타입을 올라운드로 바꿔 보병계열과 차량계열을 가리지 않고 강한 화력을 가지게 하는 워기어이긴한데 중보병 상대론 오히려 '''대미지가 감소'''한다. 상황보고 달자.
어쨋든 진스틸러는 근접 위주 타이라니드의 꽃. 근접의 오메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 서술했듯 약점이 있다. 체력이 엄청 낮다는 것이다. 2티어에 나오는 엘리트 근접 보병이 체력이 900대고 1티어에 나오는 택티컬 마린이 체력이 1000대다. 더군다나 진스틸러는 6마리고 택티컬 마린은 3명에 한 분대니 말 다 한셈. 물론 택티컬 마린은 엄청난 정예보병이긴 하다. 하지만 이를 완벽히 보완해줄 유닛이 존재하는데 바로 아드레날린 워리어다. 무슨 소린고 하니 아드레날린 워리어의 시냅스를 받는다면 진스틸러의 체력이 75% 상승하여 1레벨 기준 체력이 1700이 넘어가는 기염을 토해(...) 운용에 별 무리가 없게 만든다. '''단지 대스마전 상대를 제외하면 뽑을 일이 별로 없는 일이 없긴 하지만.'''
스킬로는 ''아드레날린 러시''가 있다. 사용시 일시적으로 공격력이 2배로 증가하고 이동속도가 대폭 오르며 받는 원거리 대미지를 반감하며 이 스킬이 적용 중일때 적을 타격하면 체력이 회복된다. 이 스킬을 사용 중일땐 놉이나 라클 어썰트 터미네이터를 제외하면 전혀 두렵지않다.[2] 적의 입장에서 보자면 원래 게임에서 근접전 최강이라 불리던 놈들이 체력을 1700찍고 엄청빠른 이동속도로 우리에게 달려와 더 강해진 근접공격을 가하는데 체력도 회복하며 이동속도가 엄청 빨라서 무빙샷도 어렵다.[3]
다만 타이라니드의 유닛이 다 그렇지만 컨트롤이 안 받쳐주면 위에서 말한 것도 다 헛수고다. 체력이 엄청 낮기 때문에, 컨트롤을 소홀히 하면 어느샌가 없어져있다. 아드레날린 워리어를 대동한다해도 물장갑인건 여전한데다가 일반 보병아머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샷건부왘 등 범위기에 터져나가기 딱 좋은 체력이라서 컨트롤에 큰 신경을 써줘야한다. 특히 문제는 모든 니드 유닛이 그렇듯이 제압푸는 기술이 하나도 없어서 제압걸리면 애들이 빌빌긴다.
3.18패치로 밀리스킬이 '''90'''[4]이 돼서 엄청난 넉백을 적에게 선사해줄 수 있다. 단점은 추적해서 죽여야하는데 하라는 공격은 안하고 스폐셜 어택을 해대서 마무리가 조금 어렵다.
4. 3티어
4.1. 릭터(Lictor)
기습유닛. 또는 암살유닛으로 통용된다. 영웅인 릭터 알파와는 다르다. 다만 생긴건 완전히 똑같다. 구분점은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영웅 오오라뿐. 기본체력 1천에 보병, 중보병, 차량을 가리지 않고 대미지가 아주 강력하다.
상당히 전술적인 유닛으로, 머리를 아주 많이 굴려 써먹어야 하는 유닛이다. 그냥 어택땅 해놓으면 그냥 체력 좋고, 시냅스 없고, 대미지 좋은 워리어다. 릭터는 ''잠입'' 스킬이 처음부터 존재하는데, 켜거나 끌 수 있다.
너무 가까이 가면(릭터의 경우 유닛과 부딪히면) 발각되고, 공격시나 스킬 사용시 발각된다. 릭터는 잠입 스킬을 사용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선봉대'' 워기어를 장착시 잠입 시에도 마나가 닳지 않는다. 저 워기어가 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리퀴 100, '''전기30''')
이 게임상 켜고 끄는 잠입 스킬을 사용하는 유닛중 마나가 닳지 않는 유닛은 릭터 뿐이다. 릭터 알파도 잠입시 마나가 단다. 다만 다른 은신유닛들처럼 잠입시에 마나는 닳지 않으나 회복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차피 본대랑 돌아다니는 안전한 상황에서는 잠입을 풀고, 전투 진입시 잠입을 키고 돌아다니면 되기 때문에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 게다가 마나 쓸일도 그리 없고.
기본 이동속도는 기습유닛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느린 편인데, 사실 릭터는 이동속도에 크게 구애받는 유닛은 아니다. 스킬이 전부 원거리에서 사용하는 스킬이기 때문.
''살점 갈고리'' 스킬은 릭터의 존재 이유중 하나이자 실질적인 주력 스킬인데, 상당한 거리의 적 하나를 마나 50을 사용해 180정도의 대미지[5]를 입히고 자신 쪽으로 끌고온다.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면 릭터를 넘어가 뒤쪽으로 날아갈 정도로 날린다. 스킬로 인해 후퇴하는 유닛 끊어먹기[6], 하나 남은 유닛, 혹은 체력이 떨어진 영웅이 리트릿시 마무리하기를 확실하게 담당한다. 꼭 체력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하더라도, 영웅을 본대 쪽으로 끌고와서 순식간에 없애버리는 등 활용도가 엄청나다. 릭터를 상대하는 적이 가장 짜증나는 점은 릭터 하나가 있으면 중화기 유닛이 완벽하게 무력화되기 때문이다. 타이라니드 최고의 골칫거리인 중화기 분대를 릭터가 살점 갈고리로 끌고와 근접전을 유도하여 완벽하게 무력화시킨다.[7] 또, 적 분대장만을 노려 없애버리는 희대의 악마짓을 할 수 있기때문에, 상대에게 전력소모를 계속 유도한다. 하지만 슈퍼 중보병, 하이브 타이런트와 카오스 로드같은 꽤나 무거운 녀석들은 대미지만 들어가고 끌려오지는 않는다.
이처럼 살점 갈고리 능력도 출중하지만, ''강습 도약'' 스킬도 나름 괜찮다. 릭터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지정한 곳에 착지하는 스킬로, 착지시 주위의 유닛들을 전부 넉백시킨다. 본대와 같이 공격할 때 상대를 기습, 진영을 부수고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용도외에도 중화기분대를 빠르게 무력화시키기 위해 근접하는 용도가 있다. 사실 대부분 이 용도로 쓰인다. 중화기 분대가 2분대 이상이어도 살점 갈고리로 한 분대는 본대와 근접전을 유도시키고, 자신은 다시 공중으로 뛰어올라 다른 중화기 분대를 무력화시키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화기가 강세인 엘다와 스페이스 마린은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또한 도망가는 적 차량의 진로막기로도 아주 유용한데, 당연하지만 이 스킬이 공중으로 도약하여 적 유닛을 뛰어넘는 스킬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적 차량이 너무 가까이 근접했다면 퇴로를 릭터로 차단, 잠입 스킬을 사용하여 입는 대미지를 최소화시키고 본대로 차량을 박살낼 수 있다.
위에도 나오지만 전술적 유닛이기에 절대로 막 다루면 안되는 유닛이다. 체력이 1천이라고는 하나 초중보병 타입도 아니고 '''중보병도 아닌 그냥 보병'''이라 적의 공격에 체력이 쭉쭉 깎여나간다.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타이라니드 내에서도 가장 절대적인 컨트롤과 전술적 사용을 요하는 유닛이다. 잘쓰면 적의 입장에서는 아주 골치아픈 유닛을 상대하게 되지만, 못쓰면 이보다 안 좋을 수가 없다. 위에서도 서술했듯 어택 땅 시키면 워리어보다 좀 더 강할 뿐이다. 이 때문에 릭터는 플레이어들에게 잘 사용되지 않는데, 당연하지만 유닛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가장 중요한 것이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또다른 3티어 유닛인 카니펙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절대로 좋지 않은 유닛은 아니다. 과거 2티어일 땐 온리 릭터라는 전략도 대세를 탄 적이 있었을 정도로 상대 진영에 따라 효율이 극과 극인 유닛. 일단 빅토리 포인트 관리에선 전종족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근접전문 유닛들을 제외하면 1:1에서도 질 일이 거의 없고 업글시 무한 은신에 도주기로 점프까지 있다.
레트리뷰션에선 타이라니드 '''최강 대차량성능'''(?!)을 가지고 있다. 어째서인지 차량에게 박히는 피해량이 상당해서 당하는 상대방은 물론 심지어 사용하는 당사자조차 릭터가 차량을 조각내는걸 보고 당황하게 된다(...).
4.2. 카니펙스(Carnifex)
거대 근접 유닛. 차량이 없는 타이라니드 진영의 실질적인 탱크유닛이다. 오리지날 시절 타이라니드의 잦은 패치 때 티어를 한번 옮겼다. 오리지날 시절엔 나중에 패치로 3티어 버전인 스크리머 킬러가 분리되어 나오고 2티어 버전 카니펙스가 나왔다가 확장팩인 카오스 라이징에서 타이런트 가드가 추가된 뒤 3티어로 최종확정되고 명칭도 카니펙스로 복귀. 카니펙스는 몬스터(괴물) 아머로, 체력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차량아머다.[8] 체력도 천천히 자동으로 회복된다.[9] 카니펙스는 일단 그 거대한 떡대에서도 느껴지듯 무시무시한 몸빵을 자랑하는데, 이는 적의 화력이 카니펙스에게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본대가 카니펙스와 같이 들이닥치게 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한데, 화력을 분산시키면 둘 다 죽이기 어렵고 한쪽으로 몰아치자니 그것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상태로도 공격력이 다른 워커들과 같기때문에 웬만한 근접 유닛들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강력하다. 공격력, 체력, 아머타입 뭐 하나 빠질게 없을 완벽한 근접 유닛이지만, 단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굼뜨단 점이다.
이 속터지는 이동속도 때문에 곤란한 일이 많다. 도망갈 때라든지, 적에게 근접을 걸 때라든지, 어쨌든 불편한 점이 꽤나 있다. 그렇다고 카니펙스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면, 그건 그거대로 답이 안나오는 사기지만. 그리고 니드는 다른 종족과 달리 수리가 없고 본진에서만 제대로 된 회복이 되기 때문에 카니펙스는 체력이 거의 바닥이 났다면 선택이 2가지 밖에 없다. '''느린 속력으로 본진까지 가서 체력을 채우거나[10] 최전선에 남아 싸우다 죽거나'''. 단 '''체력회복 시냅스'''가 있는 조안스로프가 있다면 상황이 좀 다르긴 하다.
카니펙스는 워기어 타입이 3가지로 각각 근접화력과 탱커기능 중시, 지원 중시, 원거리 화력 중시 이렇게 3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어찌보면 만능유닛. 어느 한 워기어를 선택하면 다른 워기어는 사용할 수 없다. 등갑각을 제외한 나머지 워기어들은 장착시에 카니펙스의 근접 범위대미지와 스폐셜 어택을 없애버린다. 신중하게 선택하자.
첫 번째 워기어인 ''등갑각'' 워기어는 카니펙스의 체력을 올리고 2가지 스킬을 부여한다. 첫 번째 스킬은 ''돌진''으로, 카니펙스가 지정한 위치까지 뛰어가며 앞에 존재하는 모든 파괴가능 장애물과 적을 뚫고 지나간다. 빠르게 이동해 적의 진영을 부순다는 장점 자체도 카니펙스에게 상당히 괜찮지만, 이 돌진의 자체적인 대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 1티어 유닛들처럼 체력이 적은 유닛들은 카니펙스에게 잘못 치이면 분대의 절반이 싸우기도 전에 사망할 수도 있다. 체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근접전과 탱커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한다. 체력이 늘어나도 이동속도는 변하는 것이 없고 차량보다야 낫지만 대전차무기 역시 상당히 잘 먹히니 혼자 다니지는 말자. 혼자 돌아다니면 아바타도 손쉽게 레이드 당한다.
두 번째 스킬은 ''페로몬 포낭''으로, 리퍼스웜 분대를 즉시 카니펙스의 옆으로 소환한다. 공짜고, 인구수가 허락하는한 무한대로 제공 가능한 유닛. 리퍼스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겠다.
두 번째 워기어로 ''가시 포낭과 스포어 포낭''이 있다. 카니펙스의 무기를 가시 포낭으로 바꾸며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원거리 공격에 맞은 적은 즉시 제압 상태에 걸리게 되는데, 알겠지만 이 워기어는 워리어의 가시 포낭 워기어를 강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연사속도가 더럽게 느리지만, 제압 범위가 크다는 점에서 딱히 문제는 없다. 그래도 카니펙스가 쓰는 무기라서 대미지도 출중하고, 사거리 또한 길다. 더군다나 카니펙스의 가시 포낭은 플라즈마 캐논 타입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기갑 대미지도 무시무시하다! 단점은 투사체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기 때문에 상대가 기갑 유닛 컨트롤이 상당하다면 조안의 기갑 슬로우 없이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뽑을 수가 없다. ''스포어 포낭'' 스킬을 사용해 스포어 마인을 즉시 공짜로 제공받는데, 인구수가 허락하는한 무한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통칭 밥카니. 다만 쿨타임은 있다. 스포어 마인의 활용과 성능은 이미 스포어 마인 파트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넘어간다.
세 번째 워기어인 ''베놈 캐논'' 워기어는 카니펙스의 무기를 베놈 캐논으로 바꾼다.
베놈 무리가 쓰는 그 하등한 무기가 아니라 카니펙스 전용의 거대하고 큰 베놈 캐논인데, 보병과 차량 모두에게 아주 효과적이며 스플래시까지 있다. 대미지가 아주 출중해서, 웬만한 보병분대는 녹아버리는 수준이다. 연사력도 나름 괜찮다. 다만 명중률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것('''50%''')이 흠. 그래도 대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요즘은 대부분 가시 포낭 워기어나 등갑각 워기어를 장착하는 분위기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해보면 의외로 괜찮다. 카니펙스의 근접전 화력이 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고, 원거리 화력은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그래도 두 워기어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안 좋다는 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근접유닛이 근접을 걸면 거의 '''쓰레기가 된다.'''
스킬로 ''생체-플라즈마''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카니펙스가 생체-플라즈마를 지정한 곳에 토해낸다. '''모든 타입'''에 효과적인 범위 공격 스킬이며 발동 속도도 빠르지만 수류탄보다도 작은 범위가 발목을 잡는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유닛이지만, 치명적으로 느린 속도를 어떻게 잘 커버해야 한다.
어차피 몸빵 탱커유닛이란 이미지가 강하고, 또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해주면 죽을 일은 별로 없다. 타이라니드 내에서 컨트롤이 그다지 필요없는 유닛. 그래서 대부분 3티어때 이 유닛을 선택한다. 3티어 3개 유닛중 가장 가격대비성능이 괜찮기 때문. 무난하게 3티어를 가고싶다면 이 유닛을 선택하자.
레트리뷰션이 나오면서 스웜로드의 등장과 함께 빛이 바래나 싶었지만, 스웜로드의 성능이 매우 애매한터라 레트리뷰션 갓 나왔을때 스웜로드가 반짝 각광을 받은 이후 다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좋긴 좋은데 이래저래 애매한 스웜로드에 비해 카니펙스는 유저가 쓰고자 하는 방향으로 확실하게 활용을 할 수 있어서인듯.
4.3. 리퍼 떼(Ripper Swarm)
''등갑각'' 워기어를 장착한 카니펙스가 ''페로몬 포낭'' 스킬로 불러내는 유닛. 이 게임상에서 티어 변경이 있었던 유닛이다. 초기엔 1티어였으나 이후 성능이 너무 괴악같이 좋다는 평에 따라 3티어로 옮겨간다. 이외에는 보병계열 유닛임에도 아예 거점을 내리는 것까지 불가능하게 되었다.
쪼끄맣고 공격력이나 체력 모두 별볼일 없는 허접한 유닛이지만 의외로 니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오리지날 패치전 리퍼 스웜의 밸런스 문제에 대해 설명하자면 '''값싼 리퍼를 대량으로 뽑아 깃발테러를 하면서 적을 유린하기 때문.''' 하위 설명에도 써져있듯이 사실 유닛 자체가 대단한 건 없는 말 그대로 총알받이 유닛인데 원거리 공격 면역에다가 접근전으로 리퍼번데기들을 따버릴려고 해도 숫자 자체도 꽤나 많아서 깃발보호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식으로 초반의 적 자원 운영이나 빅포 운영을 유린하는 반면 자신은 무난하게 테크를 타면서 병력을 한 타임 빠르게 구성하여 밀어버리는 방식. 타이라니드가 사기종족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원인중 하나도 바로 이 리퍼 스웜의 깃발 테러 운영 여부로 갈렸다.
실상 공짜유닛인데(등갑각 업그레이드에 덤으로 딸려오니까. ) 성능은 무지무지 좋다. 일단 공격형으로 쓰는 유닛은 아니다. 물론 공격자체를 지원하는 유닛임에는 틀림없다. 공격력이 한 없이 낮아서 어떤 근접유닛을 상대로도 1:1을 이길 수가 없다. 10마리로 한 분대를 이루지만 체력이 눈물나게 낮아서 수류탄 한 방에 전멸하는게 부지기수. 근데 설정상 진짜로 싸움 못한다. 진정한 의미의 총알받이/유전자 채취용 생명체일뿐.
이 유닛의 강점은, 원거리 대미지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점에 있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제압형 중화기[11]인 슈리켄 캐논의 대미지도 거의 받지 않는 수준. 슈리켄 캐논으로 리퍼 스웜을 없앨려면 진짜로 한 세월 걸린다. 5분 쯤 맞게 놔둬도 그다지 문제 없다. 크기도 초소형이고, 자체적으로 원거리 대미지를 거의 백퍼센트에 가깝게 무시하기 때문에 완벽한 총알받이형의 유닛으로 쓸 수 있다. 리퍼 스웜을 앞에 두고 뒤에 본대가 따라가는 형태로 많이 쓰이는데 요즘은 밥카니의 위용에 가려 잘 쓰이진 않는다. 등갑각 카니가 조금 무시받는 시기이기도 하고... 그래도 안 좋다는 건 절대 아니여서, 당하는 입장에선 속 터진다.
중화기를 묶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분대원(?) 수가 더럽게 많기 때문에 힘으로는 못 이겨도 일단 어떻게 묶기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화기 분대가 근접능력이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것도 한 몫한다. 거기에 시냅스를 받으면 제압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적의 원거리 포화에 본대의 발이 묶이는 상황을 막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이 역할을 등갑각 워기어 장착형 카니펙스와 조안쓰로프, 릭터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세 유닛 중에서 생존력은 가장 우수하고, 더군다나 꽁짜이기 때문에 가치가 생긴다. 다만 폭발형 무기에는 완전히 쥐약이라서, 위에서 서술했듯 수류탄 하나라도 잘못 맞는 날엔 재수없으면 분대가 한 큐에 해체된다. 근데 사실, 꽁짜라서 그다지 느낌은 없다. 리퍼 스웜 죽을 때 되면 페로몬 포낭 쿨타임은 대부분 돌아와 있는 편이다. 뽑고나서 바로 죽지 않는한은.
단점이라고 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꽤 걸리는 문제점이 충원이 안 된다. 원래는 자동충원 스킬로 가능했으나 3.18패치 이후론 아예 막혔다.
활용 방법은 위에 나왔듯이 상대방 중화기 봉쇄용. 어차피 폭발형 계열과 근접 계열 무기가 아니고서는 죽이지도 못한다. 분대가 해체된다고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지만 주의할 점은 카니펙스 돌진에 치이면[12] 1방에 분대 끔살이기 때문에 돌진 후에 리퍼를 뽑는 것이 더 좋다.
3.18패치 이후 2티어 글로벌 스킬로 돌아왔다. 레퀴50/열정100 으로 시야내의 어느 지점이든 소환 가능. 덕분에 상당히 자주 보이게 됐다.
또한 리퍼스웜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또 있었으니 차량막기에 있다. 리퍼스웜은 의외로 차량이나 워커를 공격시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확실하게 상대의 기갑을 묶으려면 기갑유닛 뒤에서 리퍼를 소환해 공격을 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리퍼스웜은 자동으로 차량을 둘러싸서 물어대고 적기갑은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 차량은 무빙샷이 가능한 대기갑유닛 베놈 워리어의 맛좋은 먹잇감이 된다!
즉, 타니에게 있어서 리퍼스웜이란 값싼 어디서나 소환되는 대기갑 슬로우 + 원거리유닛 차단 + 거치유닛 무력화라는 몇 안되는 올라운드 지원 유닛이라 할 수 있다.
타니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스포어와 리퍼스웜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음으로 연습해두면 매우 좋다.
CPU 니드도 이 유닛을 은근 자주 활용한다. 사실은 CPU가 드랍 관련 글로벌 스킬을 자주 활용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인데, 사실 사람만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유닛 자체가 짜증나게 구는데 특화되어 있어서 은근 거슬린다.
4.4. 스웜로드(Swarmlord)
레트리뷰션에 추가된 3티어 렐릭 유닛. 2000에 달하는 괜찮은 체력과 차량 아머 타입, 주위 모든 타이라니드 유닛의 이동속도 증가시냅스와 동시에 주위의 아군을 충원도 가능하게 해준다! 그야말로 움직이는 생산건물. 게다가 2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생명력 흡수는 주위 적의 '''분대원수'''에 따라 생명력을 채우며 근접용 스킬인 블레이드 퓨리는 주위 모든 적에게 막강한 넉백과 근접피해를 입힌다. 이 덕에 타이라니드, 오크, 임가처럼 분대원수가 많은 종족들에게 아주 효과적인 영웅이다. 평타대미지는 약하지만 공속이 빨라서 그럭저럭 해결되며 모든 아머타입에 잘먹힌다. 문제는 설정에도 나와있다시피 원거리 공격이 '''전무'''. 그리고 시냅스 범위 너프도 당하고... 랜드 레이더, 베인 블레이드에 비하면 맷집이 너무나도 약하고 공격력도 떨어지는게 흠이다. 아니 전 종족 랠릭중 '''최약체'''다. 그나마 시냅스와 주위유닛 충원이 있어서 다행이지 이거라도 없었으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보다도 쓰레기였을 것이다.
4.5.
오리지날 시절 타이라니드가 잦은 패치를 겪을 때 나왔던 카니펙스의 변종 중 하나. 원작 설정상 명칭은 카니펙스의 일반명(별명)이다. 기본적으로 3티어 카니펙스 버전이랍시고 등장한 유닛으로, 카니펙스의 워기어 몇 개를 가져와서 재구성했으며, 워기어 중 하나인 바브드 스트렝글러를 기본 장착하고 업그레이드로 베놈캐논이 장착가능했었다. 2티어 버전의 카니펙스는 당연히 저 두 개의 워기어는 사용불가.
저런 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카오스 라이징 확장팩에서 타이런트 가드라는 2티어 워커 유닛이 새로 등장하면서 카니펙스는 다시 3티어 유닛으로 통합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삭제.
[1] 레이브너 알파 영웅을 고르는 경우 엘다의 웹웨이 게이트에 견줄만한 순간적 기동성도 확보할 수 있다.[화염저항] [barbed_strangler] [melee_power_weapons_pvp] A B [melee_heavy] A B [piercing_pvp] [melee_pvp] [weapon] A B C D E F G H [spore] [explosive] [piercing] A B C D [ability] A B [2] 저 둘은 애초에 차원이 틀린 놈들이라 아차하면 녹는다. 만약 아드레날린 워려와 진스틸러가 같이 활동한다면 워려부터 패버리면... 단, 라클안단 터미네이터의 경우 진스상대로 상당히 힘들다. 뭐 어썰터미가 얘들이랑 싸워준다 싶으면 당연히 라클을 달겠지만...[3] 워해머2 자체가 무빙샷 할만한 유닛이 차량과 워프스파이더빼면 없긴하지만...[4] 전 종족 통틀어 스마의 스카웃과 함께 최고수치다. 평타로 스카웃을 넉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 바로 진스틸러다.[sniper] [5] 릭터 알파의 그것과 거의 동일하나, '''대미지가 더 높다.'''[6] 후퇴하는 적은 대미지만 입지 끌려오지는 않는다.[7] 임가, 엘다는 예외. 이들의 중화기는 끌려오지 않는다.[plasma_cannon_pvp] [armor_piercing_pvp] [plasma_cannon] [8] 카니펙스 몬스터 아머와 차량 아머의 차이는 '''수리가 되느냐 안되느냐''', '''본진에서 회복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다. 나머지는 같다.[9]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다. 수리가 없기에 카니펙스는 한 번 피해를 크게 입으면 상대적으로 전선복귀가 느리다.[10] 몬스터 타입, 즉 다른 진영의 기갑 포지션인지라 퇴각을 시킬 수 없다.[11] D-캐논을 든 레이스 가드가 원래 가장 강력하나 이건 탄환 계열이 아니라 포병 계열이다. 순수한 의미의 제압형 중화기는 아니다.[12] 아군도 로드킬이 된다.[m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