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웜로드

 

'''The Swarm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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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설정
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3. PC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영국 게임즈 워크숍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타이라니드의 생물종 중 하이브 타이런트의 스페셜 캐릭터.

1.1. 설정


새로운 타이런트가 전장에 나타났다. 그것이 눈을 뜨자, 모든 타이라니드 군단의 움직임이 일제히 변했다. 미친듯이 달리는 광전사와도 같던 타이라니드들이 전부터 없던 것처럼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로 인해 오히려 무한한 공포가 조성됐다.

'''나는 그제서야 이 전투에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 울트라마린 서전트 텔리온(Telion)

타이라니드의 생명체 중에서 최고 최강의 생명체로, 타이라니드의 역사가 시작할 때부터 존재했으며, 한없이 긴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전투를 거친 타이라니드의 정점에 위치하는 존재.
타이라니드의 모든 생명체 중 하이브 마인드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스웜로드가 전장에서 쓰러지면 스웜로드는 하이브 마인드에게 흡수되었다가 기억을 유지한 채로 더 강해져서 다시 태어난다. 사실상 불멸의 존재로, D&D타라스크 같은 셈.
타이라니드 함대가 보통 방법으로는 절대 쓰러트릴 수 없는 막강한 적을 만났을 때 스트레스 작용으로 깨어나며, 이 때문에 스웜로드는 데뷔전(?)인 마크라그 전투 외에도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서 활약하게 된다.
수많은 전투에서 얻은 경험 덕분에 스웜로드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휘관이다. 다른 타이라니드 생명체와는 다르게 희미하게나마 자립심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적들의 작전을 뛰어넘는 작전을 짤 수 있다. 마크라그 전투에서 마니우스 칼가를 쓰러트리고 울트라마린을 궁지에 몰아넣은 것도 스웜로드이다. 칼가는 스웜로드의 책략에 낚여서 궁지에 몰렸고, 결국 의장대가 달려와 칼가를 지켜서 겨우 살아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2012년 3월자 화이트 드워프에서는 역으로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카르 4 행성을 공격하는 도중, 그를 잡기 위해 벼르고 벼르던 마니우스 칼가가 이끄는 타이라닉 워 베테랑들이 드랍포드를 이용한 동시다발적이고 파괴적인 대규모 강하작전을 개시했고, 니드 대군은 울트라마린의 종심타격 작전에 대부분의 시냅스 크리쳐들이 파괴됨에 따라 팔다리가 잘린 꼴이 되어 지리멸렬하고 말았다. 그리고 스웜로드 자신도 마니우스 칼가와 일기토를 벌인 끝에 울트라마의 철권에 두들겨맞고 부활 대기를 타게 된다.
그 뒤 크립트만 최고의 업적인 옥타리우스 전쟁에 다시 등장, 브리나르족을 멸망시키고 오크 고글럭의 와아아아!!를 진압했을 뿐 아니라 다른 워보스를 둘이나 더 해치우고 대륙 두 개를 차지했다. 하지만 와아아아!!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끝내주는 와아아아!!에 자극받은 오크들이 사방에서 몰려와 지옥같은 행성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끝내려면 요원하다는 듯 하다. 그리고 곰팡이계의 아이돌까지 오면서 더욱 막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2012년 4월 예고에서는 썬더울프 카발리와 썬더울프를 탄 울프 로드와 스웜로드의 배틀리포트가 예고되어 또 한번 박살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울프로드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다가 본 세이버의 즉사능력 덕에 살았다고 한다.

1.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https://www.games-workshop.com/en-NZ/The-Swarmlord-2019
모델이 없었으나 하이브 타이런트 플라스틱 킷이 나오면서 하이브 타이런트와 스웜로드 중 하나를 골라서 원하는 모델로 조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스웜로드는 주석이나 레진 위주로 나온 다른 스페셜 캐릭터와는 달리 플라스틱으로 나온 '''최초의 스페셜 캐릭터'''가 되었다. 모델은 상당히 멋있지만, 코덱스의 일러스트가 아니라 Dawn of War 2:Retribution을 참조, 아니 그대로 베껴온 모습이다. 두 갈래로 갈라진 꼬리도 없어지고 톱날 쌍뿔도 없어져 그냥 하이브 타이런트가 본소드만 4자루 들고 있는 단순한(...) 모습이 되었다.
스웜로드는 타이라니드의 HQ 슬롯에 기용할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이다. 기본적으로 타이라니드의 괴수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브 타이런트와 스펙이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특수능력이 존재한다.
1.기본 4++ 인불. 인불은 하이브 타이런트도 가지고 있지만, 스웜로드는 근접전시 3++인불을 가진다.
2.사격 페이즈 시작시 6인치 이내의 아군 유닛 하나 지정. 그 유닛은 이동 페이즈때 이동하는 것처럼 이동할수 있음.
특히 2번능력이 강력한데, 타이라니드의 기동성을 보조할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으로 움직인 유닛도 정상적으로 차지가능하기 때문에, 스웜로드 자신이 이동하여 차지를 걸거나, 아니면 다른 유닛들을 이동시켜서 차지를 걸게할수 있다. 대부분의 근접 유닛에게 어울리지만, 강력한 기동력과 충격력을 지닌 진스틸러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그 외에도 하이브 타이런트가 그러하듯 사이킥을 아군을 보조하거나 깨알같이 스마이트로 딜을 넣을수도 있으며, 본인의 근접전 능력도 즉사룰이 부여되었던 과거에 비하진 못해도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그러나 원거리 화력에 누울수 있는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비싼 포인트의 모델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운용이 필요한 것은 동일하다.

1.3. PC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 타이라니드 렐릭 유닛으로 등장한다. 싱글에서는 제일 나중에 해금되는 유닛으로 나오고, 멀티 플레이에선 3티어에 생산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하는데 카니펙스보다 높은 체력과 주위의 모든 타이라니드 유닛의 속도 증가, 본진건물처럼 아군유닛 충원을 가능하게 해주는 뛰어난 유닛.
스킬은 2개가 있는데 주위 적 보병의 체력을 흡수해 자기 치료를 구사하는 스킬과 주위 모든 보병에게 넉백+'''강력한 한방'''을 먹이는 '블레이드 퓨리'이다. 단점은 위의 미니어쳐 게임처럼 '''원거리 공격이 전무'''하고 평타 한방 한방은 의외로 그리 강하지 않다. 공속이 상당히 빠른 편이긴 하지만. 베인블레이드 같은 결전병기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니드 아미를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위치 때문에 레트리뷰션의 싱글플레이 타이라니드 영웅이 스웜로드 같이보이지만, 상기한대로 스웜로드는 렐릭 유닛이고 싱글플레이 영웅은 하이브 타이런트를 살짝 손 본 모델링을 지닌 '하이브 로드(Hive Lord)'라는 유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