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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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멘은 연어과 자치속 어류로, 연어과 물고기 중 가장 크다. 한국에는 조행기를 통해 몽골의 괴물 물고기로 알려졌다.
서쪽으로는 볼가 강 유역부터 동쪽으로는 아무르 강 유역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 다른 연어들과는 달리 회유성이 아니지만 번식기에는 광범위하게 이동한다. 몽골 지역의 연구에 의하면 평균 23 km, 최대 93 km까지 이동한다고.
연어과 최대종답게 매우 크고 아름답다. 성숙한 개체는 평균 70-120 cm에 15~30 kg가량이고, 50년 이상을 살기 때문에 훨씬 더 크게 자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210 cm에 105 kg짜리가 잡힌 적이 있다. 해외쪽 조행기를 봐도 어지간한 성인 남성만 한 개체들이 거뜬히 잡히곤 한다.
덩치가 덩치다 보니 물고기 외에 설치류나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몽골에서는 타이멘이 어린 사슴을 낚아채 간다는 소문도 들린다.
압록강 유역에 서식하는 자치와는 같은 속 친척이다. 자치 역시 1 m까지 자라는 대형종이지만 서식지 특성상 연구가 부족하다.
그 외에 같은 속 친척으로 양쯔강 상류에 서식하는 호가어(虎嘉魚), 다뉴브 강에 서식하는 후흔(Huchen)이 있다. 후코(Hucho)라는 속명이 후흔(Huchen)을 라틴어화한 것이다.
1. 개요
타이멘은 연어과 자치속 어류로, 연어과 물고기 중 가장 크다. 한국에는 조행기를 통해 몽골의 괴물 물고기로 알려졌다.
2. 생태
서쪽으로는 볼가 강 유역부터 동쪽으로는 아무르 강 유역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 다른 연어들과는 달리 회유성이 아니지만 번식기에는 광범위하게 이동한다. 몽골 지역의 연구에 의하면 평균 23 km, 최대 93 km까지 이동한다고.
연어과 최대종답게 매우 크고 아름답다. 성숙한 개체는 평균 70-120 cm에 15~30 kg가량이고, 50년 이상을 살기 때문에 훨씬 더 크게 자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210 cm에 105 kg짜리가 잡힌 적이 있다. 해외쪽 조행기를 봐도 어지간한 성인 남성만 한 개체들이 거뜬히 잡히곤 한다.
덩치가 덩치다 보니 물고기 외에 설치류나 조류를 잡아먹기도 한다. 몽골에서는 타이멘이 어린 사슴을 낚아채 간다는 소문도 들린다.
3. 기타
압록강 유역에 서식하는 자치와는 같은 속 친척이다. 자치 역시 1 m까지 자라는 대형종이지만 서식지 특성상 연구가 부족하다.
그 외에 같은 속 친척으로 양쯔강 상류에 서식하는 호가어(虎嘉魚), 다뉴브 강에 서식하는 후흔(Huchen)이 있다. 후코(Hucho)라는 속명이 후흔(Huchen)을 라틴어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