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트 로프 작전
1. 개요
에어리어88에서 유명한 전투. 원작은 9권에서 10권, OVA는 3화, TVA는 9화다.
그런데 OVA하고 TVA는 원작과 전개가 다르다.
2. 발단
게일 쪽 정유소가 반정부군의 폭탄 테러 때문에 폭파당해 쓸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 이 작전의 원인이다. 그리고 88기지가 산 속에 있을 때의 첫번째 작전이기도 하다. 파괴된 정유소는 복구하는 데 한 달이 걸리는데, 88의 연료 보유량은 1주일치 분량 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연료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위 작전이 입안되었다.
그래서 반정부군의 연료집적소를 공격하게 되는데 원래 이 작전은 정부군의 지상부대가 결행했어도 되는 작전이었으나 150km 길이에 S자형으로 된 크레바스형 골짜기가 지상군을 막아서고 있었다. 반정부군의 레이더와 강력한 방공 전력 때문에 정부군의 경전투기, 헬리콥터 등은 단 한 대도 골짜기 위를 돌파하지 못 했기 때문에 외인부대에게 임무가 맡겨진 것. 그런데도 골짜기에 에어리어88의 전투리를 투입시키려는 이유는 다름아닌 골짜기 아래를 따라가면 지상의 적 레이더에 탐지되는 일이 없지만, V형 계곡에 바위들이 마구 튀어나와 절대 비행이 불가능했다고 여겨진 지형에 폭 25m, 높이 15m 정도의 터널(?)이 존재하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난 파일럿들만 통과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원작과 OVA에서는 이 사실을 브리핑시 OHP 슬라이드를 겹치면서 사키 바슈탈이 말했으나, TVA에서는 신죠 마코토가 슬라이드들을 보면서 골짜기 가운데 터널(아니라니깐)의 존재를 브리핑 도중에 발견하게 된다.
손실률은 25% 정도로 예상되었는데 OVA에서는 골짜기 통과중 6대, AV-8과의 전투 중 3대, 연료 집적소에서 1대가 격추 당하면서 10대가 격추되고 TVA에서는 골짜기에서 5대가 격추되었고 MiG-21과의 공중전에서는 격추된 전투기가 없었다, 원작에서는 1대가 골짜기에서 추락한다.
3. 전개
이 작전에서 OVA에서는 카자마 신이 선두기로 서지만 원작과 TVA에서는 라운델이 선두기로 선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잘 따라오나 했으나 C지점에서 고도가 많이 내려간 레온 하르트가 고도를 올리다가 동체 하부가 바위에 긁혀 추락한다.
(TVA에서 적기의 폭격에 협곡이 무너지며 E게이트가 무너지며
출구가 망가지자 라운델이 하는 대사가 압권이다!
"전방에 출구가 폭격당한 모양이다
제군... 브리핑에서 보여줬던 매뉴얼처럼은 안 될 것으로 보여진다
너희들의 목숨... 내가 맡도록 하겠다
모두 나에게 벗어나지 말고 따라와라!")
한편 반정부군의 레이더도 바보는 아니었는지 자동 지상 경계 시스템이 작동함과 동시에서 한 기가 레이더에 잡힌다.
이상하게 여긴 반란군이 공군을 골짜기로 보냈으나 처음하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잠시 후, 적이 골짜기에서 오는 것을 보고 기겁한다...
한편 폭격편대는 집적소 쪽으로 곧장 진입하던 중 이미 누가 폭격을 한 흔적을 발견해 의아해하며 어쨌든 작전 계획대로 폭격에 들어갔는데, MiG-27기 한 대가 미키쪽으로 와서 미키가 격추당할 뻔 했으나[1] 명령을 위반하고 쫓아온 킴 아바의 지원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사실은 상기한 폭격조보다 먼저 폭격을 개시한 게 이 친구였다. 생각지도 못한 골짜기 측 습격에 기겁한 반란군이 그쪽에 집중하고 있던 사이에 작전을 모른채 그냥 대놓고 달려든(...) 킴의 폭격이 기습이 되어버렸고 그 덕택에 교란당한 꼴이 된 반란군이 골짜기 기습조에 대한 대처를 하지 못한것이다. 참고로 킴이 폭격시 했던 대사가 '어라? 아무도 없네? 왔으니 폭격해도 되겠지?'
4. 종결
작전은 성공했다
손실은 1대 뿐인데다가 반란군의 연료 집적소를 점령한 것 덕분에 보기 좋게 성공. 사실 킴의 행동은 원래대로라면 명령위반인지라 중형에 처해야 했지만 다른 용병들이 죄다 두둔했고 샤키도 킴의 행동이 도움이 됐다는 걸 인정해 대충 넘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벌은 안줄 수도 없어서 킴은 독방 7일형을 받았는데, 신세를 졌다고 생각한 용병들이 위문품을 잔뜩 안겨줘서 킴은 '계속 독방에 있고 싶다.'며 즐거워한다.
[1] 이 때 미키는 사막항공모함한테 F-14를 날려먹은 것 때문에 A-4를 타고있었고 때문에 폭격편대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