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 타카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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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島 賢久 (たじま たかひさ). 11eyes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츠키 카케루와 같은 2학년이지만, 카케루는 A반이고 타카히사는 F반으로 반이 다르다. 스탠딩 CG로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키카 185cm나 된다.
학교에서는 불량 학생이다. 학교에 자주 빠지고 나와도 수업에는 안 들어간다. 양호실에 간다고 하고 당당히 나와서 옥상에서 담배를 피거나 몰래 거리로 놀러나가는게 일이다. 때문에 보호자인 양호교사 아카미네 사이코가 속을 박박 썩이고 있다. 하지만 학교 규칙에 따르지 않을 뿐이지, 다른 학생을 괴롭히거나 돈을 빼앗거나 하는 나쁜 짓은 일절 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카히사는 자신을 '정의의 편'이라 부르면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혼내주는걸 즐긴다. 비록 학생들은 타카히사를 무서워해서 말은 못 걸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특히 여자애들 사이에선 은근히 인기가 많다.
키가 큰 데다가 싸움을 즐겨서인지 엄청난 대식가이다. 한번에 편의점 도시락 20개 정도는 먹는다고 하며, 언제나 치킨이나 과자같은 군것질거리를 손에 들고 다니며 먹는다. 치베리아다의 특제 아야메가오카 랜드마크 타워 파르페도 남김없이 해치웠다. 그러고도 전혀 배탈이나 소화불량은 없는 진정한 강철위장이다.
거리에서 깡패들에게 시비가 붙어서 얻어맞고 있는 카케루와, 불량배들에게 잡혀 가는 미나세 유카를 구해주면서 서로 아는 사이가 된다. 타카히사는 이 일 이후 카케루를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라 불리면서 놀리고 있다.
히로하라 유키코가 고현학부로 끌어들일려고 하는 선배 중 한명이다. 길거리에서 불량배들을 혼내주는 타카히사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타지마 타카히사는 생각으로 불을 만든다. 타카히사의 시야 내라면 어느 곳이나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낸 불은 손을 사용해 뭉치거나 던지는 등 조작하는게 가능하다. 불씨나 불똥이라면 그냥 쳐다보는 곳에 만들어도 되지만, 전투용으로 쓰기 위해서라면 상당히 집중해야 한다. 타카히사는 자신의 능력을 편의상 4개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단계는 쳐다보는 것으로 불을 일으키는 것이다. 시야 내에서 불똥이나 불씨 수준의 약한 화염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은 별로 강하지 않은데다가 조종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무리가 있다. 움직이지 않거나 느린 상대라면 이것도 꽤 효과적이겠지만, 그런 상대는 거의 없다.
2단계는 연막이나 자갈을 채운 깡통을 던지고 거기에다 불을 가해서 터뜨리는 것이다. 가열된 깡통은 폭발하고, 안의 내용물에 따라 연기가 생겨서 시야를 가리거나, 파편 수류탄처럼 사방으로 뜨거운 자갈들이 쏟아진다. 들어가는 노력에 비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자갈이 들은 깡통은 꽤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멀리 던지기도 힘들다. 그리고 자칫하면 자갈이 타카히사 쪽으로 튈 우려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많은 수를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는 점이다. 때문에 제한된 개수만 쓸 수 있다.
3단계는 화염을 손에 모아서 커다란 덩어리로 만들어 던지는 것이다. 타카히사의 화염은 모으면 모을수록 더 강력해지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불길을 모아 커다란 화염구로 만든 다음 강하게 던질 수 있다. 염화능력의 이용법 중에선 가장 쉽게 높은 위력을 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단점도 있다. 화염구가 날아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고 피하기 쉽고, 높은 위력을 내려면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취약해진다. 화염을 모으는 중에 공격당하면 취소하고 도망쳐야 한다. 게다가 모으는 데도 한계가 있는데, 너무 오래 불길을 손으로 다루고 있으면 손도 점점 뜨거워진다. 타카히사의 불길은 자기 자신에게도 위험하다. 또 한가지, 타카히사는 화염을 다루는 동안에 자신의 파괴 충동과 싸워야 한다. 긴 시간 집중을 해야 하는 이 방법은 파괴 충동이 강해지기 딱 좋다.
4단계는 여러 개의 화염구를 동시에 만들어서 최대한 작은 크기로 압축해서 던지는 것이다. 타카히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화염구는 한 개가 아니다. 손가락에 하나씩 최대 10개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면 각 손가락마다 하나씩 구슬 크기의 작은 화염구가 만들어진다. 이 화염구들은 크기는 작지만 전 단계의 화염구와 비슷한 열량을 가지고 있어서 위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더 빨리 날아가는데다, 여러 개를 동시에 날리기 때문에 상대가 피하기 힘들다. 리제롯테에 사로잡힌 상태가 아닌 타카히사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전 단계의 단점이 그대로 있는 데다가, 3단계보다 훨씬 오래동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쓰기 아주 힘들다.
유키코는 이 기술을 보고 로게 핑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로게는 니벨룽의 반지의 불의 신이다.
타카히사가 염화능력을 쓰면 쓸수록, 타카히사는 점점 파괴적인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 염화 능력을 쓸 때 타카히사는 불길을 만들기 위해 집중해야 할 뿐만 아니라,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데도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타카히사가 능력을 쓰다 지치는 것은 몸 안의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게 힘에 부쳐서 그런 것이다. 이 파괴 충동이 커져서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타카히사는 의식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의식은 잃어도 몸은 한동안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의지에 따라 제 멋대로 움직인다. 타카히사는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충동을 자신 내부의 화염의 악마라고 부르며 매우 두려워했다. 그는 언젠가 이 악마가 자기 몸을 완전히 차지하면 주변 사람을 모두 불태워 버릴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 때문에 타카히사는 어릴 때 유일한 혈육인 자기 여동생의 곁에서 떠났고, 현재도 의식적으로 동급생들은 물론 오래동안 돌봐준 아카미네 사이코와도 점점 거리를 두려 하고 있었다.
타카히사가 완전히 화염의 악마에 사로잡히면, 타카히사의 눈동자는 내부에서 불타오르는 것처럼 빛이 나게 되며, 몸의 주변에는 타오르는 화염이 그림자처럼 타카히사를 둘러싼다. 이 상태에선 화염의 생성 속도, 세부적 조정능력, 최대 크기, 열량 등의 모든 특성이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불씨나 불똥도 매우 강해져서 순식간에 사람의 얼굴을 녹아내리게 만들 정도가 되며, 화염을 모아서 만들어내는 화염구도 매우 커진다. 평상시라면 엄청나게 집중했어야 할 압축 화염구도 순식간에 만들어내며, 일정한 범위 내라면 개개의 화염구들을 각기 따로 조종해서 급소에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더해서 화염을 폭발시켜 그 반동으로 엄청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아카미네 사이코가 죽었을 때, 타지마 타카히사는 자신의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 것을 그만두고 수페르비아를 불태워 죽이기 위해 모든 힘을 썼다. 수페르비아는 타카히사를 피해서 도망쳤지만, 한 번 파괴 충동에 내맡겨진 몸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타카히사는 염화능력을 사용해 무차별적으로 불길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 카페 치베리아다를 포함한 아야메가오카의 수많은 건물이 전소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불길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
이 상태는 타카히사 본인에게도 매우 괴로운 상태이다. 타카히사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파괴 충동이 점점 자신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타카히사는 수페르비아가 사라지자 자기 나름대로 파괴 충동을 억제하려 노력하지만, 이미 선을 벗어난 파괴 충동은 다시 억눌러지지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파괴 충동은 제 멋대로 능력을 써서 불길을 일으키고, 능력을 씀에 따라 파괴 충동을 억제하는 것은 더 힘들어진다. 벗어날 수 없는 악성 피드백이다. 산채로 정신이 먹혀들어가는 듯한 고문을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파괴 충동의 정체는 타카히사의 몸안에 있는 허무의 마석에 담긴 리제롯테 베르크마이스터의 영혼이다. 타카히사가 계속 염화능력을 사용했다면 언젠가 리제롯테의 영혼에게 완전히 몸을 빼앗겼을 것이다.
간간히 개그를 날려주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완전히 양아치삘 나는 캐릭터로 변해버렸다. 붉은 밤 동료들을 '''약하다'''고 일갈하고, 어울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붉은 밤 일행을 도울 때도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안보이는 구석에서 염화능력만 쓴다. 그럼에도 과자를 많이 먹어대는 설정은 변함이 없는 모양.
원작에서는 다른 일행과 가장 늦게 합류했으며 그때까지 붉은 밤에 다른 사람들이 말려든 사실조차 몰랐으나, 애니판에서는 첫 번째 붉은 밤에서 유키코와 조우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원작에서는 말만 나왔던 '''허무의 조각을 소유한 자는 마을 밖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를 애니판에서 직접 보여주었다.
애니판에서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유키코에게 반하게 되지만, 아카미네 사이코가 현실 세계로 들어온 수페르비아에 의해서 끔살당하고, 완전히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살인마가 되어버린다. 그 이후는 원작대로 최후를 맞는다.
여동생인 에마에 대한 과보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카케루가 아래 이름으로 부르는 것만으로도 과민 반응할 정도. 타다시에 이르러서는 접근만으로 덤빈다.
Liber_7のSS企画『Liber_7 Fragments』에서는 졸업 후 아야메오카 바이크 점에서 취직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치베리아다에서 여전히 자주 얼굴을 내밀어 먹을 것을 대량 주문하고 있다.
1. 개요
田島 賢久 (たじま たかひさ). 11eyes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츠키 카케루와 같은 2학년이지만, 카케루는 A반이고 타카히사는 F반으로 반이 다르다. 스탠딩 CG로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 키카 185cm나 된다.
학교에서는 불량 학생이다. 학교에 자주 빠지고 나와도 수업에는 안 들어간다. 양호실에 간다고 하고 당당히 나와서 옥상에서 담배를 피거나 몰래 거리로 놀러나가는게 일이다. 때문에 보호자인 양호교사 아카미네 사이코가 속을 박박 썩이고 있다. 하지만 학교 규칙에 따르지 않을 뿐이지, 다른 학생을 괴롭히거나 돈을 빼앗거나 하는 나쁜 짓은 일절 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카히사는 자신을 '정의의 편'이라 부르면서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혼내주는걸 즐긴다. 비록 학생들은 타카히사를 무서워해서 말은 못 걸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특히 여자애들 사이에선 은근히 인기가 많다.
키가 큰 데다가 싸움을 즐겨서인지 엄청난 대식가이다. 한번에 편의점 도시락 20개 정도는 먹는다고 하며, 언제나 치킨이나 과자같은 군것질거리를 손에 들고 다니며 먹는다. 치베리아다의 특제 아야메가오카 랜드마크 타워 파르페도 남김없이 해치웠다. 그러고도 전혀 배탈이나 소화불량은 없는 진정한 강철위장이다.
거리에서 깡패들에게 시비가 붙어서 얻어맞고 있는 카케루와, 불량배들에게 잡혀 가는 미나세 유카를 구해주면서 서로 아는 사이가 된다. 타카히사는 이 일 이후 카케루를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라 불리면서 놀리고 있다.
히로하라 유키코가 고현학부로 끌어들일려고 하는 선배 중 한명이다. 길거리에서 불량배들을 혼내주는 타카히사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2. 염화능력 (파이로키네시스)
타지마 타카히사는 생각으로 불을 만든다. 타카히사의 시야 내라면 어느 곳이나 만들 수 있으며, 만들어낸 불은 손을 사용해 뭉치거나 던지는 등 조작하는게 가능하다. 불씨나 불똥이라면 그냥 쳐다보는 곳에 만들어도 되지만, 전투용으로 쓰기 위해서라면 상당히 집중해야 한다. 타카히사는 자신의 능력을 편의상 4개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단계는 쳐다보는 것으로 불을 일으키는 것이다. 시야 내에서 불똥이나 불씨 수준의 약한 화염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은 별로 강하지 않은데다가 조종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무리가 있다. 움직이지 않거나 느린 상대라면 이것도 꽤 효과적이겠지만, 그런 상대는 거의 없다.
2단계는 연막이나 자갈을 채운 깡통을 던지고 거기에다 불을 가해서 터뜨리는 것이다. 가열된 깡통은 폭발하고, 안의 내용물에 따라 연기가 생겨서 시야를 가리거나, 파편 수류탄처럼 사방으로 뜨거운 자갈들이 쏟아진다. 들어가는 노력에 비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자갈이 들은 깡통은 꽤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멀리 던지기도 힘들다. 그리고 자칫하면 자갈이 타카히사 쪽으로 튈 우려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많은 수를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는 점이다. 때문에 제한된 개수만 쓸 수 있다.
3단계는 화염을 손에 모아서 커다란 덩어리로 만들어 던지는 것이다. 타카히사의 화염은 모으면 모을수록 더 강력해지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불길을 모아 커다란 화염구로 만든 다음 강하게 던질 수 있다. 염화능력의 이용법 중에선 가장 쉽게 높은 위력을 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단점도 있다. 화염구가 날아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보고 피하기 쉽고, 높은 위력을 내려면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취약해진다. 화염을 모으는 중에 공격당하면 취소하고 도망쳐야 한다. 게다가 모으는 데도 한계가 있는데, 너무 오래 불길을 손으로 다루고 있으면 손도 점점 뜨거워진다. 타카히사의 불길은 자기 자신에게도 위험하다. 또 한가지, 타카히사는 화염을 다루는 동안에 자신의 파괴 충동과 싸워야 한다. 긴 시간 집중을 해야 하는 이 방법은 파괴 충동이 강해지기 딱 좋다.
4단계는 여러 개의 화염구를 동시에 만들어서 최대한 작은 크기로 압축해서 던지는 것이다. 타카히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화염구는 한 개가 아니다. 손가락에 하나씩 최대 10개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방법을 쓰면 각 손가락마다 하나씩 구슬 크기의 작은 화염구가 만들어진다. 이 화염구들은 크기는 작지만 전 단계의 화염구와 비슷한 열량을 가지고 있어서 위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크기가 작기 때문에 더 빨리 날아가는데다, 여러 개를 동시에 날리기 때문에 상대가 피하기 힘들다. 리제롯테에 사로잡힌 상태가 아닌 타카히사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전 단계의 단점이 그대로 있는 데다가, 3단계보다 훨씬 오래동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쓰기 아주 힘들다.
유키코는 이 기술을 보고 로게 핑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로게는 니벨룽의 반지의 불의 신이다.
3. 화염의 악마
타카히사가 염화능력을 쓰면 쓸수록, 타카히사는 점점 파괴적인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 염화 능력을 쓸 때 타카히사는 불길을 만들기 위해 집중해야 할 뿐만 아니라,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데도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타카히사가 능력을 쓰다 지치는 것은 몸 안의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게 힘에 부쳐서 그런 것이다. 이 파괴 충동이 커져서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타카히사는 의식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의식은 잃어도 몸은 한동안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의지에 따라 제 멋대로 움직인다. 타카히사는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충동을 자신 내부의 화염의 악마라고 부르며 매우 두려워했다. 그는 언젠가 이 악마가 자기 몸을 완전히 차지하면 주변 사람을 모두 불태워 버릴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 때문에 타카히사는 어릴 때 유일한 혈육인 자기 여동생의 곁에서 떠났고, 현재도 의식적으로 동급생들은 물론 오래동안 돌봐준 아카미네 사이코와도 점점 거리를 두려 하고 있었다.
타카히사가 완전히 화염의 악마에 사로잡히면, 타카히사의 눈동자는 내부에서 불타오르는 것처럼 빛이 나게 되며, 몸의 주변에는 타오르는 화염이 그림자처럼 타카히사를 둘러싼다. 이 상태에선 화염의 생성 속도, 세부적 조정능력, 최대 크기, 열량 등의 모든 특성이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불씨나 불똥도 매우 강해져서 순식간에 사람의 얼굴을 녹아내리게 만들 정도가 되며, 화염을 모아서 만들어내는 화염구도 매우 커진다. 평상시라면 엄청나게 집중했어야 할 압축 화염구도 순식간에 만들어내며, 일정한 범위 내라면 개개의 화염구들을 각기 따로 조종해서 급소에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더해서 화염을 폭발시켜 그 반동으로 엄청난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아카미네 사이코가 죽었을 때, 타지마 타카히사는 자신의 파괴 충동을 억누르는 것을 그만두고 수페르비아를 불태워 죽이기 위해 모든 힘을 썼다. 수페르비아는 타카히사를 피해서 도망쳤지만, 한 번 파괴 충동에 내맡겨진 몸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타카히사는 염화능력을 사용해 무차별적으로 불길을 만들어냈고, 그 결과 카페 치베리아다를 포함한 아야메가오카의 수많은 건물이 전소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불길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
이 상태는 타카히사 본인에게도 매우 괴로운 상태이다. 타카히사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파괴 충동이 점점 자신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타카히사는 수페르비아가 사라지자 자기 나름대로 파괴 충동을 억제하려 노력하지만, 이미 선을 벗어난 파괴 충동은 다시 억눌러지지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파괴 충동은 제 멋대로 능력을 써서 불길을 일으키고, 능력을 씀에 따라 파괴 충동을 억제하는 것은 더 힘들어진다. 벗어날 수 없는 악성 피드백이다. 산채로 정신이 먹혀들어가는 듯한 고문을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파괴 충동의 정체는 타카히사의 몸안에 있는 허무의 마석에 담긴 리제롯테 베르크마이스터의 영혼이다. 타카히사가 계속 염화능력을 사용했다면 언젠가 리제롯테의 영혼에게 완전히 몸을 빼앗겼을 것이다.
4. 과거
5. 활약
6. 애니판
간간히 개그를 날려주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완전히 양아치삘 나는 캐릭터로 변해버렸다. 붉은 밤 동료들을 '''약하다'''고 일갈하고, 어울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붉은 밤 일행을 도울 때도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안보이는 구석에서 염화능력만 쓴다. 그럼에도 과자를 많이 먹어대는 설정은 변함이 없는 모양.
원작에서는 다른 일행과 가장 늦게 합류했으며 그때까지 붉은 밤에 다른 사람들이 말려든 사실조차 몰랐으나, 애니판에서는 첫 번째 붉은 밤에서 유키코와 조우한 것으로 나온다. 또한 원작에서는 말만 나왔던 '''허무의 조각을 소유한 자는 마을 밖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를 애니판에서 직접 보여주었다.
애니판에서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유키코에게 반하게 되지만, 아카미네 사이코가 현실 세계로 들어온 수페르비아에 의해서 끔살당하고, 완전히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살인마가 되어버린다. 그 이후는 원작대로 최후를 맞는다.
7. Resona Forma
여동생인 에마에 대한 과보호가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카케루가 아래 이름으로 부르는 것만으로도 과민 반응할 정도. 타다시에 이르러서는 접근만으로 덤빈다.
8. 기타
Liber_7のSS企画『Liber_7 Fragments』에서는 졸업 후 아야메오카 바이크 점에서 취직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치베리아다에서 여전히 자주 얼굴을 내밀어 먹을 것을 대량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