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하라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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広原 雪子 (ひろはら ゆきこ).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의 히로인.
사츠키 카케루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 '치베리아다(Cyberiada)' 에 후임으로 들어온 여자아이다. 카케루와는 같은 학교 1학년 후배이다. 유키코는 카페마스터인 쿠로다 타카히로가 '치베리아다 메이드 카페 개조계획'을 위해 고용한 야심찬 첫번째 아르바이트 생이다. 잡지에서 메이드 카페가 성행한다는 기사를 읽은 마스터는 최신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이 게임은 2008년에 발매되었다) 치베리아다[1] 를 메이드 카페로 바꾸려 하고 있고 유키코는 그 원대한 첫번째 발자국을 내딛기 위한 포석이다.
언제나 하이텐션인 매우 발랄하고 활동적인 여자아이로, 항상 쉴새없이 뭔가를 말하고 싶어한다. 별명이 '박람강기의 머신건 토크녀'인 사촌언니 히로하라 츠키코를 존경하기 때문에, 자신도 사촌언니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서 항상 뭔가를 말한다고 한다. 아니, 닮을 사람이 따로 있지 그 전파녀를 닮으면...... 매우 곤란하다. 그냥 그대로 있어주는게 세상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듯. 카케루는 이 아이가 입만 다물면 엄청 귀여운 여자애일거라고 속으로 투덜거린다.
그녀는 일본의 유명한 재벌가인 히로하라 가문의 256명의 아들,딸중 한명이다. 히로하라 가문은 재벌이지만, 자식들을 끝까지 돌봐주는게 아니라 일단 사회에 내보내서 자기 능력을 증명하고 와야 다시 받아준다고 한다. 유키코도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재벌가의 자식이지만 카페 치베리아다에서 알바를 하는 것이다.
츠키코가 하던 것처럼 고현학부라는 동아리를 운영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알게된 선배인 카케루와 미나세 유카, 그리고 쿠사카베 미스즈를 고현학부에 입부 시키려 노력한다.
유키코는 어릴 때 강제로 끌려간 전쟁터에서 생긴 심각한 인격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중인격이라기 보단 PTSD에 가까운데 이 영향으로 본래의 그녀는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반사적으로 칼을 휘두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다. 사촌 언니인 히로하라 츠키코는 유키코의 비정상적인 인격을 교정해 주기 위해 안경으로 암시를 걸어주고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주입해 주었다. 덕분에 평상시 유키코는 츠키코의 성격을 따라해 평범한 생활이 가능하지만, 혹시라도 살인귀 인격이 튀어나올까봐 언제나 불안해하고 있다.
안경을 벗게 되면 도저히 일상 생활은 불가능하게 되는 잔혹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바뀐다. 심지어 동료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칼을 휘두를 정도. 나중에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되어 이러한 경계인 안경도 소용없게 된다.
비슷한 과거를 가진 타지마 타카히사와는 종국에 연인관계가 된다. 그래서 서로를 돌봐주는 편인데, 나중에 타카히사의 내연의 관계인 아카미네 사이코가 죽으면서 타카히사가 폭주,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고, 그것을 말리기 위해 설득에 나선 유키코였으나 설득에 실패, 오히려 타카히사가 유키코를 죽이게 될까봐 죽여달라고 했고 결국 스스로의 손으로 타카히사의 숨통을 끊었다.
히로하라 유키코는 드라스베니아에서 소년병으로 전쟁에 투입된 탓에,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풍부한 전투경험을 가지고 있다. 허벅지에는 무기로 쓰기 위해서 헤켈과 재켈이라는 이름의 컴뱃 나이프 두 자루를 항상 휴대하고 있다. 마치 날이 도끼처럼 커다란 컴뱃 나이프라 한다. 이 나이프는 소녀의 힘으로 들고 다니기엔 무겁지만, 허무의 마석 덕분에 무리없이 들고 다닌다. 다만 힘은 해결한다 해도 휘두르기에는 길이가 맞지 않는지, 유키코는 주로 찌르거나 아니면 칼자루를 몸통 바깥으로 향하는 자세로 쥐고 몸통 전체를 축으로 고속으로 움직여 회오리처럼 공격하는 방식을 쓴다. 잘못하면 바로 손목이 부러지기 좋은 자세지만, 허무의 마석에서 힘을 받는데다가 고속재생을 가진 그녀에겐 별 문제가 안된다.
원거리에서 나이프를 투척하는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갸날픈 몸으로 던지기엔 무겁고, 투척용으로 적합한 나이프도 아니지만, 마석으로부터 힘을 받는데다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가속을 받아 한층 더 빠르게 날아오는 그녀의 나이프 던지기는 충분히 위협적이다. 게다가 그녀는 자기가 던진 나이프와 비슷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가 쳐낸 나이프를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다시 잡아서 그대로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
스피드와 파워는 미스즈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지만, 미스즈와 달리 제대로 된 공격법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도 미스즈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한, 미스즈의 요도와는 달리 유키코의 나이프는 일반 나이프이기 때문에 흑기사들의 단단한 갑주를 상대로 깊은 상처를 입히진 못한다. 거기다가 많이 쓰면 점점 날이 닳아서 무뎌진다. 때문에 그녀는 주로 얼굴같은 노출된 부위에 타격을 입히거나, 아니면 취약한 관절부위에 기습을 가해서 절단하는 공격법을 주로 썼다.
하지만 스피드 면에선 미스즈를 확실히 앞서기 때문에, 타격은 확실하게 입힐 수 있다. RPG게임으로 따지자면 유키코는 데미지는 약하지만, 대신 명중률은 높고 가끔 절단같은 크리티컬이 잘 터지는 도적 타입이라 하겠다.
허무의 조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조각을 체내에 가지고 있는 한은 상처가 순식간에 낫게 된다. 울버린조차 능가하는 놀라운 힐링팩터. 다만 무통증은 아니다. 이 능력은 유키코의 의지와 관계없는 자동적인 능력이다. 유키코는 지뢰를 밟고 온몸이 산산조각나도, 불에 타서 온몸이 숯덩이가 되더라도 원래의 건강한 육체로 돌아간다.
고속재생으로 인해 상처가 빠르게 치유될 뿐만 아니라 지구력도 강해져서 아무리 격렬하게 움직여도, 아무리 무거운 것을 오래 들고 있어도 지치지 않는다. 몸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본래의 힘으로는 들고 있기 힘들 거대 나이프도 쉽게 쓸 수 있다. 또한, 몸이 망가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힘을 폭발시키는 것에만 신경쓰는 과격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인간의 눈으로는 제대로 볼 수 조차 없는 신속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비록 유키코는 고속재생 능력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되지만, 고통은 그대로 느낀다. 아무리 집중력이 강한 그녀라도 고통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려 드는 것만은 제어할 수 없어서 허점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상처가 크면 클수록 그에 비례해서 회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받아내거나 하는 것은 무리다. 때문에 유키코는 고속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상처 입지 않으려 한다. 또한 고속으로 움직이는 만큼 그 상태에서 상대에 공격을 받으면 몇 배의 피해를 더 입게 된다. 보통 제대로 한 방 맞으면 바로 행동불능이 될 정도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몸이 가벼운 그녀는 반작용으로 멀리 튕겨나가기 때문에, 그 동안 상처가 회복되어 다시 공격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녀를 땅에 눕혀놓고 공격을 가한다면, 고속재생 능력을 가진 그녀에겐 지옥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능력은 본래 주인인 리제롯테 베르크마이스터와는 달리 불로불사는 아니다. 히로하라 유키코는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있다.
마술적인 재생능력이기 때문인지, 회복을 방해하는 마술적인 공격으로 작동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수페르비아에게 공격받은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비록 일상생활에선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살인귀 인격이지만, 붉은 밤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그녀는 본의 아니게 이 인격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인격은 기쁨, 슬픔, 괴로움, 공포 같은 일체의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4] 이 인격은 인간을 죽이기 위한 것만을 생각하며, 따라서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담담하게 있을 수 있다. 어찌보면 깊은 수련을 거쳐야 얻을 수 있는 명경지수의 마음가짐이다.
인간적인 감정을 갖지 않는 이 인격은 대신 그에 비례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유키코는 어떠한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녀는 이를 통해 예지와도 같은 상황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녀는 잡스런 생각을 일체 안하고 오직 가장 효율적인 공격만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기관총이나 유탄 같은 무시무시한 병기를 상대로도 전혀 흔들림 없이 덤벼들고, 결국 승리해낸다.
유키코의 살인귀 인격은 인간을 해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으며, 이는 신속한 공격으로 이어지게 된다. 보통 사람은 적을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하는데 반해, 유키코의 살인귀 인격은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먼저 칼을 들이댄 후, 그 상대가 위협적이지 않다 판단하면 그제서야 칼을 거둔다. 무조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그녀의 공격은, 언제나 상대의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이다. 게다가 감정이 없는 이 인격은 동정심도 없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주저할 잔혹한 공격도 주저 없이 해낸다.
살인귀 인격은 순수하게 유키코의 암울한 과거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다. 리제롯테의 영혼을 품은 허무의 마석의 영향으로 살인본능이 더 커진 탓도 있다.
히로하라가인 아버지와 드라스베니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다. 원래 이름은 '유리샤'로, 드라스베니아로 '눈'을 뜻한다고 한다. 그녀가 태어난 드라스베니아는 소수 민족문제와 종교 문제가 얽히고 얽혀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창고와 같은 분쟁 국가였다. 그나마 나라를 겨우 통합시키고 있던 카리스마 있던 지도자가 암살당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나라 전체가 거대한 내전에 휘말리게 된다. 양친은 이 내전에 휘말려 죽고, 유키코도 전장으로 끌려가 그 어린 나이에 소년병으로써 온갖 시궁창을 보게 된다.
유키코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자기와 같이 끌려온 비슷한 처지의 소년병들 뿐이었다. 하지만 되살아나는 그녀와 달리, 소년병들은 자살폭탄테러나 지뢰밭 제거에 동원되어서 하나 하나 죽어갔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다른 소년병의 아이를 임신한 언니'''가 치료도 못 받고 죽어가는 걸 보고 미쳐버려서 드라스베니아를 휩쓸고 다녔다.
이 소식을 들은 히로하라가의 회장은 직접 용병들을 고용해서 유키코를 구출하러 왔지만, 유키코는 혼자서 용병 2개 중대를 물리쳤다. 그걸 보고 분노한 회장이 선두지휘를 해서 직접 사로잡아 일본으로 데려왔다. 다른 한명은 바로 히로하라 츠키코.
드라스베니아에선 소년병들에게 '조국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강요했다. 유키코와 그 친구들은 이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그 구호를 '친구와 내일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바꿔서 불렀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린애들에게 전쟁을 강요하는 조국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친구와 내일까지 살아남는 것이었다.
대체로 PC판과 흡사하다. 원작의 설정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다른 캐릭터들의 설정이 과다하게 변경되어 이질감이 심해진 애니판에서 원작의 유키코와 가깝게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
그녀의 최후는 원작보다 더 비참한데, 수페르비아와 대결하는 도중 지게 되고 수페르비아가 직접 '''내부를 파서 허무의 조각을 꺼낸다'''.[5] 그로 인해 재생능력이 사라져 그 순간 즉사.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미사오가 보내 준 다른 세계에서는 타카히사와 오순도순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미나세 유카와 함께 애니판을 판치라물로 만든 주범이다. 맨날 팡팡 뛰어다니니 아무래도 치마가 들춰질 여지가 제일 많은지라.. 그리고 스커트 밑에 감춘 나이프를 꺼내면서 치마가 들춰지는 일도 있다.
게다가 허구한 날 유카나 쿠쿠리의 가슴을 만지고 다녀서 다른 방향으로 수위를 올리고 있다. 원작에서는 유카 가슴을 딱 한번 주물렀을 뿐인데, 애니판에서는 볼때마다 만지고 다닌다.
전작의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긴 루트를 가지고 있는데다, 타카히사루트에서도 히로인으로 활약한다.
사츠키 루트와 타카히사루트에 따라서 상황이 완전히 바뀐다.
사츠키 루트에서는 진짜 자기자신이라든가, 이래저래 많은 고민을 하는데 타카히사 루트에서는 그런거 없엉, 단순히 타카히사 루트여서 유키코의 내면을 표현하지 않은걸 수도있고, 아니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타카히사가 옆에 있으므로해서 위안을 받는건지도 모르겠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검열삭제에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
사츠키 루트에서는 그야말로 츠키코II의 모습인데 반해, 타카히사 루트에서는 내 유키코가 이럴리가 없어의 분위기이다.
Liber_7의 SS기획『Liber_7 Fragments』에서는 졸업 후 상경해 이모 睦子의 탐정 사무소에서 츠키코와 함께 같이 조수로 하고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1. 개요
広原 雪子 (ひろはら ゆきこ).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의 히로인.
사츠키 카케루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 '치베리아다(Cyberiada)' 에 후임으로 들어온 여자아이다. 카케루와는 같은 학교 1학년 후배이다. 유키코는 카페마스터인 쿠로다 타카히로가 '치베리아다 메이드 카페 개조계획'을 위해 고용한 야심찬 첫번째 아르바이트 생이다. 잡지에서 메이드 카페가 성행한다는 기사를 읽은 마스터는 최신 유행에 따라가기 위해(이 게임은 2008년에 발매되었다) 치베리아다[1] 를 메이드 카페로 바꾸려 하고 있고 유키코는 그 원대한 첫번째 발자국을 내딛기 위한 포석이다.
언제나 하이텐션인 매우 발랄하고 활동적인 여자아이로, 항상 쉴새없이 뭔가를 말하고 싶어한다. 별명이 '박람강기의 머신건 토크녀'인 사촌언니 히로하라 츠키코를 존경하기 때문에, 자신도 사촌언니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서 항상 뭔가를 말한다고 한다. 아니, 닮을 사람이 따로 있지 그 전파녀를 닮으면...... 매우 곤란하다. 그냥 그대로 있어주는게 세상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듯. 카케루는 이 아이가 입만 다물면 엄청 귀여운 여자애일거라고 속으로 투덜거린다.
그녀는 일본의 유명한 재벌가인 히로하라 가문의 256명의 아들,딸중 한명이다. 히로하라 가문은 재벌이지만, 자식들을 끝까지 돌봐주는게 아니라 일단 사회에 내보내서 자기 능력을 증명하고 와야 다시 받아준다고 한다. 유키코도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재벌가의 자식이지만 카페 치베리아다에서 알바를 하는 것이다.
츠키코가 하던 것처럼 고현학부라는 동아리를 운영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알게된 선배인 카케루와 미나세 유카, 그리고 쿠사카베 미스즈를 고현학부에 입부 시키려 노력한다.
2. 성격
유키코는 어릴 때 강제로 끌려간 전쟁터에서 생긴 심각한 인격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중인격이라기 보단 PTSD에 가까운데 이 영향으로 본래의 그녀는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반사적으로 칼을 휘두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다. 사촌 언니인 히로하라 츠키코는 유키코의 비정상적인 인격을 교정해 주기 위해 안경으로 암시를 걸어주고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주입해 주었다. 덕분에 평상시 유키코는 츠키코의 성격을 따라해 평범한 생활이 가능하지만, 혹시라도 살인귀 인격이 튀어나올까봐 언제나 불안해하고 있다.
안경을 벗게 되면 도저히 일상 생활은 불가능하게 되는 잔혹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바뀐다. 심지어 동료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칼을 휘두를 정도. 나중에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되어 이러한 경계인 안경도 소용없게 된다.
3. 일상
3.1. 고현학부
작중 카케루 일행의 학교 내 아지트. 유키코의 츠키코 따라잡기 계획의 하나이다. 학생시절에 '''666'''개의 동아리 회장을 역임한 츠키코를 본받아 유키코가 만들어낸 첫 번째 동아리다.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츠키코지만, 그 중에서도 다섯 가지 덕을 높이 쌓기도 했기 때문에, 고현학부도 온각 오덕 물품으로 가득찬 마굴이 되었다[3] . 하지만 카케루 일행 중엔 오덕이 없어서 그냥 이상한 물품이 가득한 곳으로만 인식한다. 유키코는 첫 번째 로 알바 선배인 카케루와 유카를 입부시키려 하는데, 둘은 뭔지는 모르겠지만 범상치 않은 기운이 풍겨나오는 것을 감지하고 도망친다. 하지만 유키코의 노력에 의해 결국 고현학부에는 붉은 밤 멤버 전원이 가입하게 된다.이 곳에 들어오는 자여,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2]
3.2. 타카히사와의 관계
비슷한 과거를 가진 타지마 타카히사와는 종국에 연인관계가 된다. 그래서 서로를 돌봐주는 편인데, 나중에 타카히사의 내연의 관계인 아카미네 사이코가 죽으면서 타카히사가 폭주,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고, 그것을 말리기 위해 설득에 나선 유키코였으나 설득에 실패, 오히려 타카히사가 유키코를 죽이게 될까봐 죽여달라고 했고 결국 스스로의 손으로 타카히사의 숨통을 끊었다.
4. 능력
히로하라 유키코는 드라스베니아에서 소년병으로 전쟁에 투입된 탓에,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풍부한 전투경험을 가지고 있다. 허벅지에는 무기로 쓰기 위해서 헤켈과 재켈이라는 이름의 컴뱃 나이프 두 자루를 항상 휴대하고 있다. 마치 날이 도끼처럼 커다란 컴뱃 나이프라 한다. 이 나이프는 소녀의 힘으로 들고 다니기엔 무겁지만, 허무의 마석 덕분에 무리없이 들고 다닌다. 다만 힘은 해결한다 해도 휘두르기에는 길이가 맞지 않는지, 유키코는 주로 찌르거나 아니면 칼자루를 몸통 바깥으로 향하는 자세로 쥐고 몸통 전체를 축으로 고속으로 움직여 회오리처럼 공격하는 방식을 쓴다. 잘못하면 바로 손목이 부러지기 좋은 자세지만, 허무의 마석에서 힘을 받는데다가 고속재생을 가진 그녀에겐 별 문제가 안된다.
원거리에서 나이프를 투척하는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갸날픈 몸으로 던지기엔 무겁고, 투척용으로 적합한 나이프도 아니지만, 마석으로부터 힘을 받는데다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가속을 받아 한층 더 빠르게 날아오는 그녀의 나이프 던지기는 충분히 위협적이다. 게다가 그녀는 자기가 던진 나이프와 비슷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가 쳐낸 나이프를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다시 잡아서 그대로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
스피드와 파워는 미스즈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지만, 미스즈와 달리 제대로 된 공격법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도 미스즈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또한, 미스즈의 요도와는 달리 유키코의 나이프는 일반 나이프이기 때문에 흑기사들의 단단한 갑주를 상대로 깊은 상처를 입히진 못한다. 거기다가 많이 쓰면 점점 날이 닳아서 무뎌진다. 때문에 그녀는 주로 얼굴같은 노출된 부위에 타격을 입히거나, 아니면 취약한 관절부위에 기습을 가해서 절단하는 공격법을 주로 썼다.
하지만 스피드 면에선 미스즈를 확실히 앞서기 때문에, 타격은 확실하게 입힐 수 있다. RPG게임으로 따지자면 유키코는 데미지는 약하지만, 대신 명중률은 높고 가끔 절단같은 크리티컬이 잘 터지는 도적 타입이라 하겠다.
4.1. 고속재생
허무의 조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조각을 체내에 가지고 있는 한은 상처가 순식간에 낫게 된다. 울버린조차 능가하는 놀라운 힐링팩터. 다만 무통증은 아니다. 이 능력은 유키코의 의지와 관계없는 자동적인 능력이다. 유키코는 지뢰를 밟고 온몸이 산산조각나도, 불에 타서 온몸이 숯덩이가 되더라도 원래의 건강한 육체로 돌아간다.
고속재생으로 인해 상처가 빠르게 치유될 뿐만 아니라 지구력도 강해져서 아무리 격렬하게 움직여도, 아무리 무거운 것을 오래 들고 있어도 지치지 않는다. 몸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본래의 힘으로는 들고 있기 힘들 거대 나이프도 쉽게 쓸 수 있다. 또한, 몸이 망가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힘을 폭발시키는 것에만 신경쓰는 과격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인간의 눈으로는 제대로 볼 수 조차 없는 신속한 행동을 할 수 있다.
비록 유키코는 고속재생 능력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되지만, 고통은 그대로 느낀다. 아무리 집중력이 강한 그녀라도 고통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려 드는 것만은 제어할 수 없어서 허점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상처가 크면 클수록 그에 비례해서 회복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받아내거나 하는 것은 무리다. 때문에 유키코는 고속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상처 입지 않으려 한다. 또한 고속으로 움직이는 만큼 그 상태에서 상대에 공격을 받으면 몇 배의 피해를 더 입게 된다. 보통 제대로 한 방 맞으면 바로 행동불능이 될 정도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몸이 가벼운 그녀는 반작용으로 멀리 튕겨나가기 때문에, 그 동안 상처가 회복되어 다시 공격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녀를 땅에 눕혀놓고 공격을 가한다면, 고속재생 능력을 가진 그녀에겐 지옥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 능력은 본래 주인인 리제롯테 베르크마이스터와는 달리 불로불사는 아니다. 히로하라 유키코는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있다.
마술적인 재생능력이기 때문인지, 회복을 방해하는 마술적인 공격으로 작동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수페르비아에게 공격받은 상처는 회복되지 않았다.
4.2. 이중인격
비록 일상생활에선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살인귀 인격이지만, 붉은 밤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그녀는 본의 아니게 이 인격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인격은 기쁨, 슬픔, 괴로움, 공포 같은 일체의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는다.[4] 이 인격은 인간을 죽이기 위한 것만을 생각하며, 따라서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담담하게 있을 수 있다. 어찌보면 깊은 수련을 거쳐야 얻을 수 있는 명경지수의 마음가짐이다.
인간적인 감정을 갖지 않는 이 인격은 대신 그에 비례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유키코는 어떠한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녀는 이를 통해 예지와도 같은 상황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녀는 잡스런 생각을 일체 안하고 오직 가장 효율적인 공격만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기관총이나 유탄 같은 무시무시한 병기를 상대로도 전혀 흔들림 없이 덤벼들고, 결국 승리해낸다.
유키코의 살인귀 인격은 인간을 해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으며, 이는 신속한 공격으로 이어지게 된다. 보통 사람은 적을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하는데 반해, 유키코의 살인귀 인격은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먼저 칼을 들이댄 후, 그 상대가 위협적이지 않다 판단하면 그제서야 칼을 거둔다. 무조건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그녀의 공격은, 언제나 상대의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이다. 게다가 감정이 없는 이 인격은 동정심도 없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주저할 잔혹한 공격도 주저 없이 해낸다.
살인귀 인격은 순수하게 유키코의 암울한 과거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다. 리제롯테의 영혼을 품은 허무의 마석의 영향으로 살인본능이 더 커진 탓도 있다.
5. 과거
히로하라가인 아버지와 드라스베니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다. 원래 이름은 '유리샤'로, 드라스베니아로 '눈'을 뜻한다고 한다. 그녀가 태어난 드라스베니아는 소수 민족문제와 종교 문제가 얽히고 얽혀있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창고와 같은 분쟁 국가였다. 그나마 나라를 겨우 통합시키고 있던 카리스마 있던 지도자가 암살당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나라 전체가 거대한 내전에 휘말리게 된다. 양친은 이 내전에 휘말려 죽고, 유키코도 전장으로 끌려가 그 어린 나이에 소년병으로써 온갖 시궁창을 보게 된다.
유키코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자기와 같이 끌려온 비슷한 처지의 소년병들 뿐이었다. 하지만 되살아나는 그녀와 달리, 소년병들은 자살폭탄테러나 지뢰밭 제거에 동원되어서 하나 하나 죽어갔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다른 소년병의 아이를 임신한 언니'''가 치료도 못 받고 죽어가는 걸 보고 미쳐버려서 드라스베니아를 휩쓸고 다녔다.
이 소식을 들은 히로하라가의 회장은 직접 용병들을 고용해서 유키코를 구출하러 왔지만, 유키코는 혼자서 용병 2개 중대를 물리쳤다. 그걸 보고 분노한 회장이 선두지휘를 해서 직접 사로잡아 일본으로 데려왔다. 다른 한명은 바로 히로하라 츠키코.
드라스베니아에선 소년병들에게 '조국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강요했다. 유키코와 그 친구들은 이에 크게 반감을 가지고 그 구호를 '친구와 내일을 위하여'라는 구호로 바꿔서 불렀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린애들에게 전쟁을 강요하는 조국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친구와 내일까지 살아남는 것이었다.
6. 애니판에서의 활약
대체로 PC판과 흡사하다. 원작의 설정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 다른 캐릭터들의 설정이 과다하게 변경되어 이질감이 심해진 애니판에서 원작의 유키코와 가깝게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
그녀의 최후는 원작보다 더 비참한데, 수페르비아와 대결하는 도중 지게 되고 수페르비아가 직접 '''내부를 파서 허무의 조각을 꺼낸다'''.[5] 그로 인해 재생능력이 사라져 그 순간 즉사.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미사오가 보내 준 다른 세계에서는 타카히사와 오순도순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미나세 유카와 함께 애니판을 판치라물로 만든 주범이다. 맨날 팡팡 뛰어다니니 아무래도 치마가 들춰질 여지가 제일 많은지라.. 그리고 스커트 밑에 감춘 나이프를 꺼내면서 치마가 들춰지는 일도 있다.
게다가 허구한 날 유카나 쿠쿠리의 가슴을 만지고 다녀서 다른 방향으로 수위를 올리고 있다. 원작에서는 유카 가슴을 딱 한번 주물렀을 뿐인데, 애니판에서는 볼때마다 만지고 다닌다.
7. Resona Forma
전작의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긴 루트를 가지고 있는데다, 타카히사루트에서도 히로인으로 활약한다.
사츠키 루트와 타카히사루트에 따라서 상황이 완전히 바뀐다.
사츠키 루트에서는 진짜 자기자신이라든가, 이래저래 많은 고민을 하는데 타카히사 루트에서는 그런거 없엉, 단순히 타카히사 루트여서 유키코의 내면을 표현하지 않은걸 수도있고, 아니면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타카히사가 옆에 있으므로해서 위안을 받는건지도 모르겠다.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검열삭제에 대하는 마음가짐의 차이
사츠키 루트에서는 그야말로 츠키코II의 모습인데 반해, 타카히사 루트에서는 내 유키코가 이럴리가 없어의 분위기이다.
8. 그 외
Liber_7의 SS기획『Liber_7 Fragments』에서는 졸업 후 상경해 이모 睦子의 탐정 사무소에서 츠키코와 함께 같이 조수로 하고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1] Cyberiada는 우리나라 식대로 읽으면 사이버리아드. 제목은 스타니스와브 램의 SF소설 '사이버리아드'에서 따왔고 국내에서도 사이버리아드로 통용되지만, 여기선 고유명사이므로 원본의 발음대로 '치베리아다'로 읽는다. 혹시 이 카페 이름의 어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써둠.[2]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서 지옥 입구에 적혀있는 문구.[3] 사진에 나온 것만 볼작시면, SD화된 세균 인형, 뿔 달린 투구, 패수의 갑옷, 제로의 가면, 어떤 흑화된 기사왕을 닮은 피규어, 폰데 라이온 인형, 조산명 선생의 방독면, 돌가면, 태양 조각, 마법 소녀들의 요술봉, 담보와 치요아버지 인형, 선두라고 적힌 과자, E깡통, 개인지 쥐인지 모르는 인형 등등 위키니트들은 알 만한 것들이 허다하다.[4] 본인이 말하길,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건 아니고 분노 만큼은 남아 있다고 한다.[5] 이때 자궁도 같이 찢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