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노 시오리
[image]
百野 栞 (ももの しおり).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 의 서브 히로인.
첫번째 붉은 밤이 일어난 다음 날 카케루와 같은 클래스에 전학을 온 이탈리아 출신의 귀국자녀. 비스크 인형을 보는 듯하게 아름답게 생긴 소녀이다. 외국에서 왔는데다 엄청난 미소녀라서 전학오자마자 클래스 전체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말이 별로 없고 감정표현을 그다지 하지 않는 소녀로 사람끼리 대화하는걸 약간 어려워하고 거리를 두려하는 경향이 있다. 책을 무척 좋아해서 곧바로 도서위원에 지원해서 마음껏 책을 보고 있다. 집안 대대로 책에 관련된 일을 하는 해와서 자기도 책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INDEX LIBOROVM PROHIBITORVM(금서목록) 이라고 쓰인 책을 소중히 품고 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만지려들면 극도로 경계한다.
클래스 전원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의 첫번째 자기소개에서 "저는 당신들에게 흥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들도 저에게 간섭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발언을 해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1]
하지만 며칠만에 마음을 고쳐먹고 카오리, 타다시와 어울려 평범하게 친구들처럼 지내고 있다. 그러나 사츠키 카케루에겐 첫날부터 모르는 지형에 관해 물어보고 대화할때도 은근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왠지 마음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2]
그 정체는 금서목록성성의 사도인 서가의 우르술라. 다음번 14성인의 후보중 하나로서 금서목록성성 내부에서도 매우 강력한 사도이다. 흑기사인 아케디아, 그리고 아바리티아와는 같은 가문의 사람이다. 아케디아와 같이 금서목록성성의 마법병기인 만마도서관으로서 개발되었는데 60여년의 차이가 있는만큼 힘의 차이는 비교가 전혀 안될만큼 강하다.[3] 동족의식이 있어서, 아케디아를 죽인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아바리티아에겐 같은 혈족으로서 14성인까지 올라간데에 대해서 존경심을 품고 있다.
시오리의 일족은 대대로 금서목록성성의 지하 도서관을 관리하는 사서였다. 그들은 마도서를 보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언젠가부터 혈족 전체의 아기들이 안구가 없이 태어나는 저주가 걸렸다.시오리는 이 저주가 더 심해서 태어났을때부터 안구가 없는것은 물론 전신이 마비되어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4] 현재의 시오리의 몸은 소피아 미즐리가 만들어낸 인형(이름은 프란시느)에 시오리의 뇌와 신경계를 이식한 것으로서 주변에서 흡수한 마나를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고 있다. 인형이지만 겉모습이나 촉감은 인간과 거의 다를것이 없어서 보통 사람은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태어난 이후 쭉 금서목록성성의 지하 도서관에서 일생을 보내왔다. 아야메가오카에 나온것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밖으로 나온 것이다. 모모노 시오리라는 이름은 가명이지만 본인은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본래는 리제롯테를 발견한 순간 금서목록성성에 연락해 아야메가오카 자체를 박살냈어야 했지만, 아야메가오카의 생활이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연락하지 않고 자기 선에서 처리할려고 노력한다.
이탈리아에서 자랐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는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봤다고 한다. 그래서 매우 좋아한다. 아니 명색이 아이스크림의 본고장 출신인데...
7조각으로 분리된 허무의 조각의 소유자중 한명이기도 하다. 조각의 능력은 시공을 넘나들고 평행세계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애니판에선 평행세계의 아브락사스를 데려와서 리제롯테와의 싸움을 돕게 하기도 한다.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편과 공허한 경계편 양쪽을 잇는 가교와 같은 캐릭터이다.
두 시나리오를 날짜순으로 비교해보면 붉은 밤 편에서 아무 일없이 지나간 날에는 공허한 경계편에선 한창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양쪽 다 관련된 시오리는 매일같이 끝없는 싸움을 벌였다는 소리.
자신은 여교황 요한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도니만큼, 다른 사람과의 교류따윈 필요 없고 오직 임무 수행에만 전념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학 첫날 옆자리에 앉게 된 나츠키 카오리와 테루야 타다시와 어울려 다니면서 서서히 마음을 고친다. 금서 도서관에서 책만 읽던 삶을 살아왔던 시오리는 하루하루에 따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활기차게 살아가는 카오리와 타다시의 모습을 옆에서 보며, 지금껏 어떤 책을 읽으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삶의 실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거기다 천재 마술사인 아마미 칸지의 손자인 아마미 슈를 만나게 되면서 다른 마술사에게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도플갱어 사건과 인공취옥비 사건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된다.
시오리의 정체는 금서 목록 성성이 만들어낸 최강의 마법병기이다. 고속영창이 가능한 마도적으로 만들어낸 의체에 수많은 마도서를 탑재하고 인간의 뇌와 신경계를 이식해서 만들어낸 일종의 인조인간이다. 시오리의 의체 내부에는 금서도서관에서도 제대로 봉인할 수 없는 위험한 마도서 5000권이 잠들어있다. 하나하나의 마도서들은 각각 웬만한 마법사 한명과 맞먹을 정도의 마력 공격을 할 수 있다.
9월 17일
아야메가오카에 감시자로 파견되어 있던 사도가 도플갱어를 보았다고 한 직후 돌연 실종되어서 금서목록성성에서 급히 파견된다. 아야가메오카에 들어서자마자 온 세상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공간위상결계에 사로잡힌다. 그 안에서 행방불명되어 반역자로 선포되어 척살 명령이 내려졌던 5인의 사도를 보게 된다. 또한 같이 사로잡힌 6명의 소년소녀를 보게 된다. 붉은 밤이 끝나고 현실로 되돌아자 도시 전체를 감시하고 있던 현대마술사 코노 미오에게 감지되고 공격받게 된다. 나중에 이 전투를 목격한 아마미 슈도 가세해서 인덱스의 사도인 시오리를 공격하지만 시오리는 두명의 현대마술사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낸 후 임무중에 현대마술사 말살은 없었으므로 무시하고 사라진다.
본래 목적인 아야메가오카의 감시, 실종된 사도의 탐색에 덧붙여 행방불명되었던 반역자들을 말살하는 임무가 추가되었다.
9월 18일
붉은 밤에서 만났던 6인의 소년소녀를 감시하기 위해 그들이 있는 학교에 전학을 온다. 학교에는 어째서인지 전날 싸웠던 현대마술사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같은반에 있었다. 하루빨리 어떻게 관계를 조율하지 않으면 앞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임무 자체가 힘들어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하늘에는 나락 떨구기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아야메가오카 시 중심에는 미리 조사했던 정보에선 보지 못했던 랜드마크 타워가 있었다. 실종된 사도의 탐색은 전혀 단서가 없이 요원했다.
9월 20일
당분간 붉은 밤에선 한 발짝 물러서서 반역자 사도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도플갱어 사건에 주력하기로 결정한다. 현대마술사들에게 도플갱어를 잡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한다. 카오리의 도플갱어를 목격했던 슈와는 쉽게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미오는 금서목록성성을 믿을 수 없다면서 협력을 거부한다. 슈는 시오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시오리와 친구가 돼서 마을의 안전하게 지키자고 미오를 설득하고 미오는 마지못해 동의한다. 시오리는 슈가 친구가 되자고 하자 마음이 크게 움직인듯 놀라는 표정을 짓지만 싫은 표정은 아니다. 그렇게 3명의 마술사들간에는 동맹이 성립하게 된다.
9월 24일
그 후 시오리는 슈의 지인이자 도서관의 마녀라 불리는 2학년 F반의 도서위원 쿠로시바 카나에 와도 안면을 트게 된다. 카나에는 책을 좋아하는 시오리에게 도서위원을 하라고 제안했고 권유에 따라 시오리는 슈와 같이 도서위원을 맡게 되었다.
9월 26일
슈가 휴일에 일부러 시오리를 찾아온다.같이 놀러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는 등 호감을 표시한다.(루트 한정)
10월 2일
도플갱어와 마주친다. 도플갱어는 주변의 마술률[5]을 바꾸는 고유결계를 쓰는데 그 안에선 인형인 시오리는 주변의 마나를 흡수해도 사용할 수 없었다. 생기가 없어서 마나를 쓰지 못하게 되면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시오리에겐 천적인 능력이었다.친구가 된 현대마술사들과 카오리,타다시,시오네의 도움으로 승리하게 된다.
승리후 슈가 도플갱어의 머리속을 해킹함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전임 사도인 '은십자의 아가타'[6] 는 역시 도플갱어에 의해 당했으며 그 도플갱어도 다른 누군가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10월 12일
붉은 밤에서 반역자 사도와 최초로 접촉한다. 허무의 파편 소유자들을 없애기 위해 양동작전을 펼치려는 인비디아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인비디아는 아케디아가 정면에서 주의를 끄는 사이 조각들의 배후를 습격하려 했다. 하지만 중간에 시오리와 만난 인비디아는 시오리 역시 허무의 파편임을 알아채고 즉각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는 시오리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였지만 수페르비아의 개입으로 인비디아를 없애지는 못한다. 상처를 입고 도주하는 아케디아를 만나서 직접 처리한다.
10월 17일
사츠키 카케루와 데이트를 한다.
10월 19일
도플갱어 사건의 배후가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정체를 밝힌다. 범인은 쿠로시바 카나에로 그녀는 금서목록성성과 맞먹었던 마술조직 툴레의 일원인 강력한 마녀였다. 카나에는 슈와 시오리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둘에게 신생툴레 가입을 권유한다.
10월 22일
슈와 시오리는 카나에의 권유를 거절하고 인공취옥비 완성을 막기 위해 싸움에 돌입한다. 시오리와 슈,미오,시오네,카오리 모두가 힘을 합쳐 그녀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패배한 카나에는 독일로 도망친다.
10월 27일
반역자들의 수장 아바리티아를 직접 없애기로 한다. 사도들이 카케루 일행을 습격하기 위해 둘로 갈라진 사이 허를 찔러 혼자 있는 아바리티아를 없애려 했으나 거대한 수정안에 1945년 죽었다고 보고된 마녀 리제롯테 벨크마이스터가 봉인되어 있는것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마치 아바리티아가 마녀를 봉인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10월 28일
수페르비아가 현실에 모습을 드러내 아카미네 사이코를 살해한다. 이를 본 타지마 타카히사가 폭주해서 수많은 사람과 건물을 불태워버린다. 시오리는 자신이 결단을 빨리 내리지 못한 탓에 이렇게 되었다면서 괴로워한다.
10월 29일
붉은 밤에서 카케루 일행과 마주친다. 아바리티아를 다시 한번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공격으로 수페르비아가 히로하라 유키코를 놓치고 유키코는 리제롯테가 봉인된 수정에 접근했다 그대로 흡수당하고 만다. 덕분에 마녀 리제롯테가 각성해버린다.
카케루 일행에게 자신이 금서목록성성의 사도임을 밝히고 지금까지 속여온 것에 대해 사과한다.
10월 30일
수페르비아에게 허무의 마석이 리제롯테의 영혼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11월 1일
사츠키 카케루에게 붉은 밤의 최종결전에 대비해 마력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한다.
아마미 슈에게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붉은 밤에 대해 알려주고 마력 사용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7]
11월 3일
리제롯테와의 최후 결전. 허무의 파편을 가진 자들은 리제롯테한테 흡수당하기 때문에 직접 싸우지는 못한다. 대신 악룡으로 변해 허무의 파편을 파괴하려 하는 아바리티아로부터 카케루를 지켜준다.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해방해 아바리티아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11월 6일
생기를 빨리고 5일동안 기절해있던 아마미 슈를 깨워주고 붉은 밤이 끝났음을 알려준다. 아마미 슈에게 키스를 해준다.
이로써 시오리는 슈와 커플이 되었다라는 결론이었으나...
'''대격변이 찾아왔으니 그것은 바로...'''
11eye -Resona Forma- 의 애프터루트 등을 보는데 이는 모두 시오리루트 시점에서 '다른 결말을 맞이한 세계'을 관측하는 것인데, 즉 다른 세계를 관측하는 관측시점인 시오리 루트가 실질적인 진루트라 볼 수 있는데..
이 시오리루트의 결말은 CrossOver를 한 사람 입장에선 그야말로 충격적인데, 본래 눈도 없고 몸도 움직일수 없는 시오리의 육체를 소피아 미즐리가 소생시켜줘서 '''카케루와 아이까지 만들고 행복하게 산다'''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맺음맺는다.
게임과는 달리 사츠키 카케루를 아이온의 눈에 휘둘리는 한심한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전혀 데레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그냥 5천권 마도서의 힘으로 조각들 중 가장 전투력이 강했던 것과는 달리 "평행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시공간 능력자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카케루의 누나가 사망하게 되는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가 된 셈.
마지막에는 자신의 허무의 조각을 리제롯테를 봉인하는 도구로 제공하고 인형의 모습으로 사망. 그래서인지 모든 싸움이 끝나고 미사오가 보낸 다른 세계에서도 그녀의 모습만은 보이지 않는다.
누구나 처음보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금서목록성성의 설정은 전작인 3Days에서 따온 것이니만큼 어마금에서 베낀것은 아니다. 어마금 1권은 2004년 4월 발매했고 3Days는 2004년 6월 출시작이긴 하지만 어마금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건 3권부터이고 2개월사이에 금서목록성성 설정을 집어넣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봐야 타당하다. 다만 은발에 몸안에 수많은 마도서를 품고 다니는 천재 소녀컨셉은 역시 인덱스를 베꼈다고 해도 할말이 없어진다. 11Eyes는 본래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팬들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게임 스토리만 보면 사실 시오리는 사츠키 카케루한테 깊은 호감을 가지고 처녀를 주고 싶어 했지만 차이자 대용품인 아마미 슈에게 달려가버린 양다리다. 이탈리아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릴때부터 대담한 연애를 하는 것인가!
드라마 시디에선 아야메가오카에 눌러 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라진 도서관의 마녀 쿠로시바 카나에를 대신해 도서관의 작은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였지만''' 11eyes -Resona Forma-에서 진히로인으로 승격, 카케루의 애까지 임신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결론이 났다.
사족으로 속옷은 안 입고 국부에 반창고 하나 붙여놨다(…)
1. 개요
百野 栞 (ももの しおり).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 의 서브 히로인.
첫번째 붉은 밤이 일어난 다음 날 카케루와 같은 클래스에 전학을 온 이탈리아 출신의 귀국자녀. 비스크 인형을 보는 듯하게 아름답게 생긴 소녀이다. 외국에서 왔는데다 엄청난 미소녀라서 전학오자마자 클래스 전체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말이 별로 없고 감정표현을 그다지 하지 않는 소녀로 사람끼리 대화하는걸 약간 어려워하고 거리를 두려하는 경향이 있다. 책을 무척 좋아해서 곧바로 도서위원에 지원해서 마음껏 책을 보고 있다. 집안 대대로 책에 관련된 일을 하는 해와서 자기도 책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INDEX LIBOROVM PROHIBITORVM(금서목록) 이라고 쓰인 책을 소중히 품고 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만지려들면 극도로 경계한다.
클래스 전원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의 첫번째 자기소개에서 "저는 당신들에게 흥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들도 저에게 간섭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발언을 해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1]
하지만 며칠만에 마음을 고쳐먹고 카오리, 타다시와 어울려 평범하게 친구들처럼 지내고 있다. 그러나 사츠키 카케루에겐 첫날부터 모르는 지형에 관해 물어보고 대화할때도 은근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왠지 마음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인다.[2]
2. 정체
그 정체는 금서목록성성의 사도인 서가의 우르술라. 다음번 14성인의 후보중 하나로서 금서목록성성 내부에서도 매우 강력한 사도이다. 흑기사인 아케디아, 그리고 아바리티아와는 같은 가문의 사람이다. 아케디아와 같이 금서목록성성의 마법병기인 만마도서관으로서 개발되었는데 60여년의 차이가 있는만큼 힘의 차이는 비교가 전혀 안될만큼 강하다.[3] 동족의식이 있어서, 아케디아를 죽인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아바리티아에겐 같은 혈족으로서 14성인까지 올라간데에 대해서 존경심을 품고 있다.
3. 과거
시오리의 일족은 대대로 금서목록성성의 지하 도서관을 관리하는 사서였다. 그들은 마도서를 보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언젠가부터 혈족 전체의 아기들이 안구가 없이 태어나는 저주가 걸렸다.시오리는 이 저주가 더 심해서 태어났을때부터 안구가 없는것은 물론 전신이 마비되어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4] 현재의 시오리의 몸은 소피아 미즐리가 만들어낸 인형(이름은 프란시느)에 시오리의 뇌와 신경계를 이식한 것으로서 주변에서 흡수한 마나를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고 있다. 인형이지만 겉모습이나 촉감은 인간과 거의 다를것이 없어서 보통 사람은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태어난 이후 쭉 금서목록성성의 지하 도서관에서 일생을 보내왔다. 아야메가오카에 나온것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밖으로 나온 것이다. 모모노 시오리라는 이름은 가명이지만 본인은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본래는 리제롯테를 발견한 순간 금서목록성성에 연락해 아야메가오카 자체를 박살냈어야 했지만, 아야메가오카의 생활이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연락하지 않고 자기 선에서 처리할려고 노력한다.
이탈리아에서 자랐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는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봤다고 한다. 그래서 매우 좋아한다. 아니 명색이 아이스크림의 본고장 출신인데...
7조각으로 분리된 허무의 조각의 소유자중 한명이기도 하다. 조각의 능력은 시공을 넘나들고 평행세계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애니판에선 평행세계의 아브락사스를 데려와서 리제롯테와의 싸움을 돕게 하기도 한다.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편과 공허한 경계편 양쪽을 잇는 가교와 같은 캐릭터이다.
두 시나리오를 날짜순으로 비교해보면 붉은 밤 편에서 아무 일없이 지나간 날에는 공허한 경계편에선 한창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양쪽 다 관련된 시오리는 매일같이 끝없는 싸움을 벌였다는 소리.
4. 성격
자신은 여교황 요한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도니만큼, 다른 사람과의 교류따윈 필요 없고 오직 임무 수행에만 전념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학 첫날 옆자리에 앉게 된 나츠키 카오리와 테루야 타다시와 어울려 다니면서 서서히 마음을 고친다. 금서 도서관에서 책만 읽던 삶을 살아왔던 시오리는 하루하루에 따분함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활기차게 살아가는 카오리와 타다시의 모습을 옆에서 보며, 지금껏 어떤 책을 읽으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삶의 실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거기다 천재 마술사인 아마미 칸지의 손자인 아마미 슈를 만나게 되면서 다른 마술사에게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도플갱어 사건과 인공취옥비 사건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일을 해결해 나가면서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된다.
5. 능력
5.1. 만마도서관
시오리의 정체는 금서 목록 성성이 만들어낸 최강의 마법병기이다. 고속영창이 가능한 마도적으로 만들어낸 의체에 수많은 마도서를 탑재하고 인간의 뇌와 신경계를 이식해서 만들어낸 일종의 인조인간이다. 시오리의 의체 내부에는 금서도서관에서도 제대로 봉인할 수 없는 위험한 마도서 5000권이 잠들어있다. 하나하나의 마도서들은 각각 웬만한 마법사 한명과 맞먹을 정도의 마력 공격을 할 수 있다.
6. 활동
9월 17일
아야메가오카에 감시자로 파견되어 있던 사도가 도플갱어를 보았다고 한 직후 돌연 실종되어서 금서목록성성에서 급히 파견된다. 아야가메오카에 들어서자마자 온 세상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공간위상결계에 사로잡힌다. 그 안에서 행방불명되어 반역자로 선포되어 척살 명령이 내려졌던 5인의 사도를 보게 된다. 또한 같이 사로잡힌 6명의 소년소녀를 보게 된다. 붉은 밤이 끝나고 현실로 되돌아자 도시 전체를 감시하고 있던 현대마술사 코노 미오에게 감지되고 공격받게 된다. 나중에 이 전투를 목격한 아마미 슈도 가세해서 인덱스의 사도인 시오리를 공격하지만 시오리는 두명의 현대마술사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낸 후 임무중에 현대마술사 말살은 없었으므로 무시하고 사라진다.
본래 목적인 아야메가오카의 감시, 실종된 사도의 탐색에 덧붙여 행방불명되었던 반역자들을 말살하는 임무가 추가되었다.
9월 18일
붉은 밤에서 만났던 6인의 소년소녀를 감시하기 위해 그들이 있는 학교에 전학을 온다. 학교에는 어째서인지 전날 싸웠던 현대마술사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같은반에 있었다. 하루빨리 어떻게 관계를 조율하지 않으면 앞으로 학교생활은 물론 임무 자체가 힘들어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하늘에는 나락 떨구기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아야메가오카 시 중심에는 미리 조사했던 정보에선 보지 못했던 랜드마크 타워가 있었다. 실종된 사도의 탐색은 전혀 단서가 없이 요원했다.
9월 20일
당분간 붉은 밤에선 한 발짝 물러서서 반역자 사도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도플갱어 사건에 주력하기로 결정한다. 현대마술사들에게 도플갱어를 잡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한다. 카오리의 도플갱어를 목격했던 슈와는 쉽게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미오는 금서목록성성을 믿을 수 없다면서 협력을 거부한다. 슈는 시오리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며 시오리와 친구가 돼서 마을의 안전하게 지키자고 미오를 설득하고 미오는 마지못해 동의한다. 시오리는 슈가 친구가 되자고 하자 마음이 크게 움직인듯 놀라는 표정을 짓지만 싫은 표정은 아니다. 그렇게 3명의 마술사들간에는 동맹이 성립하게 된다.
9월 24일
그 후 시오리는 슈의 지인이자 도서관의 마녀라 불리는 2학년 F반의 도서위원 쿠로시바 카나에 와도 안면을 트게 된다. 카나에는 책을 좋아하는 시오리에게 도서위원을 하라고 제안했고 권유에 따라 시오리는 슈와 같이 도서위원을 맡게 되었다.
9월 26일
슈가 휴일에 일부러 시오리를 찾아온다.같이 놀러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하는 등 호감을 표시한다.(루트 한정)
10월 2일
도플갱어와 마주친다. 도플갱어는 주변의 마술률[5]을 바꾸는 고유결계를 쓰는데 그 안에선 인형인 시오리는 주변의 마나를 흡수해도 사용할 수 없었다. 생기가 없어서 마나를 쓰지 못하게 되면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시오리에겐 천적인 능력이었다.친구가 된 현대마술사들과 카오리,타다시,시오네의 도움으로 승리하게 된다.
승리후 슈가 도플갱어의 머리속을 해킹함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전임 사도인 '은십자의 아가타'[6] 는 역시 도플갱어에 의해 당했으며 그 도플갱어도 다른 누군가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10월 12일
붉은 밤에서 반역자 사도와 최초로 접촉한다. 허무의 파편 소유자들을 없애기 위해 양동작전을 펼치려는 인비디아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인비디아는 아케디아가 정면에서 주의를 끄는 사이 조각들의 배후를 습격하려 했다. 하지만 중간에 시오리와 만난 인비디아는 시오리 역시 허무의 파편임을 알아채고 즉각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는 시오리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였지만 수페르비아의 개입으로 인비디아를 없애지는 못한다. 상처를 입고 도주하는 아케디아를 만나서 직접 처리한다.
10월 17일
사츠키 카케루와 데이트를 한다.
10월 19일
도플갱어 사건의 배후가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정체를 밝힌다. 범인은 쿠로시바 카나에로 그녀는 금서목록성성과 맞먹었던 마술조직 툴레의 일원인 강력한 마녀였다. 카나에는 슈와 시오리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둘에게 신생툴레 가입을 권유한다.
10월 22일
슈와 시오리는 카나에의 권유를 거절하고 인공취옥비 완성을 막기 위해 싸움에 돌입한다. 시오리와 슈,미오,시오네,카오리 모두가 힘을 합쳐 그녀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패배한 카나에는 독일로 도망친다.
10월 27일
반역자들의 수장 아바리티아를 직접 없애기로 한다. 사도들이 카케루 일행을 습격하기 위해 둘로 갈라진 사이 허를 찔러 혼자 있는 아바리티아를 없애려 했으나 거대한 수정안에 1945년 죽었다고 보고된 마녀 리제롯테 벨크마이스터가 봉인되어 있는것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마치 아바리티아가 마녀를 봉인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10월 28일
수페르비아가 현실에 모습을 드러내 아카미네 사이코를 살해한다. 이를 본 타지마 타카히사가 폭주해서 수많은 사람과 건물을 불태워버린다. 시오리는 자신이 결단을 빨리 내리지 못한 탓에 이렇게 되었다면서 괴로워한다.
10월 29일
붉은 밤에서 카케루 일행과 마주친다. 아바리티아를 다시 한번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공격으로 수페르비아가 히로하라 유키코를 놓치고 유키코는 리제롯테가 봉인된 수정에 접근했다 그대로 흡수당하고 만다. 덕분에 마녀 리제롯테가 각성해버린다.
카케루 일행에게 자신이 금서목록성성의 사도임을 밝히고 지금까지 속여온 것에 대해 사과한다.
10월 30일
수페르비아에게 허무의 마석이 리제롯테의 영혼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11월 1일
사츠키 카케루에게 붉은 밤의 최종결전에 대비해 마력 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한다.
아마미 슈에게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붉은 밤에 대해 알려주고 마력 사용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한다. [7]
11월 3일
리제롯테와의 최후 결전. 허무의 파편을 가진 자들은 리제롯테한테 흡수당하기 때문에 직접 싸우지는 못한다. 대신 악룡으로 변해 허무의 파편을 파괴하려 하는 아바리티아로부터 카케루를 지켜준다.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해방해 아바리티아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11월 6일
생기를 빨리고 5일동안 기절해있던 아마미 슈를 깨워주고 붉은 밤이 끝났음을 알려준다. 아마미 슈에게 키스를 해준다.
이로써 시오리는 슈와 커플이 되었다라는 결론이었으나...
'''대격변이 찾아왔으니 그것은 바로...'''
6.1. 11eyes -Resona Forma-
11eye -Resona Forma- 의 애프터루트 등을 보는데 이는 모두 시오리루트 시점에서 '다른 결말을 맞이한 세계'을 관측하는 것인데, 즉 다른 세계를 관측하는 관측시점인 시오리 루트가 실질적인 진루트라 볼 수 있는데..
이 시오리루트의 결말은 CrossOver를 한 사람 입장에선 그야말로 충격적인데, 본래 눈도 없고 몸도 움직일수 없는 시오리의 육체를 소피아 미즐리가 소생시켜줘서 '''카케루와 아이까지 만들고 행복하게 산다'''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맺음맺는다.
6.2. 애니판
게임과는 달리 사츠키 카케루를 아이온의 눈에 휘둘리는 한심한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전혀 데레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그냥 5천권 마도서의 힘으로 조각들 중 가장 전투력이 강했던 것과는 달리 "평행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시공간 능력자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카케루의 누나가 사망하게 되는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가 된 셈.
마지막에는 자신의 허무의 조각을 리제롯테를 봉인하는 도구로 제공하고 인형의 모습으로 사망. 그래서인지 모든 싸움이 끝나고 미사오가 보낸 다른 세계에서도 그녀의 모습만은 보이지 않는다.
7. 기타
누구나 처음보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금서목록성성의 설정은 전작인 3Days에서 따온 것이니만큼 어마금에서 베낀것은 아니다. 어마금 1권은 2004년 4월 발매했고 3Days는 2004년 6월 출시작이긴 하지만 어마금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건 3권부터이고 2개월사이에 금서목록성성 설정을 집어넣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봐야 타당하다. 다만 은발에 몸안에 수많은 마도서를 품고 다니는 천재 소녀컨셉은 역시 인덱스를 베꼈다고 해도 할말이 없어진다. 11Eyes는 본래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팬들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게임 스토리만 보면 사실 시오리는 사츠키 카케루한테 깊은 호감을 가지고 처녀를 주고 싶어 했지만 차이자 대용품인 아마미 슈에게 달려가버린 양다리다. 이탈리아 사람은 본능적으로 어릴때부터 대담한 연애를 하는 것인가!
드라마 시디에선 아야메가오카에 눌러 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라진 도서관의 마녀 쿠로시바 카나에를 대신해 도서관의 작은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였지만''' 11eyes -Resona Forma-에서 진히로인으로 승격, 카케루의 애까지 임신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결론이 났다.
사족으로 속옷은 안 입고 국부에 반창고 하나 붙여놨다(…)
[1] 이는 붉은 밤 편에서는 전혀 생뚱맞은 대사지만 공허한 경계편을 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모모노 시오리는 현대 마술사인 코노 미오와 아마미 슈에게 일종의 휴전선언을 한것이다.[2] 시오리의 말을 반쯤 무시하고 친해지려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카케루는 '신경쓰지 말라는 발언을 했으니 신경 안쓰면 되겠구나'같은 생각을 하면서 정말로 관심을 쏟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본 시오리는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준 사람이라 생각해 호감이 생겼다. [3] 아케디아가 최대 8개의 마법 두루마리를 사용하는 반면 시오리는 '''마도서 5000권을 한 몸으로 수납하고 자유자재로 이용한다.'''[4] 주인공이 7명인데 13eyes가 아니라 11eyes인 이유. 마지막 소유자인 시오리는 안구가 없이 태어나서 눈이 없다고 취급되었다.[5] 11eyes 세계관 내에서 마술을 사용하기 위한 규칙. 이것이 바뀌면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6] 시오리와 동일한 14성인 후보자이니 딱히 약해서 당한건 아니다.[7] 해제법이 발매기종마다 다른데 피씨판이라면 남자와의 성관계, 콘솔판이라면 생기 흡수이다. 19금과 아닌것의 차이. 피씨판에선 카케루가 거절하면 다른 남자를 찾아보면 된다고 하면서 제한을 풀어오는데 아마 슈일 것이다. 후속작에서 시오리는 슈와 맺어지는 걸로 결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