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후
1. 개요
하라 야스히사의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히데노리.
2. 특징
거구에 산족 제일의 괴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조아족 사람이다.[반론] 타지후 헤머라는 거대한 석구를 사용하여 문을 부수는 경우가 많다. 킹덤에 등장하는 산족 중에서는 슌멘, 바지오 등과 함께 비중이 높은 편.
3. 행적
이신 등이 산족과 동맹을 맺기 위해서 산을 오를 때 나타나는데 영정에게 손을 내미려 하자 이신이 가면을 박살내버렸다. 이후에는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신의 일행들을 다른 산족 전사들이 죽이려고 하자 구해주는 데 왕의 명령이라 그랬다고 하며, 바지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가면을 박살낸 어린 평지의 전사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한다.
신이 기괴하게 말을 타자 대단한 승마술이라고 놀라는데, 나중에는 이신도 제대로 말을 탄다. 바지오도 이신을 처음 만났을 당시 양단화에게 재미있는 꼬마라고 일러줬다는 것과 양단화도 재미있는 꼬마라고 평한 걸 볼 때 산족 사람들 자체가 워낙 터프한 인간들이라서 이신의 성격을 꽤 괜찮게 보는 것 같다.
함양에 잠입해서는 본대에서 떨어져 슌멘, 바지오 등과 함께 이신과 동행하고 성교의 애완동물인 란카이와의 전투에서는 나름대로 선전하다 중상을 입었지만 신의 작전을 따라 란카이의 발을 잡아 움직이지 못 하게 해서 신이 란카이를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하료초가 어느 대신에 의해 상처를 입자 몸 상태를 걱정해주는 등 성격은 꽤 선한 편. 이때 다쳐서 바지오와 슌멘이 중앙광장에 갈 당시 동행하지는 못했다.
전투가 끝난 뒤에서는 산으로 돌아가서 양단화의 산족통일을 돕고 있는 듯 하다.
4. 기타
중국어를 못 해서 주로 바지오가 통역을 해준다. 그러나 그 동안 바지오 등에게 꾸준히 배웠는지 498화에서 재등장했을 때 어설프게나마 신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못 본 사이 어린아이에서 20대 청년이 되었다고 평했다. 슌멘과 같은 일족 출신이라 슌멘과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반론] 4권 39화에서 슌멘이 타지후를 대동하고 "우리도 조아족의 대표야"라는 말을 해서 조아족으로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타지후의 가면은 조아족 특유의 새부리 모양의 가면과 다르고, 무엇보다도 타지후는 양단화가 슌멘을 패배시켜 부하로 삼았을 때의 모습보다 더 어린 모습일 때부터 이미 그녀의 부하였다(단행본 52권 56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