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코나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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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투수이다. 모리 토모야와 함께 세이부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직구 최고 속도는 154km로 파이어볼러에 속한다. 다만, 이 기록은 2군 시절에 찍힌 기록이고, 1군 선발 등판시엔 140대 초중반의 직구를 던진다. 또한, 슬라이더, 포크볼등이 시합 시 사용하는 주요 변화구이다. 2015년 9월 9일 기준으로 볼넷 17개 허용, 탈삼진 16개를 기록하며 BB/K가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데, 탈삼진 능력은 떨어지고 볼넷은 많이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범타를 많이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형적인 새가슴인데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면 1번타자 안타 2번타자 번트(1아웃) 3번타자 볼넷 4번타자 볼넷 5번타자 내야뜬공 6번타자 삼진의 래파토리가 많다.
3.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중학교까지 투수와 외야수로 뛰었다. 군마현의 마에바시 이쿠에이고교에 입학하면서 고교 무대를 제패하기 시작했다. 1학년 여름에는 벤치로 시작했지만, 가을에는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학년, 8월에 열린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다.[2] 1회전, 이와쿠니 상고를 상대로 9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이 기세를 이어 2회전도 승, 3회전도 1실점(비자책) 완투승, 준결승도(..) 1실점(비자책) 완투승, 결승전에서도 3실점(2자책) 완투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마에바시 이쿠에이고교는 '''전국 대회 첫 출전에 우승'''을 하게 되었다. 성적은 6 경기 50 이닝 자책점 2 평균자책점 0.36으로 외계인급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26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일본 대표로도 뽑혔다.
3학년때는 전년도 버닝의 후유증인지 지역 대회 3라운드에서 6실점하며 패하는 등 전년도보다 후달리는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학년 때 전국무대에서 보여줬던 대형 신인으로서의 소질에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고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신, 소프트뱅크, 히로시마 등에서도 1순위 후보로 거론됐지만,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 단독지명되었다. 이로써 마에바시 이쿠에이고교의 첫번째 프로 직행자가 되었다.
4. 프로 입단 후
입단 후 쭉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8월 2일 1군 등록이 되어 첫 선발 등판을 했다. 그런데..상대가 퍼시픽리그 대정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거기에 팀은 11연패로 구단 연패 타이기록을 세우기 직전이었다. 다르빗슈나 이와쿠마, 다나카 마사히로가 등판을 해도 부담이 장난 아닐 상황에 라이온즈는 고졸 2년차 신인에게 프로 데뷔 첫등판을 시켰고, 결과는 3이닝에 볼넷을 4개나 남발하며 4실점 3자책점으로 패전투수.. 하지만, 9일 오릭스전에서 5와 1/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2경기만에 데뷔 첫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드래프트 도입 이후 최연소 데뷔승 투수가 되었다.[3] 16일, 다시 만난 소프트뱅크에게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 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타선의 폭발로 2승에 성공했다. 23일, 3위 경쟁팀 치바 롯데에게 9이닝 5탈삼진 0실점 2 볼넷으로 충격과 공포를 안기며 완봉승으로 3승을 장식했다.[4] 31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2자책 2 볼넷으로 4승에 성공하며 승리요정의 위엄을 과시했다.
9월 6일, 또다시 만난 3위 경쟁자 치바 롯데전에서 1회 2실점을 극복하고 5이닝 2실점 2자책으로 5승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2014년 드래프트 선수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7일 소프트뱅크전, 4이닝 동안 탈삼진 2개 사사구 3개 피안타 6개로 부진하며 3실점 3자책을 기록하고 5회도 못채우고 강판됐다. 결국 시즌 2패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해, 즉 데뷔 시즌이 타카하시 코나가 2018년까지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해가 되고 있다... 2016년 4승 11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더니 이후로는 부상, 제구 난조, 심리적 위축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군마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과거의 영광을 전혀 되찾지 못하고 있다. ... 였었는데,
2019 시즌에는 등번호를 13번[5] 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되었다. 4월까지는 호투, 5월 초에는 망투... 라는 전형적인 테크를 탈 뻔 했으나, 5월 중순부터 반등에 성공하여 6월 11일 현재 6승 4패를 기록하며 방어율 꼴찌의 안습의 선발진에서 밥값을 하고 있다. 과연 이 기세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최종적으로는 10승 고지를 밟으며 10승 6패 4.51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