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타 신이치
1. 소개
NHK의 아나운서이며, 2019년 현재 NHK 치프(수석) 아나운서.
한국에서도 KBS 아침뉴스나 정오뉴스에 나오는 월드뉴스 코너에 보면 간혹 등장했다.
2. 이력
구마모토현립 구마모토고등학교를 거쳐 쓰쿠바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입사한 후 각 지역 NHK방송국을 거쳐 1999년 4월, 31세가 되는 나이에 주말 정오뉴스를 시작으로 도쿄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0년 4월부터는 평일 시간대로 이동, 대형 사건사고에 관한 특설뉴스를 많이 진행했었다. 나중에 했던 인터뷰에 의하면 '''"재해보도가 나의 전환점"'''이라고 회고했다.
2006년 6월부터는 본인의 희망으로 오키나와방송국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오키나와방송국 이동 이후에도 전국방송에 간간히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08년 3월 31일에 도쿄 아나운스실로 복귀하게 되는데, 이때 맡은 프로그램이 NHK 뉴스 7으로, 2017년 3월 31일 까지 평일 메인캐스터로 활동해 역대 최장수 앵커로 기록되며 봄개편과 함께 물러났다. 같은 해 4월 3일부터 클로즈업 현대 플러스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2016년의 구마모토 지진 당시, 초기 보도를 담당한 뉴스워치 9에 이어 지진 뉴스를 맡고 이후에 구마모토 지진특집 NHK 스페셜을 진행했는데, 지진 피해지가 이 아나운서의 고향이라 프로그램 말미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 12월 31에 방송된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생애 첫 홍백전 사회를 맡게 되었는데, 이때 PPAP 패러디를 시전했다. 이때 홍백전 메인 게스트가 PPAP로 대히트를 친 피코타로인 걸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한 패러디.
넷상에서는 타케탄(たけた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본인도 이를 꽤 좋아한다고 한다.
NHK에서 방송하는 선거 방송에서 매우 높은 확률로 메인 앵커를 맡는다. 동기로는 역시 같은 1967년생인 아베 와타루 아나운서가 있다. 아베 아나운서는 주로 오락, 토크프로그램 위주라면 타케타 아나운서는 정치나 이슈프로그램 위주로 메인을 맡는다.
2017년 7월 2일 도쿄도의회 선거 개표속보 메인 앵커를 맡아 여전히 녹슬지않은 진행실력을 선보였다.[1] 이어 10월 22일 있을 제58회 일본 중의원 선거 개표속보도 메인 캐스터로 진행한다.[2]
5월 1일엔 나루히토 천황 즉위기념특집으로 14년만에 정오뉴스를 와쿠다 마유코와 함께 진행하였다.
2021년 개편으로, 진행하는 클로즈업 현대+에서 하차하고 오사카 방송국으로 옮겨 열도 뉴스 및 매주 금요일에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뉴스 킨 5시의 메인 캐스터를 맡게 된다.
2.1. 여담
- 소년시절 때부터 상당한 방송인이었다.
- 마라톤을 참 즐겨하는데, 2007, 2008, 2009년의 나하 마라톤과 2008, 2009년의 오키나와 마라톤에 출전하여 모두 완주했다.
- 고등학교 때는 밴드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이때 만든 오리지날 곡의 작사를 맡았다고.
- 대학 졸업 후 NHK에 입사지원 당시, 디렉터를 지원했었는데 아나운서로 배속되었다. 입사 당시, 개인적으로는 설마 자신이 아나운서 기질이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 2016년 10월 31일 NHK 뉴스 7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이런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 2017년 11월 1일 클로즈업 현대 플러스에서 백세시대 관련해 힙합 댄스를 추는 장, 노년층을 조명하는 방송에서 50세인 본인도 편한 복장으로 춤을 추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끝날 때도 춤추면서 마무리. 무려 1개월 동안 연습한 것이라 한다. EXILE의 'Choo Choo TRAIN'에 맞춰 춤을 추었다.
3. 현재 출연 프로그램
- 클로즈업 현대+ - 메인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