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로(동급생)
엘프의 에로게 동급생의 주인공.20까지는 자기만을 위해 살고, 30까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40까지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40을 넘었다면 회사를 위해 살거라[1]
게임판의 디폴트 이름 및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타쿠로(たくろう).[2]
소설판의 이름은 츠지무라 에이(辻村 詠(つじむら えい)).
OVA판의 이름은 모로오카 와타루(諸岡 わたる(もろおか わたる))
성우는 이와타 미츠오(OVA&마작 동급생), 나리타 켄(라디오 드라마)
고등학생이지만 이미 다양한 변태 행각으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 놈이다. 굉장히 호색하고 나름대로 쾌남아지만 매우 게으르다. 그 악명은 이미 도시전설의 영역에 도달하고 있으며 심지어 눈빛만으로 여자를 임신시킬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외모는 인게임 일러스트에서 몇번 보이는 걸로 추측할 수 있다시피 상당히...잘생긴 건 아니라고 여겨진다. 일단 주변 인물에 비해 상당히 검은 피부에다가(팔레트로 찍어보면 마타로보다도 황달인 것 같다)주걱턱에다가 광대도 상당히 튀어나온 듯 하고(다친 미사를 업어주는 이벤트) 반팔에 베이지색의 칠부 멜빵바지 를 입고있다. 게다가 게임이 만들어진 시기에 맞춘건진 몰라도, 왁스로 앞머리를 쫙 넘긴 올백을 하고있다 하지만 마타로나 유우히코를 생각해보면 이 세계관에서는 상당히 잘생긴 외모일지도...
게임 중에 몇번인가 과거의 막장 행각을 들을수 있는데 릴레이 경주를 하다가 마지막 주자인데 갑자기 역주행해서 바톤 대신에 바이브레이터를 어디서 꺼내서 여자애 한테 쥐어주려 했다던가[3] 교무회의 중에 난입해서 알몸으로 배꼽춤을 췄다든가 교무실의 트로피를 동네벼룩시장에서 팔거나 축제때 포르노를 상영하고 까페 오팀팀에서는 복면강도로 변장하고 난입하는 등등 다양하다.
게임 플레이 중에도 그 굉장함은 쉽게 실감할 수 있어서 엄청난 말빨, 상상력, 정력으로 동네 여자의 대부분을 한 방에 꼬실수 있다. 세리자와 요시코 선생이나 사쿠라기 마이의 엔딩에서 순수한 사람이 바뀌는걸 보면 새삼 마성의 남자라는걸 느낄 수도 있다.
방탕한 성격에 여자를 밝히고 성적 취향도 변태적이지만 귀축이나 악당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부모님의 사정 때문에 별거하여 학교 근처의 집에서 자취하며 살고 있다.
여름방학 전반기 동안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후반기 동안 열심히 여자들을 꼬시기로 결심한 것이 이 게임의 시작이다. 겉보기에 평범해 보이지만 에로도가 높고 입담이 좋으며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과거에 히로인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경험을 갖고 있고 부모님과는 사실상 별거, 앞머리가 길어 눈이 보이지 않는 달걀귀신 외모 등 이후 이쪽 계열 남자 주인공의 특징을 확립한 캐릭터라고 할 수도 있다.
OVA에서는 위처럼 모로오카 와타루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총 4화 중에 한 화에 한명씩 미사, 사토미, 쿠루미, 마이까지 모두 공략한다.
동급생2 OVA판에도 잠깐 나오는데 3화에서 타나카 미사와 불화로 헤어지고 홧김에 차버리고 떠났는데 나중에 후회한다고 전화하고 미사는 쫓아 나간다.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의 만남으로 2의 주인공에게 거의 마음이 기울어진 미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고 결국 다시 그녀와 관계를 회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