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룰라(인터넷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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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영화에서
3. 인터넷에서
4. 사례
4.1. 기재 기준
4.2. 목록


1. 개요


영화 쿨 러닝에 나온 장면 및 그 장면에서 파생된 유행어.

2. 영화에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정식 경기 때도 쓰게 될 첫썰매가 생기고 '썰매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까?'라는 질문에 팀원 중 하나인 주니어 버빌(위 영상 가운데서 앉아있던 청년)이 '탈룰라'라는 이름을 제안하자 나머지 멤버들이 전부 깔깔깔 웃어댔고 그중 상카 코피가 비웃으며 "2달러짜리 매춘부 이름 같다. 어디서 따온 이름이야?"라며 비꼬자 주니어가 정색하면서 '''"어머니 성함이에요."'''라고 말하면서 나머지 4명은 갑자기 분위기 얼음... 그래서 나머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참 예쁜 이름인걸..."'''이라며 이미 엎질러진 물을 급히 수습하려 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에게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이다.
국내개봉 당시에는 다소 순화하여 "야, 유치하다! 이름 한번 웃기네!"라는 자막으로 나왔다. 비디오 자막에서는 원작대로 "무슨 매춘부 이름이냐?"라는 투로 말하고 KBS 더빙에서는 대놓고 "'''야! 싸구려 창녀 이름같다."라고 번역했다.'''(...)

3. 인터넷에서


장면 자체는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유머 짤이었지만 2017년 후반기부터 인터넷에서 함부로 상대방의 신체나 부수적인 무언가가 형편없다거나 별로라고 장난삼아 이야기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상대방의 부모님이거나 부모님과 관련된 것들이면 굉장히 뻘쭘해지는 상황을 일컫는 말로 퍼져 나가졌다. 물론 이러한 상황 유머 역시 예전부터 유행했지만, 이게 '탈룰라' 장면과 결합한 것 자체는 2017년 후반부터 시작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면서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과 더불어 쿨 러닝도 발굴되며[1] 다시금 유행하게 된 것.
패드립과 관련된 밈이지만 의도치 않은 패드립을 수습하려는 상황을 뜻하는 밈이기에 나름 훈훈하고 유쾌한(?) 밈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쿨 러닝의 모티브가 된 자메이카 팀과 감독도 출전하는데 한 패기 있는 봉사자가 탈룰라가 실제로 가족관계인지 질문을 했다. 감독은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중에 "창작이 상당히 가미되어 있는 작품"이라며 탈룰라 건도 창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썰매 이름이 부모님 이름이면 패륜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사실 서양에서 탈 것에 이름을 붙여서 의인화 하는 문화는 전통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아예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서 기념하려는 사람도 흔하다. 유명한 사례 중에 핵폭격기에 모친 이름을 붙인 폴 티비츠 대령이 있다. 영화 쪽에서는 새우잡이 배에 여자친구 이름을 붙인 포레스트 검프가 유명하다.[3]

4. 사례



4.1. 기재 기준


본의 아닌 패드립 외에도 상대에게 사고나 재난, 질병 등의 안타까운 사정이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 다음의 경우에 한해서 기재할 수 있다.
  • 사례가 발생한 사이트가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아카라이브 채널 등의 등재기준을 만족하거나 문서가 존재하는 경우.

4.2. 목록


  • 루리웹탈룰라 모음집
  • 파파독 시리즈강한이강백을 이름으로 말장난[4]을 하다가 강백이 정말로 아버지의 이름이 강천이라고 말하듯이 끄덕였다. 그래서 강한이는 당황하고 만다.
  • 짤툰에서 이를 패러디한 만화와 영상이 올라왔다.
  • 냐한남자 15화에서 한 대학생이 춘배를 보고 "어디서 기어온 도둑고양이인지는 몰라도 식탐쩌는 돼지인듯."이라하자 다른 대학생 한명이 "보미네 고양인데요?" 라고 하자 "고양이가 참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라고 수습했다.
  • 판타지 여동생! 이두엽이 70화에서 피림을 두고 멍청해보이는 이름이라 그랬는데 강준혁이 자기 엄마라고 하자 태세를 전환한다. 근데 실제로는 엄마가 아니라 여동생이다.
  • 빨간내복야코 탈룰라로 노래를 만들었다.
[1] 무한도전이 봅슬레이에 도전한 이유도 노홍철이 쿨 러닝을 보고 감명받아 시작하게 된 것이다.[2] 배 앞부분에 여성 조각상을 붙이는 일도 많다.[3] 독일어나 이탈리어어 등과 달리 영어에는 명사의 성 구별을 나타내는 정관사가 없지만, 배, 비행기, 자동차 등은 여성형 명사로 분류되며, 이와는 별도로 배를 비롯한 교통수단에는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여성형 이름을 많이 붙인다.[2] 대명사도 she, her을 쓴다.[4] 아버지의 이름이 '강천' 아니냐고 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