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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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지오지아', '올젠' 등의 모회사인 '신성통상'에서 2012년에 출시한 SPA 브랜드.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나 이랜드의 스파오 등과 함께 몇 안 되는 국내 패스트 패션 브랜드이다..
원래 신성통상은 GAP이나 아베크롬비 같은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기도 하던 회사였는데[1] 2000년대부터 한국 SPA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자 이에 자극 받았는지 2012년 탑텐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후발주자라 그런지 인지도를 빨리 올리기 위해 명동 유니클로 옆에 매장을 냈으며, 빠르게 매장을 늘려나갔다. 또한 지오다노, 유니클로 한국 지사 출신 간부를 영입하는 등 모회사 차원에서도 밀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일본발 수출 규제에 대한 반감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탑텐이 에잇세컨즈, 스파오 등과 함께 유니클로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노재팬으로 인해 유니클로 매장이 대거 철수하면서 그 빈자리에 탑텐이 입주하여 세를 불리고 있다.
유니클로보다 싸다. 정가 자체도 꽤 저렴하지만,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라서 메인 시즌이 지나갈 쯤이면 정가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2] 그래서 정가 주고 사면 어째 손해보는 느낌.(...)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 비싼 제품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발품을 통해 다른 SPA나 대형마트 자체상표 제품 등과 비교해보는 것도 묘미.
다른 SPA 브랜드들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성적인 제품도 공격적으로 내놓는 것에 비하여 탑텐은 기본적인 제품에 주력하는 듯. 간단히 표현하자면 유니클로보다도 훨씬 더 무난한 기본 아이템들을 싸게 파는 브랜드. 다만 2015년쯤부터는 콜라보 프린팅 티셔츠를 판매하고, 다른 옷들의 디자인도 꽤 화려해지는 등 차별화를 추구하는 시도도 보였다. 2017년 들어선 예전의 기본 아이템만 생산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트렌디한 아이템들도 제법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류 같은 경우 10~20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최신 유행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가진 아이템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제품 A/S가 가능하다. 원칙대로라면 소비자 과실로 수선비를 내야 하지만 대개는 그냥 해준다. 패딩 땜빵, 시접선 터짐, 단추, 지퍼 등의 A/S를 해준다.[3] 다만 옷에 예민한 사람은 수선 퀄리티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수선 기간이 길다. 수선(A/S)팀의 인력이 부족한지 약 10~20일 정도 걸린다.[4][5] 그래도 대부분의 SPA브랜드는 수선(A/S)팀 자체를 운영하지 않거나 지점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수선팀을 운영하는 것은 탑텐만의 장점이긴 하다.
온라인 쇼핑몰의 가독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 예를 들어 동일 상품도 색깔이 여러가지면 한색을 1개의 상품으로 쭉 나열하기 때문에 페이지가 길어져 자기가 원하는 상품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모델샷도 적다. 탑텐 뿐만 아니라 신성통상에서 파는 여러 브랜드들을 한 홈피에서 같이 판매하는 점도 각각 장단점이 있다.
2017년 하반기엔 평창올림픽 관련해 평창 롱패딩 제조사로 알려지면서 롱패딩이 불티나게 팔려 매출에 한 몫하기도 했다. 18FW부터 선발매, 선할인하여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다.[6] 오리솜털/깃털 혼용률이 5대5인 롱패딩이다.[7] 18FW 기준 정가 129,900원이지만 프로모션을 자주하기 때문에 정가 주고 사긴 좀 아깝다.[8] 시즌오프가 지나면 7만원까지 떨어지며 역시즌에는 5만원대까지 떨어진다. 폴라리스롱패딩 라인업에는 EX숏패딩, 폴라리스 라이프, 프리미엄 폴라리스 등이 있다.
이너웨어다. 유니클로의 히트텍, 에어리즘의 경쟁 상품이다. 온에어는 발열내의로 천연 모달 소재를 주소재로 사용한다. 정가는 19FW 기준 14,900원. 쿨에어는 쿨링내의로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냉감을 준다고 한다. 가격은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12,900~15,900원이다.
여담으로 18FW의 온에어 모델로 이덕화가 발탁되어 광고도 만들었지만 내부광고용으로만 쓰이고, TV CF로 쓰이진 못했다. 그러다 19FW 후속영상을 찍었는데 이건 실제 CF로 쓰였다.
특히 온에어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이즈가 타 브랜드에 비해 다양하다. 남성복 사이즈 기준으로 상의 115/하의 91까지 나오기 때문에 유니클로 온라인몰과 함께 유이한 빅사이즈 제품이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 표지를 콜라보한 여름 시즌 반팔티가 있다. 매년 출시되는데 가격은 2019년 기준 12,900원이다. 일부 시즌에서는 반팔 티셔츠 종류가 100가지가 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출시 3년이 지났음에도 재고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다.(...) 콜드플레이 앨범 표지가 인기 있었다.
미드세일에 해당하는 프로모션이다. 보통 5월, 11월 전후로 한다. S/S에는 봄 상품과 여름 신상 일부, F/W에는 가을 상품과 겨울 일부를 30~50% 할인한다. 할인프로모션 외에도 1+1과 선발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즌오프에 해당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시즌 상품을 40~60% 할인한다. 보통 시즌오프 프로모션은 한달 이상 진행한다. 그래서 다른 SPA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률은 높아진다.
매년 10월 10일에 10가지 상품을 1만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2014년 10월 10일 오후 10시부터 탑텐 명동점에서 텐텐데이라는 이름으로 맨투맨을 장당 1천원에 파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하였으나, 시작 시간 직전 이벤트를 취소하여 이를 위해 모였던 인파들의 원성을 들었다. 본래 오후 10시부터 오프라인에서는 폐점 전까지,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0분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9] 약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10시가 되기도 전에 이벤트 취소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폐점한 것. 덕분에 오프라인에선 경찰이 와 인파를 해산시키기도 했다. 이 사건 직후 탑텐은 당연히 욕을 먹었으나, 이후 맨투맨 제품들이 제법 괜찮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면서 혹자들에겐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사기도 했다.
2018년 10월 10일, 또 텐텐데이라고 맨투맨을 비롯한 일부 상품에 1+1 할인행사를 시작했는데, 여기 네티즌들이 몰려들면서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급증해 재차 서버가 터지는(...) 사태를 빚게 되었다. 심지어 하루가 지나도 접속을 못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포털 실검에 오르내릴 정도였기 때문에 이것 역시 혹자들에겐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사기도 했다. 다만 10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일종의 정기 세일 느낌이라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거나 하진 않았다. 이후 1+1행사에 맛들렸는지 신성통상 패밀리데이 등 행사 때마다 1+1 문구를 넣는 경우가 상당하다. 다만 막상 보면 과거 텐텐데이보다 저렴한 품목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2019년 9월, 매장에서 근무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유니폼을 강매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선 유니폼을 구매해야 한다는 통보를 지점장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이다. 탑텐이 각 지점에 전달한 공지문에서도 강매 조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식의 강매 논란은 기사에도 나오듯 다른 의류 브랜드에서도 흔히 보이던 행태긴 했다. 물론 관행이라는 이유로 구매를 강요하는게 정당한 행동은 아니지만 탑텐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 어쨌든 문제가 되자 탑텐측은 기존 계획을 앞당겨 2020년부터 시즌별 유니폼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0년 4월, 직원들을 상대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성통상은 수출사업부(의류 벤더사업)의 직원 55명을 상대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는데, 전체 직원이 220명 정도인 신성통상 수출사업부에서 대량 권고사직을 처리한 것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일부 직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대한 회사측의 별도의 사전 설명이나 공지도 없었다고 하며 인사부장의 전화 한 통으로 해고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번 정리해고 대상자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직원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한다.
사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정작 염태순 회장의 아들, 사위가 낙하산으로 회사에 채용되거나 회사 내부 인테리어모델링을 진행하고 특급호텔에서 임원회식을 벌이는 등 직원들을 자르지 않고도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직원들은 2019년 한해동안 이른바 '''애국마케팅'''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놓고 회사가 조금 어려워 지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직원들을 자르고 있다는 반응이다.#
상무가 직원의 정강이를 폭행한 일도 있었다. 직원이 부상당한 정강이 사진을 찍어 항의했는데, 이후 돌아온 건 해고라고 한다. #
홈페이지
1. 개요
'지오지아', '올젠' 등의 모회사인 '신성통상'에서 2012년에 출시한 SPA 브랜드.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나 이랜드의 스파오 등과 함께 몇 안 되는 국내 패스트 패션 브랜드이다..
2. 역사
원래 신성통상은 GAP이나 아베크롬비 같은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 OEM으로 제품을 공급하기도 하던 회사였는데[1] 2000년대부터 한국 SPA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자 이에 자극 받았는지 2012년 탑텐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후발주자라 그런지 인지도를 빨리 올리기 위해 명동 유니클로 옆에 매장을 냈으며, 빠르게 매장을 늘려나갔다. 또한 지오다노, 유니클로 한국 지사 출신 간부를 영입하는 등 모회사 차원에서도 밀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일본발 수출 규제에 대한 반감으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탑텐이 에잇세컨즈, 스파오 등과 함께 유니클로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노재팬으로 인해 유니클로 매장이 대거 철수하면서 그 빈자리에 탑텐이 입주하여 세를 불리고 있다.
3. 특징
유니클로보다 싸다. 정가 자체도 꽤 저렴하지만, 할인을 자주 하는 편이라서 메인 시즌이 지나갈 쯤이면 정가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2] 그래서 정가 주고 사면 어째 손해보는 느낌.(...)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 비싼 제품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발품을 통해 다른 SPA나 대형마트 자체상표 제품 등과 비교해보는 것도 묘미.
다른 SPA 브랜드들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개성적인 제품도 공격적으로 내놓는 것에 비하여 탑텐은 기본적인 제품에 주력하는 듯. 간단히 표현하자면 유니클로보다도 훨씬 더 무난한 기본 아이템들을 싸게 파는 브랜드. 다만 2015년쯤부터는 콜라보 프린팅 티셔츠를 판매하고, 다른 옷들의 디자인도 꽤 화려해지는 등 차별화를 추구하는 시도도 보였다. 2017년 들어선 예전의 기본 아이템만 생산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트렌디한 아이템들도 제법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류 같은 경우 10~20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최신 유행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가진 아이템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제품 A/S가 가능하다. 원칙대로라면 소비자 과실로 수선비를 내야 하지만 대개는 그냥 해준다. 패딩 땜빵, 시접선 터짐, 단추, 지퍼 등의 A/S를 해준다.[3] 다만 옷에 예민한 사람은 수선 퀄리티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수선 기간이 길다. 수선(A/S)팀의 인력이 부족한지 약 10~20일 정도 걸린다.[4][5] 그래도 대부분의 SPA브랜드는 수선(A/S)팀 자체를 운영하지 않거나 지점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본사에서 수선팀을 운영하는 것은 탑텐만의 장점이긴 하다.
온라인 쇼핑몰의 가독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 예를 들어 동일 상품도 색깔이 여러가지면 한색을 1개의 상품으로 쭉 나열하기 때문에 페이지가 길어져 자기가 원하는 상품 찾기가 생각보다 힘들다. 모델샷도 적다. 탑텐 뿐만 아니라 신성통상에서 파는 여러 브랜드들을 한 홈피에서 같이 판매하는 점도 각각 장단점이 있다.
4. 주요 제품
4.1. 폴라리스 롱패딩
2017년 하반기엔 평창올림픽 관련해 평창 롱패딩 제조사로 알려지면서 롱패딩이 불티나게 팔려 매출에 한 몫하기도 했다. 18FW부터 선발매, 선할인하여 주력상품으로 밀고 있다.[6] 오리솜털/깃털 혼용률이 5대5인 롱패딩이다.[7] 18FW 기준 정가 129,900원이지만 프로모션을 자주하기 때문에 정가 주고 사긴 좀 아깝다.[8] 시즌오프가 지나면 7만원까지 떨어지며 역시즌에는 5만원대까지 떨어진다. 폴라리스롱패딩 라인업에는 EX숏패딩, 폴라리스 라이프, 프리미엄 폴라리스 등이 있다.
4.2. 온에어/쿨에어
이너웨어다. 유니클로의 히트텍, 에어리즘의 경쟁 상품이다. 온에어는 발열내의로 천연 모달 소재를 주소재로 사용한다. 정가는 19FW 기준 14,900원. 쿨에어는 쿨링내의로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냉감을 준다고 한다. 가격은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12,900~15,900원이다.
여담으로 18FW의 온에어 모델로 이덕화가 발탁되어 광고도 만들었지만 내부광고용으로만 쓰이고, TV CF로 쓰이진 못했다. 그러다 19FW 후속영상을 찍었는데 이건 실제 CF로 쓰였다.
특히 온에어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사이즈가 타 브랜드에 비해 다양하다. 남성복 사이즈 기준으로 상의 115/하의 91까지 나오기 때문에 유니클로 온라인몰과 함께 유이한 빅사이즈 제품이기 때문에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
4.3. 콜라보 반팔티
다양한 뮤지션들의 앨범 표지를 콜라보한 여름 시즌 반팔티가 있다. 매년 출시되는데 가격은 2019년 기준 12,900원이다. 일부 시즌에서는 반팔 티셔츠 종류가 100가지가 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출시 3년이 지났음에도 재고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다.(...) 콜드플레이 앨범 표지가 인기 있었다.
5. 정기세일
5.1. 행복제
미드세일에 해당하는 프로모션이다. 보통 5월, 11월 전후로 한다. S/S에는 봄 상품과 여름 신상 일부, F/W에는 가을 상품과 겨울 일부를 30~50% 할인한다. 할인프로모션 외에도 1+1과 선발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5.2. 탑세일
시즌오프에 해당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시즌 상품을 40~60% 할인한다. 보통 시즌오프 프로모션은 한달 이상 진행한다. 그래서 다른 SPA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률은 높아진다.
5.3. 텐텐데이
매년 10월 10일에 10가지 상품을 1만원(?)부터 다양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2014년 10월 10일 오후 10시부터 탑텐 명동점에서 텐텐데이라는 이름으로 맨투맨을 장당 1천원에 파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하였으나, 시작 시간 직전 이벤트를 취소하여 이를 위해 모였던 인파들의 원성을 들었다. 본래 오후 10시부터 오프라인에서는 폐점 전까지,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0분간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9] 약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10시가 되기도 전에 이벤트 취소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폐점한 것. 덕분에 오프라인에선 경찰이 와 인파를 해산시키기도 했다. 이 사건 직후 탑텐은 당연히 욕을 먹었으나, 이후 맨투맨 제품들이 제법 괜찮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면서 혹자들에겐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사기도 했다.
2018년 10월 10일, 또 텐텐데이라고 맨투맨을 비롯한 일부 상품에 1+1 할인행사를 시작했는데, 여기 네티즌들이 몰려들면서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급증해 재차 서버가 터지는(...) 사태를 빚게 되었다. 심지어 하루가 지나도 접속을 못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포털 실검에 오르내릴 정도였기 때문에 이것 역시 혹자들에겐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사기도 했다. 다만 10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일종의 정기 세일 느낌이라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거나 하진 않았다. 이후 1+1행사에 맛들렸는지 신성통상 패밀리데이 등 행사 때마다 1+1 문구를 넣는 경우가 상당하다. 다만 막상 보면 과거 텐텐데이보다 저렴한 품목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6. 논란
6.1. 유니폼 강매 사건
2019년 9월, 매장에서 근무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유니폼을 강매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선 유니폼을 구매해야 한다는 통보를 지점장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이다. 탑텐이 각 지점에 전달한 공지문에서도 강매 조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식의 강매 논란은 기사에도 나오듯 다른 의류 브랜드에서도 흔히 보이던 행태긴 했다. 물론 관행이라는 이유로 구매를 강요하는게 정당한 행동은 아니지만 탑텐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 어쨌든 문제가 되자 탑텐측은 기존 계획을 앞당겨 2020년부터 시즌별 유니폼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6.2. 직원 부당해고 논란
2020년 4월, 직원들을 상대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신성통상은 수출사업부(의류 벤더사업)의 직원 55명을 상대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는데, 전체 직원이 220명 정도인 신성통상 수출사업부에서 대량 권고사직을 처리한 것이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일부 직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대한 회사측의 별도의 사전 설명이나 공지도 없었다고 하며 인사부장의 전화 한 통으로 해고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번 정리해고 대상자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직원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고 한다.
사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한 수출 감소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정작 염태순 회장의 아들, 사위가 낙하산으로 회사에 채용되거나 회사 내부 인테리어모델링을 진행하고 특급호텔에서 임원회식을 벌이는 등 직원들을 자르지 않고도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직원들은 2019년 한해동안 이른바 '''애국마케팅'''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놓고 회사가 조금 어려워 지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직원들을 자르고 있다는 반응이다.#
상무가 직원의 정강이를 폭행한 일도 있었다. 직원이 부상당한 정강이 사진을 찍어 항의했는데, 이후 돌아온 건 해고라고 한다. #
7. 여담
- 신규 매장은 보통 오픈일부터 3~4일간 1+1 행사[10] 를 진행한다.
- 2019년 7월 이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유니클로의 대체 SPA 브랜드로 언론에 조명되면서 의도치 않게 큰 홍보 효과를 누린 것. 이에 노렸는지 어쨌는지 매장에 "대한민국 SPA 브랜드"라고 큼지막하게 써 붙이고,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상품으로 내놓는 등[11]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젓고 있다. SPA브랜드로써 후발주자인 탑텐의 마케팅 전략 중 하나가 대놓고 기존의 유니클로 매장 옆에 점포를 오픈하는 것인데,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나란히 위치한 두 매장의 대비가 더욱 두드러져 보이곤 한다. 2019년 10월 온에어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도 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아예 노재팬으로 인해 철수한 유니클로 자리에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
- 탑텐키즈에서 파는 어린이용 패딩 모자에 달린 천연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는데 후속 조치가 미흡해 비판받기도 했다.# 참고로 탑텐과 탑텐키즈 매장은 상품이 다르다. 대형 매장의 경우 성인과 키즈 상품을 같이 파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탑텐키즈 매장이 따로 있으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1] 과거 대우 계열의 회사였으며, 미얀마에 자사 소유의 의류공장을 보유하고 있다.[2] 이건 다른 SPA브랜드도 마찬가지이다.[3] 바지(팬츠류) 기장은 수선 안해준다.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4] 지점에서 A/S등록-> 본사 수선팀 수령-> A/S 후 지점 발송-> 고객 제품 방문 수령.[5] A/S팀은 전화를 잘 안받는다.[6] 사실 탑텐 뿐만 아니라 신성통상 계열에서 롱패딩을 마구 뽑고 있다. 너무 많이 뽑았는지(?) 새로운 지점을 오픈 할때마다 롱패딩 1+1 행사를 주구장창하고 있다.[7] 17,18FW 모두 혼용률이 동일하다.[8] 할인율은 다르겠지만 2만원 할인부터 1+1할인을 한다.[9] 이쪽은 서버가 터졌다.[10] 세일가격이 아닌 정가 기준으로 1+1이다.[11] 이전부터 내놓던 상품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