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1. 햇빛을 가리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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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가리거나 밖에서 건물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설치하는 도구이며 창문을 가린다는 점에서 커튼과 유사하다. 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형태가 보편적이며, 특히 커튼과 같이 옆에서 옆으로 이동시켜 가리는 블라인드를 버티칼(버티컬)이라 부르기도 한다.
블라인드 줄은 아기들한테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36회[1] 에서 블라인드 줄로 인한 영유아 질식사고를 방영한 적이 있다
2.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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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Teamblind inc.가 2013년부터 운영하는 직장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한국의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2]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유명 테크회사들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테크크런치 기사
재직 중인 회사 메일계정을 통해 인증 요청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2021년 2월 기준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학교 지메일 이메일 계정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사내메일을 외부로 발송할 수 없는 기업도 있지만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면 블라인드에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삼성 계열사에도 블라인드가 오픈되었다. 서버를 해외에 두고 메일 관련 정보를 모두 암호화하여 관리자도 사용자의 정보를 알 수 없다. 전용 게시판은 해당 회사의 재직자 수 100명 이상인 것이 확인되어야 생성되며, 재직자 수가 100명 미만인 기업은 '스타트업', '새회사' 라는 명칭으로 표기된다. 재직자 수가 소수인 경우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때문인데 반대로 이를 악용하여 게시판 내에서 악성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종종 '믿거새'라고 조롱받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관리자도 사용자의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회사를 퇴사해도 블라인드 계정은 여전히 유지할 수 있다.(그러나 신고에 의해 가끔 계정 로그아웃됨) 즉, 회사에 대해 어떤 의견이 올라오면 그게 진짜로 내부자가 올린 건지 퇴사자가 쓴 건지는 알 수 없다.[3]
익명이라지만 조심할 필요는 있다. 회사에서 재직자의 블라인드 가입여부를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회사 이메일로 가입 인증코드 요청시, 회사 메일함에 전달될 때 외부에서 오는 이메일 주소를 필터링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보안 담당자나 시스템 담당자가 블라인드 인증메일을 받은 사람들의 리스트를 메일서버에서 취합하는 것은 기술상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회사에 대해 글을 쓸 때, 본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만한 단서를 남기거나 말투 등으로 추적당할 수 있기에 조심할 필요는 있다.
익명 게시판의 특성상 허위정보, 선동, 마녀사냥, 회사 내의 이성 관련 성희롱이나 타인이나 타사에 대한 비방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사건에 대해 롯데측 직원이 블라인드 어플을 통해 롯데에 대해 옹호적인 글을 남겼는데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롯데마트측의 잘못으로 확인되면서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땅콩 회항 사건 같은 경우에도 전모가 블라인드에 올라온 탓에 소문이 사내에서 퍼지는데 빨랐다고. 그러자 대한항공은 메일링을 차단해 신규 가입을 막고 직원들에게 블라인드 앱 사용을 자제하라고 공지했다. 관련기사 참고로 땅콩 회항 사건을 기점으로 이제 기업들도 블라인드 앱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당연히 블라인드앱에 대해 감시에 들어갔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보안팀내에서 블라인드 게시글을 분석하고 자회사에 대한 블라인드의 동향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전담 직원까지 두었다.[4]
블라인드앱에 올라온 내용을 수사기관이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수사기관에 문의해본 경험이 있는 변호사들은 "쉽지 않다"고 한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어떤 변호사는 "블라인드 앱에서 게시글의 작성자를 밝히는 데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게시글의 내용이 범죄 혐의를 충분히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형사 절차 개시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인력 문제인지 모니터링 없이 일정 수 이상의 신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블럭을 먹이는 시스템이다. 특정 게시판에서 특정 성향의 게시판 유저들이 장악한 후 반대글이 올라오면 신고를 먹여서 글을 '블라인드' 시키거나 계정을 정지시킨다.
모니터링 관련 항의해도 답변 복붙하는 한심한 대응을 보여준다
자회사로 온라인 취미 클래스인 마이비스킷을 런칭했으며, 취미 뿐만 아니라 직무나 부업 등 커리어에 도움되는 클래스도 많아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있다.
직장인 미팅앱 '블릿'도 출시했다. 자신의 회사메일을 통해 현직장을 인증해야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이후에는 직장명을 밝히고 활동한다. 같은 회사 사람은 소개받지 않는 것이 이 곳의 룰. 다대다 만남 컨셉을 통해 오프라인 만남의 부담을 낮추고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상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블라인드의 흥행을 연계 서비스 블릿이 따라잡을 수 있을 지 의문. https://zdnet.co.kr/view/?no=20210201054934&re=O_20210201054934&p=1
2021년의 한국방송공사 수신료 논란, 카카오 직원 유서 논란 등 2010년대 후반부터 많은 사회 이슈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
3. 부적절한 컨텐츠가 포함된 게시물을 운영자가 차단하는 일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시행되는 정책으로, 문제가 되는 게시물의 외부 노출을 관리자의 권한으로 막는 행위를 말한다. 목적은 부적절한 컨텐츠의 노출, 유포 및 확산을 막는 것에 있다.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규정 위반 혹은 관계자로부터의 요청이 주로 해당된다. 나무위키의 토론에서는 규정을 위반했거나 토론의 원활한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댓글이 블라인드된다. 나무위키 토론 댓글의 블라인드 처리 및 해제는 관리자만 할 수 있다.
4. 한국 영화
5. 네덜란드 영화
2007년 네덜란드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2021년 1월에 한국에서 첫 개봉했다. 할리나 레인, 요런 셀더슬라흐츠 주연.
6. 웹툰
7. 영미권의 인명
똑같이 Blind로 적고 블라인드로 발음한다. 과거 블루스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사용되기도 했다.
7.1. 실존 인물
- 블라인드 윌리 존슨 - 미국의 블루스 가수이며 설교자로, 저명한 음악가였으나 재산은 적었고 불행히 살다갔다.[5]
- 블라인드 레몬 제퍼슨 - '텍사스 블루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음악가
- 블라인드 윌리 맥텔 - 미국의 블루스 음악가
- 블라인드 블레이크
- 블라인드 블레이크(1915)
- 블라인드 보이 풀러 - 미국의 블루스 뮤지션
- 블라인드 톰 위긴스 - 미국의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피아니스트
- 블라인드 조 레이놀즈
- 데일리 블린트 - AFC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