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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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생겨난 극우친박 성향의 집회. 태극기 부대라는 표현으로도 불린다.
집회 목적이 목적이다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박근혜가 징역을 선고받은 뒤로는 박근혜 석방 운동까지 하는 중이다.
친박 강경파에게는 어필이 되지만 중도보수나 중도층에겐 전혀 어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보수 지지층의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보수 정당 입장에서는 집토끼를 잃을까 염려하여 이들을 완전히 내치지를 못 하여서 딜레마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들 자체의 세력은 미미한 편이나 응집력이 크다보니 목소리가 커서 2019년엔 태극기 부대에 동조하는 사람들 수만 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등# 단순한 집회를 넘어 친박 세력을 대변하는 정치 집단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썰전에서 이철희 의원과 박형준 교수 모두 "현재 자유한국당 내에서 태극기 부대 정서가 과잉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야말로 보수의 계륵 같은 존재들. 다만 이들을 대표하는 정당은 자유한국당보단 우리공화당이다.
친박 강경파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의식해서 인지 2020년 총선이 다가오자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에서도 중도보수 성향인 새로운보수당이랑은 통합하면서 우리공화당은 포함시키지 않았고, 친박 현역 의원들도 다수 낙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탄핵 사태에 책임이 있는 비박계 인사들도 같이 썰려나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전략. 하지만 이 전략의 가장 큰 맹점은 당 대표부터가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인사였다는 것이다(...). 결국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실패하고 총선에서 참패하였다. 우리공화당 또한 저조한 득표율을 보이고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였다.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후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까지의 집회를 가리킨다.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집회를 가리킨다.
이 집회의 참가자들이 모두 태극기 집회 참가자는 아니지만 집회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구성원 중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다수 섞여있다.
태극기 집회에서 나오는 소리나 이들의 행동이 중도층에게는 어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태극기 집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국기인 태극기를 오히려 모독하는 행위라며 이들을 과연 태극기 부대라고 불러줘야 하냐는 의견도 있다. 사실 원래 이들 집회는 초기만 해도 친박 집회, 탄핵 반대 집회, 극우 집회라고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탄핵 중심으로 태극기 집회라고 불러주다 보니 명칭이 굳은 것.
실제로 이들 때문에 '태극기를 가지고 다니면 왠지 극우가 생각나서 꺼려진다'라며 태극기를 멀리하는 분위기가 매우 넓게 퍼졌다. 태극기의 수요도 크게 감소해서 태극기를 제작, 판매하는 업자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작 태극기 집회의 참석자들은 값싼 중국산 태극기를 구입해서 국내 업자들에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
1. 개요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생겨난 극우친박 성향의 집회. 태극기 부대라는 표현으로도 불린다.
2. 상세
집회 목적이 목적이다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박근혜가 징역을 선고받은 뒤로는 박근혜 석방 운동까지 하는 중이다.
친박 강경파에게는 어필이 되지만 중도보수나 중도층에겐 전혀 어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보수 지지층의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보수 정당 입장에서는 집토끼를 잃을까 염려하여 이들을 완전히 내치지를 못 하여서 딜레마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들 자체의 세력은 미미한 편이나 응집력이 크다보니 목소리가 커서 2019년엔 태극기 부대에 동조하는 사람들 수만 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등# 단순한 집회를 넘어 친박 세력을 대변하는 정치 집단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썰전에서 이철희 의원과 박형준 교수 모두 "현재 자유한국당 내에서 태극기 부대 정서가 과잉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야말로 보수의 계륵 같은 존재들. 다만 이들을 대표하는 정당은 자유한국당보단 우리공화당이다.
친박 강경파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의식해서 인지 2020년 총선이 다가오자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에서도 중도보수 성향인 새로운보수당이랑은 통합하면서 우리공화당은 포함시키지 않았고, 친박 현역 의원들도 다수 낙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탄핵 사태에 책임이 있는 비박계 인사들도 같이 썰려나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전략. 하지만 이 전략의 가장 큰 맹점은 당 대표부터가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인사였다는 것이다(...). 결국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실패하고 총선에서 참패하였다. 우리공화당 또한 저조한 득표율을 보이고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였다.
3. 어록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앞세울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반도체로 저걸로 그치면 안 돼. 망해야지 문재인이 내려오지.
일본이 지금 잘하고 있는 거에요. 우리나라는 망해야 합니다.
숨이 깔딱깔딱할 때까지 죽어야지. 경제가 죽어야 돼.
'''일본 식민지 돼봐야 해.'''
4. 활동
4.1.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후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까지의 집회를 가리킨다.
4.2. 박근혜 석방 집회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집회를 가리킨다.
4.3.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 규탄 집회
이 집회의 참가자들이 모두 태극기 집회 참가자는 아니지만 집회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구성원 중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다수 섞여있다.
- 조국 전 법무부장관 규탄 집회(2019년)
- 2019년 국회 난입 사태(2019년)
-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2020년)
- 10.3 개천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2020년)
- 10.9 한글날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2020년)
5. 여담
- 2020년 초 코로나 29번(전국 단위) 확진자가 여기에 참여했단 루머가 생성되어 트위터, 뽐뿌# 등에서 집회 비난 목적의 루머가 뿌려지기도 했으나, 질본에선 집회 참여 여부는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5.1. 명칭 문제
태극기 집회에서 나오는 소리나 이들의 행동이 중도층에게는 어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태극기 집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이 국기인 태극기를 오히려 모독하는 행위라며 이들을 과연 태극기 부대라고 불러줘야 하냐는 의견도 있다. 사실 원래 이들 집회는 초기만 해도 친박 집회, 탄핵 반대 집회, 극우 집회라고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탄핵 중심으로 태극기 집회라고 불러주다 보니 명칭이 굳은 것.
실제로 이들 때문에 '태극기를 가지고 다니면 왠지 극우가 생각나서 꺼려진다'라며 태극기를 멀리하는 분위기가 매우 넓게 퍼졌다. 태극기의 수요도 크게 감소해서 태극기를 제작, 판매하는 업자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작 태극기 집회의 참석자들은 값싼 중국산 태극기를 구입해서 국내 업자들에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