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합입지전 시리즈

 



太閤立志伝
코에이에서 발매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2004년에 시리즈 5편이 발매된 이후로는 침묵 중. 2017년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난이도가 높아서 머리로는 만들고 싶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자유도가 높고 수백명의 인물이 이벤트로 얽히고 섥힌만큼 버그잡기 짜증나서 개발자들은 개발하기 싫어하고 경영자들은 돈이 안 돼서 싫어하고 한줌 코어팬층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암울한 상황이다. 화이트 앨범2처럼 시리즈 팬이 능력자가 되어 직접 입사해 기획하지 않는 이상 후속작은 요원해보인다.
2015년 12월 17일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 이라는 이름의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었다. 시리즈 최초의 장수제로 2016년 3월 24일 발매. 14편인 창조를 바탕으로 하기에 무사 위주가 되는 등 한계는 있겠지만, 이름이나 컨셉으로 볼 때 태합입지전 시리즈의 정신적 후계작이라 봐도 좋을 듯 하다는 기대를 받았으나, 기존의 태합입지전 시리즈를 기대하고 구매했다가 실망했다는 평이 많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단, 주인공은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다.[1]
1. 개요
2. 시리즈
2.1. 태합입지전
2.3. 태합입지전 3
2.4. 태합입지전 4


1. 개요


제목에 있는 태합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의 원흉으로 잘 알려져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올랐던 관직의 이름이다. 정확히 말하면 태합(太閤, 타이코)은 '셋쇼(摂政, 섭정)'나 '간파쿠(関白, 관백)' 자리를 후계자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사람을 일컫는 칭호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만의 전용 명칭이 아니라 전임 셋쇼나 간파쿠 모두에게 쓰이는 명칭. 그런데 이 칭호로 불리는 사람 중 히데요시가 제일 유명해서 태합이라고 하면 흔히 히데요시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대원군'이라고 하면 흔히 흥선대원군을 연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2]
즉, 태합입지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입지전적인 일대기[3]를 그린 게임이다. 정발이 되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히데요시가 주인공이라는 이유.

2. 시리즈



2.1. 태합입지전


[image]
1992년 3월 13일 PC-98 기종으로 첫 발매.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 이 후 2003년 발매된 코에이 25주년 기념 팩 Vol.5에 삼국지 2, 항유기와 세트로 PC-9801판이 재현되어 발매되었다. 2017년 4월 19일 스팀에서 발매.
이 시기엔 기노시타 도키치로(도요토미 히데요시)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 임무는 처음엔 병량과 철포의 매매밖에 없지만, 신뢰도가 올라 모노가시라(物頭), 메츠케(目付), 부쿄우(奉行), 츄로우(中老)등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외교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고, 전투에 참여가 가능해지게 된다. 반면 임무 실패가 계속되어 신뢰도가 낮아지면 '''테우치(手討ち)[4]를 당한다.''' 카로(家老)와 슈쿠로(宿老)로 올라가면 성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부하들에게 내정, 전투를 맡길 수 있다.
혼노지의 변 이외에도 스노마타 성 건축 일화, 카네가사키 패주 등의 이벤트도 있다.
단점이라면 이 작품에는 '''큐슈 전부'''와 에조(蝦夷), 토호쿠 지방이 빠져있다.

2.2. 태합입지전 2


태합입지전 2 항목 참조.

2.3. 태합입지전 3


[image]
1999년 3월 5일 PC 기종으로 첫 발매. 플레이스테이션에 이식.
이번 작품엔 파벌 시스템이 추가. 주인공이 속한 세력에 파벌이 있으며, 의견을 내도 다른 파벌의 세력이 크면 다이묘는 보통 플레이어의 의견을 채택 안하는 일이 비일비재. 본인 파벌의 지지자가 많을수록 본인의 의견을 다이묘가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져 공훈 높이기도 쉬워진다.
스토리 진행시 동영상 등이 추가되었으며, 전작에 비교해 시스템이 대폭 변경되었다. 2편에서 4명이었던 쿠게는 3편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캐릭터 생성의 폭이 줄어들었고[5] 츠지기리(辻斬り)를 하면 다른 가문에 사관할 수 없는 등 자유도는 2에 비해서 크게 하락. 그리고 여전히 에조 지역은 구현이 안 되어 있다.

2.4. 태합입지전 4


[image]
2001년 6월 1일 PC 기종 첫 발매. 플레이스테이션 2PSP에 이식되었다. 태합입지전 5 시스템의 기초를 다진 작품.
전작의 파벌 시스템은 삭제되었고 대신 카드제를 도입하였으며, 히데요시 의외에 600명 이상의 무장 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자유도가 엄청나게 상승. 물론 처음엔 키노시타 도키치로밖에 선택할 수 없으며, 다른 무장을 선택하려면 5와 같이 무장 카드를 얻어야 한다. 또 후마 코타로, 센 리큐같은 일부 인물은 GAMECITY 유저 등록 후 코에이 팬클럽에 들어가서 다운받아야 한다(지금은 불가능). PS2와 PSP는 게임 내에서 가능. 그리고 드디어 태합입지전 시리즈 최초로 에조 지역이 등장했다.
이 작품부터 조합과의 무역이 가능해졌으며 무사 의외에도 상인, 닌자 플레이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벤트도 대폭 추가되었으며 미니게임도 추가.

2.5. 태합입지전 5


태합입지전 5 항목 참조.
[1] 노부시게 자신의 인기도 있고 NHK에서 2016년 방영하는 사나다마루의 영향도 클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해설을 할 때 창조의 맵필드를 활용하기도 한다.[2] 뒷날 일본의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다나카 가쿠에이는 입신출세한 인생역정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비견되어서 이마타이코(今太閤, 오늘날의 태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3]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잡졸의 자식으로 태어나 일본 최고의 권력가가 되었다.[4]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손수 죽인다는 뜻의 단어.[5] 키노시타 도키치로, 야나다 마사카츠(簗田政勝) 단 2명밖에 플레이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