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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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도희 출연의 공포 영화로, 2014년 8월 20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16년 영화2017년 드라마의 원작이 '''아니다.'''[1]
광명동굴에서 최초로 제작된 영화였으나, 이야깃거리도 되지 못하고 시원하게 망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거의 최악이다. 부자연스러운 대사, 뜬금없는 감성팔이, 어색한 연기,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고증 맞지 않고 이유 없는 상황 설정 등등 망작의 요소는 다 갖췄다. 그래도 공포, 3D영화라는 특성 덕인지 평점은 아주 낮진 않아 4점대였으나, 그래도 쓰레기 영화에는 들어갔다. 4점대도 아깝다는 댓글이 많다. 스토리가 얼마나 엉망이냐면 일행 중 한명은 터널에서 잘따라가다가 혼자 울면서 옆길로 빠져버려서 고립되는 뻘짓을 하고 다른 한명은 애먼 길로 빠지는 걸 분명히 보고도 그냥 간다. 또한 귀신의 복수 이유가 단지 일행 중 한명이 자기 아빠를 죽게 만든 사장의 아들이란 것 때문에 그 일행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싸이코적인 이유였다. 그리고 간신히 살아나온 애는 그 난리를 겪고도 사람들이 여길 기억하게 해야한다며 개방해서 들여보내자고 주장한다.
2017년 4월 21일 정유미가 진행하는 라디오 FM데이트에 이 영화를 통해 절친이 된 배우 연우진이 게스트로 나왔는데,[2] 두 배우도 이 영화를 흑역사로 인식하고 있는 듯 했다. 그러나 비록 영화는 여러가지 의미로 망했지만, 촬영이 끝나고 제작자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연우진의 고향인 강릉 바닷가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 등 촬영장 분위기는 훈훈했던 모양..
의외로 군대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영화인데 19금이 아니라 15금인데다[3] 무료 시청이 가능했고 42분 쯤에 상당히 격렬한 베드신이 나오는데다 리모콘 숫자도 3만 누르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군대 갔다온 사람이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터널 무삭제 3번” 하지만 19년도부터는 셋탑이 KT 기가지니로 바뀐지라 18군번까지의 추억이 돼 버리고 말았다.

[1] 2016년 영화의 원작은 소설 '터널', 2017년 드라마는 OCN 자체제작이다.[2] 그런데 정작 영화에서 둘이 마주치는 장면은 거의 없다고 한다.[3] 단 무삭제판은 19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