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영화)

 




<colbgcolor=#3e342a> 터널 (2016)
Tunnel

[image]
감독
김성훈
각본
김성훈
각색
신현진
원작
소재원 '터널'
제작
이택동, 김아란, 장원석, 이동윤, 유재환
기획
유재환
촬영
김태성, 홍승혁
조명
김경석
편집
김창주
동시녹음
김상운
음향
최태영
미술
이후경
음악
목영진
출연
하정우배두나, 오달수
장르
재난, 생존, 드라마
제작사
어나더썬데이,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하이스토리
배급사
[image]쇼박스
제작비

제작 기간
2015년 11월 10일~2016년 2월 6일
개봉일
[image] 2016년 8월 10일
[image] 2016년 8월 25일
[image] 2016년 8월 26일
[image] 2016년 9월 2일
[image] 2016년 12월 9일
[image] 2017년 3월 9일
[image] 2017년 5월 13일[1]
상영 시간
126분
총 관객수
[image] 7,120,780명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국외등급
[image] NC16 만 16세 미만 관람 불가
[image] 12A 12세 미만 보호자 동반 필수
[image] (온타리오) 14A 14세 미만 보호자 동반 필수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6. 평가
7. 흥행
8. 탐구
8.1. 원작과의 차이점
8.2. 오류
8.3. 촬영 장소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


무너진 터널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소재원 작가가 2013년에 발표한[2]터널》이 원작이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30초 예고편

3. 시놉시스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졌다.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3]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에게 주기 위해 사 뒀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 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6 / 5.0
★★★☆
극한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삶의 윤리를 일깨우다
-황진미-
★★★
삼풍부터 세월호까지, 여전히 터널 안에 갇힌 안전
-허남웅-
★★★☆
폐허 한가운데서도 돌탑을 쌓아올리는데, 울고만 있을 수 있나
-정지혜-
★★★☆
유머와 공포를 오가는 씁쓸함. 이 정도면 다큐멘터리급
-이화정-
★★★☆
과하지 않게 위트와 메시지를 담는 솜씨가 일품
-이주현-
★★★☆
버티면서 구한 중산층의 삶, 끝에서 시작되는 질문
-이용철-
★★★☆
나 아직 살아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이예지-
★★★
화생방 실습에서 민방위 훈련으로
-박평식-
★★★★
무너진 나라에서 살아남기
-김현수-
★★★☆
담백하고 탄력있는 연출. 설정마다 능수능란한 하정우. 그리고 부도덕하고 부실한 시스템이라는 악마에 대하여
-이동진-
시사회에 다녀온 리뷰어들의 평을 보면 억지로 눈물 짜내기 보다는 비극과 풍자를 잘 담아낸 작품이라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과장된 억지 눈물보단 현실적인 연출[4]이 주를 이루고,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참상을 잘 보여준다. 다만 흥행면으로는 아무래도 지진이나 해일에 비해 재난규모가 작고 밀폐된 공간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이다 보니 흥행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다. 일단 손익분기점은 350만인데 첫날 관객은 39만명으로 괜찮은 출발을 했다. 그 외에도 하정우 최고의 영화, 2016년 한국 최고의 영화라는 리뷰(스포일러 없음)도 있다. 8월 16일 기준 관객수가 353만 3306명을 기록해서 개봉한지 2주도 안 되어서 흥행에 사실상 성공했다.
다만 이야기가 담아내는 스케일 자체가 크지 않은데 상영시간은 120분이 넘어가니 지루하다는 평가도 많은 듯. 큰내용은 거의 없고 이렇다할 반전도 없으며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이야기들이 전개되다 보니 지루함이 더 몰려올 수도 있다.
또한, 초중반에 비중있게 등장했던 미나의 후반부 공기화는 혹평이다. 미나의 부모님도 미나가 사고를 당한 걸 알고 있지만, 정수의 아내 세현이나 작업반장의 어머니와는 달리 사고 현장에 얼굴을 비추지 않으며, 정수가 구출된 이후에도 앞서 사망한 미나의 시신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되지 않는다. 그냥 정수가 받을 시련과 정수에게 터널 속 파트너를 만나게 해주는 역할일 뿐, 그녀의 존재는 그 이후로는 없던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미나의 이야기를 제외한 덕분에 이야기가 분산되지 않고 밀도있게 진행됐지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아주 작중에서 사망 이후 아예 없던 존재마냥 전혀 언급시켜주지 않은 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5]

7. 흥행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6년 31주차

2016년 32주차

2016년 33주차
덕혜옹주
터널
터널
2016년 32주차

2016년 33주차

2016년 34주차
터널
터널
터널
2016년 33주차

2016년 34주차

2016년 35주차
터널
터널
터널
2016년 34주차

2016년 35주차

2016년 36주차
터널
터널
밀정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같은 날 개봉하는 《국가대표 2》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6], 《국가대표 2》가 망하면서 추석 전까지 롱런할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연휴에도 《덕혜옹주》 등과 나눠먹으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1일인 개봉 3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광복절 연휴를 보내면서 매출액 점유율이 40%를 돌파하면서 흥행 청신호가 켜진 상태이다. 연휴를 보내면서 손익분기점인 300만 돌파여부가 주목이 된다.
8월 15일,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돌파하여 흥행에 성공했다. 8월 17일에는 새로운 신작 《스타트렉 비욘드》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스타 트렉 시리즈 자체가 한국에서 인기가 저조하다 보니 결국 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개봉 12일만인 8월 21일에 500만명의 관객이 관람을 했다고 한다. 8월 24일에는 신작 《라이트 아웃》이 개봉했지만 한국에선 공포영화가 잘 안 통하는지라 또 다시 방어에 성공해 흥행 순항을 계속 잇는 중이다.
8월 27일, 8월 21일 이후 관객수가 줄었음에도 불구,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600만을 돌파했다. 성수기가 끝난 시점인 8월 말에는 일일 관객수에선 이젠 10만 관객조차 못 넘고 있지만 뒷심이 괜찮아서 추석 연휴까지 쭉 순항하면 《인천상륙작전》의 성적 및 700만 관객까지 돌파할 전망이다. 또 결국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9월 6일에는 마침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9월 10일에는 마침내 《인천상륙작전》을 제쳤다. 《인천상륙작전》의 경우 《터널》보다 훨씬 비싼 제작비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훨씬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 셈이다.
9월 30일 기준 최종 7,120,461명을 기록했다.
날짜
관객 수
누적 관객수
순위
기록
개봉 이전
20,854
20,854
-

개봉 1일차 (8/10)
379,057
399,911
1

개봉 2일차 (8/11)
360,239
760,150
1

개봉 3일차 (8/12)
408,520
1,168,670
1
100만 돌파
개봉 4일차 (8/13)
675,023
1,843,693
1

개봉 5일차 (8/14)
738,324
2,582,017
1
200만 돌파
개봉 6일차 (8/15)
681,454
3,263,471
1
300만 돌파
개봉 7일차 (8/16)
269,942
3,533,413
1

개봉 8일차 (8/17)
230,248
3,763,651
1

개봉 9일차 (8/18)
202,178
3,965,829
1

개봉 10일차 (8/19)
227,429
4,193,258
1
400만 돌파
개봉 11일차 (8/20)
463,619
4,656,877
1

개봉 12일차 (8/21)
428,652
5,085,529
1
500만 돌파
개봉 13일차 (8/22)
155,416
5,240,945
1

개봉 14일차 (8/23)
136.908
5,377,853
1

개봉 15일차 (8/24)
125,767
5,503,620
1

개봉 16일차 (8/25)
111,605
5,615,225
1

개봉 17일차 (8/26)
134,940
5,750,165
1

개봉 18일차 (8/27)
277,058
6,027,223
1
600만 돌파
개봉 19일차 (8/28)
253,359
6,280,582
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링크

8. 탐구



8.1. 원작과의 차이점


소재원의 원작은 생존은 장식이고 실은 사회비판 소설이다. 터널에 갇힌 주인공 이정수의 상황은 초반에만 잠깐 나오다가 곧 비중이 없어지고,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그 아내 김미진과 구조 전문가의 이야기만을 다루게 된다. 심지어 결말에 이정수가 참여하지도 않는다. 영화에서는 영화만의 몰입감을 위해 이정수의 생존기를 풍성하게 그렸고 인물도 조금 더 추가하였다.
  •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뀌었다. 김미진 → 세현, '전문가' → 김대경.
  • 소설에서 이정수는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하지만 영화에서는 자동차 대리점 딜러이다.
  • 소설에서는 구조대로부터 호스로 물을 공급받는다. 나중에는 물에 소량의 영양제도 첨가해서 생존을 연장받는다. 영화에서는 달랑 생수 두 병만이 이정수의 생명수.
  • 영화에선 이정수가 끝끝내 오줌을 못 먹지만[7] 소설에서는 거리낌 없이 먹는다.
  • 미나탱이는 영화에서 추가된 인물들.
    • 소설에서 케이크는 끝까지 안 먹는다.
  • 소설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구조 작업 때문에 길이 막혀서 큰 병원에서 치료를 못 받아서 사망하는 사건이 터진다. 이 때문에 이정수 구조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영화에서는 작업반장의 죽음으로 대체.
  • 결말이 다르다.
【 스포일러 】
영화는 해피 엔딩, 소설은 새드 엔딩이라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구조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주인공 이정수는 차량에 불을 붙여 폭발로 자살, 아내 세현은 어차피 보험금도 받았는데 '고작' 한 사람 구하겠다고 '욕심'을 부려 큰 경제적 및 인명적 손실을 일으켰다고 국민들과 네티즌들에게 돌을 맞고 외출도 못할 정도의 위협, 욕설 및 계란 투척 등 감당하기 서려운 집중포화를 받아 견디다 못해 미쳐버렸고, 남편을 살해했다는, 이전의 비난과 모순되는 어이없는 비난을 받는다. 문제는, 본인들이 원하던 결과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따위 하지 않았던 당사자에게 본인들의 죄를 모조리 씌운 것이다. 모든 결과는 여론이 이끌어냈고, 그 과정마저 해당 여론이 주도했음에도. 덕분에 근거 없이 떠돌던 헛소문을 경찰에서 따지는 지경에 오른다. 결국 딸과 함께 연탄가스 자살을 한다. 그런데 이게 혼외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죄없는 딸까지 죽였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터널은 재개장, 높으신 분들이 참석한 커팅식 때 불쑥 나타난 구조대장만이 이 가족을 기억하라는 일갈을 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는 것으로, '세상은 다시 원위치' 풍으로 끝난다.


8.2. 오류


  • 터널 위에 국토해양부 로고가 나오는데, 국토해양부는 이정수의 차인 2세대 기아 K5가 출시되기 한참 전 박근혜 정부 출범 때 이미 칼질당했다. 정수가 매몰된 날짜는 대경이 시말서를 쓴 날, 즉 정수가 구조된 날인 2016년 12월 19일에서 35일 전+a[8]이므로 11월 4일인데,[9]개통된 지 1달도 안 된 하도터널은 빨라도 2016년 10월에는 개통되었다. 그러므로 국토해양부라는 부처명은 물론 정부마크 역시 지금의 변형된 태극마크여야 하는데 하도터널은 구 국토교통부 마크를 사용한다.
  • 터널붕괴 신고접수 후 하도시 소방서에서 타고 온 구조버스가 강원소방 소속이다. 위 티저 영상에서도 확인할수 있는 사항. 소품차량의 한계로 추정.
  • 제2터널 공사 재개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지난번에는 도롱뇽 때문에 공사를 못 했다고 하자 김대경(오달수)이 도롱뇽과 사람을 비교하냐고 하면서 도롱뇽파충류라 가리켰는데 도롱뇽파충류가 아니라 양서류다. 다만 이는 굳이 오류라기보다는 정의롭지만, 그렇게 유식하진 못 한 김대경이라는 캐릭터성을 부각하는 장치로도 볼 수 있다.[10] 도롱뇽 언급은 경부고속선 원효터널 공사가 도롱뇽 서식지 보호를 이유로 지연되었던 일을 말하는 것이다.
  • 작중 궤도형 드론의 부품 교체를 위해 미국까지 간다고 하나 2016년 기준으로 그정도 장비는 국내 정비가 가능하다. 그 전에 작품에 등장한 드론 제품들은 모두 미국과는 하등 관련없는 중국 DJI사 제품으로, 부품 교체를 한다면 미국이 아니라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으로 가야한다.
  • 기자들이 사용한 DJI의 드론들은 LightBridge 시스템을 바탕으로 2.4GHz 또는 5.8GHz 대역을 사용하는데, 이 때 발생하는 전파방해가 엄청나 4대 이상의 동시이륙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동시에 수십대의 DJI 드론(인스파이어 1/2, 팬텀 4)이 비행하는 장면이 나왔다.
  • 이정수가 미나를 만나기 위해 환풍구를 지나다가 다리에 작은 못 같은 게 찔려서 이후 이 상처가 곪아버려서 자동차 워셔액을 이용해서 소독하는 장면이 나온다. 워셔액을 이루는 물질 중 하나가 메탄올이다.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매우 해로운데, 상처에 뿌리는 건 그냥 혈관에 침투시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그 위험성은 해당 문서 참조. 에탄올 워셔액을 썼을 가능성도 있지만, 작중에 소독하기 위해서 워셔액을 확인하는 장면에 독극물 표시가 있었으므로 메탄올이 맞다.(보통 메탄올 워셔액은 파란색 에탄올은 초록색 이다)
  • 구조대장인 오달수의 직위 문제. 영화 내 사건처럼 1.9km 짜리[11] 터널이 절반 이상 무너진 대형사고 일 때 구조대장은 하도시 소방서가 아닌 중앙119 구조대 대장이 담당하는 것이 정황상 옳다. 영화 초반에는 오달수의 직위가 다소 애매하게 표현되어 중앙 119구조대로 오인할 소지가 있으나 영화가 끝날 때까지 패용한 장비 등을 보면 영화상 등장하는 하도시 소방서 소속으로 되어있다.
  • 터널 탐색시 멀티콥터 드론을 사용하는 장면. 아무리 정부가 무능하다 해도 다량의 분진이 남아있고 멀티콥터 사용 시 분진이 휘날릴 게 뻔한 상황에서 그런 장비를 탐색용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영화상에서도 같은 사유로 수색에 실패한다.
  • 터널을 잘 보면 양 옆으로 1m 이내의 높이로 옹벽이 서 있고, 그 위를 콘크리트 판을 덮어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그 밑으로 소화전용 배관과 각종 전선과 무선 기지국용 광케이블이 지나가고 있으므로, 터널 상부만 내려앉고 극중 주인공의 매몰 위치 주변에 무선 기지국이 있었다면 영화와 같은 연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FM라디오의 경우 터널 내로 100미터만 들어가도 전혀 터지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영화적 연출이라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론 일정 길이 이상의 터널은 내부와 터널 대피소에 FM,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다.#
  • 초반부에 보여지는 김대경의 계급장은 소방경이고 주황색 구조복을 입고 있는데 마지막 시말서에는 소방장이라고 쓰여있다. 소방장은 형광색 구조복을 입는데다 일선에서 지휘하는 구조대장을 맡을 수가 없다.
  • 이정수가 묻혀 있는 곳을 잘못 알아 사실상 구조 작업이 중단되는 장면에서 폭설이 오는 데도 모여있는 방송사 카메라에 강우/강설용 레인커버가 단 하나도 씌워져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랬다가 ENG 카메라가 침수라도 당하면 해당 기자는 볼 것도 없이 시말서행이다. 애초에 겨울철 눈이 올 것이 분명한 산간지대에 레인커버 없이 현장 뻗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말이 되지 않는다.
  • 이정수가 타는 기아 K5 2세대는 선택사양으로 썬루프를 추가하려면 무조건 파노라마 썬루프만 가능한데, 정수의 차에 달린 썬루프는 일반적인[12] 썬루프이다. 물론 이는 정수가 매몰 후 살아남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든 오류일 수도 있다. 사실 사제 썬루프라면 그나마 맞는다.
  • 그리고 이정수가 차 안에서 시계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계가 뜨게되는 오디오 LCD조명 색상이 하얀색인데, 실제로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실내 버튼조명이나 오디오 LCD조명 색상은 빨간색이고,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버튼 조명이나 오디오 LCD조명 색상은 하얀색[13]이다. 즉 이정수의 K5도 버튼조명 색상이나, 오디오 LCD조명 색상은 원래 빨간색이어야 맞는 상황.
  • 영화 후반에 하도2터널 발파작업 전에 하정우가 바위틈으로 건너가보려고 시도하는데 발파후에 다시 무너지는 터널에서 몸을 돌려서 빠져나오는걸 볼 수 있다. 사실 몸 하나도 들어가기 힘든 좁은 틈인데 들어간 그 상태로 후진해서 나올 지 언정 몸을 돌려서 머리부터 나온다는 게(...). 하정우가 요가를 배웠으면 가능했을지도(...). 저건 영화의 긴박한 상황을 통한 연출이라고 봐야한다.
  • 삼성 갤럭시의 기본 벨소리인 Over The Horizon 2013 버전에 해당 벨소리 조가 원 키가 아닌 한 키 낮게 설정되어 있다. 덤으로 통화 연결 및 종료 알림음 키도 한 키 낮게 설정된 것도 나온다. 일부러 키를 낮춘걸 수도 있거나 벨소리 라이선스를 회피한 것으로 추측된다.
  • 영화 장면 중 이정수가 터널에 진입하기 전에 나오는 장면과 끝에 나오는 터널 진입 전에 나오는 내비게이션 아틀란 음성 안내 멘트가 '전방에 터널입니다. 안전운전하세요'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안내 멘트는 '잠시 후,[14] 터널입니다.'라는 게 올바른 멘트이다. [* 이것도 벨소리처럼 저작권 문제라면 그정되어 있다. 덤으로 통화 연결 및 종료 알림음 키도 한 키 낮게 설정된 것도 나온다. 일부러 키를 낮춘걸 수도 있거나 벨소리 라이선스를 회피한 것으로 추측된다.

  • 영화 장면 중 이정수가 터널에 진입하기 전에 나오는 장면과 끝에 나오는 터널 진입 전에 나오는 내비게이션 아틀란 음성 안내 멘트가 '전방에 터널입니다. 안전운전하세요'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안내 멘트는 '잠시 후,[15] 터널입니다.'라는 게 올바른 멘트이다. [16]
  • 초반에 터널이 붕괴될땐 정수의 차 혼자 달리는 모습이였지만 중반에 바로 앞에서 미나가 탄 차가 나타난다. 오류라기보단 옥에 티라고 볼 수 있을 듯.
  • 붕괴 17일째 시추 작업이 막바지에 이를 때 공사 관계자가 아스팔트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며 시추작업의 끝을 알리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하도터널은 붕괴 전 모습을 보면 콘크리트 포장이다.[17] 사실 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지어지는 터널들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도로를 포장하여 왔으니 2016년 10월경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하도터널 역시 이에 따라 콘크리트 포장을 했을 듯.[18]
  • 영화 장면 중 김대경이 이정수에게 박테리아 감염될 수 있으니 물병에서 입을 떼고 마시라고 하는데 언젠가부터 그냥 먹는다. 게다가 나중에 미나에게도 입을 댄 채로 물을 나눠준다
  • 자세히 보면 영화 후반부에 계기판의 LED가 깜빡이며(전력 부족으로 추정) 연료가 얼마 남아있지 않는 장면이 강조되며 나온다. 배터리 전압이 낮다면 차량 시동 스위치 ON에 두었을 때 시스템 점검 화면을 넘지 못하며 깜빡이는 경우 외에 계기판은 깜빡이지 않는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계기판 중앙의 트립 컴퓨터와 연료 게이지가 멀쩡히 작동하며 깜빡인다. 이는 엔진 시동을 켜는 묘사로 추정되는데, 붕괴된 터널같이 밀폐된 장소에서 차량의 시동을 켜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는다. 그렇다고 엔진 시동을 켜지 않으면 갇혀 있는 오랜 기간 동안 실내등을 켜고 라디오를 들을 수 없다.
  • 극중 FM 주파수의 소수점이 _짝수_인데 한국은 88.1 ~ 107.9MHz에서 200kHz 간격으로 배정하여 소수점이 짝수로 나올 수가 없다(...)[19][20]

8.3. 촬영 장소


  • 금강로 금강IC 방면 (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옥천터널(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그냥 이용하지는 않았고 도로포장을 새로 갈아엎었다. 도로를 보수하는데 10억원이 들었다고... 네이버 카페 로드클럽의 어떤 회원이 직접 이 촬영 장소를 답사하기도 하였다.# 전체 장면 중 대다수가 여기서 나오며 현재 위성사진에도 도로포장을 한 흔적또한 선명하게 남아있다.
  • 국도 27호선 순창방면 두무터널(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맨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다.
  • 국도 27호선 전주방면 두무터널(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맨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다.
  • 국도 27호선 순창방면 운암터널(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맨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다.
  • 국도 31호선 양구방면 수라리터널(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119구조대 버스가 정차한 지점에서 나온다.
  • 성남소방서: 후반부 하남소방서 건물이 등장하는데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성남소방서이다.

9. 기타


  • 2012년에 일본에서 이 영화와 상당히 흡사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21] 그리고 일본에도 2017년 5월 13일(토) 더빙 상영되었다. 하정우가 맡은 이정수는 우치다 유야. 배두나가 맡은 세현은 히가시우치 마리코가 맡았다. 일본에서의 제목은 터널 어둠에 갇힌 남자.
  • 감독과 주연배우 이름이 똑같다. 하정우의 본명이 김성훈이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하정우는 방송을 포함하여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하정우라는 예명을 갖게 된 과정을 말한 적이 있다.[22]
  • 실제로 60%가 넘는 터널이 락볼트를 규정대로 사용하지 않은 부실시공이라는 뉴스기사들을 검색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락볼트라는 것이 규정대로 시공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터널의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게, 터널은 폼이라고 부르는 아치형 틀을 넣어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터널을 만든다. 이때 락볼트를 사용하여 터널 벽에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파져 있는 터널에 콘크리트를 채워넣는 식이기 때문에 콘크리트 구조물에 하중이 걸릴 일이 없다. 금이 가거나 낙반 우려가 있는 구간은 억지로라도 더 깨서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일이 없게 하여 진행하고, 암반 자체의 강도가 우려되는 경우라면 전 구간을 철근콘크리트 시공하거나 아예 계획 자체를 엎어버린다. 게다가 요샌 사업단이나 현장 감리가 까다롭게 감독하기 때문에 안전에 지대한 문제를 가져올 만큼의 부실 시공은 하기도 힘들기에 최근 준공된 터널은 영화처럼 무너져 내리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 김성훈 감독의 전작 《끝까지 간다》처럼 어두운 스크린 바깥에서 흙을 헤칠 때마다 틈틈이 빛이 비치며 출연진, 제작진, 마지막으로 타이틀이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 대부분 인물들의 차량이 전부 현대기아차다. 우선 기아자동차 딜러[23]인 주인공의 자동차는 2세대 현행 기아 K5로 전작 끝까지 간다처럼 기아자동차중형차이며 심지어 번호도 05마8734다.[24] 구조대장의 차는 1세대 현대 싼타페며 세현의 자동차는 기아 쎄라토, 미나(의 어머니)의 차량은 현행 3세대 기아 쏘렌토다. 기아자동차에서 차량 소품 지원 및 제작 협찬을 했다.
  • 남성 주인공이 좁고 어두운 땅 속 공간에 갇혀 생존하려 애쓰는 모습이 비슷해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베리드》가 연상된다. 영화가 말하려는 주제도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 더 많은 편인데, 《베리드》는 다뤄지는 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사고가 아닌 의도적인 납치로 그러한 상황에 처했고, 등장인물이나 등장 배경은 오로지 하나뿐(주인공 남자, 갇힌 관짝 안)이며 웃음을 지어내는 요소가 하나도 없다.
  • 이렇게 지하에 매몰된 생존자를 구하는 것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을 다루는 작품으로는 1974년 연극대본인《출세기》(윤대성 작)의 초반부와 비슷하다. 매몰된 광부를 구하는 비용 대 사망보상금을 따지며 손익계산을 하는 광업소 소장같은 인물은 시대를 불문하고 어디에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 터널에 묻힌 정수의 카오디오에서 유일하게 잡히는 라디오 채널이 클래식방송이다. 실제로도 잡힌다! 상황적 특수성 때문에 같은 방송을 계속 듣게 되는데 이 방송의 DJ 목소리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연기했다.
  • 정수의 내비게이션 목소리는 성우 전숙경이 맡았다. 이 성우는 실제로 아틀란3D의 안내 음성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나온 안내멘트는 실제로 사용중인 안내멘트가 아니다(!). 아틀란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위키러라면 이게 벌써부터 고증오류로 눈치챌 것이다. 고증오류 참고.
  • 터널 붕괴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재난 영화로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1996년작 《데이라잇》이 유명하다. 다만 《데이라잇》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에서 발생한 대구 달성터널 폭발사고가 연상되며 배경이 허드슨강 하저 터널이며[25] 풍자적 요소는 사실상 없다. 반면 이 쪽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연상되고 이를 일부러 노린 풍자영화라는 차이점이 있다.
  • 극중에 라디오에 흘러나온 음악 중 클래식 음악을 제외한 한국 음악이 한 가지 있다. 제목은 거북이비행기.[26]
  • 작중에 하정우가 출연했던 영화인 더 테러 라이브에 나온 언론사인 SNC가 나온다. 또한 울산 sbs라 불리는 UBC 울산방송이 약 2초가량으로 카메라에 스티커를 붙인채 나온다.
  • 원작자 소재원과 관련된 논란을 이유로 이 영화를 보이콧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 마지막 장면 동물병원에 있는 TV에서 국민안전처장관의 담화(당연히 자화자찬의 내용)가 나오는데 옆에서 개들이 짖는다. [27]

10. 관련 문서



[1]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부산행이 개봉한 후에 개봉했는데 부산행보다 더 빨리 개봉했다.[2] 원래는 작가가 처음으로 완성시킨 작품이나 당시에는 출판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 나중에 다른 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예전에 써 둔 소설을 나중에야 발표한 것이다.[3] 이 수치는 공교롭게도 같은 제작진이 맡은 더 테러 라이브의 보도국장이 언급하던 시청률과 같다![4] 예고편에서 YTN 뉴스속보 화면에서 나온 목소리의 주인공은 YTN 송경철 앵커다. [5] 작중에 미나의 존재가 터널 바깥에 알려지지 않은 것도 아니고 외부 사람들이 제 2의 생존자(미나)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뉴스가 송출되는 장면이 있다. 내용은 "이정수 씨가 지금 또 다른 생존자와 물을 나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언급되는건 그녀가 살아있을 때뿐이며, 미나의 죽음 이후에는 그녀에 대한 언급이나 회상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지라 확실히 1회용 캐릭터로 소모했다고 비판받을 점이 있다.[6] 두 작품 전부 오달수가 출연한다.[7] 마시기 직전 동굴에서 물소리를 듣는다.[8] 시말서를 꼭 당시에 썼을거라는 보장이 없다. 어쩌면 좀 시간이 지난뒤 시말서를 썼을수도 있다[9] 실제로 작중 붕괴 3일째 하고 나오는 라디오 날짜가 2016년 11월 7일이다.[10] 첫 부분에 기레기들에게 없는 조항으로 따지는 장면도 있다.[11] 정확히 1,961미터.[12] 운전석과 조수석 쪽에만 뚫려있다[13] 사실은 오디오 LCD부분은 하얀색에 약간 푸른빛이 섞여 있으며 버튼조명 색상은 파란색이다.[14] 이 부분에서 1초정도 멈추다가 그 다음 멘트가 나온다.[15] 이 부분에서 1초정도 멈추다가 그 다음 멘트가 나온다.[16] 이것도 벨소리처럼 저작권 문제라면 그러려니 한다[17] 잘 보면 바닥이 회색이다.[18] 가덕 해저터널이나 수원광명고속도로의 금곡지하차도 등 예외가 있긴 하다.[19] 미국을 포함한 NTSC-M, PAL-M/N을 사용하는 국가들은 전부 홀수로 배정한다. 단 일본은 NTSC-J를 사용히기에 제외[20] 참고로 미대륙은 87.7 ~ 107.9MHz에서 200kHz간격을 배정[21] 해당 사고 이름은 '사사고 터널 붕괴 사고'이다. 길이 약 4,700미터의 터널로 주오자동차도의 오쓰키 분기점과 가쓰누마 나들목 사이에 있으며 도쿄에서 서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있다. 제한속도는 시속 70km. 사고는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패널 150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는데, 패널 하나의 두께가 20cm, 무게가 1.2톤에 달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슷한 사고가 2006년 미국 보스턴에 있는 포트 포인트 채널 터널에서 발생했었다.[22] 그의 부친이자 당시에도 이미 베테랑 배우였던 김용건이 아들인 그에게 처음 추천한 이름은 원래 금성훈이었다고 한다. 김씨가 쇠 금자니 김씨를 금씨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지만 금성무가 생각나고, 너무 중국인 같은 느낌이 나서 포기했다고 한다. 하정우란 이름은 배우 김성수가 쿨의 김성수와 동명이인인 것을 신경써서, 새로 지어 쓰려고 했던 예명이었다. 그러나 그가 예명을 포기하면서 같은 소속사였던 김성훈에게 주었고 그렇게 하정우가 되었다. 금성훈을 추천했던 부친 김용건 또한 하정우가 의견을 물을때 "정우라는 이름이 성훈이 너의 외모와 인상에 잘 어울린다. 하씨라는 성도 정우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허락했다고 한다.[23] 자신을 소개할 때 아예 대놓고 기아자동차 하도대리점 이정수라고 소개한다.[24] 이 번호는 감독의 옛날 차량번호다. 씨네 21 인터뷰에서 밝힘[25] 하저터널 구역이 그대로 물에 가라앉아 버려 구조대가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없어 베테랑 구조대원 한 명을 터널로 겨우 들여 보네 생존자들을 안전지대로 이끌도록 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데이라잇은 구조대의 생존자 구조보다는 생존자들의 터널 탈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26] 영화 내에서는 거북이의 원곡이 아닌 걸그룹 에이코어의 멤버 지영이 부른 버전이 들어갔다. 아마도 저작권 때문인 듯.[27] 실제로 평론가 이동진은 이장면에서 너무 과했다며 약간의 비판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