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에이 건담/모형화

 


1. 개요
2. 건프라
2.1. 무등급
2.2. MG
2.3. HGCC
2.4. SD
3. 완성형 건담
3.1. 로봇혼
4. 기타


1. 개요


모빌슈트의 디자인이 디자인이니만큼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리는 기체이다.

2. 건프라



2.1. 무등급


방영당시 무등급 1/144와 1/100으로 출시되었다.

2.2. MG


[image]

'''비호감도 호감으로 만드는 반다이의 기술력''' - 달롱넷 리뷰

100번째 MG 넘버링에 등극한 모빌 슈트로서 당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2007년 8월 3800엔에 발매되었다. 설계할 때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 보이며, 100번째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박스아트의 MG 로고에 금장코팅을 입혀놓았다.[1]
훌륭한 리파인으로 수많은 찬사를 받았고, 매상도 2009년 11월 기준으로 재판을 9번 찍은 정도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정도지만, '''100번째 MG'''라는 위상에 비해서는 그렇게까지 많은 판매량을 보인 것 같지는 않은 듯 하다.[2]다음 MG가 데스티니 건담이라는 발표가 뜨면서 관심이 그 쪽으로 쏠린 탓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발매된지 6년이 지난 2013년에 팬이 꼽은 좋아하는 MG 모델 중의 4번 투표에서 모두 상위권을 달리며 걸작 MG계보의 재평가를 받았다. 최종 순위는 3위였다. 단순히 좋아하는 모델에 투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인기투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턴에이 건담 자체가 그리 인기가 많은 기종도 아니고 상위권 내에 4천엔 이하의 고급킷이 적다는 걸 감안해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우수한 킷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100번째에 걸맞는, 그야말로 MG다운 MG로 인정받은 셈이다. 또한 달롱넷에서 평가하는 MG 리뷰 중 건담 타입으로는 최초로 100점을 돌파한 킷이다.[3]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먼저 머리 부위는 MG 최초로 눈 주변의 검은색 테두리가 부품 분할로 나왔다. 눈 뒤에 은박 씰을 붙여서 빛나는 눈을 표현 가능한 것도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리고 이후의 MG들에는 이러한 분할과 씰 사용이 없다. 8년 뒤에 나온 디 오리진 버전의 퍼스트 건담에 이르러서 눈 분할이 다시 시도되었다.
  • 내부 프레임은 가슴에 컨테이너를 수납하는 부위의 내벽 디테일이 매우 섬세하다. 엄청나게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그 외 다른 부위에는 디테일이 전혀 없다. 본 킷에서 메카닉 디테일은 장갑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부분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조립 후에도 보일만한 부위들 즉, 앞스커트나 어깨 장갑 안쪽 정도에나 디테일이 존재한다. 의도적으로 심플함을 추구했다고 볼 수 있다. MG다운 기믹으로 다리 부위의 스러스터에 연동 기믹이 들어있다. 다만 가동 범위가 좁아서 그다지 티가 나지는 않는다.
  • 외장의 경우 턴에이 건담 특유의 미려한 유선형 디자인을 굉장히 잘 살렸으며 내부 프레임에서 살리지 못했던 디테일도 매우 뛰어나다. 색 분할은 허벅지의 빨간 점을 제외하면 완벽하다. 가슴과 등의 오픈 기믹과 코어파이터의 변형 기믹도 잘 재현되어있다. 또한 팔을 위로 크게 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앞쪽 어깨 장갑이 뒤로 빠지는 기믹이 있다.
  • 빔 라이플과 쉴드의 설정상의 가동 기믹도 모두 구현되었다. 어깨 장갑 뒤쪽에 별도 부품을 추가하여 모든 무장을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 MG 건담 F91에서 시험적으로 사용되었던 폴리캡리스 설계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적용시켰다. 달롱넷에서도 이를 성공적인 업적이며, 커다란 의의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폴리캡리스 구조의 특성상 관절 강도 약화가 다소 우려되며, 구조상의 문제로 인하여 고관절 가동에 다소 제약이 생긴다.
  • 흉부 컨테이너의 미사일 해치를 열 때는 등 뒤의 구멍에 액션베이스1의 고정부품으로 밀어서 컨테이너를 돌출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돌출되면 따로 컨테이너를 잡아주는 고정 기믹이 없어서 컨테이너가 몸체를 조금만 앞으로 숙여도 너무나 쉽게 빠진다.
  • 본 킷에 들어있는 건담해머는 MG 퍼스트 건담 2.0에서 그대로 재활용된다.
  • 작중에 등장하였던 소 피규어가 들어있다. 이 소 피규어는 미사일 유닛을 탈거하고 그 자리에 수납함으로서 작중의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그리고 8년이 지난 후에 천옥편에 재참전한 것과 시너지를 누리려는지 MG용 월광접을 1800엔에 한정으로 내놓았다. 월광접 단품이 아닌 턴에이와의 합본으로도 출시되었는데 글로스 인젝션 + 메탈릭 사출로 내놓았다. 가격 면에서도 소비세 제외 5500엔으로 노멀 턴에이와 월광접을 각각 사는 것보다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 턴에이를 노멀 턴에이보다 훨씬 싼 가격에다가 글로스 인젝션 + 메탈릭 사출까지 해서 얻게 해주고 또한 액션 베이스 1도 끼워주니 HG와는 다르게 매우 양심적인 가격인 셈이다.[4]
한국에서는 4월 말 경 클럽 G로 월광접 단품, 월광접+턴에이 합본으로 판매되었다. 합본 기준 가격은 66,000원이다.이 외에도 나노스킨 이미지라는 나노스킨 습식 씰+메탈릭 사출로 턴 엑스와의 합본셋으로 시드미드전 2019 개최기념으로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11,500엔으로 예약을 받고 2019년 8월에 발송되었다.행사 특별판인 관계로 클럽 G에는 올라오지 않았다.

2.3. HGCC


[image]
HG 올 건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 11월 건프라 엑스포에서 HGCC 턴에이가 공개되었으며, 2014년 4월 12일에 발매되었다. HGCC 턴에이용 월광접은 클럽G로 발매되었다.
HGCC판 턴에이 건담의 경우 프로포션은 MG에 못지 않을 정도로 잘 나왔고, 정강이 꺾임 관절 기믹과 발 접힘이 재현되는 등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 설계 미스로 인해 어깨 장갑이 자유롭게 회전되지 않는다. 그래서 별도의 개조를 하지 않는 이상 공식 설명서에 포함된 빨랫줄 자세를 하기 위해서는 어깨 장갑을 살짝 빼서 공간을 만든다든지 팔을 뺐다가 끼워야 한다. 이로 인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태업설이 난무하고 각종 개조 작례가 이어졌다. 이 사정은 얼마 후 발매된 RG 건담 엑시아의 골반 관절로 이어진다. 또한 MG에선 가동식으로 이루어진 여러가지 기믹들이 교체식으로 제공된다. 빔라이플의 신축, 쉴드 내부 흰색 커버의 90도 위치 변경, 가슴과 등의 미사일 포드 오픈, 무장 거치대(빔샤벨 전용과 빔샤벨과 다른 무장을 함께 거치 가능한 것)의 교체 등 꽤 많다. 그러나 1400엔의 가격에 교체식으로라도 구현해 준 것이 다행이라 할 수도 있다.

2.4. SD


BB전사 라인업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가 라인업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F 40번 상품으로 발매되었다. 400엔으로 발매된 만큼 아무래도 BB전사 라인에 비해서는 질이 떨어지나, 같은 G제네 시리즈 중에서는 비교적 상급에 해당하는 품질로 나왔다.
조립해 놓고보면 무기 이외에는 안쪽이 텅 비어있는 곳이 거의 없으며, 그 무기도 제법 충실하게는 들어 있는 편으로 빔 라이플, 빔 사벨, 실드는 기본이고 건담 해머까지 들어가있다. 건담 해머는 실제로 체인이 달리며, 빔 사벨도 빔이 얇게 나오는 기본 형태 위에 클리어 파츠를 끼워서 고출력 모드로 바꾸는 기믹이 있다. 또 가슴 위에 추가 파츠를 끼워서 가슴의 해치를 개방한 상태를 재현할 수 있다. 다만 월광접을 재현하는 파츠까지는 없다. 또 건담 해머의 뒷부분이 뻥 뚫려있는 것이 꽤 보기 흉하기 때문에 잘 숨겨놔야 한다. 그리고 사실 G제네 SD라인 전에 나온 무자 제네레이션 시리즈로 무자 턴에이 건담이라는 형식으로 먼저 나오고 이 후 G제네 라인으로 원래 턴에이로 내면서 턴에이에 맞는 금형을 추가해서 발매, 오리지널이 늦게 나오고 무자가 먼저 나온 특이한 사례 중 하나이다.(SD 블데, 건담MK-4, 가베라, 마스터도 동일) 이후 SD 삼국전에서 엄안 건담으로 한번 더 금형이 재탕된다.
G제네 시리즈 전통의 떨어지는 가동 범위는 여전하여 기본적으로 머리, 팔, 허리, 발이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다른 시리즈보다는 조금 나은데, BB전사 쪽처럼 팔꿈치를 굽힐 수는 없으나 그나마 양옆으로 회전은 가능하여 좀 더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다.

3. 완성형 건담



3.1. 로봇혼


로봇혼으로도 출시되었는데, 무슨 업보인지 이 건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담 해머가 부속되어있지 않다. 게다가 다리 부분 스러스터에 나노머신 찌꺼기가 농축된 상태를 재현하는 파츠가 부속되어 있는데... '''그걸 재현하느니 해머를 넣지 그랬어''' 라는 감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턴 엑스의 전례 때문에 로봇혼 특유의 한정질 때 또 월광접의 빛을 받아 반짝이는 걸 월광접 버전이라고 내놓느냐... 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었다. 허나 이번엔 확실하게 월광접의 나비날개 이펙트 파츠를 동봉하면서[5] 실로 '''10년만에 공식으로 월광접이 입체화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래도 정작 또다른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해머가 안 나온 점 자체는 해결 안되고 있었다가 턴에이 시리즈용 무기세트 중에 해머가 동봉되는 사실이 알려졌다!

4. 기타


건담 빌드 파이터즈 호노오 트라이의 기체, "턴 에이 건담 신"이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1,800엔.
2015년 10월 초순 한국 클럽 G에서도 예약을 받았다. 가격은 21,600원.
원본 턴에이에서 바뀐 부분은 대표적으로 머리이며, 그 외에도 어깨 장갑, 가슴과 등, 앞 스커트, 무릎 등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사출색도 파스텔톤으로 변경되었다. 원본에 비해 색감이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든다. 또한 바뀐 부분들은 대부분 각진 형태이지만, 원본의 유선형 디자인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바뀐 부품들에도 몰드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특히 머리가 원본의 수염에 감추어져 있던 얼굴이 드러나면서 좀 더 건담스럽게 나왔다.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HGCC버전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어깨 회전이 아주 잘 된다는 점이다. 그 외 전반적인 품질도 무난한 편이다. 빌드파이터즈 킷 답게 원본에는 없던 3mm 구멍 2개가 등에 생겼으며, 1개 짜리 구멍만 파여있는 추가 부품도 있다. 이 부품으로 다른 킷의 백팩을 연결할 수 있다. 다만 HG 답게 흉부의 회색 부분이 분할되지 않았다.
원본 턴에이의 부품도 모두 들어있으므로 파스텔톤의 색놀이 턴에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턴에이 건담의 무장도 모두 쓸 수 있지만, 설정상 턴에이 건담 신은 플라프스키 입자를 써서 공격과 방어를 하는 사기적인 기술을 지닌 건프라이기 때문에 무장을 따로 쓰지 않는다.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머리 디자인이 큰 선생님의 리파인 디자인과 상당히 닮아있다.#
턴에이 건담 상반신의 초기 샘플과 함께 턴에이 건담 신의 초기 샘플이 공개되었다.#


[1] 2020년 재판본에서는 일반 mg와 똑같은 노란 mg로고로 바뀌었다.[2]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출시 후 2년까지 재판을 10번 가까이 찍었다는 것은 절대 평범한 수준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100번째 MG'''치고는 평범했다는 것이다.[3] 104점을 받았다.[4] 그러나 글로스 인젝션 사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고증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노멀 턴에이와 월광접을 별개로 구매하는 모델러들도 있었다.[5] 월광접 버전 턴 엑스+월광접 버전 턴에이+월광접 날개의 구성. 물론 일반판 턴에이와 턴 엑스를 산 사람을 위해 날개 파츠만 파는 형태의 한정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