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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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건담의 백병전용 무장. "건담 해머"와 "하이퍼 해머"의 두 종류가 있으며 이 문서에서는 둘 다 기술한다.
해머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망치나 전투용 망치(워해머)가 아닌 해머 던지기 종목에서 사용되는 스코티시 해머 형태의 무기다.
이 무기의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는 무기는 무적강인 다이탄3의 다이탄3가 사용하던 '다이탄 해머'다. 다이탄3와 건담은 생김새나 무장을 보면 유사한 게 많다.
일년전쟁 개전 초 지온공국이 사용한 모빌슈트에 압도된 지구연방군은 이에 대항할 모빌수트를 개발하기 위한 작전을 입안하는데 이것이 "V작전"이다.
우주전함이나 전차, 전투기 등을 압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온의 모빌슈트와 달리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는 무엇보다도 지온의 모빌수트를 효과적으로 사냥하기 위한 "모빌슈트 킬러"로서 개발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가 투입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매우 실험적인 것들이었다.
V작전을 통해 개발된 모빌슈트들은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의 내장재로 쓰이는 합금인 루나 티타늄 복합재를 장갑재로 채용하고, 우주전함의 빔포에 사용되는 메가빔포를 소형화한 빔 라이플, 최신형 백병전용 무기인 빔사벨 등을 무기로 장비시켰으며, 우주전투기인 코어 파이터를 모빌슈트 동체 내에 수납하여 콕핏과 구명정 기능을 하도록 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많이 투입되었다. 이러한 시도들 중에는 빔사벨이나 빔 라이플처럼 우수한 성과를 보여 이후 여러 모빌슈트들에게 표준 장비된 기술도 있고, 코어 파이터나 루나 티타늄 장갑재처럼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널리 쓰이지 못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이후 어떤 모빌수트에도 채택되지 못하고 사장된 기술도 있는데 건담 해머가 이에 해당한다.[2]
당시 지온의 모빌슈트들은 120밀리미터 머신건이나 바주카 등의 총포류를 장비하였음에도, 지온의 모빌슈트 파일럿들은 실전에서 모빌슈트의 질량과 출력 자체를 파괴력으로 사용하는 근접격투를 즐겨 사용하며 특기로 삼았다. 이런 적들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V작전 모빌슈트들 역시 육박전이나 백병전 수단을 필요로 하였음은 당연한 일인데, V작전에서 백병전용으로 개발된 모빌슈트인 RX-78 건담은 높은 기동성을 주무기로 하는 경량 모빌수트로 지온의 자쿠보다 훨씬 가벼웠다[3] . 단순한 근거리 육박전이나 근접격투에서는 기체의 중량(질량)이 높을수록 상대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므로 건담이 자쿠와 순수한 육박전으로 맞붙을 경우엔 아무리 출력이 자쿠를 상회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질량에서 밀리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4]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건담을 위한 백병전용 무기가 고안되었는데 첫 번째가 당시로서는 실험적인 무기였던 빔사벨, 두 번째가 바로 건담 해머이다.
건담 해머는 이론적으로는 매우 단순하고 효과적인 무기이다. 건담 해머는 건담 자체의 질량이 아니라 해머 헤드(철구) 부분의 운동에너지를 파괴력으로 전환하는 질량 병기로, 제대로 사용할 경우 방어가 매우 까다로운 무기다. 가속을 실어 날린 해머를 얻어맞으면 무조건 질량x속도x속도만큼의 운동에너지가 전달되며 이는 장갑을 파손하고 내부 시스템에 손상을 준다. 장갑이 매우 두꺼운 모빌수트라도 그 충격으로 쓰러지거나(중력하일 경우) 날아가는 것을(무중력일 경우) 피할 수는 없다. 이는 미노프스키 물리학이 아니라 뉴턴 물리학의 법칙인 것이다. 질량 병기에 대한 유일한 대응책은 모빌슈트의 질량을 높이는 것 뿐인데,[5] 기동력이 생명인 모빌슈트를 해머를 막겠다고 무겁고 굼뜨게 만들면 빔 라이플의 밥이 될 뿐이다. 때문에 건담 해머는 이론상으로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무동력인 "건담 해머"와 해머 헤드에 슬래스터가 추가된 “하이퍼 해머”의 두 종류가 개발되었다.
프라모델이나 액션피규어 등에는 건담의 손에 들려주기 위해 체인의 한쪽 끝에 손잡이가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체인의 어느 쪽에도 손잡이는 달려있지 않으며 그냥 체인을 잡고 사용한다. 건담 해머는 한쪽은 해머 헤드(철구), 다른 한 쪽은 앵커라는 이름의 무기가 붙어있으며 하이퍼 해머는 한쪽 끝은 추진기가 달린 해머 헤드, 다른 한 쪽은 소형 철추가 붙어있다. 극중에선 해머 헤드만 줄창 날렸지만 실은 사용법이 두 가지인 무기.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작중 연출로도 그렇고 명중했을 경우에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극중에서도 자쿠를 한 방에 박살내 버렸다. 다만 다른 무장, 심지어 헤드 발칸으로도 충분히 자쿠를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6] 별로 강해 보인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못했다. 하이퍼 해머는 건담 해머의 가시를 예리하게 하고 해머 자체에 버니어를 내장한 것으로, 그 위력은 건담 해머에 비해 확실히 강해졌지만, 지온군의 모빌슈트 곡그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곡그에게 그냥 패스를 해 주는 수준이었다...[7]
게다가 건담의 백병전 무기 중 빔사벨의 성능이 너무나 우수했기에 해머의 성능은 그냥 묻혀버렸다. 가볍고 작은 빔사벨은 무겁고 큰 해머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였으며 사용법도 간단했다. 파괴력 역시 발군으로 당시 지온의 어떤 모빌슈트도 빔사벨의 직격을 견뎌내지 못했다. 거대 모빌아머인 빅 잠과 엘메스를 침묵시킨 것도 건담의 빔사벨일 정도다. 이러니 건담 해머가 활약할 여지는 적었으며, 이후 어떤 모빌슈트에도 해머가 표준 장비로 채택되는 일은 없었다.[8]
그러나 미노프스키 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무기에 대한 방어법이 연구 개발되면서, 먼 훗날 누군가가 건담 해머에 다시 한 번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가빔 공격에 대항하는 방법인 빔 코팅, I필드, 빔 실드[9] 는 건담 해머같은 질량 병기를 막아낼 수 없다. 먼 미래에 한 이름모를 기술자가 건담 해머의 레플리카를 제작하였으며, 건담의 먼 후손인 턴에이 건담이 이를 찾아내 유용하게 사용했다.[10]
앞서 작중의 설정을 나름대로 그럴듯한 것처럼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그 실상이란 완구 판매를 위해 억지로 넣은 무기에 불과했다. 건담을 현실적인 설정으로 묘사하고 싶었던 토미노 감독과 제작진들은 비현실적인 무기를 애초에 넣고 싶지 않아했지만, 당시 제작 스폰서였던 완구 메이커 클로버가 이런 무기를 넣을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설정된 것이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슈퍼로봇에서 리얼로봇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제작자와 스폰서 사이의 갈등으로 생겨난 불협화음의 상징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건담이 리얼로봇물의 효시를 열였다고는 하지만, 사실 방영 당시에는 동세대의 슈퍼로봇물과 같은 맥락에서 취급받았고, 건담의 제작 스폰서 대부분은 아동용 로봇 완구를 제작하는 회사들이었다. 당연히 스폰서인 완구 회사들은 슈퍼로봇 완구에 필수적인 기믹들을 제작진들에게 요구했는데, 건담 해머 역시 이러한 요구로 설정된 무기들 중 하나이다. 비슷한 배경을 지닌 기믹으로는 건담과 코어 파이터의 합체 기믹이나, G파이터의 합체 기믹이 있다.
프라모델의 설정에서는 상술한 여러 설정을 갖다 붙여서 나름대로 현실성을 챙기려는 노력을 하긴 했으나, 군용 거대로봇이 초거대 플레일을 붕붕 휘두르면서 싸우는 것을 어떤 설정을 갖다 붙여도 합당하게 묘사할 수 없었던지라 우주세기 건담의 여러 무기 중에서도 유독 이질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무기가 되어버렸다.
토미노 감독은 스폰서들의 요구로 억지로 넣은 요소를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본편에서 건담 해머나 하이퍼 해머 모두 각각 1회씩 밖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상술한 G파이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 자체가 전부 짤렸다. 원화 제작 단계에서는 명중과 동시에 폭압으로 가시가 퍼지면서 자쿠를 강타하는 장면의 원화가 그려졌지만, 최종 편집본에서는 해머 등장 신 자체가 잘리면서 공개되지 못했다. 그리고 속편인 기동전사 Z건담에 가면 해머 자체가 아예 없던 무기인 것인냥 해머 계열의 무장을 장비한 기체는 전혀 등장하지 않게 되어 완전한 흑역사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건담 해머의 복잡한 사정은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프리크리에서 "건담도 결국은 로봇 애니메이션입니다하는 토미노적인 그것"으로 요약된다.
그래도 나름의 컬트적 인기때문에 완성품이건 조립식이건 RX-78-2 관련 모형에는 은근슬쩍 포함되는 무기이기도 하다.
우주세기 작품군에서는 거진 흑역사 취급이지만, 존재 자체가 부정된 것은 아니며 우주세기 시리즈의 종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턴에이 건담에서도 오마주 격으로 건담 해머가 등장하였으며, 외외로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 및 게임에서는 의외로 활약하고 있다.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에서는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볼트 건담의 그래비톤 해머나 ∀건담의 턴에이 건담이 사용하는 건담 해머,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레이더 건담이 사용한 묠니르로 다시 등장해 인상 깊은 연출을 보였다. 특히 턴에이의 경우는 세번에 걸쳐서, 그것도 세번째에는 양손에 해머라는 위압적인 모습으로 활약했으며, 레이더 건담의 묠니르는 빠르게 휘둘러서 실탄병기도 씹어버리고 '''프리덤 건담의 머리를 박살내버리는 전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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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소대에서는 2화에서 제06MS소대 소속의 기체가 이걸 들고 나오지만, 그 후 아프사라스 기지 공략전에서 아프사라스III에 쓸려버리면서 등장 끝. 물론 쓰는 장면은 전혀 안나온다. (...)[11]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선 1/100 HG 건프라 건담 DX의 옵션 무장으로 건담 해머가 있었지만 이 기체는 탈취한 물건이라 무장 대다수를 놔두고 오는 바람에 미등장.[12] 설정상으로만 등장했다.
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에서는 폰 스파크가 GN해머라는 이름의 무기를 개발해, 이 무기로 2세대 건담인 아스트레아 F타입으로 4세대 건담이라 할 수 있는 이노베이드들의 가 시리즈 MS들과 2대 1로 붙어 모조리 발라주는 위용을 선보였으며,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에서는 포에버 건담의 건프라에도 본 무기가 채용되어있다.
모 동인지에서는 건담 최후의 무기로 건담해머판넬(!!)이라는 최종병기를 들고 나온 적도 있다. 빔코팅도 무시하는 최악의 사이코뮤 병기...인데, 나중에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이것과 비슷한 컨셉을 채용한 GN 팡이 나오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건담 발바토스가 프레일형 모닝스타는 아니지만 철퇴의 일종인 메이스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엄청나게 거대한 플랜지드 메이스 형태를 하고 있어, 인간이라면 휘두르기는 커녕 들어올리지도 못할 것 같지만 출력이 사기적인 건담 프레임이라 손쉽게 휘두른다. 이 세계관은 MS가 빔 없이 실탄화기와 냉병기로 싸우다 보니 이런 질량타격병기가 흔하게 등장하는데, 메이스 외에도 도끼, 몽둥이, 공성추, 망치 등 온갖 흉악한 둔기가 돌아다닌다.
워낙 독특한 무기인지라 게임에서는 작품에 따라 그 특성이 천자만별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단타, 명중률 개판, 하지만 맞으면 사경을 헤맨다는''' 로망 넘치는 3박자의 성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2분부터 보자.)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선 퍼건의 무장 변경 사양으로, 건담(하이퍼 해머)라는 이름의 무기로 나왔다. 그런데 준위 이상 유저만 조합식을 조합할 수 있다.[13] 무장은 칼질, 회전 공격, 던지기의 올 근접형태로 계급 제한만으로도 충분히 만들기 까다롭고 범용성이 부족하여 보긴 힘들지만 제대로 맞닥뜨리면 '''거...건담인가!'''라고 외치게 하는 위엄을 자랑한다. 그리고 레이더 건담의 키유닛이 되었다. BR유닛으로 육전형 건담(하이퍼 해머)가 나왔기도 했다.
레이더 건담의 경우도 해머를 장비하며 1번이 일반 5타, 3번 격콤 형태로 해머 돌리기가 구현되었다. 다루긴 좀 힘든 듯해도 2번의 바주카와 가변으로 MA판정+부스터 증가 버프를 받으며 돌진공격까지 있어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개념 묵기. 리미터 해제 등 스킬도 개넘이고 바주카+격콤+맵필이라는 '잘만 쓰면 캐사기급' 세팅으로 완전 무장하고 나왔다. 만년 원사에겐 조합 따위 꿈도 희망도 없다...
턴에이 건담의 건담 해머도 구현되었는데 이 경우 가변 후 1번 무장으로 구현, 리로드가 없다. 5타짜리 해머 돌리기로 하단 판정이 갓건담의 3번에 필적한다. 문제는 그거 대미지가 8대 쳐도 절반에 불과....묵념. 2번 무장은 해머 던지기로 리로드는 7초 정도. 대미지가 절륜한데 격투술이 뜨면 반피 조금 더 깎인다. 가변 후 근접 필살기에서는 원작에 나왔던 쌍 해머를 휘두르는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턴에이의 상향으로 베테랑 스킬인 화이트돌 격투술에 해머 대미지 증가 옵션이 붙어서 이전보단 좀 쓸만해졌다.
턴에이 건담 (월광접)은 가변 전 1번, 2번 무장으로 구현되었다. 1번 무장은 무려 쌍 해머로 8타를 치는데, '''범위, 칼속, 칼댐 삼박자가 최상을 찍는 전설적인 사기 근접 무장'''으로 나왔다. 칼속은 리미터가 없는 왠만한 묵기와 동급이었으며 칼 범위는 풀셉과 비슷한 정도였고, 특히 칼댐의 경우 '''8타를 가드 없이 맞으면 사망'''인 미친듯한 칼댐을 보여줬다. 2번 무장은 해머를 돌리면서 돌진하는 무장인데, 격투 범위가 무려 '''마스라오'''급이었다. 그런데 심지어 돌진기! 거기다 리로드 또한 10초 정도로 상당히 빨랐다. 격콤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로 최후의 양심. 이 1번, 2번 무장은 턴광접이 격반 유닛을 제외하고 최강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무장이었다.
결국 나중에 칼속, 칼댐이 하향 당했다. 특히 칼댐은 체감이 올 정도로 많이 하향 당했다.
건담 DX의 경우에도 무장 증가 상향 패치로 해머가 생겼다. 판정은 퍼건 하이퍼 해머 사양의 1타 다운 공격. 가변 후 발칸과 해머의 추가로 인해 가변 후 운용 방법이 180도 달라졌다.
건담 아스트레아 F 풀 웨폰 타입의 1번 무장이 GN 해머인데 판정이 좌우로 넓고 상하단 판정도 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1. 개요
건담의 백병전용 무장. "건담 해머"와 "하이퍼 해머"의 두 종류가 있으며 이 문서에서는 둘 다 기술한다.
해머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망치나 전투용 망치(워해머)가 아닌 해머 던지기 종목에서 사용되는 스코티시 해머 형태의 무기다.
이 무기의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는 무기는 무적강인 다이탄3의 다이탄3가 사용하던 '다이탄 해머'다. 다이탄3와 건담은 생김새나 무장을 보면 유사한 게 많다.
2. 배경 설정
일년전쟁 개전 초 지온공국이 사용한 모빌슈트에 압도된 지구연방군은 이에 대항할 모빌수트를 개발하기 위한 작전을 입안하는데 이것이 "V작전"이다.
우주전함이나 전차, 전투기 등을 압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온의 모빌슈트와 달리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는 무엇보다도 지온의 모빌수트를 효과적으로 사냥하기 위한 "모빌슈트 킬러"로서 개발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가 투입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매우 실험적인 것들이었다.
V작전을 통해 개발된 모빌슈트들은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의 내장재로 쓰이는 합금인 루나 티타늄 복합재를 장갑재로 채용하고, 우주전함의 빔포에 사용되는 메가빔포를 소형화한 빔 라이플, 최신형 백병전용 무기인 빔사벨 등을 무기로 장비시켰으며, 우주전투기인 코어 파이터를 모빌슈트 동체 내에 수납하여 콕핏과 구명정 기능을 하도록 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많이 투입되었다. 이러한 시도들 중에는 빔사벨이나 빔 라이플처럼 우수한 성과를 보여 이후 여러 모빌슈트들에게 표준 장비된 기술도 있고, 코어 파이터나 루나 티타늄 장갑재처럼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널리 쓰이지 못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이후 어떤 모빌수트에도 채택되지 못하고 사장된 기술도 있는데 건담 해머가 이에 해당한다.[2]
당시 지온의 모빌슈트들은 120밀리미터 머신건이나 바주카 등의 총포류를 장비하였음에도, 지온의 모빌슈트 파일럿들은 실전에서 모빌슈트의 질량과 출력 자체를 파괴력으로 사용하는 근접격투를 즐겨 사용하며 특기로 삼았다. 이런 적들을 상대로 싸워야 하는 V작전 모빌슈트들 역시 육박전이나 백병전 수단을 필요로 하였음은 당연한 일인데, V작전에서 백병전용으로 개발된 모빌슈트인 RX-78 건담은 높은 기동성을 주무기로 하는 경량 모빌수트로 지온의 자쿠보다 훨씬 가벼웠다[3] . 단순한 근거리 육박전이나 근접격투에서는 기체의 중량(질량)이 높을수록 상대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므로 건담이 자쿠와 순수한 육박전으로 맞붙을 경우엔 아무리 출력이 자쿠를 상회한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질량에서 밀리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4]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건담을 위한 백병전용 무기가 고안되었는데 첫 번째가 당시로서는 실험적인 무기였던 빔사벨, 두 번째가 바로 건담 해머이다.
건담 해머는 이론적으로는 매우 단순하고 효과적인 무기이다. 건담 해머는 건담 자체의 질량이 아니라 해머 헤드(철구) 부분의 운동에너지를 파괴력으로 전환하는 질량 병기로, 제대로 사용할 경우 방어가 매우 까다로운 무기다. 가속을 실어 날린 해머를 얻어맞으면 무조건 질량x속도x속도만큼의 운동에너지가 전달되며 이는 장갑을 파손하고 내부 시스템에 손상을 준다. 장갑이 매우 두꺼운 모빌수트라도 그 충격으로 쓰러지거나(중력하일 경우) 날아가는 것을(무중력일 경우) 피할 수는 없다. 이는 미노프스키 물리학이 아니라 뉴턴 물리학의 법칙인 것이다. 질량 병기에 대한 유일한 대응책은 모빌슈트의 질량을 높이는 것 뿐인데,[5] 기동력이 생명인 모빌슈트를 해머를 막겠다고 무겁고 굼뜨게 만들면 빔 라이플의 밥이 될 뿐이다. 때문에 건담 해머는 이론상으로는 매우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무동력인 "건담 해머"와 해머 헤드에 슬래스터가 추가된 “하이퍼 해머”의 두 종류가 개발되었다.
프라모델이나 액션피규어 등에는 건담의 손에 들려주기 위해 체인의 한쪽 끝에 손잡이가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체인의 어느 쪽에도 손잡이는 달려있지 않으며 그냥 체인을 잡고 사용한다. 건담 해머는 한쪽은 해머 헤드(철구), 다른 한 쪽은 앵커라는 이름의 무기가 붙어있으며 하이퍼 해머는 한쪽 끝은 추진기가 달린 해머 헤드, 다른 한 쪽은 소형 철추가 붙어있다. 극중에선 해머 헤드만 줄창 날렸지만 실은 사용법이 두 가지인 무기.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작중 연출로도 그렇고 명중했을 경우에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극중에서도 자쿠를 한 방에 박살내 버렸다. 다만 다른 무장, 심지어 헤드 발칸으로도 충분히 자쿠를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6] 별로 강해 보인다는 인상을 전혀 주지 못했다. 하이퍼 해머는 건담 해머의 가시를 예리하게 하고 해머 자체에 버니어를 내장한 것으로, 그 위력은 건담 해머에 비해 확실히 강해졌지만, 지온군의 모빌슈트 곡그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곡그에게 그냥 패스를 해 주는 수준이었다...[7]
게다가 건담의 백병전 무기 중 빔사벨의 성능이 너무나 우수했기에 해머의 성능은 그냥 묻혀버렸다. 가볍고 작은 빔사벨은 무겁고 큰 해머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였으며 사용법도 간단했다. 파괴력 역시 발군으로 당시 지온의 어떤 모빌슈트도 빔사벨의 직격을 견뎌내지 못했다. 거대 모빌아머인 빅 잠과 엘메스를 침묵시킨 것도 건담의 빔사벨일 정도다. 이러니 건담 해머가 활약할 여지는 적었으며, 이후 어떤 모빌슈트에도 해머가 표준 장비로 채택되는 일은 없었다.[8]
그러나 미노프스키 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무기에 대한 방어법이 연구 개발되면서, 먼 훗날 누군가가 건담 해머에 다시 한 번 주목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가빔 공격에 대항하는 방법인 빔 코팅, I필드, 빔 실드[9] 는 건담 해머같은 질량 병기를 막아낼 수 없다. 먼 미래에 한 이름모를 기술자가 건담 해머의 레플리카를 제작하였으며, 건담의 먼 후손인 턴에이 건담이 이를 찾아내 유용하게 사용했다.[10]
3. 흑역사 - 완구 판촉용 무기
앞서 작중의 설정을 나름대로 그럴듯한 것처럼 거창하게 설명했지만, 그 실상이란 완구 판매를 위해 억지로 넣은 무기에 불과했다. 건담을 현실적인 설정으로 묘사하고 싶었던 토미노 감독과 제작진들은 비현실적인 무기를 애초에 넣고 싶지 않아했지만, 당시 제작 스폰서였던 완구 메이커 클로버가 이런 무기를 넣을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설정된 것이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슈퍼로봇에서 리얼로봇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제작자와 스폰서 사이의 갈등으로 생겨난 불협화음의 상징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건담이 리얼로봇물의 효시를 열였다고는 하지만, 사실 방영 당시에는 동세대의 슈퍼로봇물과 같은 맥락에서 취급받았고, 건담의 제작 스폰서 대부분은 아동용 로봇 완구를 제작하는 회사들이었다. 당연히 스폰서인 완구 회사들은 슈퍼로봇 완구에 필수적인 기믹들을 제작진들에게 요구했는데, 건담 해머 역시 이러한 요구로 설정된 무기들 중 하나이다. 비슷한 배경을 지닌 기믹으로는 건담과 코어 파이터의 합체 기믹이나, G파이터의 합체 기믹이 있다.
프라모델의 설정에서는 상술한 여러 설정을 갖다 붙여서 나름대로 현실성을 챙기려는 노력을 하긴 했으나, 군용 거대로봇이 초거대 플레일을 붕붕 휘두르면서 싸우는 것을 어떤 설정을 갖다 붙여도 합당하게 묘사할 수 없었던지라 우주세기 건담의 여러 무기 중에서도 유독 이질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무기가 되어버렸다.
토미노 감독은 스폰서들의 요구로 억지로 넣은 요소를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본편에서 건담 해머나 하이퍼 해머 모두 각각 1회씩 밖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상술한 G파이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 자체가 전부 짤렸다. 원화 제작 단계에서는 명중과 동시에 폭압으로 가시가 퍼지면서 자쿠를 강타하는 장면의 원화가 그려졌지만, 최종 편집본에서는 해머 등장 신 자체가 잘리면서 공개되지 못했다. 그리고 속편인 기동전사 Z건담에 가면 해머 자체가 아예 없던 무기인 것인냥 해머 계열의 무장을 장비한 기체는 전혀 등장하지 않게 되어 완전한 흑역사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건담 해머의 복잡한 사정은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프리크리에서 "건담도 결국은 로봇 애니메이션입니다하는 토미노적인 그것"으로 요약된다.
그래도 나름의 컬트적 인기때문에 완성품이건 조립식이건 RX-78-2 관련 모형에는 은근슬쩍 포함되는 무기이기도 하다.
4. 후속작에서 해머의 계보
우주세기 작품군에서는 거진 흑역사 취급이지만, 존재 자체가 부정된 것은 아니며 우주세기 시리즈의 종결편이라고 할 수 있는 턴에이 건담에서도 오마주 격으로 건담 해머가 등장하였으며, 외외로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 및 게임에서는 의외로 활약하고 있다.
헤이세이 이후의 건담에서는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볼트 건담의 그래비톤 해머나 ∀건담의 턴에이 건담이 사용하는 건담 해머,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레이더 건담이 사용한 묠니르로 다시 등장해 인상 깊은 연출을 보였다. 특히 턴에이의 경우는 세번에 걸쳐서, 그것도 세번째에는 양손에 해머라는 위압적인 모습으로 활약했으며, 레이더 건담의 묠니르는 빠르게 휘둘러서 실탄병기도 씹어버리고 '''프리덤 건담의 머리를 박살내버리는 전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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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소대에서는 2화에서 제06MS소대 소속의 기체가 이걸 들고 나오지만, 그 후 아프사라스 기지 공략전에서 아프사라스III에 쓸려버리면서 등장 끝. 물론 쓰는 장면은 전혀 안나온다. (...)[11]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선 1/100 HG 건프라 건담 DX의 옵션 무장으로 건담 해머가 있었지만 이 기체는 탈취한 물건이라 무장 대다수를 놔두고 오는 바람에 미등장.[12] 설정상으로만 등장했다.
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에서는 폰 스파크가 GN해머라는 이름의 무기를 개발해, 이 무기로 2세대 건담인 아스트레아 F타입으로 4세대 건담이라 할 수 있는 이노베이드들의 가 시리즈 MS들과 2대 1로 붙어 모조리 발라주는 위용을 선보였으며,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에서는 포에버 건담의 건프라에도 본 무기가 채용되어있다.
모 동인지에서는 건담 최후의 무기로 건담해머판넬(!!)이라는 최종병기를 들고 나온 적도 있다. 빔코팅도 무시하는 최악의 사이코뮤 병기...인데, 나중에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이것과 비슷한 컨셉을 채용한 GN 팡이 나오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건담 발바토스가 프레일형 모닝스타는 아니지만 철퇴의 일종인 메이스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엄청나게 거대한 플랜지드 메이스 형태를 하고 있어, 인간이라면 휘두르기는 커녕 들어올리지도 못할 것 같지만 출력이 사기적인 건담 프레임이라 손쉽게 휘두른다. 이 세계관은 MS가 빔 없이 실탄화기와 냉병기로 싸우다 보니 이런 질량타격병기가 흔하게 등장하는데, 메이스 외에도 도끼, 몽둥이, 공성추, 망치 등 온갖 흉악한 둔기가 돌아다닌다.
5. 게임판에서 해머의 계보
워낙 독특한 무기인지라 게임에서는 작품에 따라 그 특성이 천자만별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단타, 명중률 개판, 하지만 맞으면 사경을 헤맨다는''' 로망 넘치는 3박자의 성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대체로 대대미지의 특수 격투로 등장한다. EN 소비가 크고 명중률이 낮은 대신 각종 배리어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꽤 쓸만한 편.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까지는 사정거리가 5 고정이었는데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1~2으로 바뀌었다. 퍼스트, 턴에이, 레이더가 여기 해당한다.
- 연방vs지온에서의 건담은 본 무장을 장비하면 빔 라이플, 바주카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상기의 해머 3대 이론을 충실히 따른 완전한 로망기체로 변화. DX에서 가드 판정을 가진 특수 공격 해머 돌리기가 추가되어 어느정도 할만해졌으며 빅잠이나 사이코 건담 등의 대형 기체에 대해 근접해서 해머 돌리기를 사용하면 10초도 안 돼서 녹여버릴 수 있다.(!!!)
이후 건담 vs 건담에서는 턴에이 건담이 메인 무기로 건담 해머를, 퍼스트 건담은 N격투(지상 공중 안 가리고) 2타에서 레버 상+격투로 파생하는 것으로 해머를 사용. 상대를 강제 다운 시킨다. 다만 퍼스트 건담의 경우 보이스가 "쟈마다!"라고 나오는게 간혹 "야마다!"로 들리는(…)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퍼스트의 개사기 횡격투가 건담 해머가 되면서 범위는 넓어졌지만 발동이 느려졌다. 턴에이의 건담 해머도 여전한데 이번엔 3연타 휘두르기가 사라진 모양. 또한 포비든 건담의 특수 무장으로 레이더 소환이 있는데 가드 판정의 묘르닐 돌리기 후 사출 공격을 하는 든든한 근거리형 어시스트가 되어 있다.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퍼스트의 개사기 횡격투가 건담 해머가 되면서 범위는 넓어졌지만 발동이 느려졌다. 턴에이의 건담 해머도 여전한데 이번엔 3연타 휘두르기가 사라진 모양. 또한 포비든 건담의 특수 무장으로 레이더 소환이 있는데 가드 판정의 묘르닐 돌리기 후 사출 공격을 하는 든든한 근거리형 어시스트가 되어 있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F까진 별것 아닌 무기였다가 알파에서는 건담의 주력 무장으로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며, 특히 숨겨진 유닛인 G-3 건담의 건담 해머는 엄청난 고효율 무기이다. 한술 더 떠서 IMPACT의 G-3 건담은 기본적으론 알파랑 다를 게 없지만 강화 파츠 슬롯이 많아서 V업 유닛을 여러 개 단 다음 격투가 강한 바니나 노리스를 태워서 해머질하면 문자 그대로 적을 분쇄하고 다닐 수 있다.
턴에이의 경우 원작에서 사용후 부러졌던 걸 반영해서인지 탄수제이며, 본 기체에 아무로 레이를 태우면 "그리운 무기지만 위력은 보증한다!" 라거나 "장갑이 두꺼운 적에게는 건담 해머다!"라는 명대사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윙키 시절의 건담 해머 연출은 다이탄 해머에도 쓰였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아무로가 바란 도반용 전투 대사로 "해머라... 왠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데."가 있다(...).
-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Wii용 게임 SD 건담 스커드 해머즈에서는 건담이 오직 건담 해머만을 사용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건담 해머, 하이퍼 해머 말고도 디자이너 오오카와라 쿠니오에 의한 다양하다 못해 기상천외한 형태의 해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해머 사용 건담이라는 점에서 턴에이 건담이 찬조 출연했는데 설정상 "사이드 3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왜 게임 중에 해머만 쓰냐면 템 레이가 무기로 해머 종류만 만들었기 때문. 오프닝에서 레빌 장군이 다른 무기 없냐고 묻자 위의 다종다양한 해머를 소개하는 장면은 압권.
-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특수한 무기라 바리에이션이 적다보니 채찍 계열로 분류되어 있으며 딱히 차별점도 없다. 채찍계열이 공격 판정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쓰기 쉬운 것이 장점.
- 건담 더 배틀 마스터 시리즈의 북미지역 후속작인 건담 배틀 어설트 2에서는 건담의 신기술로서 통상 버전과 초필살기(!!!) 버전이 준비되어 있는데, 통상 버전은 해머를 아래로 늘여트려서 앞으로 쭉 뻗으며 때리는 기술로 낼 때랑 돌아올 때에 각각 판정이 있는 평범함을 보이지만, 초필살기 버전은 해머를 붕붕 휘둘러 그 추진력으로 냅다 내리 찍어버리는데 일단 모션과 타격감부터 장난이 아니지만 휘두르는 범위도 장난이 아니며 체력 1줄을 그냥 날려버리는 무식한 위력에, 단타라서 콤보 보정의 영향도 적은데다가 이딴 게 다운 공격으로도 들어간다. 체력 1줄 반 이하라면 건담 해머 3방에 의한 즉사 콤보가 성립.
결정적으로 발동 시의 껀담 해멀!이라는 외침이 압박과 중독성이 엄청난지라 역대 2차 매체에서의 건담 해머중 가장 임팩트있게 등장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직접 감상해보시라.
(2분부터 보자.)
5.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건담 해머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선 퍼건의 무장 변경 사양으로, 건담(하이퍼 해머)라는 이름의 무기로 나왔다. 그런데 준위 이상 유저만 조합식을 조합할 수 있다.[13] 무장은 칼질, 회전 공격, 던지기의 올 근접형태로 계급 제한만으로도 충분히 만들기 까다롭고 범용성이 부족하여 보긴 힘들지만 제대로 맞닥뜨리면 '''거...건담인가!'''라고 외치게 하는 위엄을 자랑한다. 그리고 레이더 건담의 키유닛이 되었다. BR유닛으로 육전형 건담(하이퍼 해머)가 나왔기도 했다.
레이더 건담의 경우도 해머를 장비하며 1번이 일반 5타, 3번 격콤 형태로 해머 돌리기가 구현되었다. 다루긴 좀 힘든 듯해도 2번의 바주카와 가변으로 MA판정+부스터 증가 버프를 받으며 돌진공격까지 있어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개념 묵기. 리미터 해제 등 스킬도 개넘이고 바주카+격콤+맵필이라는 '잘만 쓰면 캐사기급' 세팅으로 완전 무장하고 나왔다. 만년 원사에겐 조합 따위 꿈도 희망도 없다...
턴에이 건담의 건담 해머도 구현되었는데 이 경우 가변 후 1번 무장으로 구현, 리로드가 없다. 5타짜리 해머 돌리기로 하단 판정이 갓건담의 3번에 필적한다. 문제는 그거 대미지가 8대 쳐도 절반에 불과....묵념. 2번 무장은 해머 던지기로 리로드는 7초 정도. 대미지가 절륜한데 격투술이 뜨면 반피 조금 더 깎인다. 가변 후 근접 필살기에서는 원작에 나왔던 쌍 해머를 휘두르는 위용을 감상할 수 있다. 턴에이의 상향으로 베테랑 스킬인 화이트돌 격투술에 해머 대미지 증가 옵션이 붙어서 이전보단 좀 쓸만해졌다.
턴에이 건담 (월광접)은 가변 전 1번, 2번 무장으로 구현되었다. 1번 무장은 무려 쌍 해머로 8타를 치는데, '''범위, 칼속, 칼댐 삼박자가 최상을 찍는 전설적인 사기 근접 무장'''으로 나왔다. 칼속은 리미터가 없는 왠만한 묵기와 동급이었으며 칼 범위는 풀셉과 비슷한 정도였고, 특히 칼댐의 경우 '''8타를 가드 없이 맞으면 사망'''인 미친듯한 칼댐을 보여줬다. 2번 무장은 해머를 돌리면서 돌진하는 무장인데, 격투 범위가 무려 '''마스라오'''급이었다. 그런데 심지어 돌진기! 거기다 리로드 또한 10초 정도로 상당히 빨랐다. 격콤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정말로 최후의 양심. 이 1번, 2번 무장은 턴광접이 격반 유닛을 제외하고 최강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무장이었다.
결국 나중에 칼속, 칼댐이 하향 당했다. 특히 칼댐은 체감이 올 정도로 많이 하향 당했다.
건담 DX의 경우에도 무장 증가 상향 패치로 해머가 생겼다. 판정은 퍼건 하이퍼 해머 사양의 1타 다운 공격. 가변 후 발칸과 해머의 추가로 인해 가변 후 운용 방법이 180도 달라졌다.
건담 아스트레아 F 풀 웨폰 타입의 1번 무장이 GN 해머인데 판정이 좌우로 넓고 상하단 판정도 있다.
[1] 해당 사진의 제품은 로봇혼 퍼스트 건담. 허나 실제 건담 해머는 저런 손잡이가 없다. 건담 피규어가 손에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를 추가한 듯.[2] 또 하나는 대기권 돌입용 내열필름. 이건 작품 외적으로 너무나 밸런스 붕괴가 심해서 제작진들이 묻어버렸다.[3] 자쿠는 기본 중량만 건담의 전비중량과 동급인 59톤이고 전비중량은 73.7톤으로 건담보다 약 14톤 가량 무겁다.[4] 실제로 아무로 레이의 건담이 가장 힘들어한 공격은 샤아 자쿠의 몸통박치기와 킥이었다.[5] "역시 곡그다! 아무렇지도 않아!"로 유명한 곡그는 전비중량 160톤으로, 전비중량 60톤인 건담보다 100톤이나 무거운 헤비급 모빌슈트다. 날아오는 건담 해머를 양손으로 잡아내고도 버티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질량차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6] 물론 이건 아무로 레이 한정의 핵발칸 보정이다.[7] 이 때의 대사인 '''"역시 곡그다! 아무렇지도 않아"'''는 이후 여러 형태로 패러디되었으며, 곡그를 상징하는 명대사(?)가 되었다.[8] 비우주세기까지 모두 포함해도 프레일형태의 해머가 '주무기'인 기체는 건담 시드 시리즈의 레이더 건담이 유일하다.(G건담에 나오는 볼트건담이 그라비톤 해머를 쓰긴하지만 작품 특성상 육탄전을 즐기는지라 해머는 중거리견제용이고 주무기까진 아니다.) 바꿔 생각하면 그만큼 비효율적이란 얘기.[9] 빔 실드는 실탄은 막아낼 수 있지만 해머는 막을 수 없다. 빔 실드가 실탄을 막는 원리는 실드 스크린의 고압 고열 플라즈마로 탄체를 순간적으로 증발시키는 것인데, 해머는 이렇게 증발시키기에는 질량이 너무 크기 때문. 한순간은 막을 수 있겠지만 곧바로 빔이 흩어지면서 시뻘겋게 달궈진 해머가 뚫고 들어올 것이다. 바로 이 약점을 이용해 빔 실드를 무력화시키는 무기가 바로 샷 랜서다.[10] 다만 턴에이 건담이 찾아낸 건담 해머는 원조 건담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하이테크 무기로, 해머에 추진기와 I필드 제너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제너레이터를 폭주시켜 해머 헤드를 폭발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스러스터 구조가 하이퍼 해머와는 또 다른데, 철구를 적을 향해 가속시키는 하이퍼 해머와는 달리 사슬 부분을 축으로 해서 회전을 걸어 파괴력을 극대화시키는 용도. 실제로 이 회전으로 해머를 붙잡은 워돔의 손바닥을 갈아버렸다.[11] 여담으로 G 제네레이션 ZERO에선 06소대가 지원병으로 플레이어 유닛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건담 해머가 없다...[12] 사실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조기종영 탓에 나오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13] 미션 드랍에서 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조합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조합을 시도해봐야 계급 미달이라며 조합할 수 없다. 라고우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