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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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성 의류, 그 중에서도 미니스커트의 일종. 정식 명칭은 플리츠 스커트(Pleats Skirt)이다. 대부분 길이가 상당히 짧고 세로 주름이 박힌 형태를 하고 있다.
2. 상세
원래는 말 그대로 여성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복이었다. 그러던 것이 편안한 착용감, 예쁜 핏 등으로 젊은 여성들의 일상 패션으로까지 퍼지게 된 것.
우리나라에서는 걸그룹 f(x)가 첫 사랑니 활동 시절 입고 나온 것을 계기로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고[2] , 현재는 3세대 걸그룹, 치어리더에게는 사실상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물론 보통의 젊은 여성들도 굉장히 많이 입는다. 상술했듯이 원래 운동복이었기 때문에 착용감이 편하며, 색깔도 다양하고 핏도 예뻐서 어떻게 코디를 하든 대부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다. 대부분 크롭티, 박스티, 후드티, 셔츠, 맨투맨 등 다양한 종류의 상의와 같이 코디할 수 있으며, 아래에는 검은색 or 네이비색 테니스 치마, 위에다 셔츠+넥타이 코디로 교복처럼 입을 수도 있다. 특히 발목까지 오는 흰 양말+흰 스니커즈와 코디하면 정말 예쁘다. 청순, 섹시, 귀여움 등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만능 패션아이템. H라인 미니스커트와 더불어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의할 점이라면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말 그대로 상당히 짧다는 것. 길이도 짧은데 디자인 자체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퍼지는 타입이라 조금만 격하게 움직이거나 바람이 불어도 나풀거린다. 그래서인지 상당수의 테니스 치마는 안에 속바지가 달려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슬렌더 체형에 특히 허리와 다리가 가늘어야 예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2020년 들어서는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었는데, 일단 그 전(2013~2017년)까지 오랫동안 유행하기도 했고, 테니스 치마는 소녀스러움, 발랄함 등을 어필하는 아이템인데 일정 나이가 지나면 아무래도 입기 힘들어진다는 점이 그 이유. 그리고 현재 롱스커트가 유행하는 것도 한몫한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고 코디하기 무난한 의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유명 회사로는 아메리칸 어패럴이 있다. f(x)가 입고 나온 것도 아메리칸 어패럴의 제품이다. 상당히 비싸기는 하지만 지하상가나 온라인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