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다코우라니시역
1. 개요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에 있는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유이레일)의 종착역이다. 오키나와현 최동단역이다.
가칭은 우라니시역(浦西駅)이었으며, 2014년 말에 현재의 역명으로 결정되었다. 역명의 '테다코'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태양의 아이'라는 의미로, 13C 후반에 류큐 왕국의 왕이었던 에이소(英祖)가 우라소에에서 태어났을 때 에소노테다코(英祖日子)라는 신호(神号)를 받은 것에서 유래한다.
역 주변에는 류큐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오키나와 크리스트교 단기대학, 패브릭 골프 우라소에, 현립 니시하라 고등학교 등이 있다. 또한 역 바로 앞이 나카가미군 니시하라정이다.
이 역의 존재 목적 중 하나는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이다. 나하로 향하는 도로 정체는 상당히 심각한데, 역사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 건물에 차를 세워두고 유이레일로 나하 시내로 접근시켜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있다.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 역 바로 인접한 곳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인 오키나와 자동차도 상에 2024년까지 코치IC(幸地IC)를 신설할 예정이다. 나하시와 나고시를 잇는 오키나와의 본격적인 철도 부설이 실현되기 전까지, 중북부 지방에서 나하로 향하는 교통의 결절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2021년 현재 역 앞에는 아무 것도 없으며 쇼핑센터과 호텔, 맨션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섬식 승강장을 갖춘 고가역이다. 1번선은 평일 아침부터 저녁까지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