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메이플스토리)

 

2. 모험가
3. 모험가 스토리
3.1. 챕터 1, 첫 만남
3.2. 챕터 2, 수상한 모험가[1]
3.3. 챕터 4, 배후는 블랙윙[2]
3.4. 챕터 5, 블랙윙의 변신술사
3.5. 챕터 7, 메이플 아일랜드에 닥친 재앙
3.6. 챕터 9, 다시 강림한 어둠
3.7. 챕터 10, 새로운 봉인석
4. 기타


1. 엘린 숲


[image]
엘린 숲에서는 플레이어를 보고 카오라고 부르며 마치 그가 카오인 듯 군다. 플레이어가 카오가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하는데도 장난치지 말라고 말하며, 플레이어의 얼굴을 보고, 멍이 들었다느니 둥그런 얼굴이 부어서 보름달 같다느니 플레이어의 본 얼굴과는 다르게 인식하는 말을 한다. 처음에는 카오가 아니라고 주장하던 플레이어는 위 같은 대화 이후, 본격적으로 카오행세를 한다.
알테어 캠프 내에서는 카오와 함께 말썽꾸러기 취급. 할 일 없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퀘스트 창을 열어서 자세히 읽어 보면 결계석을 지키는 중책을 맡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나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면서도 캠프 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탐사를 가서 썰렁한 캠프에 남아 결계석 근처에 죽치고 있다. 그렇지만 캠프에 남아 있는 건 천성이 게으른 탓도 있는지 알테어 캠프를 지켜야 한다는 핑계로 카오행세를 하는 플레이어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킨다. 이 때 테스가 주는 퀘스트의 이름도 '게으른 테스'.....

2.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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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의 혼신을 담은 망치질을 보여주마!!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압!!!!'''


금발이 섞인 연한 갈색 머리를 한 청년. Maplestory의 'T'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는 샹그리라 호에서 첫 등장. 플레이어를 카오로 착각해서 대체 얼마만이냐고 반가워하지만 플레이어가 자신은 카오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하자 닮아도 너무 닮았다며 자신이 착각한것 같다고 사과한다.
사실 테스는 카이린의 오빠이며 위의 엘린숲에서의 테스와 동일인물이다. 인간 데스토넨과 하프엘프 유리스의 아들로 인간의 비율이 높지만 요정의 피가 섞인 쿼터엘프이므로 외모와는 달리 수백살이나 먹었다. 대사를 보면 노인네 드립을 치고 있을 정도. 엘린숲 시점에서 카이린이 유리스의 뱃속에 있을 때 테스가 청소년이었으니 카이린보다 10살 이상은 더 많이 먹은 셈이다.[3]
나이가 카이린 보다 많은 만큼 실력도 전직관인 카이린과 동급이거나 상회하는 듯하다. 모험가의 서 act2에서 모험가가 궁수일 때 카이린이 어쩌면 자신보다 강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하거나, 모험가가 해적일 때 헬레나가 직접 이미 처음부터 베테랑 모험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한다.
엘린 숲 전용 NPC가 메인 스토리에 등장한 전례없는 케이스로, 엘린 숲에선 목검을 들고 있는데 모험가 스토리에선 궁수 or 해적이 되어있으니 뭔가 뜬금없다. 사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데스토넨과 유리스의 아이는 카이린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넥슨에서 유리스와 테스의 모자 관계라는 언질을 하지 않았으니 선제작 후설정이라고 느끼게끔 한다. 아마 모험가와 카오가 깊은 연관이 있는데 그 연결을 하기 쉽게 카오를 알고 있는 엘린 숲 NPC를 투입하기 위해서인 듯. 다만 엘린 숲은 과거 이야기니깐 저 때는 아직 어렸고 지금은 나이가 좀 들어 그 동안에 전투방식이 바뀌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얼추 말은 된다. 생각해보면 메이플스토리에 해적이라는 직업이 등장한 것도 엘린 숲 이야기의 훗날 시점이기도 하다. 당장 테스가 해적 전직관인 카이린보다도 나이가 많은데다, 그 당시엔 해적이란 직업의 전투법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던건지, 메가 펀치 같은거나 쓰던 은월도 깨어난 후에 적극적으로 정령술을 받아들였다.
직업은 궁수 또는 해적. 플레이어가 해적일 경우 궁수(그 중에서도 신궁[4]), 나머지 직업일 경우 해적(그 중에서도 바이퍼[5])이 된다. 블랙헤븐 엔딩 컷을 기준으로 해적 직업이 공식인 걸로 추정된다.

3. 모험가 스토리



3.1. 챕터 1, 첫 만남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향하는 배 안에서 플레이어를 보고 카오로 착각[6]하며 오랜만이라는 인사를 한다. 플레이어가 카오가 아니라는 말을 하자 "내가 잘못 본 건가..." 하며 수긍은 하지만 여전히 의아해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테스가 이리로 와보라고 할 때 거절을 하면 굉장히 당황해 하며 '저녀석에게 안 갚은 돈이라도 있었나?'라고 중얼거린다.

3.2. 챕터 2, 수상한 모험가[7]


궁수일 경우에는 헬레나가 모험가를 부른 뒤, 카이린이 모험가에게 물을 것이 있다고 하면서 노틸러스로 보내고, 해적일 경우에는 반대로 카이린이 모험가를 헤네시스로 보내 테스에 관한 말을 듣게 된다.
카이린과 헬레나는 모험가를 보고 대뜸 혹시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리스항구로 올 때 배에 누가 타고 있는지 기억하고 있냐고 물어본다.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하는 모험가에게 설명하기를, 얼마전에 전직하러 온 '''수상한 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감기에 걸렸다며 시험 내내 복면을 쓰고 있던 것도 수상한데 초보자인 다른 이들과는 달리 베테랑 모험가에 필적하는 능력까지[8] 가지고 있어 무언가 물어볼 차에 도망쳐버렸다. 그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모습을 드러낸 시기가 모험가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온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 거라고 설명을 끝낸다. 마지막으로 그의 이름은 테스라며 메이플 월드 어디선가 테스를 만나게 되면, 카이린은 그의 정체와 목적을 알아와 달라는 부탁을, 헬레나는 아마 자기의 오랜 지인으로 추정된다며 테스를 만나고 싶다고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모험가는 여섯갈래 길에서 테스를 발견하고 뒤를 쫓는다. 마침 테스는 블랙윙의 하수인과 싸우고 있던 중이었고, 도움을 요청하던 테스는 모험가의 얼굴을 보고 돌연 말을 놓고 '카오'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거들고 난 후 테스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메이플 월드에는 곧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며 자신은 그것과 관련되어 악의 무리를 뒤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사실 그는 카이린의 오빠였으며 나이가 적어보이는건 부모가 인간이 아니라서 오래살았던거라고. 그리고 직접 말하기 전까진 카이린이나 헬레나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다.

3.3. 챕터 4, 배후는 블랙윙[9]


니할 사막의 봉인석이 도난당한 사건 때문에 플레이어는 궁수 교육원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테스를 다시 만난다.
테스는 실은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쫓고 있던 조직이 있었다며, 자신의 예감으로는 그 보석을 훔쳐간 것도 변신술사라는 녀석이 있는 그 조직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로 의심하고 분열하게 하려는 음모가 아닐까 하는 추리도 덧붙인다.
조직의 본거지로 직접 잠입하려는 테스와 플레이어. 들어가기 전 블랙윙의 모자를 써야한다며 모자를 구할 방법을 찾던 중 누군가가 테스와 플레이어 근처에 다가온다.
테스는 지나가는 블랙윙 앞에서 병든 어머니를 위해 변신술사를 만나야 하는데 모자가 꼭 필요하다며 속보이는 연기를 시전한다.[10] 그러나 뜻밖에도 이 속 보이는 연기가 지나가는 블랙윙에게 통했고 여차여차해서 블랙윙 간부의 기밀 문서까지 얻게 된다.[11]

3.4. 챕터 5, 블랙윙의 변신술사


변신술사 추적을 위해 슈가, 론도, 올리비아, 플레이어가 왔을 때, 이곳에 변신술사가 있다는 사실을 헬레나에게 제보한 사람이 테스였다. 원래는 귀찮아서 자신을 제외한 다른이들에게 맡기려했으나[12] 올리비아가 사람이 좋으면 더 유리하다며 그를 성지로 끌고 가 동행하게 된다.
성지에 들어오고 난 후에는 복도를 가로막은 돌덩이가 추적자를 따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걸 빠르게 추측해낸 것 말고는 활약이 없다. 바로크와 맞딱뜨렸을 때는 바로크 때문에 플레이어와는 다른 차원으로 튕겨져버리고 일이 끝난 뒤 헬레나의 궁수 교육원에서 재회한다.

3.5. 챕터 7, 메이플 아일랜드에 닥친 재앙


검은 마법사의 부활로 메이플 아일랜드가 초토화 된 상황에 테스는 "그나저나 어떻게 된 일이야? 왜 메이플 아일랜드가 통째로 바비큐가 된 거지?"라며 개그스러운 말을 한다. [13]
이 챕터에서 테스의 노련함이 드러나는데, 다른 모험가들이 검은 마법사는 전설 속 존재 아니었어? 이제 어떻게 하냐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반면 테스는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 아일랜드를 공격한 목적에 대해 거의 정확하게 추측한다.[14] 거기에 봉인석의 능력을 떠올리고 다음 목표를 정기하기까지 한다.
테스의 인도로 모험가들은 같은 직업의 영웅을 찾아간다. 테스의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해적일 경우 궁수이므로 메르세데스를, 플레이어가 나머지 직업일 경우 해적이므로 마지막 영웅인 루미너스를 만난다.[15]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궁수일 경우 영웅을 만나러 가는 퀘스트를 거절하면 거절대사가 조금 다르다. 메르세데스를 만나기 싫다면 자기랑 바꾸자고....[16]

3.6. 챕터 9, 다시 강림한 어둠


'''"늙은이의 혼신을 다한 망치질이다!"'''

파괴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하는 모험가들. 헬레나에게서 지원받은 도구로 론도는 대걸레질을, 테스는 부서진 건물들의 복구를 위해 망치질을 한다.[17]
챕터 9 후반부 특유의 모두의 힘을 하나로! 연출에서는 슈가, 올리비아가 플레이어에게 열심히, 그리고 잠자코 버프를 걸어주는데 테스와 론도만 찜찜해 하다가

론도 : …………

테스 : …………

론도 : 아, 안돼. 난 이런 부끄러운 거 못해. 너희들끼리 해. 난 안 할거야.

테스 : ……나도 그렇다고 말하고 싶지만. 쓸데없이 시간 끌어서 좋을 건 없잖아?

테스 : (포기한 듯한 표정을 지음)

테스 :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아. 여기서 그냥 한 번에 해결해 버리자구.

라고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버프를 준다. [18][19]

3.7. 챕터 10, 새로운 봉인석


모두의 힘이 하나로 모아지자 단풍잎이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이 되고 그 힘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다시 복구한다. 테스는 메이플 월드의 정신을 보고선 웬만큼 오래 살았지만 여신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한다.
그리고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끝까지 플레이어에게 카오를 언급하며 카오랑 똑같은 친구라고 부른다.

4. 기타


  • 스토리나 더미데이터를 꼼꼼히 보면 은근히 떡밥이 많다. 궁수&해적 스토리에서 헬레나를 만나러 온게 '무언가'를 전해주기 위해서라던지...[20] 시간이 없다는 둥 은근히 바빠보인다는 인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관계도 소멸의 여로 이전까지는 메이플 최고의 떡밥캐였던 카오의 친구에, 모험가 진영의 대표나 다름없는 헬레나와도 지인이고, 해적 전직관인 카이린의 오빠라 상당히 거창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굳이 덧붙이자면 궁수 스토리로 진행할 때 영웅을 만나는 퀘스트를 거절하면 메르세데스는 자기가 만나고 싶었다고도 한다. 쿼터엘프에다... 은근히 붙는 설정이 상당히 많은 캐릭터. 그럼에도 테네브리스에서 카오의 소멸 등 여러 일들이 있었음에도 다른 모험가 캐릭터들과 함께 언급이 없음이 좀 흠이라고 할 수 있다.
  • 궁수 스토리 기준으로 말풍선 대사까지 포함해 테스는 모험가를 카오라고 총 14번이나 부른다. 그 짧은 스토리에 매우 지극정성으로 착각해준다.

[1] 플레이어가 궁수, 해적일 경우에만 해당된다.패스파인더도 포함[2] 플레이어가 궁수, 해적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비슷한 시나리오지만 세세하게 달랐던 전사&마법사와는 달리 궁수&해적은 스크립트마저 완전히 동일하다.[3] 테스가 직접 언급하기를 성장할 때까지는 인간과 같은 속도라고 했으니 엘린숲 당시에는 겉보기와 진짜 나이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다.[4] 단, 정확한 것은 아니다. 궁수버전의 테스만이 유일하게 무기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슈가, 올리비아, 론도의 세부직업은 직업군이 같더라도 겹치지 않은 것을 보아(도적 직업군이 겹치는 올리비아와 론도는 각각 섀도어와 나이트로드이다), 올리비아가 보마이니 테스는 남은 직업인 신궁일 확률이 높다.[5] 무기가 너클이다. 그리고 라스트 챕터에서 윈드 부스터를 사용한다.[6] 아케인리버의 소멸의 여로에서 카오는 사실상 모험가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카오는 엘린숲 때부터 쓰던 일종의 가명으로 보이며 엘린숲의 테스 역시 모험가를 카오라고 부른다.[7] 플레이어가 궁수, 해적일 경우에만 해당된다.패스파인더도 포함[8] 카이린은 전직관인 자기보다 강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테스가 카이린의 오빠인 걸 생각하면...[9] 플레이어가 궁수, 해적일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비슷한 시나리오지만 세세하게 달랐던 전사&마법사와는 달리 궁수&해적은 스크립트마저 완전히 동일하다.[10] 사실 여기서 선택지가 세 개 나오는데, 1)정중히 부탁한다 2)협박한다 3)테스에게 부탁한다. 이다. 어느 것을 택하든 허무하게 모자를 받으며 본문의 내용은 세번째 선택지를 택했을 경우이다.[11] 게임을 하면 척보면 알지만, 지나가는 블랙윙의 정체가 제논이었다. 일부러 속아넘어가준 것.[12] 궁수&해적의 챕터2에서 자신이 싸우던 블랙윙의 하수인을 그냥 모험가에게 넘겨버린 걸 생각하면...[13] 그러나 모두가 긴장하고 떨고 있는 상황에 침착함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다른 이들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14] 완벽하게는 아니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모험가가 처음 시작하는 곳이기에 이곳을 쑥대밭으로 만든다면 새로운 모험가가 겁을 먹고 그에게 대항하지 않을 것까지 추측했으나, 그렇다면 아예 모험가가 넘어오지 않도록 아예 메이플 아일랜드를 파괴시키지 않은 건지에 대해선 의문점을 남겼다.[15] 은월은 잊혀졌다...기 보다는 그냥 모험가 스토리 당시엔 은월이 나오지도 않았고, 설정상 은월이 끼어들 여지도 없었으니(이 퀘스트에서 해적은 과거에는 전혀 없었고, 카이린이 창설한 단체라고 분명히 명시된다.) 선제작 후설정의 폐해다. [16] 테스가 쿼터엘프이기에 엘프와의 연관성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른다.[17] 아주 빠르게 테스가 망치질을 하는 모션이 지나가는데 상당히....옆에서 올리비아가 웃을 만하다.[18] 테스가 해적일시에는 윈드 부스터를, 궁수일 시에는 샤프 아이즈를 걸어준다.[19] 버프를 걸어주면서 윙크를 해준다. [20] 더미데이터에서라지만 상당히 자주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