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마법사

 







[image]
<colcolor=#fff> ''' 검은 마법사'''
[image]
'''과거 모습'''
[image]
'''현재 모습'''[1]
'''프로필'''
<colbgcolor=#000> '''이명'''
'''위대하신 그 분, 에 가까운 자, 신'''
'''상징'''
'''검은 사슬'''[2]
'''성별'''
남성
'''종족'''
초월자[3]
'''거주지'''
시간의 신전 → 검은 마법사의 방
테네브리스, 리멘 어둠의 신전 어둠의 옥좌
'''상태'''
'''소멸(처치 가능)'''
'''성우'''[4][5]
[image] '''김상백''' / 홍범기[6] / 김영선[A](타락 이전)
'''홍범기'''[7] / 이호산[A](타락 이후)
스티브 블룸 / 에드워드 보스코 출처
오키아유 료타로[8]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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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age'''[98]

'''Against The Dark'''

'''DARKNESS'''

'''Temple of Darkness'''

'''Throne of Darkness'''[99]

'''World Horizon'''[100]

'''Lost Space'''

'''소속'''
메이플 월드초월자, 검은 마법사 세력
'''직위'''
메이플 월드의 빛의 초월자
검은 마법사의 세력 수장
'''표기'''
'''GMS / MSEA'''
Black Mage
'''JMS'''
暗黒の魔法使い[9]
'''CMS'''
黑魔法师
'''TMS'''
黑魔法师[10]
[image]

'''오너라. 너희의 모든 것을 걸고!'''

'''어리석은 불나방한 마리 더 날아 들었구나.'''

1. 개요
2. 설명
2.1. 외형
5. 목적
6. 의외로 많은 실책?
6.1. 진실
7. 강함
8. 평가
9. 진정한 리더의 귀감설
10. 어록
11. 검은 마법사의 군단
12. 검은 마법사의 피조물
1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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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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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2. 설명


메이플스토리 1부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이자, 메이플 월드만악의 근원이다.
메이플 월드스토리를 꿰뚫는 존재로, '''이전까지 별다른 스토리나 세계관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메이플스토리에, 이 검은 마법사의 추가로 세계관과 설정과 스토리가 대거 추가되었다.''' 첫 떡밥이 뿌려진 2007년 해적 업데이트, 본격 떡밥이 풀리기 시작한 시그너스 기사단 업데이트, 본격적으로 세계관이 펼쳐진 아란 업데이트 이래로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컨텐츠와 설정은 거의 다 이 검은 마법사와 연관[11]이 있었다.
비록 마스코트 캐릭터로는 주황버섯슬라임에 밀리지만, 메이플스토리에서 그 중요성으로 인해 메이플 유저 사이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상징 그 자체'''로 여겨진다.
2부 에피소드의 제른 다르모어 등장 이전까지 근 11년의 시간 동안 게임의 최종 보스로 군림하고 있었다.
수백 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메이플 월드 전체를 뒤집어버린 존재. 대적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초월적인 힘과 막강한 군사력을 통해 전례없는 수준의 대전쟁을 일으켜 혼란과 약탈이 끊이지 않던 메이플 월드를 단번에 단합시킨 원흉이다.
이후 메이플 연합의 조사를 통해 그의 정체는 '''초월자''', 그 중에서도 '''빛의 초월자'''임이 밝혀진다. 본디 초월자는 세상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들로서, 세계의 의지가 질서의 붕괴로 인한 멸망을 막기 위해 탄생시켰다고 전해지는 자들이다. 어째서 질서를 관장하는 존재가 이렇게까지 지독하게 타락했고, 또 온 세상을 적으로 돌려 파괴를 일삼게 되었는지는 후술될 목적 항목에서 다루어진다.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부터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진 악역이지만, 모험가 직업군만 존재하던 옛날에는 이런 설정 자체가 전무했다. 당시에는 이름이 메이플'''스토리'''였으면서 아무 스토리도 없고 사냥 밖에 없다는 불만이 있었다. 다만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슬로건이 <너와 내가 만드는 이야기 메이플스토리>였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있다. 중심 스토리 라인을 가진 타 RPG 게임들과는 차별화가 되어 모험 그 자체에 초점을 두었던 초기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신선한 방식으로 치부되었다.
검은 마법사가 최초로 언급된 것은 2007년 7월 12일 마가티아 업데이트 때 추가된 실종된 연금술사 연속 퀘스트 중 하나인 브로커와의 거래이고, 이때까지만 해도 이 세계를 수백년 간 지배했다는 것 말고는 명확한 설정이 없었다. 그냥 옛날에 살았던 사악하고 강력한 마법사 정도의 이미지. 그리고 동년 11월 29일 추가된 몬스터북의 스토리 중 페어리 부분에서 검은 마법사가 메이플 월드를 지배할 때 그의 힘에 복종하기로 맹세한 타락한 요정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그리고 동년 12월 18일 모험가 해적 직업군이 새로 추가되면서 조금씩 존재가 언급되었다. 다만 <수하>랍시고 나온 몬스터가 고작 10레벨 대라서 검은 마법사에 대해서도 이건 또 웬 잡 보스몹이냐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가 2008년 12월 18일 추가된 시그너스 기사단을 기점으로 설정에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2009년 7월 9일 아란 추가를 시작으로 영웅 직업군 추가로 그 설정이 좀 더 다듬어져서 메이플 월드의 만악의 근원으로 설정이 완성된다. 당시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은 등장했는데 도트는 등장하지 않았었고 2012년 7월 12일 출시된 마지막 영웅인 루미너스가 튜토리얼에서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당일을 다루게 되고 검은 마법사를 만나게 되면서 최초로 인게임상 공식 도트가 등장했다.
요컨대 메이플 특유의 선제작 후설정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넥슨 측은 기획 초기부터 검은 마법사에 대한 설정이 있었다고 표명했지만, 등장 전후로 설정이 서로 맞지가 않는 부분이 많고, 엘나스 던전의 죽은 나무의 숲 뒷배경이 빅뱅 전부터 사자왕의 성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마 신대륙이 추가될 때쯤부터 구상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악당 세력의 수장인 만큼 만큼 친위대장 듄켈친위대 및 다수의 종족들로 이루어진 수많은 군단장을 수하로 거느리고 있으며,[12] 오르카와 윌의 개인조직인 블랙윙그림자 기사단 역시도 검은 마법사의 지휘하에 있다.[13] 과거에는 봉인된 상태로 있었으나 이후 풀려났다.

2.1. 외형


기본적으로 검은 마법사라는 외형답게 '''붉은 눈빛에 금빛 자수가 새겨진 검은색 로브를 입고 있다.''' 주위에 흐르는 아우라 때문인지 붉은색으로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등장하는 모습은 전부 옥좌에 앉아있는 모습이며, 아이러니하게 옥좌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앉은게 아니라 부유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른 곳에서 등장할때도 땅에 딛지 않고 부유하는 것은 마찬가지. 또한 부유하는 모습이어서 그런지 로브가 워낙 커서 그런건지 리멘에서 등장하는 3페이즈와 4페이즈의 실루엣을 제외하면 다리가 묘사되지를 않는다.
다만 크기 묘사가 살짝 오락가락 하는 면이 있는데 도트로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체 키가 검은 마법사의 머리 크기 정도이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검은 마법사 손 크기가 대치하는 루미너스만 하다. 크기가 확실하진 않으나 기본적으로 옥좌의 크기를 볼 때 인간의 크기는 벗어난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락하면서 인간의 외형을 심하게 벗어난건지 목소리는 인간에 비해 어둡고 노이즈가 깔렸을 뿐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인게임 애니메이션이나 인게임 도트를 보면 유일하게 로브 밖으로 벗어난 신체 부위인 손을 보면 언데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말라있고 색도 어두운 빛이며 심하게 긴 손톱에다가 엄지를 제외한 양손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다. 로브 안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설명은 없다.
리멘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도트는 기존에 비해 크기가 커졌고 붉은 아우라가 줄어들어 붉은 로브에 가깝게 보이던 검은 로브가 더욱 부각된다. 또한 이전에 빛나던 붉은 눈빛과 다르게 평소에는 눈이 빛나지 않고 몇몇 공격 모션에서만 눈이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4페이즈에서는 신의 권능을 얻은 것 같은 모습이라고 묘사되는데 로브를 벗고 인간의 외형을 빛과 실루엣으로 처리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등신대가 역시 다른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와 달리 굉장히 크다.
외형면에서 과거 길드 대항전에 등장했던 에레고스와 모습이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붉은 로브와 비슷한 등신대, 검은 마법사의 변형된 손과 에레고스의 해골 모습등. 그래서 그런건지 과거 검은 마법사가 제대로 설정이 확립되기 전에는 에레고스와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유저도 몇 있었고 빅토리 메이플 같은 만화나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해적편에서는 에레고스의 외형을 검은 마법사로 가져다 썼다.[14] 하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검은 마법사에 대한 설정이 풀렸기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15]으로 판명났다.

3. 작중 행적




4. 보스 몬스터: 검은 마법사




5. 목적



'''인식의 지평선 너머에 존재하는 무한한 지식. 우리를 더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주고, 우리가 발붙이고 있는 이 세계신의 도시를 재현할 수 있는 근원의 지혜.'''[16]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하얀 마법사''', 차원의 도서관 Ep. 1: 하얀 마법사에서.

궁극의 어둠으로 오버시어들의 간섭 및 제약을 받고 있는 현존하는 모든 세계들 즉 전우주[17]를 파괴해 소멸시키고 궁극의 빛을 실현시켜 오버시어들의 간섭과 제약을 받지 않고 초월자들이 없는 자유롭고 해방된 신세계를 창조해 탄생시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했는데, 창조의 힘, 파괴의 힘, 그리고 창세의 재료가 그것이었다. 파괴의 힘은 하얀 마법사가 오로라에서 빛의 초월자로 각성한 뒤 자신의 창조의 힘(빛)을 떼어내면서 남은 파괴의 힘, 창세의 재료는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세계를 합쳐만든 아케인 리버의 대량의 에르다, 창조의 힘은 에스페라에서 타나(아이오나)를 흡수함으로써 얻었다. 검은 마법사는 아케인 리버의 끝, 리멘에서 창세의 의식을 벌여 자신의 목표를 이룩하려 하고, 플레이어가 이를 저지하려 한다.
게임 진행 시점으로부터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스스로 일부러 봉인당했다. 자신이 봉인당하자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가 서로 결합을 시작했고, 이것이 멈출 수 없을 지경까지 다다르자 스스로 봉인을 깨고 부활하였다.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서 결합 후의 세계를 담당할 다른 초월자 자리까지도 생각해 두었다. 시간의 초월자는 거울세계에 감금한 제로를 세뇌시켜서 앉히려고 했고, 생명의 초월자는 정확히 누구인지 드러나진 않지만 이미 정해져 있다고 언급된다. 정황상 메이플 월드의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 또는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 말고는 후보가 없다. 루타비스에서 군단장 데미안이 알리샤를 납치하여 힘을 못 쓰게 감금했던 것으로 보아, 처음에는 알리샤를 제로와 마찬가지로 꼭두각시로 만들어 조종하려 했을 수 있다. 그러나 데미안이 죽고 알리샤가 세상의 생명을 복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자, 기존의 또 다른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이 자연스럽게 결합 후 세계의 생명의 초월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로가 세뇌를 깨고 초월자로 각성한 것 때문에 계획상 문제가 일어났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닌 듯하다. 검은 마법사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륀느처럼 봉인하고 또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를 만들면 된다는 뉘앙스로 힐라가 얘기를 했다.
꿈의 도시 레헬른 스토리에서 루시드는 '''모든 것을 무(無)로 되돌리는 것'''이 검은 마법사의 이상향이라고 생각했으나, 검은 마법사가 된 뒤에도 윌에게 '''궁극의 빛은 궁극의 어둠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등 하얀 마법사 시절에서 목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억의 늪 모라스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수백 년 전 시점부터 타나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 헤카톤의 실험으로 타나의 존재를 알자마자 륀느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크리티아스를 침공했다고. 이는 타나의 정체가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 아이오나이자 파괴의 힘을 가진 자신과 달리 창조의 힘을 가진 존재였기 때문이다.[18]
에스페라 스토리에 의하면 사실 검은 마법사는 단순한 세계 멸망이 목적이 아닌 궁극의 어둠인 파괴의 힘을 사용해 세상을 파멸시키고 궁극의 빛인 창조의 힘을 이용해 어떤 족쇄도, 이질적인 힘도 없는 완벽한 세계를 창세하려고 했던 게 밝혀진다. 그 족쇄는 아이오나가 말한 목소리가 채운 족쇄와 같은 것으로 보이며 그 목소리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통합으로 두 세계를 합치겠다 했던 것도 실제로는 아이오나를 메이플 월드로 데려오려던 것이 본래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웹툰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밝혀진 바로는, 차원의 도서관 1에서 나왔던 마지막 연구에서 하얀 마법사가 궁극의 빛은 애초부터 없었음[19]을 알게 됨과 동시에, 어떠한 존재로부터 이 세상은 하나의 실험 장소이며 인간들은 겨우 장기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면서 검은 마법사로 각성했다.
이는 테네브리스 문브릿지 스토리에서도 재확인된다. 하얀 마법사가 인식의 지평선을 넘어선 순간, 오버시어가 사슬로 자신을 휘감는 것을 느낀다. 그는 변화를 거부하고 자신이 창조한 세계를 영원히 불완전한 것으로 남겨두려는 오버시어에게 분노를 표출하면서, 이미 정해져 바꿀 수 없는 세계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결심하며 각성한다.

6. 의외로 많은 실책?


검은 마법사 관련 스토리를 계속해서 보다 보면, 최종 보스의 카리스마에 걸맞지 않는 실책 을 자주 보여준다. 주로 하는 실책은 군단장 관리. 일단 영입할 때부터 상당수가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영입한 녀석들인데다 그 이후로는 방치가 의심될 정도다. 사실 그 때문에 조직관리 측면에서 프리드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현실.[20] 거의 모든 군단장들이 실책을 범했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무단 명령 위반으로 아리아 황제를 암살함으로써 팬텀을 적으로 만들어버렸다.[21] 만약 아리아 황제를 죽이지 않았다면 안티히어로/독고다이에 가까운 팬텀이 영웅즈에 합류하여 전투를 치르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에 윙 마스터는 많고 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상관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팬텀이라는 큰 적을 만들어 여섯 영웅의 완성이라는 대실수를 저지른 꼴이 되고 말았다.[22] 거기에 스우를 살린답시고 오르카가 블랙윙을 창설하며 실적을 쌓아왔지만, 블랙윙은 와해될 때까지 에델슈타인 광산의 광물 채취 외의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그 광물 채취도 오르카가 영입한 겔리메르의 계획대로. 종국에는 오르카가 겔리메르에게 당해 리타이어. 겔리메르는 연합을 궤멸시킬 수 있는 계획을 실행하지만, 하필이면 단 2의 활약에 휘말려 망해버렸다.[23]
이쪽은 피해자인 경우인데, 아무 근거 없이 검은 마법사가 데몬의 가족을 해치면서[24] 단단히 화난 데몬이 자신의 힘으로 검은 마법사의 방어막을 깨트려놓았으며 이것으로 인해 검은 마법사가 봉인을 당하게 되었다. 이는 의외로 큰데, 방어막이 없는 검은 마법사를 상대로 동료 1명의 희생을 대가로 봉인에 성공했지만 방어막이 존재했더라면 더 많은 피해 혹은 봉인을 실패할지도 몰랐다.
연합 병력을 전멸시키는 활약을 펼쳤고 류드 부대도 격파했지만,[25] 그 다음이 아예 없다는 것이 문제. 그냥 성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고 있다. 루미너스도 대놓고 '슬픔을 이기지 못한 어리석은 자'라고 할 정도. 현 상황으로는 아예 검은 마법사의 전력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듯하다. 그 때문인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듯.
제로를 놓친 실책을 했다 생각되었지만... 그림자 연금술사에 나온 바로는 이미 검은 마법사는 제로의 각성을 예언했고, 윌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한다. 결국 범위 안의 오차.
배신자. 애초부터 다른 목적[26]이 있어서, 메이플 월드를 이루는 축 중 하나인 정령들의 왕으로서 강한 전력이 될 수 있었던 구와르의 힘을 흡수해버려 전력 손실을 만들어주고 바로 검은 마법사를 배신했다. 결국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곁에 들어와 심복 하나를 제거해버리고 튄 스파이급 인사를 영입해 버린 셈이다. 지금은 비웃기라도 하듯 제른 다르모어에게 머리를 열심히 조아리는 중...
대부분 실책의 원흉. 질투심 때문에 데몬의 가족을 죽였고 이로 인해 최강의 군단장,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이라 불리던 데몬이 군단장을 탈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가히 앞의 네 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 만약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을 잘 제어했다면 데몬이 영웅과 맞서 싸워서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저지했을 가능성이 컸을 수도 있다.[27] 아카이럼은 결국 데미안에게 역통수를 맞아 뱀의 몸으로 한동안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가 아케인 리버 스토리에서 새 육체를 얻었다. 근데 질투에 눈이 멀어 타나를 적으로 돌렸다가 그 육체를 또 잃고, 검은 마법사도 결국 그를 내버렸다.
봉인석을 품은 플레이어를 상대하랬더니, 영웅들과 맞서고 뜬금없이 생명의 초월자가 되겠다는 계획으로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들에게 빅엿을 먹였다. 거기다가 그 사건에서 자신도 죽고 아카이럼까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산송장으로 만들어 버렸다.[28] 그래도 윗놈만큼의 빅엿을 주지는 않았다.
이쪽은 사생활에 대한 보안이 약해서 배신한 타입.[29] 루시드도 처음에는 검은 마법사에게 감화되어 그를 위해 충성을 다 바쳤으나 그의 이상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루시드가 엿본 결과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세상이었다. 이런 이상향에 기겁한 루시드는 자신의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축제의 도시를 세우고 검은 마법사가 마음을 돌릴 때까지 축제를 반복하려 한다.[30] 그런데 레헬른에서도 여전히 검은 마법사를 주군으로 여기는 걸 보면, 마지막엔 결국 검은 마법사도 죽는다는 사실이 문제였던 것 같다. 레헬른의 주민들이 행복해 보이냐고 주인공이 비난해도 알 게 뭐냐는 식이고 자기자신의 안위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즉 검은 마법사를 배신했다기 보단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서 그 검은 마법사마저도 죽는 미래를 바꾸려고 자신의 수명까지 깎아가면서까지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31] 이렇게 보면 오히려 지금까지의 군단장들 중에서 충성심은 원탑이다.[32]
결국 정리하자면 검은 마법사는 불량사원 같은 이들을 덥석덥석 군단장으로 영입했고, 이것이 임무 실패명령 불복종, ''''''과 하극상까지 일으켜버린 것.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데미안까지 사망해 버리면서 검은 마법사가 즉시 기용할 수 있는 군단장은 힐라, 루시드, 반 레온, 윌 뿐인데, 전술했다시피 반 레온은 칩거, 윌은 신용불량[33]타입이라 검은 마법사에게 즉시 협조할 군단장은 힐라와 루시드뿐. 그 마저도 이제는 우두머리마저 소멸한 상태이니 말 다했다.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목적이 '''세상을 한 차례 없애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알려진 이상, 위의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게 된다. 어차피 검은 마법사입장에서는 군단장의 죽음 또한 완벽하게 '''자신의 이상에 포함된다.''' 즉, '''검은 마법사에게 군단장이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소모품'''이었다는 것이다.[34] 절대악다운 모습.
다만 데몬구와르등에게 함께 신의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한 점이나 루시드에게 '''"영원한 생명, 무한한 지식"'''등을 주겠다고 한걸 보아 정말 장기말일지는 의문. 도 검은 마법사의 신세계에 흥미를 보이자 자신과 비슷하게 지식을 추구하는 성향이 마음에 들었는지 빼앗은 륀느의 힘과 거울세계의 권리 통치권을 시원스레 넘겨준걸 보면 검은 마법사가 그렇게까지 인간성을 벗어난 인물인지는 의문이 든다.
윌의 경우에는 에스페라에서 검은 마법사가 하얀 마법사 시절 했던 말처럼 궁극의 빛은 궁극의 어둠 속에서 찾을 수 있다며 오버시어에게 벗어난 어떠한 이질적인 힘도 없는 완벽한 세계가 만들어진다면서 그걸 돕는 것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그 광경을 볼 수 있다고 기뻐한 것과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의 길을 택한 것이 궁극적으로는 구원과 이상을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위의 군단장들에게 한 말은 나름 진심일 가능성이 높으며 본인의 실책으로 군단장들이 틀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따랐다면 이들에게 자신이 말한 광경을 보여줬을 것이다.
애초에 검은 마법사가 뭘 해도 다 "계획대로다"라고 하며 넘겨버리는 점[35]과 더불어 떡밥이 남아있기에 자세한 것은 좀 더 봐야할 일이다.

6.1. 진실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사실은 이들 또한 검은 마법사의 계획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초월자의 부재, 즉 자신이 한 차례 봉인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메이플 월드를 침략, 자신을 봉인할 영웅들을 불러모은 것이다.[36]
검은 마법사에게 가장 많은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된 아카이럼의 행동은 사실 검은 마법사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유도한 것으로, 그 덕에 데몬의 배신, 데몬의 힘으로 인한 보호막 파괴, 영웅들의 검은 마법사 봉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즉 애초에 검은 마법사에게 데몬과 아카이럼은 장기말에 불과했던 것이다. 또한 윌은 위에서 언급했듯 타나의 힘을 끝내 검은 마법사가 흡수할 수 있게 했으며, 데미안은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사실상 소멸된 상태로 만들었다.
심지어 군단장들에게 대개 영원불멸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그들 또한 종말이 오면 '''예외없이 전부 토사구팽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군단장들은 오히려 검은 마법사의 진짜 계획을 알게 된다면 가장 먼저 검은 마법사를 배신했을 것이다. 군단장들이 영입된 이유에서 알 수 있듯 그들 대부분은 영광스럽고 행복한 삶을 원해서 검은 마법사에게 붙은 것이지, 검은 마법사의 이상인 현세계들과 우주 전체의 파멸과 신세계의 창조에 진짜로 목숨까지 바칠 생각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외라고는 반레온과 윌 뿐인데, 윌은 자신의 의지대로 검은 마법사의 뜻을 수긍하였기에[37] 굳이 자기 손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없던 것 뿐이지 딱히 살려두려 하지는 않았다. 반레온은 애초에 복수가 목적이었으며 이후는 삶에 의지자체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파멸을 원하는 태도까지 보였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하인즈가, 검은 마법사가 제거한 미래에서는 '''대적자보다도 군단장들의 배신으로 인해 실패할 가능성이 더 많았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검은 마법사는 '메이플 월드에 지배와 공포를 주는 군단장들'이라는 명목으로 그들을 영입한 것이고, 그렇게함으로써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끔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들을 통제한 것. 다양한 수단을 써서 결국 연합의 일원들과 대적자들이 대부분의 군단장을 무력화시킨 것도 모두 검은 마법사의 손에 의해 의도대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즉,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군단장들을 최대한 도구적으로 활용했고, 군단장의 실책이라 생각되었던 것이나 군단장 세력의 몰락조차도 사실 검은 마법사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계획의 일부였다.
이는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에서 윌의 대사로도 강조된다. 실제로 이전에는 "검은 마법사 정도 되는 강자가 세계를 파괴하는 더 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이렇게 복잡한 방도를 택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나, 스토리 진행에서 이런 의도적인 복잡함이 변수를 일으켜 지성체의 자유를 침범하는 질서의 개입을 저지시킨다는 명분을 추가하여 관련된 스토리에 타당성을 주었다.

7. 강함


[image]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얼어붙고 말았다...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의 힘에는 도저히 대적할 수가 없음을...'''

용병, 차원의 도서관 Ep. 1: 하얀 마법사에서.

과거부터 최강의 군단장인 데몬메이플 월드에서 정점에 이른 강자들만 모여 결성한 영웅들마저도 상대할 수 없었던[38][39]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를 통틀어 독보적인 최강자이자, 그와 동시에 세계를 정말로 멸망시키고 반대로 '''다시 창조할 수도 있었던 유일한 존재'''이다.
11년 동안이나 메이플스토리의 최종 보스를 담당하고 있었던 만큼 가히 최강자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같은 초월자인 륀느는 자신이 패배할 것이라는 미래를 미리 보았기 때문에 그와 싸우는 것 자체를 포기하여 일부러 봉인당하는 동시에 자신의 힘을 검은 마법사에게 전부 다 빼앗겨 거울세계에 유폐 당하고, 군단장 최강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데몬은 단 세 방만에 제압당했으며,[40] 후에 여섯 명의 영웅들에 의해 봉인을 당했지만 이는 '''검은 마법사의 유일한 약점을 프리드가 간파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던 것이었다.''' 거기다 이마저도 그 이전에 데몬이 방어막을 제거한 상태였는데도[41] 선봉대로 돌파했던 프리드와 메르세데스는 방어막이 사라진 검은 마법사에게 일절 피해를 주지 못했고, 이후 난입한 검은 마법사의 어둠에 필적하는 빛을 지닌 그의 반신 루미너스가 전력을 다했음에도 시간을 끄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또한 위에서 상술된 모든 행적에는 '''오버시어에 의해 행동에 큰 제약이 있었음을 감안해야한다.'''[42] 즉, 그는 '''섭리와도 같은 존재와 쉴 새 없이 분투하는 도중에도''' 자신을 위협하려는 수많은 강자와 맞선 것이다. 심지어 성공했다던 봉인마저도 륀느에게서 빼앗은 힘의 부작용을 이용한 프리드의 속셈을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봉인당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루미너스가 시간을 끌고, 은월이 자신을 제물로 삼아 존재를 소멸시켰으며, 마지막으로 프리드가 륀느의 힘으로 최상위 레벨 시간 마법을 쓰고나서야 봉인하는 정도가 한계였다.[43]
결론적으로 각 분야의 정점이자 지금보다도 강했던 전성기의 영웅 전원과 당시 최강의 군단장 데몬이 힘을 합쳤음에도 '''물리적으로는 일절 타격을 주지 못했다.'''[44][45] 메르세데스는 방어벽이 없어진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요행이었다고 언급했다. 거기다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그 찰나에 영웅들 전원에게 치명적인 저주를 내린 데다, 현재 영웅들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46] 만든 봉인 마저도 수백 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선 거의 부순 상태이다.
검은 마법사가 한 차례 봉인되면서 일단은 세계에 긴 평화가 찾아오긴 했지만, 정황상 검은 마법사에게 반기를 든 국가들은 모조리 흔적조차 남기지 못한 채 멸망한 듯하며,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원래 오시리아 대륙의 일부였던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피난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반기를 든 드래곤이나 엘프는 멸종 직전까지 몰렸고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절멸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는 검은 마법사라는 존재가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결국 영원한 평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스스로 약화된 봉인을 보란듯이 부숴버리고 부활해버리고 만다.
이후 테네브리스에서 사로잡은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 아이오나와 융합, 그 힘을 흡수해 파괴의 어둠과 창조의 빛을 지닌 '''두 세계의 빛의 초월자들의 힘을 얻게 된다.''' 또 차원의도서관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거울세계는 윌이 얻은 악마의 지식을 이용해만든 세계였고[47] 검은마법사 본인이 가진 륀느의 시간의 힘또한 온전 했다는 것이 확정 되면서, '''세 초월자의 힘을[48] 가지고 세개의 세계를 멸망시키려 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정도의 힘을 보유하고 있었던 등장 인물들은 태초의 신오버시어를 제외할시 지금까지는 검은마법사가 유일하며 한때 그와 대등하다 평가 받았었던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인 제른 다르모어[49]조차도 능가하는 규모이다.[50] 현재 검은 마법사가 가지고 있는 힘들을 모두 합하면 오버시어가 세계를 창조 후 자신의 대리인들에게 나눠준 힘의 총량과 거의 맞먹으며 시간의 힘, 그리고 빛의 초월자의 두 권능인 창조의 힘과 파괴의 힘을 동시에 지닌 진정한 빛의 초월자로서 '''세계들을 흔적도 없이 전부 파괴해 소멸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등''' 상성면에서부터 타 초월자들과의 궤를 달리한다. 마찬가지로 세계를 창조했던 오버시어들과 태초의 신이 세계 자체에 관여를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규격 내의 존재들 중에서는 가히 세계관 최강자라 할 수 있다. [51]
이런 그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는 단 한 명, 봉인석을 품고 운명을 거스르는 존재로 거듭난 '''대적자''' 뿐이다. 봉인석은 '''초월자를 능가하는 대륙의 힘'''을 가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염원이 모여야만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마디로 '''거대한 대륙 하나를 사람의 크기로 압축한 분량의 힘이 있어야만 그를 상대할 수 있다.''' 거기다 이런 초월적인 힘을 가졌음에도 그와 융합된 창세의 알은 깨부수지 못해 '''세상을 구성하는 만물의 근원인 에르다의 힘을 빌려서야 겨우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다.''' 이는 즉슨, 세계를 창조한 오버시어의 힘을 일부 빌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철저하게 세상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탄생된 '''창조신의 대리인'''이 되려 세상을 적으로 돌리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검은 마법사 이외에 전력을 다한 초월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는 자신의 힘을 과시했을 경우 벌어질 참상들을 초월자 본인들이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초월자로서의 검은 마법사가 가진 '''어둠'''의 힘은 '''파괴'''의 비유적 표현이다. 한 명 한 명이 신의 권능을 가진 초월자들 중에서도 파괴에 특화된 분야인 셈. 이런 점에서 검은 마법사는 여러모로 보통의 적들과는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강함은 인게임 내에서도 두려울 정도로 잘 재현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수 많은 보스를 능가하는 극악의 패턴만 모아서 무장한 상태로 어둠의 옥좌에 앉아서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거기다 시도는 커녕 입장 조건도 매우 까다로워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8. 평가


차원의 도서관 하얀 마법사 스토리 공개 이전에는 유저들에게 그저 '''절대악'''으로 여겨졌지만, 공개 이후에는 단순한 악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전에 언급만 되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자세히 밝혀지면서 캐릭터성 자체는 과연 메이플스토리 최종 보스의 대명사인 만큼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누구도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아간 것을 보면, 스토리상에서는 연합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부각이 되지 않았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멘탈갑임을 알 수 있다. 검은 마법사의 스토리가 모두 밝혀지고 완결된 지금은 검은 마법사에 대한 동정 여론도 상당히 많다. 스토리상에서도 군단장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인물들에게 적대되고 있고, 일절의 악역 미화도 없으니 더더욱. 게다가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이상을 군단장들이 알면 군단장들의 대부분이 또 배신을 하여 계획을 망치는 것조차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함께 뜻을 이루는 자는 뿐이다.[52] 그럼에도 검은 마법사는 세계를 통제하는 나태한 신을 상대로 홀로 싸운 것이다.[53]
다만,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의 스토리가 공개된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꼈던 콩깍지가 떨어졌다는 유저가 많다. 즉 악역으로서의 평가는 더욱 좋아졌다.[54] 지금까지 검은 마법사 때문에 인생을 망친 캐릭터들[55]이 수두룩하게 출시되었고,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인물들의 스토리 묘사가 많았음에도 검은 마법사의 인기는 하늘을 찔러왔고,[56] 검은 마법사 때문에 인생이 망한 직업군들과 캐릭터들에게 애정을 갖고 키우던 유저들도 이게 다 검멘님의 빅픽쳐라며 엄청난 지지를 보냈던 걸 생각하면 꽤나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는 단순히 일차원적인 악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당의 모습과 동시에 한때나마 세계를 구하고자 했던 하얀 마법사 시절 중 후자를 부각시키다[57] 이번엔 악당의 면모를 부각시켰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결과적으로 두 모습 모두 검은 마법사가 지니고 있는 측면이기에 어느 한 부분만 보고 검은 마법사를 그저 이기적인 악, 또는 정의로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검은 마법사라는 캐릭터는 오버시어로인한 구속이 없는 세계를 세운다는 선한 목적과 동시에, 이를 위해서 타인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종하고 이전에 것은 전부 미련을 갖지 않고 제거하려는 악의 면모를 가지기에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정이 어떻든 검은 마법사는 수많은 미래를 예지하여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결국 자신이 바라고자 하는 미래대로 하나하나 실행에 옮겨 최후의 최후까지 목적을 이루기 직전까지 갔다. 비록 창세를 이루는데는 실패했지만 또 다른 목적인 자신의 소멸은 이루었기에 절반은 목적을 이루긴 한 셈이다. 스토리 상 10년 이상의 업데이트 동안 이루어진 스토리 진행이 검은 마법사의 거대한 판 짜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 이상의 지략과 강력함을 유저들에게 어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초기에는 메이플스토리가 단순히 전체 이용가라는 명목으로, 악역 하나를 중심으로 내세우면서 흔히 전형적인, 슈퍼히어로에 대응하는 악당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업데이트를 거쳐 수많은 시간을 들여 검은 마법사를 단순한 악당이 아닌, 자신의 이상향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강행할 수 있는, 매우 입체적인 안티히어로로 만들었다. 덕분에 검은 마법사라는 캐릭터가 더욱 완성도를 갖추게 되면서 메이플을 지탱해준 최고의 빌런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메이플스토리의 인기를 지탱해준 상징 캐릭터로서 최종 보스다운 결말이 아니라 '''매우 이상한 스토리로 인해 검은 마법사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 채 그냥 허무하게 퇴장해버렸다는 것.''' 이는 강원기명백한 실책으로, 메이플스토리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검은 마법사'''를 아무렇지 않게 떠나보내버린 것은 마땅히 비판받을만한 대목이다. 이로인해 강원기는 앞으로 이끌어나갈 그란디스의 스토리는 잘하면 잘할 수 있으면서 말아먹었다고, 못하면 또 못한대로 욕먹는 일을 절대로 면치못하게 되었다.

9. 진정한 리더의 귀감설


'''아래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메이플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드립'이다.''' 이에 대해 진지하게 "아니다!"라는 반박을 하는 것은 이 문단에서만큼은 자제할 것.

일명 '''검멘'''. 본래 검은 마법사는 스토리의 흑막이자 악의 대흉수 같은 느낌이었으나, 스토리가 점차 진행되면서 그의 진실과 업적들이 드러나자 그를 찬양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사실 검은 마법사님은 연합 나부랭이들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최고의 리더이자 이상적인 군주이시다!"'''라는 주장인데 그 이유는...

  • 메이플 연합은 가입하면 꼴랑 훈장과 공마 5 스킬, 그리고 훈장 하나 주며 무보수로 평생 부려먹지만[58][59], 검은 마법사는 자신에게 충성만 약속하면 시간의 초월자의 힘으로 영생을 하사하고 매우 강력한 힘을 부여한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검은 마법사는 군단장이 원하는 것을 등가교환 식으로 전부 들어준다. 심지어, 생전 처음 보는 인간이 군단장이 되고 싶다고 찾아오자 흔쾌히 거울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통치권과 륀느의 시간의 힘을 줬다! 반 레온에게는 복수를 할 힘을, 힐라에게는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오르카와 스우에게는 육체를. 단, 부하가 되거나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정의나 세계의 구원을 들먹이며 부려먹다가 본인의 자의와 사정에 따라 협조하지 않으면 배신자로 몰아 남김없이 쓸어버리는 메이플 연합에 비하면, 아랫사람임을 분명히 하고 최고의 대우를 약속하는 검은 마법사 쪽이 덜 위선적이다.[60]

  • 검은 마법사님은 때론 유저들에게 진정한 복지 정책을 시혜하신다. 대규모 지각 변동을 일으켜 지형이 바뀌었지만 여섯갈래길이 생기고, 디멘션 게이트가 열려서 오히려 유저들의 통행이 수월해졌다. 검은 기운에 가로막혀 들어갈 수 없었던 버섯의 성은 내부공사를 끝마쳤고 최근엔 커닝타워와 지구방위본부도 열리고 평화를 되찾은 채로 공개되었다. 또한 새로운 군단장을 이용하여 조작된 미래를 만듦으로써 유저들에게 연무장과 황혼의 페리온이라는 훌륭한 사냥터를, 자신의 봉인을 풀겠다고 일하던 단체의 최후인 기계무덤과 블랙헤븐을, 그것도 부족해서 자신의 부하가 타락시킨 세계수와 마침내 자신의 보금자리마저 유저들에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게 해주시어 새로운 사냥터를 제공했다. 하지만 위대하신 그분의 통찰력으로 그런 사소하고 당연한 사실을 모를 리가 없으니 어쩌면 지금보다 더 강해져서 나를 상대해라 같은 더 깊고 어두운 뜻이 담겨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메이플 연합은 블랙헤븐에서 사소한 오해와 의심으로 연합의 에이스인 플레이어를 내쫓는다.[61] 그러나 검은 마법사님은 면전 앞에서 삿대질하고 배신을 한 데몬을 죽이기는커녕, 의식을 잃은 몸을 옆에 놔두시는 자비를 보이셨다. 갖고 놀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이라 하기엔, 이것 때문에 방어에 빈틈이 생겨 뒤이어 들어온 영웅들에 의해 봉인당한다는 점에서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 추측할 수 있다. 어쩌면 "이 녀석이 왜 이러는지 물어나 봐야겠다"는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원래라면 배신자 숙청은 물론, 연좌제까지 실행해도 모자란데 검은 마법사님은 예의라곤 말아먹은 배신자의 친족까지 군단장으로 받아들이셨다. 데몬을 죽이지 않은 것은 영웅들의 개입 때문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검은 마법사가 데몬을 죽이려고 마음먹었다면 데몬은 아예 기절할 틈도 없이 바로 죽었을 것이다.[62]

  • 모험가 스토리 도중 웬 애송이 모험가 녀석이 자길 다시 봉인한다고 까부는데도 살려서 보내는 아량을 베푸셨다. 심지어 같이 대화도 나누었다! 이후 메이플 아일랜드를 공격해 쑥대밭으로 만들기는 하지만 이는 몇 백 년간 봉인당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그랬다고 옹호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상자가 보고된 바 없다는 것이다. 검은 마법사의 능력상 메이플 아일랜드를 통째로 파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행동을 자제한 것.

  • 사실 검은 마법사의 목적[63]이라고 알려진 것은 메이플 연합에 의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64][65] 옛날에 왕도 정치를 추구하던 하얀 마법사는 이게 불가능함을 깨닫고 검은 마법사가 되어 자신이 직접 힘으로 철인 정치를 함으로써 이상을 실현시키려 한다는 것.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검은 마법사의 목적이 그저 모든 것의 파괴에 불과하다면, 군단장들이 충성할 이유가 있을까? 검은 마법사의 드높은 이상을 볼 수 있는 것은, 혼혈로 차별받던 데몬을 받아들였다는 것과 페어리 여왕 에피네아가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 동조했다는 것으로 증명이 된다.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모르고 그저 현 체제를 파괴하려는 것만 주목한 것이다. 더욱이 오버시어의 세상을 자기 실험실마냥 취급한 것에 반기를 든 걸 보면 이상이 있는 것이지 그냥 미치광이가 아니다.

  •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의 경우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 등 막장스러운 짓도 많이 저질렀다. 심지어 과거로 간 메이플 연합원도 피난민들이 엘린 숲에 정착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묵인해주었던 여왕을 해치웠다. 따라서 검은 마법사와 연합의 대결구도를 절대악과 절대선의 개념으로 이해하기도 힘들다. 에피네아의 경우 인간들이 페어리들을 납치, 매매하였던 적이 있었고, 과거 친하게 지냈던 검은 마법사에 협력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엘린 숲에 정착한 피난민들은 검은 마법사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다른 이종족들을 공격했고, 불쌍한 페어리들은 여왕을 잃고, 몬스터 취급이나 받는 처지가 되었다. 이쯤 되면 메이플 연합이 악의 집단으로 보일 지경.[66]

  •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부하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고대 도시 아스완을 탈취당하거나, 초월자 각성을 막는 데 실패하거나, 조직이나 창설하고 빈둥거리고 있거나 심지어 자신을 배신해도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 데몬의 경우 자신을 죽일 각오로 덤벼왔는데도 기절시켜두는 걸로 끝냈고, 아무리 중요한 임무를 실패했어도 일절 처벌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다. 토사구팽을 하지도 않는다. 데몬 튜토리얼을 보면, 데몬의 힘을 빼는 것이 나오는데 이건 사실 오르카가 단독적으로 겔리메르에게 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의지를 잃고 에너지 덩어리가 된 녀석이나 자신을 섬기지 않고 초월자가 되려고 한 군단장들에게도 넓은 아량을 베푼다. 아카이럼이 질투심으로 데몬의 가족을 죽인 일을 시작으로 많은 실책을 저지르다 데미안에게 썰리고 뱀의 몸으로 겨우 목숨만을 유지했을 때 검은 마법사는 진작에 그 실책들을 알고 있었다. 벌을 내려도 시원찮을 텐데 이런 언급은 거의 없고 검은 마법사는 오히려 아카이럼에게 새 육체를 선사했다. 그리고 이후 모라스에서 또 죽을 쑤고 돌아오자 도저히 더는 못 써먹겠는지 "수고했다. 이제 그만 쉬도록 해라."라며 아카이럼을 버리지만, 이때도 죽이지는 않았다.[67] 어찌 보면 그를 버린 행동은 자신의 총애를 얻고자 안달이 난 부하에게 더 이상 몸을 해치면서까지 자신을 따르지 말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라는 뜻을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여신까지 버린 아카이럼에게 속죄의 기회를 주는 드넓은 아량의 소유자이다. 아카이럼이 그동안 해온 일과 모라스에서 한 짓은 검은 마법사에게 방해가 될 뿐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게다가 윙마스터 웹툰에서는 윙마스터 남매에게 몸을 얻게 되는 대신 생길 부작용까지 설명해주는 꼼꼼함을 보였다. 그런 불리한 점은 현실에선 계약서에 눈에 띄지도 않는 구석에다가 작은 글씨로 쓰거나 아예 말도 안 해주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진심으로 자신의 부하를 위한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검은 마법사는 종족을 차별하지 않는다. 인간에 의해 멸종 직전까지 간 드래곤(오닉스 드래곤은 제외) 종족과 마스테리아로 쫓겨난 마족들을 손수 거두어 자기 수하로 삼았다.[68] 참고로 마족이나 드래곤이나 본래 인간에 적대적이지는 않았다.

  • 사실 개인의 인격 이전에 '집단의 수장'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검은 마법사가 연합보다 훨씬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연합은 중요한 인재이자 하나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를 열정페이로 부려먹는데 연합에 가입 후 플레이어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전혀 없다. 기껏해봐야 있으나 마나인 패시브 스킬이나 훈장 정도. 특히 블랙헤븐 마지막엔 봉인석이라도 쓰지 않았으면 그대로 죽을 뻔했다. 플레이어가 말 잘 듣는 호구라서 그런 거지, 차원의 도서관에 나오는 용병 같은 성격이었다면 진작 때려치우고도 남았다. 플레이어의 직업이 팬텀이라면 지갑에 동전 한 푼만 남을 정도로 착취당한다. 반면 검은 마법사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준다. 또한 실패해도 부하들에게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반기를 든 부하마저도 죽이지 않고, 심지어 자기를 죽이려 들던 영웅들도 그냥 봉인만 걸고, 해코지를 전혀 안 했다는 점에서 그의 성격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알 수 있다.


  • 사람을 끌어모은 데에 큰 문제가 없다. 물론 연합도 강제적인 징집의 형태는 아니다. 하지만 레지스탕스를 보면 이쪽은 소년병을 동원했다. 소년병은 현실에서도 이슈와 논란이 심한 문제거리인데 레지스탕스는 이런 짓을 거리낌없이 행한 반면 검은 마법사 휘하에는 소년병이 없다. 데미안도 나름 자랄 만큼 자랐기에 소년병이라고 하기엔 어렵다.

  • 자신의 존재만으로 메이플 연합이 크확, 크뎀, 보공, 방무등을 높여주는 연합 스킬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는 무자본 유저들뿐만 아니라 고자본 유저들에게도 매우 큰 이득이다. 그러나 메이플 연합은 검은 마법사님이 서거하시자 연합 스킬을 모조리 빼앗아버리는 토사구팽을 해버린다.

  • 군단장으로서 거의 몰락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오르카마저도 "검은 마법사에게로 돌아가자. 검은 마법사가 우리를 다시 정령으로 만들어줄 거야."라고 말하는 걸 보면 물주로 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또한 저런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검은 마법사와 전적인 신뢰 관계를 쌓았다는 것으로 유추해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자신의 부하들이 자신을 배신한다 해도 보복을 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부하들을 아끼는 마음''', 자신을 봉인하려 한 '''모험가를 죽이지 않고 보내주고''', 복종하지 않는다고 나라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반 검은 마법사 동맹과는 다르게 절대로 자신의 부하들에게 먼저 손을 대지 않는 자비로움, '''자신에게 대항하려는 군대를 위해 그들의 육성의 편의성을 위하여 대규모 지각변동을 일으켜 복지를 선사할 정도의 배려심, 자신을 따르는 자들은 원하는 만큼의 힘을 보상으로 주고, 필요한 요구 사항을 모두 들어주는 이타적인 심리''', 그리고 무엇보다 '''우월한 외모'''[69]까지, 말 그대로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이자, 이 세상 모든 리더들이 본받아야 할 리더의 귀감이다.

또한 비록 군단장들을 통해서라고는 해도 다수의 군대를 지휘한다는 건 절대로 간단한 일이 아니다. 거기에다 블랙윙과 힐라, 아카이럼 등 구 군단장 다수가 검마 봉인 후에도 부활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에서 부하 세력들과의 신뢰와 위계 질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덤으로 막판에 들어서 오르카 & 스우나 루시드, 힐라 같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형 캐릭터들을 군단장으로 영입하고, 특히 루시드의 외모 & 복장이 검은 마법사 밑에 들어간 이후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다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점이 부각되면서 '''사실은 유능한 아이돌 프로듀서'''란 드립도 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드립이 생겨난 이후에는 검은 마법사'님'이 아니라 단순히 검마라고만 지칭하면 옆동네마냥 "검멘님이 니 친구냐?"면서 농담성 댓글을 다는 경우도 생겼다.

10. 어록


'''족쇄에 길들여진 미욱한 인간이여, 이 세계는 신이 정해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원한다면 그대에게 힘을 주겠다. 족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는 힘을!'''

- 검은 마법사 Origin[70]

'''어리석은 불나방이 한 마리 더 날아들었구나.'''

'''나를 따르는 자들이여... 새로운 세계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잊지 마라, 안의 어둠이 기필코 너를 삼킬 지어다.'''

- 루미너스 튜토리얼 中,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되기 직전

'''어둠의 은총을 조금 내렸거늘... 그 아이에게는 과분했던 모양이로구나.'''[71]

- 루미너스 마지막 스토리 퀘스트 中, 어둠의 힘에 물든 라니아 저지 이후

''' 따위에 휘둘리는 의 나약한 마음이 느껴진다.'''

- 루미너스 마지막 스토리 퀘스트 中, 라니아의 타락이 검은 마법사의 소행인 것을 알고 분노한 루미너스에게 검은 마법사의 말

'''하나[72]

아직은 때가 아니도다. 우리의 대결은 조금 더 미뤄야겠구나.'''

- 루미너스 마지막 스토리 퀘스트 中, 분노한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에게 대결을 신청하자 검은 마법사의 말

'''미욱한[73]

자···. 옳고 그름은 관념적인 것···. 연약한 자들이 만들어낸 거짓 우상에 불과하다. 자신이 믿고 싶어 하는 것에 정의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렇지 못한 것을 부정한다. 단지 그 뿐···.'''

'''내게 거역한 자여, 어리석음의 대가를 치를 것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결코··· 네 혼자서 온전히 감당할 만한 것은 아닐 것이다.'''

- 모험의 서 6장 中,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깨어진 직후

'''봉인석을 품고 새로운 대적자가 탄생했다.'''

'''때가 되었다. 그들나에게 오는 길을 허락하라.'''

'''수고했다···. 이제 그만 쉬어라···.'''

- 모라스 스토리 中, 아카이럼이 타나의 의식을 실패하고 아카이럼이 기억 속의 검은 마법사에게 용서를 구하자 검은 마법사 대신 말하는 기억 속의 검은 마법사의 말

'''궁극의 빛은 궁극의 어둠에서만 찾을 수 있다.'''

- 오로라 대신전에서 나왔던걸 에스페라 스토리에서 윌의 언급

'''이것이 당신들의 운명입니다. 미래는 이미 정해졌고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니 받아들이십시오. 오직 소멸만이 이 세계에 허락된 유일한 구원이라는 것을!'''

- 영웅집결 공식 애니메이션 영상 中, 시그너스 악몽 속 하얀 마법사의 말

'''나의 사슬이.. 친히 그들을 맞이하리라..!!'''

'''대적자여 길은 이미 완성되었다. 그대는 정해진 길의 끝을 향해 달려갈 뿐.'''

- 리멘에서. 검은 마법사 1페이즈 직전

'''나는 보았다. 균형이란 이름의 사슬과, 그에 속박된 세계를.'''

'''나는 보았다. 나태한 신과, 존재 의미를 잃은 인류를.'''

'''오라, 대적자여. 운명을 완성할 때다.'''

- 검은 마법사 2페이즈 직전

검은 마법사 2페이즈 직전의 대사는 '''정말 명대사이다보니''' 상당히 오마쥬되고 있다.

'''오너라, 너희의 모든 것을 걸고.'''

- 검은 마법사 3페이즈 직전

'''새로운 운명이 완성될 때가 되었다.'''

- 검은 마법사 4페이즈 직전

'''길을 벗어났다고 생각했나. 그대는 결국 대적자의 힘을 끌어내지 못한 채 사라진다. 그것이 정해진 운명, 결정된 미래.'''[74]

- 검은 마법사로서의 마지막 대사


11. 검은 마법사의 군단


정확히는 검은 마법사의 부하는 엘리트 보스들과 듄켈, 군단장들 뿐이며, 나머지는 군단장들이 검은 마법사와는 별개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만든 세력들이다.[75]
  • 스우[76]의 군단
  • 힐라의 군단
    • 아스완의 언데드 병사들[77]
    • 고통의 미궁의 몬스터
    • 연합 군사들의 사령
    • 스우, 데미안의 사령
  • 아카이럼의 군단
    • 자신의 코브라
    • 뱀의 모습을 한 이계의 사제
    • 타락한 시간의 신관과 수호병들
    • 수상한 마법사들
    • 과거의 길의 사제와 신관 수호병과 수호대장
    • 각 길의 보스 몬스터
    • 크리티아스의 저주받은 병사(모라스)
  • 구와르의 군단
    • 타락한 정령(추측)[78]
  • 루시드의 군단
    • 꿈 조종자의 수하
    • 미래의 문의 시그너스 기사단, 레지스탕스
    • 악몽의 시계탑의 몬스터, 클리너
  • 데몬의 군단
    • 마스테마(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마족 군단.[79]
이외에도 수하는 아니지만 협력자였던 키르스턴에피네아도 있다.

12. 검은 마법사의 피조물


  • 검은 사슬
  • 거대 괴수 더스크
  • 파괴의 천사 카마엘
  • 검은 마법사의 근위기사
    • 창조의 아이온
핑크빛이 도는 흰색 로브를 쓴 에너지체이며 들고있는 검과 쇠사슬[80]을 이용하여 공격한다. 아이온은 그리스 어로 '영원', '무한한'을 뜻하며, 영지주의에서는 궁극의 지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 파괴의 얄다바오트
아이온과 반대되는 검은색 로브를 쓴 에너지체이며 이름의 뜻은 반역자. 얄다바오트는 영지주의에서 세계의 창조자이자 불완전한 신 데미우르고스중 하나이다 .
하얀 마법사가 궁극의 지혜를 손에 넣어 신세계를 만들려 했던 점, 그러나 결국 오버시어의 구속으로 인해 세계의 진실을 깨달아 검은 마법사가 되어 세계를 관리하는 '오버시어'에게 반역을 일으켰고, 결국 지금에 이르러 자신의 목표를 앞에 둔것을 생각하면 이 두 피조물의 이름은 그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13. 기타


  • 데미안 웹툰에서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데몬의 가족들을 죽인 것은 아카이럼이 독단적으로 꾸민 짓으로 알려져 있었다. 갑작스런 공격에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데미안은 각성하게 되면서 자아를 잃고 어머니까지 실수로 죽이고 만다.[81] 그걸 본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가 시간을 되돌려 어머니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를 설득해서 군단장으로 편입하지만 데몬은 검은 마법사가 꾸민 짓이라 오해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하여 가장 총애했던 데몬과 원치 않게 싸운 줄 알았지만, 고통의 미궁에서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봉인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 데몬을 시기했던 아카이럼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이 상황은 그전부터 어느 정도 의문점이 있었는데, 진실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했다면 아카이럼은 어떻게든 데몬이 검은 마법사한테 가지 못하게 해야했다. 검은 마법사도 데몬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따졌을때 아예 해명을 안했다. 결국 데미안 블록버스터인 히오메에서 힐라의 말에 의해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이 했던 짓을 전부 알고 있었고 묵인했다는 게 밝혀진다. 데몬, 데미안, 아카이럼 모두가 그저 검은 마법사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것.
  • 데몬슬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따라 군단장이 되었다고 했는데 이는 절대적인 힘에 의한 지배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폐허가 된 세계 위에 신의 도시를 짓겠다 한 것을 보아 신세계 창조 역시 포함되어 있는듯. 정작 데몬은 이해를 한건지 못한건지 가족이 살해당하자 '당신의 거짓된 이상에 놀아났다'며 분개했다.[82]
  • 군단장들 중에서 배신구와르를 제외하고 나머지 군단장들은 검은 마법사를 위대하신 그 분으로 부른다. 하지만 신 군단장 데미안은 검은 마법사를 위대하신 그 분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검은 마법사라 부르고, 심지어 깔본다.
  • 사용 무기는 쇠사슬인 것으로 보인다.[83] 루미너스는 검은 마법사의 쇠사슬들을 피하면서 봉인이 완성되는 데 시간을 끌었다. 참고로 눈치가 빠른 사람은 다 알겠지만, 루미너스의 어둠 스킬 중 '녹스피어'는 쇠사슬을 이용해 몬스터를 공격한다. 모험가 스토리의 마지막장에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가 나오는데 역시 쇠사슬을 이용해 공격하며 공개된 보스 패턴에서도 대량의 쇠사슬이 등장한다.
  • 루미너스가 처음 나왔을 때 '루미너스로 검은 마법사의 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 즉, 검은 마법사가 보스로 나오면 루미너스의 어둠 스킬이 쓰인다는 말인데... 사실상 프롤로그 동영상에서 이미 루미너스의 빛의 스킬을 검은 마법사가 어둠의 스킬[84]로 받아치는 장면이 여러 개 나왔기에 확정적이다. 단, 루미너스의 공속이 낮아 보이는데...[85] 해당 프롤로그 영상에서 루미너스가 날린 2차 빛 스킬과 검마가 날린 3차 어둠 스킬이 상쇄되고, 루미너스가 날린 3차 빛 스킬과 검은 마법사가 날린 4차 어둠스킬이 상쇄돼서 사실 루미보다 스공이 무지막지하게 낮다는 드립이 나왔다(...) 결국 보스 몬스터로 나왔을 때 검은 마법사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보면 루미너스의 스킬들과 유사한 것들이 다수 존재[86]하면서 확정되었다.
  • 2차 창작에서 가장 많이 엮이는건 반신인 루미너스와 공식에서 '총애'했다는 말이 나온 데몬.
  • 2013년 12월 5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진행된 유앤아이 군밤 군밤 코인샵에서 파는, 존나좋군을 패러디한 '좋군 만화의자'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나왔다. 참고로 검은 마법사를 제외한 주변의 캐릭터들은 왼쪽에서부터 매그너스, 아카이럼. 죄다 배신의 아이콘들이다.[87]
  •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검은 마법사가 흑화된 동기가 오버시어와의 접촉과 전우주가 오버시어들의 간섭 및 제약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 동안 "이상을 추구하다가 어둠에 타락해버린 악마"라는 기존 묘사와 조금 다르게 "오버시어가 만드는 운명을 거부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택한 이상주의자"라는 입체적인 묘사가 나오는 등 광신도의 성격을 띄는 캐릭터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노스Fate/Grand Order의 마신왕 게티아와 비교되기도 한다.
  • 군단장이 된 오르카와 루시드의 외모 변화, 테네브리스에 등장하는 진 힐라의 외모 변화 때문에 캐릭터 디자인 능력이 상당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일본 메이플스토리 10주년 메시지에서 슈피겔만이 '검은 마법사와 메이드 카페에 갔던 날의 기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옷호호호.'라고 말한다. 또한 이 농담의 연장선으로, 검은 마법사가 에르다를 모으는 이유가 새로운 장소를 창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혀지면서, 츄츄 아일랜드가 패치되었을 때 검은 마법사의 취향이 반영된 장소라는 드립이 터져나왔다.
  • 스타크래프트2아몬과 공통점이 조금 있다. 게임에서 최종 보스 및 타락한 캐릭터이며, 검은 형체에 붉은색 기운을 뿜어내며 부하들을 계획을 위한 소모품 취급 한다. 부하의 으로 큰 계획이 틀어졌는데도 용서하는 관용을 보이며, 그 중 모종의 이유로 하는 캐릭터도 있었다.[89] 또한, 각자의 피조을 만들어낸다는 점도 약간 비슷하다. 차이점은 아몬과 달리 검은 마법사는 이런 실책을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최종 목표에 거의 다 도달했으며 아몬은 결국 준비한 목표도 실패했고, 본진까지 쫒아와서 먼지나도록 탈탈 털렸다. 이후 영웅집결 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마지막 부분이 영상의 인트로 부분과 비슷했다.
  • 매트릭스 트릴로지모피어스공통점(링크, 링크 2)이 많다.[90] 그리고 검은 마법사의 계획은 에반게리온 시리즈(신세기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과 유사하다.

  • 2018년 6월 16일 진행된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The BLACK 행사에서 하현우 깜짝 등장함과 동시에 라이브로 검은 마법사의 테마곡(!)인 DARKNESS을 불렀고, 그 이후 당일 오후 6시에 릴리즈되었다. 링크 작사가 인스타그램 관련글 작곡가 인스타그램 관련글 유저들은 검마 보스 나오면 브금 대단하겠다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설마 하현우하고 콜라보레이션 매드무비가 나올줄은 꿈에도 몰라서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아예 메이플스토리 x 하현우 콜라보레이션 역대급 매드무비까지 나왔다. 당연하지만 평은 매우 좋았으며 하현우 특유의 보컬과 국카스텐의 사운드, 도중에 나오는 콰이어가 어우러져 그 포스가 대단하다. 노 보컬 버전 노래의 괴상한 난이도 때문에 "검은 마법사의 정체는 하현우였다!"라는 농담도 나왔다. 2019년 메잘알 ARENA 쇼케이스에 하현우가 영상으로 등장해서 문제를 냈다. 링크. 문제는 '검은 마법사 테마곡 Darkness에 들어갈 가사는?' 그리고 동년 8월 25일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컬러오브스테이지'에서 하현우가 검은 마법사의 힘을 빌려야 부르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 검은 마법사의 죽음 이후 그를 애도하는 물결이 각종 커뮤니티에 일었다. 격파 이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뜰 정도였다. 링크
  • 검은 마법사가 사망한 1주기 전날인 2019년 8월 28일부터 시작해,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글들이 SNS나 커뮤니티에 올라왔었다. 트위터에선 전용 태그를, 인벤에선 많은 추천을 받았으나 당일날이 끝나자 조용해졌다. 다만 이후에도 애도하는 글이 간간히 많은 추천을 받는 중.
    • 2주기 역시 SNS에서 해시태그[91]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추모글이 올라왔다.
  • 국내 매체에서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국내의 타 매체(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각각 유사한 캐릭터들이 나왔다. 단, 매체에서의 마왕, 만악의 근원, 최종보스 캐릭터는 보통 다 비슷하기 때문에... 그래도 만화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꽤 비슷한 부분이 많아보여 해당 캐릭터를 다룬 공식 유튜브 등지에서도 댓글에 언급이 있으며, 해당 문서(예시, 예시 2[92])에 정리되어 있다.

13.1.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


'''군단장''' 편이기에 본인의 페이지는 없지만 조연으로 꽤 많이 등장한다.
  • 아카이럼 편: 칠흑 같은 어둠[93]을 보고 찾아온 아카이럼에게 육신의 눈을 뜨고 있는 아카이럼이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이 세계 뿐, 네가 갈망하는 건 심연과도 같은 깊은 어둠 속에 있다며 바꾸고 싶으면 눈을 감으라는 말을 한다. 이 말에 아카이럼은 "눈을 감겠습니다."라고 답한다.
  • 데몬 편: 마족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지켜야 하는 것에서 멀어지는 걸 망설이는 데몬에게 "강한 자는 룰을 바꿀 수 있다. 힘을 길러라. 모든 것을 무너뜨려라. 폐허가 된 그곳에 새로운 신의 도시가 세워질 것이다. 그곳이 너와 내가 원하는 세상이다."라고 조언한다. 데몬이 물러나자 아카이럼은 좀 더 온전한 녀석이 좋지 않겠냐고 하자 검은 마법사는 온전하지 않으니 온전해지기 위해 더 큰 힘을 기를 것이라며, 강함만을 바라는 저 순수함이 저자를 내게 필요한 자로 만들 것이라 답한다. 이를 통해 검은 마법사는 데몬의 성장을 꽤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고 결국 검은 마법사의 생각대로 데몬은 마족 최강의 전사이자 검은 마법사의 충성스러운 오른팔로 활동하게된다. 이런 데몬을 검은 마법사는 총애했다.
  • 구와르 편: 이 세상을 궤멸하려 하는 이유를 묻는 구와르에게 '불완전한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 신의 도시로 재현한다' 는 자신의 사상을 알려준다. 구와르의 답은 "그대의 미친 짓에 나도 동참하겠노라."
  • 오르카 & 스우 편: 인간의 온갖 악함에서 태어난 어둠의 정령에 흥미를 느끼고 그들에게 몸을 만들어준다. 데몬이 스우와 오르카는 너무 잔혹하여 어린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다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검은 마법사는 데몬이 본 것은 '인간의 순수함'이라고 답했다. 바꿔 말하면 오르카와 스우는 검은 마법사 밑에 종속 된 정령인 것.
  • 힐라 편: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를 이길 수 없다며 자괴하는 힐라에게 나타나 "무녀의 구슬을 네 것으로 만들면 원하는 영원을 주겠다"고 회유하는 모습이 나왔다.
  • 반 레온 편: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킨 동맹에 복수하기 위해 찾아온 반 레온에게 목숨 같은 건 필요 없으니 영혼이나 내놓으라고 한다.

  • 매그너스 편: 검은 마법사 앞에서도 겁먹지 않으며 태연히 당신을 따르겠다는 매그너스를 마음에 들어한 검은 마법사는 "너를 어떻게 믿지?"라고 떠보는 발언을 하자 매그너스는 일체의 흔들림 없이 "당신의 힘을 믿으시죠"라고 대답한다. 검은 마법사는 그의 답변에 흡족해하며 매그너스에게 힘을 나눠주고 군단장으로 영입한다. 압도적인 지배자 앞에서도 태연스러운 기개를 높이 산 것 같지만 역시 문제가…

13.1.1. 군단 유치원 편


유치원 선생님으로 등장하며 그림체가 원작의 2등신으로 나오는 지라 눈매도 순화되고 상당히 귀여운 마법사 이미지다. 배에 하트 무늬를 박은 앞치마를 계속 두르고 있다.
  • 아카이럼 편: 노골적으로 아카이럼을 등외시하고 데몬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카이럼이 손든 걸 뻔히 보고서도 무시하고 데몬만 발표하게 한다던가, 시간 유치원을 정복하러 갔다가 륀느에게 넘어간 아카이럼이 다시 돌아오자 전학간 게 아니냐는 말을 한다던가.
  • 데몬 편: 급식에 당근을 넣었다고 데몬에게 배신자 취급 받는다….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뻘뻘거리면서 변명하는게 볼만하다.
  • 힐라 편: 힐라가 검은 마법사만 졸졸 따라다니자, 선생님 말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보라고 말하거나 친구들 이름은 아냐고 물어보기도.

13.2. 코믹 메이플스토리


'''코메에서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는 48권에서 검은 마법사의 부하이자 군단장인 아카이럼핑크빈#s-4.1이 주인님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말을 했고 49권에서는 데몬슬레이어의 회상에서 직접 등장하였다. 데몬슬레이어가 죽고 죽여야 하는 이 세계를 떠나겠다고 할때 당신은 내 동생을 해치겠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걸 보아 여기서는가족이 죽고 난 후 배신이 아닌 그냥 검은 마법사 밑에서 나온 것 같다
당신같이 위대한 마법사가 그럴 리가 없다고 말하며 검은 마법사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하지 않는 말을 하자 확인사실로 배신의 끝은 파멸! 어린애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말해 원작과는 달리 아카이럼이 아닌 검은 마법사가 데몬의 가족을 습격한 것인가 했으나 오르카가 54권에서 데몬과 대화할 때 데몬의 가족을 검은 마법사가 아닌 아카이럼이 습격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에 데몬슬레이어는 자신도 개인적으로 조사해 그 사실을 알았고 검은 마법사 또한 아카이럼이 데몬의 집을 습격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아카이럼이 한 짓을 눈감아주었다고 한다. 또 검은 마법사가 오르카에게 데몬을 회유하라고 명령을 내려 오르카가 데몬슬레이어에게 한말에 의하면 아카이럼이 데몬을 가족을 죽인 건 맞는데 그당시 군단장들이 검은 마법사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난투를 버렸는데 이때 아카이럼이 데몬슬레이어의 가족을 실수로 죽였다고 하며 오르카의 말에 의하면 검은 마법사와 아카이럼도 데몬슬레이어의 가족을 죽일 생각이 없었던 불행한 사고였다고 한다.
코믹 메이플스토리 책 페이지 하단을 보면 '송맛사'라는 캐릭터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있는데 코메 49권 송맛사에서는 자신의 심복 군단장은 모두 7명인데 피자를 먹을 때마다 싸운다. 그 이유는 우리 동네 피자는 여섯 조각이므로 아무래도 한 명을 잘라야 되겠어라는 대사가 있다.
51권 팬텀의 과거회상에서 아리아가 군단장들과 회담을 하러 회담장소에 갈때 부하 군단장인 오르카스우를 데리고 직접 등장한다 아리아에게 자신에게 충성하면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고 말한다.[94] 협상을 하러 온 게 아니냐는 아리아의 말에 "순진하군. 눈짓 한 번으로 쉽게 부서뜨릴 수 있는 하찮은 상대에게 협상 따윈 없다!"고 말했다. 정말 눈짓만으로 팬텀과 아리아를 날려버리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나 팬텀이 가지고 있던 선한 사람의 피가 묻어야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신의 카드에 상처를입고 후퇴한다.[95] [96]
그 후 결국 오르카에 의해 52권에서 부활했다. 단 완전히 부활하지는 못한 불완전한 상태였고 55권에서는 주카를 그리워하다 죽은 주카의 아버지와 카이린의 어머니인 유리스를 부활시켜 주카와 카이린을 굴복시키는 한편 오르카에게 데몬슬레이어를 다시 자신의 부하로 돌아오도록 회유하라고 명령한다. 오르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힘의 절반만도 못한 적들에게 왜 봉인당했는지를 고민했다고 하며 검은 마법사가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후계자가 없기 때문에 군단장들끼리 다툼을 내분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자신을 배신한 데몬슬레이어를 다시 자신의 부하로 회유하고 군단장들을 지위하는 그랜드 커멘더의 자리까지 내린 이유는 부귀와 권력을 탐해 검은 마법사를 따른 다른 군단장들과 달리 데몬슬레이어가 검은 마법사를 진심으로 충성하고 검은 마법사의 이상인 절대권력에 의한 평화와 발전을 추종했기 때문이다.
결국 데몬슬레이어가 다시 검은 마법사의 부하로 돌아오자 배신자인 데몬슬레이어를 다시 받아들인 사실에 분노한 스우의 말에 의하면 데몬슬레이어가 검은 마법사의 방어막을 깰 수 있었던 이유는 데몬슬레이어를 아낀 나머지 모든 것을 함께 했고 방어막의 약점까지 알려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60권에선 갑자기 마혈인 상태에서 기운이 이상해지면서 데미안이 데몬 앞에 군단장으로 등장한다. 데미안의 말에 의하면 검은 마법사가 자신을 후계자로 삼았다며 자랑하면서 데몬에게 어머니는 지금 루타비스에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나중에 데몬슬레이어가 알리샤의 초청으로 루타비스에가 알리샤와 대화를 보면 데몬이 알리샤에게 어머니의 안부를 묻자 당황하며 루타비스에는 없지만 검은 마법사의 보호를 받고 있을 거란 말을 하므로 루타비스에는 데몬과 데미안의 어머니는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단 스우와 프란시스가 대화할 때 스우가 정말로 데미안을 검은 마법사가 후계자로 삼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프란시스는 딱봐도 데미안은 데몬슬레이어만 못한 애송이로 검은 마법사가 데몬을 견제할 목적으로 데미안을 군단장으로 삼은게 분명한 것 이라고 추측한다.
68권에서는 제로가 아스완을 점령당하자 륀느의 사제인 피엥에게 소멸당할 뻔한 줄 알았으나 사실 피엥에게 숨겨진 장소와 함께 있었던 마혈은 윌이 만든 가짜로. 힐라가 아스완의 위치를 꿰고 있었는데 알파가 준 약을 먹고 나아져서 잠시 나갔다 왔을 때 마혈을 빼돌리고 함정을 설치한 것이다.
78권에서는 겔리메르에 의해 루미너스와 합쳐진다.[97]
이 만화의 바리에이션인 학습만화 한자도둑에서도 역할은 비슷하다. 다만 검은 마법사가 만들었다는, 엘레오노르가 갖고 있는 모래시계가 등장하는데, 이 모래시계는 '''사람을 안에 집어넣을 수 있고, 내부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기 때문에 갇히면 점점 어려지다가 소멸하는''' 사기적인 물건이다. 프리드 역시 이 모래시계의 힘에 육체를 잃었고 영혼은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설정. 이후 륀느에 의해 모래시계가 파괴되고 시즌 1 종반부에는 루미너스의 육체를 사용해 일시적으로 부활했다. 이후 더 시드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진짜 육체가 봉인되어 있는''' 화이트 툼을 찾아 완전 부활을 꾀한다.
[1] 리멘에서.[2] 자신의 친위부대에게도 역시 그 힘을 부여하였다.[3]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의 힘을 흡수하여 초월자를 넘어선 존재가 되었다.[4] 홍범기에드워드 보스코 둘 다 줄라이, CQ57(퀘이그), 에레고스를 맡았다.[5] 오키아유이호산 모두 원피스카쿠를 맡았다.[6] 검은 마법사 Origin 애니메이션 한정[A] A B Borderless 스토리 한정[7] 루미너스와 동일성우다. 때문에 자기자신과 싸우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지만,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가 떼어낸 빛에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맞는말이다.[8] 출처[9] 암흑의 마법사.[10] CMS와 TMS 명칭 둘 다 국내 발음으로 읽는다면 흑마법사(黑魔法师)가 된다.[11] 군단장들이 해온 행적들도 모두 검은 마법사와 연관이 있으므로 테마던전만 세봐도 리에나 해협, 엘린 숲, 사자왕의 성, 암벽거인 콜로서스로 무려 네 개나 된다. 관련이 있는 테마던전만 네 개인데 다른 필드맵까지 포함하면 마가티아, 에델슈타인, 시간의 신전, 헤이븐, 타락한 세계수, 아케인 리버...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직업도 포함하면 영웅 6명들은 물론이고 레지스탕스, 시그너스 기사단도 있다. 이들의 탄생 배경조차도 전부 검은 마법사로부터 유래되어 있다. 원래 모험가는 연관이 없었다가 모험의 서 패치로 검은 마법사와 연결고리를 추가한 것이다.[12] 듄켈과 군단장 간 서열에 대한 설정은 없지만, 게임 내에서 듄켈보다 강한 군단장은 없으며, 검은 마법사가 위치한 곳으로 향하는 직전의 길목인 리멘을 듄켈이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군단장보다 듄켈이 더 강한 것으로 쳐졌으나, 이후 밝혀진 스토리에서 수백년간 수만번의 루프를 계속 되풀이하며 결국 악마조차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무력을 가진것이확인되며 군단장들 보다 훨씬 강력한 존재임으로 못이 박혔다.[13] 블랙윙의 경우는 검은 마법사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나 돈이나 이익을 위해 들어온 자도 표면상으로는 그를 추종하고 있으며 그림자 기사단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하면 군단장 의 직속 부하이긴 하지만 거울세계를 감시하는 역만 하고 검은 마법사를 추종하진 않는다. 몇몇 그림자 기사단은 윌이 만들어 낸 그림자 몬스터이고 거울세계를 진짜 세계로 알고 있다고 묘사되는데 실질적으로 검은 마법사의 정체를 알고 있을지나 의문.[14] 언급 이후 5년만에나 도트가 등장했으니 유사한 에레고스를 가져다 쓸 수 밖에...[15] 단, 차원의 도서관에서는 에레고스의 능력이 허상이라고 본인이 언급하기는 한다.[16] 아크의 스토리에 나오는 스펙터가 모든 진리와 맞닿은 근원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언급한다.[17] 하나의 우주에 메이플 월드 행성 그란디스 행성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각각 독자적인 우주(세계)다.[18] 빛의 초월자는 창조와 파괴라는 두 예비자가 있고, 그중 오버시어에게 선택받은 한 명이 초월자가 된다. 타나의 언니이자 본래 아이오나였던 인물도 검은 마법사처럼 파괴의 힘을 가진 초월자였으나 타나에게 죽고 그 힘이 타나에게 흘러들어와 타나가 아이오나가 되면서 창조의 힘을 가진 초월자가 되었다.[19] 인게임과 다른 부분인데, 인게임에선 궁극의 빛에 도달하지만 도중에 방해가 들어온 것으로 묘사된다.[20] 그나마 프리드도 이렇게 막장 개판으로 하진 않았다. 루미너스와 팬텀이 투닥거렸지만 옛날엔 그냥 가십거리 정도였는듯 제 3자는 거의 강건너 불구경 수준이다. 히오메에서 둘이 현피를 뜨자 메르세데스가 그제서야 말렸을 정도고 이때의 일은 프리드랑 관련이 없다.[21] 다만 차원의 도서관 챕터 4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힐라가 에레브를 공격할 거라 하는걸 봐선 과연 명령 위반일지는 의문. 추측이지만 어차피 작전상 여제는 죽일 작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22] 사실 이건 선택의 문제로 완전히 실수라고는 볼 수 없다. 팬텀을 적으로 만든건 골치 아프지만 아리아를 죽인게 좋은 수가 아니라곤 할 수 없다. 만약 아리아가 살아있다면 한 연합의 중심으로서 현 시그너스 여제처럼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했을 것이기 때문. 당시 아리아의 존재는 팬텀 못지않게 성가신 존재였다. 당장 데몬의 퀘스트만 봐도 아리아의 죽음으로 나머지는 오합지졸이 됐다고 언급한다. 게다가 아리아가 죽지 않았다고 팬텀이 적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아리아와 팬텀의 관계를 생각하면, 구 메이플 연합이 아리아를 중심으로 검은 마법사에 대항할 경우 팬텀은 적어도 아리아에 등돌리고 검은 마법사의 편에 서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아리아가 죽지 않았다면 본래처럼 팬텀이 영웅에 바로 가담할 이유가 없고 최전방에서 싸우는 영웅이라는 역할을 했을지 안했을지도 미지수다.[23] 그 어떤 말보다 맞는 말인게 프란시스가 플레이어한테 블랙헤븐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연합이 블랙헤븐을 막는것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무력이 필요한 시점에선 플레이어가 전부 도맡아 블렉헤븐을 추락시키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모험가 전사가 디폴트이므로 모험가를 기준으로 했다.[24] 다만 이쪽은 데몬의 강력함과 명성을 시기하고 질투한 아카이럼이 저지른 짓이다. 그러나 리멘 스토리에서 그의 시기심과 질투심을 부추긴 것이 검은 마법사였기 때문에 원인은 그가 제공한 셈이다.[25]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세계수 알리샤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도와주게 된다. 게다가 단지 류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수많은 부하들을 눈더미에 파묻어 버린것도 실책 중 하나이다.[26] 자신의 수명연장. 제른 다르모어의 생명의 초월자 권능으로 부활을 한 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에 잠시 들어오고 구와르의 힘을 흡수한 이후에 바로 통수를 선사했다.[27] 아닌게 아니라 데몬은 단독으로 검은 마법사와 싸우며 그의 방어막을 깰 정도로 매우 강하다. 대놓고 메르세데스의 입에서 '방어막을 깨준 덕분에 봉인이 더 수월했다'라고 할 정도다. 검은 마법사 자신을 봉인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기여를 한 셈인데, 그런 인물을 적으로 돌려버렸으니... 역대급 트롤링이 아닐수 없다.[28] 다만 데미안이 히오메에서 벌인 일들을 보면 실책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여론이 있다. 데미안은 플레이어와 생명의 초월자 중 후자를 선택했을 뿐이고, 메이플 월드를 황폐화시켜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를 소멸시켰다. 결과적으로 검은 마법사의 회복 시간을 벌었고 연합과 영웅들에게 데미지를 크게 주긴 했으니 결론적으로 검은 마법사쪽이 이득을 보긴 했다만... 따지고 보면 검은 마법사에게도 군단장이란 그저 장기판의 졸이나 체스판의 폰 같은 정도로 하찮은 거긴 했다.[29] 다만 루시드의 경우는 배신이라기 보다는 검은 마법사의 원래 계획이 계획인지라 상관의 안위를 위해 일부러 손을 뗀 것에 가깝다.[30] 검은 마법사는 불완전한 세계를 완전한 세계로 재창조하기 위해 한 번의 멸망을 원하고 있다. 그에 대비되는 현 세계의 물질적인 행복을 보여주고 싶던 것일지도...? 꿈의 도시 레헬른의 주민들은 다들 배부르고 춤추고 노래하며 행복함을 느끼게 설정해 놓은 걸 보아 가능성 있는 이야기. 문제라면 검은 마법사는 그런 시시한 것에 혹할 타입이 아니라는게 문제지만...[31] 마지막 무의식에서 자신은 꿈속에 영원히 갇혀도 좋지만 검은 마법사의 생각을 바꿀 때까진 안된다고 하는 감동적인 말을 한다.[32] 이젠 윌이 원탑이다[33] 후에 이건 🐕소리(...)라는 것이 드러났다.[34] 테네브리스에서 밝혀진 바로는 '''군단장을 따라서 그를 추종하던 겔리메르마저도 다 계획 완수를 위해 이용된 꼭두각시'''였음이 밝혀졌다.[35] 영웅즈의 봉인마저도.[36] 물론 기본적으로 검은 마법사는 오버시어의 구속에 얽메여서 스스로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스스로의 의도였다곤 하나 이를 봉인한 영웅들의 능력이 평가 절하되는 것은 아니다. 애시당초 검은 마법사의 봉인은 검은 마법사가 최선을 다해 싸우지 않고는 발동될 수 없는 것이었기도 하다. 륀느의 시간의 힘을 써야할정도로 싸워야할 정도.[37] 윌의 목적은 두 눈으로 신세계를 보는 것이었으며, 그 신세계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아쉬워하긴 했으나 자신의 죽음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였다.[38] 영웅 전원이 함께인 6:1이라면 승산이라도 조금 있겠으나 1:1로는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었다. 그나마 루미너스가 어느정도 선전했지만 이는 빛의 상성적인 이점과 데몬슬레이어, 메르세데스, 프리드라는 강자들과 싸움을 벌여 검은 마법사의 상태가 온전하지 않았을 뿐더러 봉인 당하는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어 영웅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39] 다만, 검은 마법사에게 영웅들의 힘이 전혀 미치지 못했다고 볼수는 없다. 저항하지 않았다지만 데몬슬레이어는 자기의 힘으로 초월자인 륀느를 유폐시켰고 영웅들은 전원이 데몬과 동급의 강자로 취급되기에 정말로 검은 마법사가 별다른 힘을 쓰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그대로 소멸당했을수도 있다. 때문에 죽일 생각은 없었어도 전투 자체는 검은 마법사도 상당한 전력을 사용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며 영웅들 전체의 전투력은 검은 마법사에게도 위협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40] 방어막이 부숴지고 힘이 흩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실질적인 데미지는 전혀 입지 않았다.[41] 데몬은 당시 군단장들 중에서도 최강이었다. 그런 그가 검은 마법사에게 모든 힘을 쏟아부어 공격했지만 결국 방어막을 깨는 게 고작이었다. 다만 검은 마법사도 여기까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놀라고 진지하게 싸우게 된다.[42] 타나의 언급에 따르면 오버시어는 '목소리'를 통해 수없이 압박하고 통제하려 한다. 타나도 오버시어의 압박 때문에 직접 자살을 통한 소멸이 불가능해서 힘을 타인에게 빼앗기는 것을 목적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그마저도 불완전해 실패했다. 검은 마법사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소멸할 수가 없어 대적자라는 존재에게 죽음을 맞이했으며, 자신의 소멸 이후를 대비하려 남은 빛도 떼어냄으로써 오버시어의 의지에 간섭받지 않는, 순수한 빛의 결정을 만들었다. 그 정도로 오버시어는 초월자에게 있어서 '''본능'''이라고 할 정도로 거스르기 힘든 존재인 것이다.[43]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검은 마법사가 륀느의 힘을 흡수하지 않았다면 이 마저도 실행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시간의 힘이 없는 검은 마법사의 전투력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기에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다.[44] 하지만 데몬과 영웅들이 협공한 적은 없다. 아란이 대군을 막고 팬텀은 스우와 오르카 처리 + 그 외 군단장 저지, 은월은 싸우기도 전에 소멸되어 실질적으로 전투를 벌인 것은 혼자서 방어벽 깨부수고 리타이어한 데몬, 유효타를 입혔을 것인 프리드 & 메르세데스, 빛의 힘으로 대적한 루미너스. 의외로 직접적으로 전투를 벌인 인물은 몇 없다. 때문에 아란, 팬텀, 은월을 포함한 '''영웅 전원'''이 한 장소에서 검은 마법사를 동시에 공격했으면 타격을 입혔을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데몬이 홀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해 방어벽을 부순데다 그의 마력을 크게 흩어지게 만들었고 루미너스 혼자서도 그렇게나 선전했는데.. 여섯 영웅과 데몬의 협공은 아무리 검은 마법사라고 해도 그의 승리를 확정지을 수 없다. 다만 애초부터 그런 전투 방식은 방해 요소가 너무 많아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드가 봉인을 준비한 것.[45] 하지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봉인 당하는 것마저도 계획의 일부였으므로 루미너스 튜토리얼에서 나온 전투씬은 검은 마법사의 전력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군단이나 대군없이 홀로 여섯 영웅과 싸운다면 검은 마법사의 승리를 확정지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다.[46] 우선 은월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지워 봉인을 성립시켰으며, 수 백 년이 지난 후에도 차원을 넘나들 때마다 지워지는 존재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프리드를 제외한 모든 영웅들도 검은 마법사의 저주에 의해 수 백 년간 봉인당했다. 이 과정에서 아란은 과거의 기억과 힘을 모조리 잃었으며, 메르세데스 또한 모든 엘프 족과 함께 얼음 속에 갇히는 저주를 받았다. 루미너스팬텀도 과거의 힘을 잃었다. 아프리엔은 프리드 대신 저주를 받아 봉인당했고, 이후 데미안에 의해 사망한다. 영웅들의 희생이 봉인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었다.[47] 힘을 모두 빼앗기고 유폐당한 여신 륀느의 육체로 유지됐다.[48] 빛의 초월자 + 빛의 초월자 + 시간의 초월자 [49] 생명의 초월자 + 시간의 초월자[50] 알리샤를 전 세계에 흩어지게 해서 소멸시키게 만든 것도 알리샤가 방해가 될 것을 염려한 것도 있겠지만 어쩌면 검은 마법사가 자기와 같은 빛의 초월자를 흡수한 것처럼 제른 역시 같은 생명의 초월자를 흡수해 각성하는 걸 염려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건 그저 에스페라 스토리를 토태로 추측한 것일 뿐 제른 다르모어의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고 애초에 둘의 목적은 다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다르모어를 포함한 레프족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움직이지 않기도 하고. 설령 검은 마법사의 의도가 저랬어도 이 자와 달리 다르모어는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힘을 충당할지도 모른다.[51] 제른 다르모어도 초월자인 만큼 검은 마법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강하겠지만 현재까지의 힘은 검은마법사에 밀리기도 하고 여태까지 보여준 포스 또한 검은 마법사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다르모어 ‘따위’는 검은 마법사가 갖고 놀 거란 말이 나올까?[52] 은 검은 마법사의 이상을 추구하였고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목적을 알고나서도 검은 마법사의 뜻을 따르는 만큼 그에게 끝까지 협조하였다.[53] 친위대장인 듄켈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에서 공개 되었는데 사렌 4세와의 추억을 이용해서 사렌 4세의 죽음을 반복으로 보여 주며 결국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배신을 못하게 속였다.[54] 켈라드의 죄책감을 이용하여 켈라드의 정신을 갉아먹고, 샤렌 4세의 모습으로 진실을 말해주며 켈라드를 속여 다섯 모험가들을 제물로 단원들을 괴물로 만들고 동시에 켈라드도 괴물로 타락하게 하였다. 켈라드에겐 '영원히 샤레니안을 지킨다' 라는 목표 외에 모든 사상과 의식이 사라져버릴 때까지 수백년간 세뇌가 되어버렸는데, 이때 검은 마법사가 샤렌 4세의 모습으로 나타나 본인이 마지막 남은 샤레니안의 흔적이라 인식하게 만들어서 '영원히 샤레니안 = 샤렌4세 = 검은 마법사를 지킨다' 라는 사념 하나밖에 남지않은 괴물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켈라드와 퀘이그는 명확한 목표라서 인격이라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그런 강인한 정신력이 없었던 나머지 기사들은 인격조차 망가져서 미쳐버린 망령이 돼버렸다. 그 결과물이 엘리트 보스. 검은 마법사 입장에선 때마침 이용해먹기 딱 좋게도 수백년간 잘 다듬어진 영혼이 있었고, 그걸 기용해서 자신에게 배신할 위험이 없는 똑똑한 개를 만들어버린 것.[55] 검은마법사에게 맞서기 위해 발호한 시그너스 기사단, 800년 전부터 이미 그에게 맞섰던 영웅들, 검은마법사의 수하인 오르카가 세운 블랙윙에게 핍박받았던 레지스탕스, 에 의해 강제로 구금되고 몇번이나 조작된 삶을 살았던 제로 등. 그 외에도 간접적으로 따지면 검은마법사에게까지 힘을 받고 먹튀해서 더 강해진 매그너스 덕분에 그를 감당해야할 노바족이 고생하기도 했다.[56] 악역으로서의 면모보단, 족쇄를 벗어나려고 했던 필요악 캐릭터로서의 인기.[57] 리멘에서부터 Borderless까지의 스토리가 특히 이런 느낌이 강하다. 플레이어의 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플레이어는 검은 마법사 때문에 성장하며 강제된 운명을 극복하게 되었다는 것도 한 몫했다.[58] 참고로 그 훈장도 전직하면 기본으로 주는 훈장보다도 성능이 구리다. 제로는 그마저도 안 주기 때문에 연합에 가입을 안 하고 관전해도 된다. 블랙헤븐 땐 인간들 주제에 초월자에게 처벌을 한다.[59] 심지어 나인하트한테는 연합이 쓴 전쟁 부담 비용을 대신 갚아달라는 부탁도 받는다.[60] 그래서 검은마법사 패치 후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 일퀘로 빡친 유저들이 연합 탈퇴하고 검은 마법사 밑으로 들어가겠다는 반응이 꽤 많았다.[61] 심지어 팬텀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자기 배에서 자기가 쫒겨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2] 참고로 하얀 마법사 시절에는 흑화 과정에서 의문의 변덕으로 자신을 따르던 오로라 대신전의 사람들을 여럿 죽이고 나왔는데 어째 흑화 이후인 검은 마법사는 부하들에게 큰 터치를 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로 하얀 마법사는 옆에서 보조하던 마르스에게 깊은 부상을 입히고도 신경도 안 썼는데, 검은 마법사는 데몬을 '총애'했다는 심리 묘사가 있다.[63]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 두 세계를 결합시켜서 두 세계를 아우르는 빛의 초월자가 되는 것-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세계.[64] 생각해보면 두 세계의 빛의 초월자가 되는 것과 세계를 무로 돌리는 건 딱히 연결이 안 된다. 물론 하얀 마법사때의 목적이 지금도 있다면 두 세계의 빛의 초월자가 되고, 현재의 세계를 없앤 후 신의 도시를 창조해 내 자신의 힘으로 더욱 완전해진 사람들과 함께 신의 도시에서 살아가게 한다고 하면 그나마 이어진다. 아마 데몬은 이걸 생각하고 충성했을지도...[65] 에스페라에서 검은 마법사의 목적이 원래 세계를 파괴하고 또 다른 세계를 만드는 게 목표라는 것이 밝혀졌다.[66] 현재의 신 연합은 시그너스 여제가 버티고 있어 이럴 일은 없지만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은 진짜로 저랬다. 더 가관인 건 이 일이 아리아 생전에 일어난 걸로 추정된다는 것이다.[67] 하지만 Bordless에서 이때 아카이럼이 사망했음이 밝혀졌다.[68] 검은 마법사가 거두어준 드래곤은 대부분 유사 드래곤이다. 드래곤(메이플스토리) 참고.[69] 물론 하얀 마법사 시절 한정이다.[70] 타락한 직후 용병에게 자신을 따를 것을 권유하면서 한 말이다.[71] 심지어 검은 마법사는 이때도 루미너스와 라니아를 죽일 수 있었으나 라니아에게 어둠의 힘을 주어 루미너스를 자극만하고 둘다 살려주었다. 애초에 그냥 루미너스가 대적자로서 주어진 운명을 다할 수 있게 도발할 목적만 있었던것.[72] (문장 앞에서 ‘하나’, ‘하니’, ‘하면’, ‘하여’, ‘해서’ 따위의 꼴로 쓰여) ‘그러나’, ‘그러니’, ‘그러면’, ‘그리하여’, ‘그래서’의 뜻을 나타내는 말인 동사 '하다'의 어간 '하-'에 연결 어미 '-나'가 붙은 말이다. '하나'가 표준어이고, 흔히 쓰이는 '허나'는 사투리에 해당한다.[73] 하는 짓이나 됨됨이가 매우 어리석고 미련하다.[74] 오버시어에게 묶여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검은 마법사로서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검은 마법사는 정해진 운명, 결정된 미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며 굴레에 묶이지 않은 자유로운 신세계를 창조하려 했기 때문이다.[75] 군단장 데미안의 심복인 벨룸이 검은 마법사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과 군단장 오르카가 부리는 블랙윙 잡졸 토끼들이 블랙윙의 창설이유와 목적을 모르는것이 그것.[76] 사실상 스우의 군단은 겔리메르의 것이지만 겔리메르가 스우를 이용해 병력들을 조종하고 겔리메르는 군단장이 아니기 때문에 스우의 군단으로 작성.[77] 아스완의 백성들이 힐라에 의해 육체와 영혼을 빼앗겨 변한 것.[78] 구와르가 검은 마법사에게 잠식되어 오염되었을때와 구와르가 나무의 대정령인과 구와르의 잔재를 보면 이렇게 추측 가능하다.[79] 데미안 때랑은 다르게 날개 달린 마족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데몬 본인이 마스테리아에서 상급 마족 전사들에게 수련 받은 적이 있다고 언급하거나, 히오메에서 데미안과 마주쳤을 때 순혈 마족 중에서도 너만한 포스를 가진 자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다른 강한 마족들과 인연이 꽤 있었다는 뉘앙스의 대사를 한다.[80] 검은 마법사의 힘을 상징하는 듯 하다.[81] 그런데 사실 이마저도 아카이럼이 데미안과 데몬의 어머니를 죽여놓고 거짓말을 한 거였다. 검은 마법사가 실제로 해준다고 하더라도 스토리상 수백년이 지났고, 지금도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이 사람이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전 시간을 비틀어버려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82] 사실 '함께 만들자'라는 식으로 말해놓고 가족이 죽었으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하긴 하다. 다만 데몬이 저 말의 의미를 이해한건지 아닌지는 불명. 데몬 본인이 스토리상에서 워낙 검은 마법사에 대한 떡밥을 안뿌리는지라.[83] 데몬 프롤로그 영상에도 나왔다.[84] 무려 루미너스의 아포칼립스를 사용했다! 그런데 루미너스는 3차스킬인 스펙트럴 라이트로 대적(...)[85] 플레이어블 기준에서 보면 루미너스의 스킬들이 매우 느리나, 보스로서 상대해야 되는 입장이면 그 정도의 공속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일 것이다.[86] 녹스피어, 모닝 스타폴, 다크 폴링[87] 매그너스는 군단장을 그만두면서 구와르의 힘을 빼앗았고, 아카이럼은 데몬을 적대하고 데미안을 이용해먹었으며, 검은 마법사는 과거에 오로라를 배신하고 이후에는 군단장들을 장기말로 사용했다.[88] 본인이 죽는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서 완벽한 세계를 위해 필요악이 되려한다는 가설 또한 존재한다.[89] 놀라운 건 둘 다 배신한 이유가 거짓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알라라크는 아몬을 숭배하면 혼종으로 승천할 수 있다는 말이 속아서 배신했고 데몬은 가족이 있는 리프레를 공격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공격해서 데몬은 검마를 배신했다.[90] 이 때문에 제른 다르모어의 일부 스토리 오마주는 이 유래를 참고하여 연상하자면 메로빈지언과 프랑크 왕국일 듯하다는 추측이 있다.[91] #prayforgumma 등.[92] 특히 이 캐릭터는 중국판과 대만판 메이플 검은 마법사의 이름(黑魔法师)과 완전히 똑같다.[93] 검은 마법사가 륀느를 봉인하는 미래를 말하는 것이다.[94] 데몬슬레이어도 아카이럼도 언급한걸 보면 검은 마법사는 자신에게 충성을 멩세한 군단장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는것 같다.[95] 하지만 오르카가 막판에 "에레브의 황제가 그렇게 된건 다 너때문이다! 하는 바람에 망했다.[96] 이때 과정이 불운의 연속인데 만나기 전 오르카는 아리아를 죽이려고 생각했는지 흙먼지바람을 일으킨 뒤 거기에 독을 섞었다. 팬텀은 그걸 알고 아리아에게 숨을 참으라고 했지만 '''아리아가 독에 중독되었다.''' 하지만 분위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리아는 '''이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고'''(열폭한 팬텀이 일 저지를까봐 우려한 듯하다.) 아리아는 팬텀이 던진 마신의 카드에 자신의 몸을 던졌는데 팬텀도 자신의 피를 묻혔고 아리아도 스친지라 과연 누구의 피로 발동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특히나 팬텀은 아리아가 선한 사람이라는 인식은 확실했지만 자신이 선한 사람인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이러니 오르카의 주작질 따위에 팬텀이 넘어가버린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아리아 입장에서 본다면 매우 한탄스러울 일이겠지만.[97] 검은 마법사의 뇌세포를 루미너스에게 주입했다. 몸은 아니지만 정신으로는 검은 마법사가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