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도(메이플스토리)

 


1. 개요
2. 행적
2.1. 챕터 1, 새로운 모험의 시작
2.2. 챕터 2, 이형의 모험가[1]
2.3. 챕터 4,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2]
2.4. 챕터 5, 블랙윙의 변신술사
2.5. 챕터 7, 메이플 아일랜드에 닥친 재앙[3]
2.6. 챕터 9, 다시 강림한 어둠[4]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Rondo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녹색 머리에 황안 속성의 소년. 이름은 Maplestory의 'R'에서 가져왔다. 시크한 성격, 사실 잘 보면 소심하고 사람을 어려워하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지, 목표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은근히 츤데레 기질도 있는 귀여운 소년이다.
머리에 동물귀가 있어서 항상 모자를 쓰고다닌다. 청력도 비상한지 모험의 서 중에서도 이 특기를 이용해 한건했다.
직업은 마법사 또는 도적. 플레이어가 전사, 마법사일 경우는 도적(나이트로드)이고, 궁수, 도적, 해적이면 마법사[5]로 등장한다. 블랙헤븐 엔딩에서는 도적으로 등장한다.

2. 행적



2.1. 챕터 1, 새로운 모험의 시작


첫 등장은 모험가 튜토리얼, 사우스페리에서 샹크스의 샹그리아 호에 타고있는 모습으로 올리비아, 테스와 함께 첫등장한다. 이때는 말을 걸지는 못하고 그냥 배경.

2.2. 챕터 2, 이형의 모험가[6]


플레이어가 마법사로 전직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조력자다.
여섯갈래길 그란디스로 통하는 디멘션 게이트 앞에 서서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계속 말을 걸어도 자기 생각에 빠져 반응하지 않자 플레이어가 모자를 날려버린다.
그러자 모자가 벗겨진 머리에서 '''여우귀'''가 나온다! 론도는 당황하여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숨어버린다.[7] 론도는 너 때문에 밖으로 돌아다닐 수 없다고 화를 낸다. 플레이어는 그냥 특이한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도 신경 안 쓸거라고 하지만,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거라며 너 때문에 이렇게 됐으니 모자를 찾아오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때 모자를 찾아올 때 밑의 경비원 마이크에게 가면 3가지 모자 중 하나를 찾아올 수 있다. 별모양 검은 두건, 론도가 원래 쓰고 있던 군밤장수 모자, 그리고...대망의 '''메소레인저 그린 헬멧'''
어떤 걸 골라가던 퀘스트 진행은 가능하며 론도의 대사가 달라질 뿐 이 챕터가 끝날 때 까진 그 주어준 모자를 쓰고 다닌다...[8]
모자를 가져오면 아까 장난친 건 용서해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사정을 말하기 시작한다.
론도는 태어날 때부터 여우귀가 달린 모습이었다. 고아였기 때문에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고, 세상을 돌아다니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줄 알았지만 메이플 월드를 여행해도 비슷한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란디스엔 메이플 월드의 사람과는 다른 '노바족'있다는 말에 이번엔 그란디스로 가려고 했던 것.
플레이어에게 너도 모험가같은데 혹시 할 일 없으면 같이 그란디스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수락하기를 누르면 첫인상은 최악이더니(…) 보기보다 좋은 녀석이라고 하며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그란디스로 이동한다.
그란디스로 와서 수비대장 카탈리온에게 동물의 귀를 한 종족이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카탈리온은 아니마족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지만 원래 교류도 적었고 그란디스는 지금 전쟁 중이라 아니마족은 모두 피난을 가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론도는 절막하게 마을의 위치라도 알고 싶다고 하지만 판테온 밖은 결계의 힘이 없어 수많은 스펙터들이 우글우글 거린다는 카탈리온의 냉정한 말에 실망한다. 론도가 걱정됐는지 플레이어가 "어떻게 안 될까요?" 라고 묻고 카탈리온은 결계의 경계까지만이라도 론도와 플레이어를 데려다 준다.
결계의 경계에서 약해진 스펙터들과 전투를 치르지만[9]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미안하다는 플레이어에게 네 탓이 아니라 자신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고 위로한다. 일단은 메이플 월드로 돌아가서 플레이어에게 "여기까지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란 말을 남기고 헤어진다.

2.3. 챕터 4,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10]


'챕터4 변신술사 추격'에서 재등장, 올리비아를 잡기 위해 도적 길드에서 보내졌다. 다짜고짜 올리비아에게 순순히 도적 길드까지 동행하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올리비아의 편을 들어줘도[11] 전혀 뜻을 굽히지 않고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한다.[12]
전사는 올리비아를 결국 론도가 데려가는 걸로 끝나지만 마법사는 뒤가 더 이어진다. 올리비아는 론도와 말이 안 통한다며 플레이어에게 다짜고짜 좋은 방법이 없냐고 묻는다. 엉겁결에 플레이어가 모자가 약점이라고 하자, 형세가 역전되어 버리고. 올리비아가 다가오자 당황하며 "가까이 오지마!"라고 하며 풀숲으로 숨어버린다.[13] 약점을 빌미로 협박하다니 비겁하다고 외치는 론도를 뒤에 남겨놓고 올리비아가 플레이어와 함께 나인하트의 편지를 받고 다시 찾아가면 올리비아와 좀 더 티격태격하다가 판단은 다크로드가 알아서 할 거라며 올리비아를 도적 길드까지 연행한다. 올리비아에게 약점을 알려준 플레이어에게 '나중에 두고보자'라고 말하는 건 덤.

2.4. 챕터 5, 블랙윙의 변신술사


엘나스 사원에서 수상한 자들이 목격되었다는 제보를 받고 슈가, 테스,올리비아 플레이어와 함께 엘나스 사원으로 향한다. 자신을 사칭한 범인을 꼭 잡을 거라는 올리비아에게 "이래놓고 실은 내가 범인…… 이런 것도 있을 법한 반전이지……." 라고 말하며 올리비아에 대한 의심을 아직 버리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올리비아의 반박에도 고집스레 자신은 그때를 대비해서 왔다고 한다.
엘나스 사원 깊숙한 곳으로 일행이 움직이다가 길을 막은 바위 앞에서 멈춰서게 되는데 이때 바위 안쪽에서 누군가들이 대화한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아 어리둥절해 하는 일행을 보고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다며 그들 앞에서 '''모자를 벗고'''여우귀를 드러낸다.
안쪽에 블랙윙이 봉인석을 들고 있다는 걸 알아낸 뒤 다시 모자를 쓰고 뒤로 물러선다. 슈가가 길을 뚫고 전진하면서 그게 뭐냐고 신기해하는 올리비아에게 비키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바로크와 대면해 진짜 범인이 바로크라는 것을 알게되어 의기양양해진 올리비아의 앞에서 '흥'이라며 말을 회피한다. 이후 바로크의 술수로 어디론가로 튕겨져 버리고 헤네시스 궁수교육원에서 모두와 다시 만나 헬레나에게 변신술사와 신사가 했던 말을 전한다.

2.5. 챕터 7, 메이플 아일랜드에 닥친 재앙[14]


슈가의 연락을 받고 등장, 검은 마법사에 대한 플레이어의 말을 듣고 검은 마법사를 전설로만 알고 있었기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완전히 메이플 아일랜드를 파괴하지 않은 검은 마법사의 의도를 '누군가에 대한 본보기'로 해석한다.
파괴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시키기 위해 봉인석을 사용해보자고 테스가 제안하지만, 론도가 봉인석을 사용하는 법을 모른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하여 봉인석에 관한 정보를 만나기 위해 영웅을 찾아가기로 하고, 이때 론도는 플레이어가 전사, 마법사 계열일 경우엔 팬텀을, 궁수, 도적, 해적 계열일 경우엔 에반을 만나러간다.
그러나 영웅들에게서 입수한 정보를 모아서 얻은 결론은 '''메이플 아일랜드의 봉인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결론 내리고 다섯명은 다시 뿔뿔이 흩어진다.

2.6. 챕터 9, 다시 강림한 어둠[15]


일단 자신들의 힘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어느 정도 복구시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얻어온 대걸레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청소한다.(…)[16]
이상한 기운을 느낀 슈가와 플레이어가 마을로 갔을 때,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다 올리비아와 서로 등을 기대 쓰러져 있었다. 슈가와 플레이어를 보고 바보들, 여긴 뭐하러 왔냐고 대뜸 소리친다. 그 말에 테스가 바보는 너라며 그게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 할 말이냐고 하자 '바보라고 하는 네가 더 바보다'라며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면 정말로 공격이 안 통한다.
플레이어를 끝내려는 그림자의 공격을 슈가가 막아내고 모두가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걸어주는데, 테스와 함께 민망해하며 이런 부끄러운 짓은 못한다며(…)[17] 거부하다가 테스가 먼저 버프를 걸어주며 한 번에 해결해 버리자고 설득해서 겨우겨우 버프(헤이스트/메디테이션)를 걸어준다.[18] 자신의 버프는 도움도 안될거라는 혼잣말을 한다. [19]
그러자 플레이어의 책에 있던 단풍잎에서 여신이 나타나 플레이어에게 힘을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고 승리하게 된다
여신의 정체는 메이플 아일랜드의 정신이었으며 슈가는 여신의 분신이었다. 슈가에게 넌 이제 단풍나무로 돌아가냐고 걱정하며 묻지만, 그녀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한다. 슈가의 감사인사 이후에 주어지는 선택지에서 아무말도 하지않으면 론도가 뻘쭘해 하다가 헛기침을 하며 돌아가자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헤어지게 되는데 론도 자신은 일단 레벨을 올려야겠다고 말한다. 말풍선 대화를 보면 올리비아가 론도의 모자를 노리고있어서(…)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3. 기타


  • 성격은 시크하다고 써놨지만 더 자세히 보면 상당히 소심하고 사람들 가까이하길 꺼려하는 것 같다.[20]
  • 그란디스아니마족으로 추정된다. 다만 은월이 만난 아니마족들은 덩치가 작고 커다란 꼬리도 있지만, 론도는 인간만한 몸집에 꼬리가 없다. 아니마는 종족이 다양한데다 애초에 왜 메이플 월드에서 살고 있었는지도 불명이다보니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 스크립트를 보면 플레이어와 다른 친구들과 만나면서 성격이 상당히 밝아진 걸 눈치챌 수 있다. 맨 처음에만 해도 '....'만 하거나 말 걸지 말라고 하더니, 마지막에 막상 플레이어가 침묵할 때 어떻게든 대화를 계속해보려고 시도하는 것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 모험의 서 마법사 직업군 스토리에서 플레이어가 보인 반응과 론도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메이플 월드에는 동물귀를 가진 수인 종족이 없었다 그런데 테마던전인 판타스틱 테마파크스토리에서 메이플 월드에도 동물귀를 가진 수인 종족인 존재하는 걸로 나온다. 아무래도 메이플 월드에도 수인 종족이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했거나 아니면 메이플 월드에 수인 종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제작진이 까먹은 걸로 보인다. 덕분에 설정 오류가 생겨 버렸다..

4. 관련 문서



[1] 플레이어의 직업이 마법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2]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 또는 마법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3] 챕터 8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이 서술해 놓았다.[4] 챕터 10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이 서술해 놓았다.[5] 딱히 줄 수 있는 버프가 없다는 걸 보아 아크메이지로 추정된다. [6] 플레이어의 직업이 마법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7] 숨는다는게, 엎드려서 왠 긴 풀을 들고 있다. 물론 그냥 서 있는 것보다 오히려 더 눈에 띈다.[8] 그러니까 NPC도트에서 플레이어가 준 그 모자를 계속 착용하고 있다.[9] 물론 스토리상이고 게임 상에서는 '''플레이어 혼자 싸운다.''' [10]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 또는 마법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11] 세 개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올리비아가 범인이 아니라고 할 지, 맞다고 할 지, 일단 둘을 진정시킬지[12]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라면 도둑과 한 패일지도 모르는데 믿을 수 없다며 냉정하게 쳐내버리고, 마법사일 경우에는 만난적이 있어서 그런지 네가 잘못 본 것일 거라며 좀 부드럽게 말한다.[13] 마법사 챕터2처럼 엎드린 채 풀떼기를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다.[14] 챕터 8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이 서술해 놓았다.[15] 챕터 10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이 서술해 놓았다.[16] 론도가 열심히 대걸래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7] 얼굴로 뻘쭘한 표정을 짓는다.[18] 여담으로 버프를 걸기전 자포자기 했는지 한숨을 쉬는 표정을 짓는다.[19] 론도가 마법사인 경우에는 메디테이션(마력 40증가)을 걸어준다. [20] 말풍선 대화에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거나, 갑자기 말걸지 말라고 하거나, 디멘션 게이트 앞에서 계속 갈까말까 고민하기도 한다. 아무도 론도의 외형을 신경 안 쓸거란 말에 다들 이상하게 볼거라고 대답하는 걸 보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