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메이플스토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첫 만남
2.2. 챕터 2, 커다란 나무의 갈림길[1]
2.3. 챕터 5, 변신술사 추격
2.4. 챕터 7, 검은 마법사의 습격
2.5. 챕터 9,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
2.6. 챕터 10, 슈가의 정체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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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연갈색 머리를 두 갈래로 묶은 소녀. 이름은 Maplestory의 'S'에서 가져왔다. 순진한 캐릭터지만 엉뚱한 구석도 있으며, 겉보기와 달리 의외로 엄청난 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게 어느 정도고 하니, 커다란 돌덩어리를 스킬이 아니라 평타로 한방에 톡 하고 부순다. 힘을 쓰는 게 특기이긴 하지만 가끔은 조절이 잘 안된다며, 모험가가 자기 때문에 다치진 않았는지 걱정하기도 한다.
모험가 스토리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캐릭터다.
직업은 플레이어가 전사 계열일 경우 마법사(비숍), 전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일 경우 전사(팔라딘)가 된다. 블랙헤븐 모험가 전용 스크립트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공식 설정은 비숍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1. 챕터 1, 첫 만남


모험가가 처음 메이플 월드에 도착하고 단풍나무 위에 떨어졌을때 나뭇잎으로 만든 것 같은 옷을 입고 나무 앞에 서 있다가 모험가를 발견하고 달아난다.
이후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떠날 때 거치는 사우스페리 항구에서 다시 만나는데, 배의 티켓을 잃어버려 오도가도 못하고 선장인 바실리에게 언제 출발하는 지 조차 못 물어볼 정도로 소심한 성격 탓에 곤경에 처해 있었다. 마침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선착장에서 대기하던 모험가의 도움을 받아 티켓을 찾고 간신히 배에 탑승하게 된다. 슈가는 도와준 모험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슈가'라고 밝힌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행 배에서 모험가에게 직업에 대해 설명 해주는데, 설명이 끝나고 어떤 직업을 선택할 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든 '플레이어는 분명 멋진 (플레이어가 선택한 직업)가 될 수 있을 거야!'라는 격려를 해준다. 이 후 대사에서 슈가는 만약 플레이어가 전사를 선택했을 경우 미덥지 못한 자신이라도 멀리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을 지 모른다며 마법사를, 모험가가 전사 이외의 직업을 선택했을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척척 해낼 수 있는 모험가가 되고싶다며 전사를 선택한다.

2.2. 챕터 2, 커다란 나무의 갈림길[2]


여섯갈래길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매는 걸 모험가가 발견한다. 슈가는 모험가를 보고 아는 체를 하는데, 이 때 모험가는 '슈가를 기억한다'와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전개는 같지만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영 자신감이 없는 슈가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슈가는 전직 시험을 보러 엘리니아에 가려던 참[3]에 길목을 막아선 벌레가 너무 무서워 3시간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슈가의 부탁으로 모험가는 나무 벌레를 해치워준다.[4] 벌레를 물리치고 말을 걸면 본인은 벌레도 문제지만, 길을 자주 잃어버린다고 한다.
슈가는 좋아라 하며 엘리니아로 향하지만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은 부분을 보자 나무가 아파보인다며 더 이상 가지 못하고 가엾어한다. 나무에게 영양제를 주면 좀 낫지않겠느냐며 간절한 표정으로 사비트라마에게 약을 구할 수 없냐고 부탁한다.
모험가가 약을 구해오자 나무에 바르고 '''나무도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고마워한다. 슈가는 계속 모험가의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것 같다며 이래서는 제대로 된 모험가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메이플 월드에는 언젠가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거라는 예감이 들기에 다가올 그 날을 위해 '''본인의 눈으로 직접 메이플 월드를 봐야만 한다는''', 모험가 입장에선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고는 재빠르게 사라진다.

2.3. 챕터 5, 변신술사 추격


블랙윙의 변신술사를 추적하기 위해 설원의 성지에 모여든 모험가 중 하나로 등장한다.
설원의 성지로 들어가 블랙윙이 추격자들을 방해할 목적이었는지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입구를 막고 있던 걸 슈가가 부숴버리고(!)[5] 무안하게 "헤헷……"이라 하며 웃는다.
변신술사 바로크가 올리비아로 변신하자 '''올리비아가 둘이 됐다고'''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나 바로크가 일일히 상대하는 게 귀찮다며 맵에 있던 모험가 전부를 날려버리려들자 슈가가 모험가를 밀쳐버리고 대신 튕겨져나간다. 바로크를 물리치고 봉인석을 되찾으면 헤네시스 궁수 교육원 앞에서 모두와 다시 만나게 된다. 유독 슈가가 모험가에게 할 말이 있어보였는데 그 이유는 모험가를 구한다는 게 그만, 너무 세게 밀쳐버리고 말았다며 걱정했던 것. 힘을 쓰는 건 특기지만 그게 조절이 힘들다고 한다.

2.4. 챕터 7, 검은 마법사의 습격


메이플 아일랜드검은 마법사의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걸 단풍나무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불을 끄기 위해선 물이 필요하다고 모험가에게 물을 길어와달라고 부탁한다. 모험가가 양동이에 물을 받아오자 단풍나무에 물을 뿌려 불을 끄고 시름을 덜었지만 그 덕에 손에 화상을 입고 말았다.
이때, 슈가는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모험가가 또 긷고 온 물을 '''자기 몸이 아닌 옆의 단풍나무에 붓는다.''' 그러고선 이제 금방 괜찮아질거라 말한다.
혼란이 어느정도 가라앉고 슈가와 모험가들은 메이플 아일랜드를 치유하기 위해 영웅들을 찾아 떠날때, 에반[6] 또는 아란[7]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영웅을 만나고도 뾰족한 방법이 없자 유난히 풀죽은 모습을 보인다.

2.5. 챕터 9, 검은 마법사의 그림자


모두와 함께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을 때, 올리비아는 모험가에게 슈가가 요새 유독 기운이 없다며 모험가의 얼굴을 보면 기운을 차릴 지도 모르니 언덕으로 가보라고 말한다.
단풍나무 언덕에서 모험가를 만난 슈가. 슈가는 모험가의 도구상자를 보고 딱히 필요한 물건은 없다고 말하려 했지만 헤네시스에서 보낸 씨앗을 보고 마음을 바꿔 그것들을 꺼내간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 때의 푸르름을 되찾을 거라고 말하는데... 무언가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슈가는 모험가와 함께 마을쪽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검은마법사의 그림자와 싸우다 쓰러진 다른 친구들을 발견하고 이어서 검은마법사의 그림자와 맞서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모험가가 그림자에게 공격받아 위험에 처하는 순간 리저렉션을 걸어[8] 구해준 뒤, 모험가에게 격려를 하며 어드벤스드 블레스 버프를 걸어준다.[9]

2.6. 챕터 10, 슈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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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들의 버프가 모험가에게 모이는 순간 모험가의 단풍잎이 봉인석으로 변하고 눈 앞에서 여신이 나타난다.
그림자를 물리치고 슈가에게 말을 걸면 모험가에게 몇 번을 고마워해도 모자라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여신의 정체는 '''메이플 월드의 정신이자, 슈가의 본체'''. 즉 슈가는 메이플 월드 정신의 분신이었던 것.[10] 메이플 월드의 정신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단풍나무에 깃든 실체가 없는 영혼이지만 이 세계의 이변을 감지하고 분신을 보내어 세계를 돌아보도록 했는데, 그것이 바로 슈가. 나무와 대화하는 듯한 모습과 플레이어가 길어온 물을 화상이 난 자신이 아닌 단풍나무에게 준 것
봉인석으로 메이플 아일랜드를 복구한 뒤, 메이플 아일랜드가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너도 원래의 모습인 단풍나무로 돌아갈거냐는 론도의 말에 슈가는 아직 모든 위기가 사라진 건 아니니 아직은 이대로 있을 것이라 답한다. 슈가가 주인공에게 네 덕분이라며 고마워할 때 선택지 세 개가 나오는데, 그중 모두의 덕이라고 말하면 테스가 어디 다친게 아니냐며 장난을 치는 것을 곧이곧대로 듣고 모험가를 걱정해준다.
모두가 다시 흩어질 때 언제든 메이플 아일랜드로 돌아오고 싶다면 돌아오라고 말한다.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나머지 세 사람과 달리 단풍나무 언덕에 항상 고정 NPC로 있으며, 말을 걸면 모험의 서를 슈가에게 맡기거나 다시 받을 수 있다.

3. 기타


  • 슈가의 본체이자 메이플 월드의 정신의 모습은 모험가, 영웅, 레지스탕스의 직업군 4차 스킬인 메이플 용사에서 나오는 여신과 같다.[11] 슈가는 여신과 그리 닮진 않았지만 눈매와 눈동자 색이나 머리색이 엇비슷하긴 하다.
  • 메이플 월드가 위험해져서 여신이 보낸 분신이라는 것이나 비밀을 품고 신비한 느낌을 풍기는 모험가의 친구라는 컨셉에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연재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에아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 할로윈 이벤트의 할로윈 부자 의자에 앉아 있는 모델로 등장했다. 사진 할로캣의 마녀 모자 착용샷과 특대 할로윈 캔디 의자에 앉아 있는 샷도 공개되었다. 사진
  • STORY 중에서 유독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 많이 비춰진다. 거절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그럴거 같았다'라거나 '그래도 고맙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괜히 짠해진다.
  • 모험가의 서에서 동료로 등장하는 친구들 중에서 유독 모험가를 신경 쓰고 의지하는 듯하다. 모험가의 서 챕터 5에서 가장 먼저 모험가를 밀쳐 내 구한거나, 챕터 9에서 올리비아가 슈가가 모험가의 얼굴을 보면 기운을 차릴거라고 얘기한다거나, 모험가[12]의 블랙헤븐 act 2 에서도 론도가 슈가가 특히 모험가를 많이 기다렸다고 얘기해준다.
  • 메이플스토리M의 모험가 스토리에서는 메이플 월드의 정신이라는 정체가 메이플 로드에 있을 때 부터 밝혀지며 본 메이플의 모험가 스토리처럼 리스항구에서 바로크의 공격을 받을 뻔한 모험가를 밀쳐 구하고 아란, 리린과 같이 바로크의 공격으로 멀리 떨어진다.
  • 15주년 이벤트 코인샵에서 슈가로이드로 등장했다. 코인 2000개 가격이며 입고 있는 옷은 15주년 캐시복장이다.
  • 테네브리스의 미궁에서 모험가에게 목소리로 등장했다.[13]
  • 슈가, 테스, 올리비아, 론도가 STORY의 이니셜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 넷을 모아 '스토리즈'라고 부른다. 트위터에 이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영웅즈에 비하면 매우매우 적지만 2차 창작이 꽤 있는 편.
  • 2차 창작으로 어느 팬의 리터칭 그림이 올라오기도 했다. 의상이 프렌즈스토리의 신수국제학교의 교복인 이유는 프렌즈스토리에서도 추가 되길 바래서. 출처
  • 전용 성형인 슈가 얼굴은 과도하게 올라간 입꼬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이 때문에 아잉 얼굴과 비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모험가 캐릭터는 엠블렘을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퀘스트를 클리어 해야 하기 때문에 오고가기 힘든 메이플 아일랜드를 왕복해야 한다. 한술 더 떠서 슈가는 챕터 7에서 물을 2번이나 떠오게 만들기 때문에[14] 의도치 않게 짜증을 유발시킨다. 이로 인해 슈가 얼굴 밈과 엮여 모험가 플레이어를 부려먹는 캐릭터로 왜곡(...)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모험가 튜토리얼에서도 스킵 여부와 관계없이 더블 점프도 없는 초보자가 맨발로 걸어서 슈가의 티켓을 찾아줘야 메이플 아일랜드를 떠날 수 있다는 걸 보면... 결국 거짓말탐지기에서 슈가와장창쓰레라고 나와 유저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해외 유저들에게도 디스당했다.

4. 관련 문서



[1]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2]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일 경우에만 해당한다.[3] 대사나 이후에 사용하는 스킬을 보아 클레릭으로 전직하러 가는 길이였는듯.[4] 이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라며 도움이 될 지 모른다고 '몽둥이'를 준다. 메이플 아일랜드에서나 사용하는 초보자 무기다.[5] 스킬을 쓰는 것도 아니고 평타 한 방에 부숴버린다. 그리고 모두의 심정을 대변하는 모험가의 대사 '헉'[6] 플레이어의 직업이 전사일 경우[7] 플레이어의 직업이 나머지 직업군일 경우[8] 슈가가 전사일 경우에는 가디언 스피릿을 걸어준다.[9] 슈가가 전사일시는 파라쇼크 가드를 걸어준다.[10] 하지만 여신이 슈가 자체라는 의미는 아니고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면 될듯.[11] 캐논슈터, 에반의 경우 개편된 모습이 아닌 예전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데몬슬레이어나 데몬어벤저의 경우는 아예 이 여신이 아닌 마스테리아의 여신이 나온다.[12] 듀얼블레이드, 캐논슈터, 패스파인더 제외[13] 하지만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듀얼블레이드와 캐논슈터도 슈가의 목소리가 들려 많은 비판을 받아 듀얼블레이드와 캐논슈터는 각각 설희와 몽키(캐논슈터가 데리고 다니는 그 원숭이)의 목소리가 들리게 패치되었다.[14] 사실 이건 슈가가 시킨 게 아니고 모험가가 손을 데인 슈가가 걱정돼서 자원해서 물을 길어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