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쿠바시 아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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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空橋 愛佳
세이카인의 고등부 1학년생으로 당연히 귀한 집 아가씨지만 어째서인지 말투나 행동은 하나같이 아가씨와는 거리가 있다. 그렇기에 카구라자카 키미토가 가장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대...라기 보다는 그냥 좋은 놀잇감이다. 서민과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헛소문을 곧이 곧대로 믿고 키미토를 덮치는 장면이 첫 등장. 너무나도 순진한 이 아가씨를 보고 키미토는 '츤퓨어양'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츤데레의 츤'''에 '''순수하다는 뜻인 퓨어(pure)'''의 합성어. 정작 아이카 본인은 저 별명을 싫어하지만. 이 아가씨가 얼마나 순진한지는 아래의 피해 목록을 참고.
속마음을 입밖으로 그대로 말해버리는 버릇[2] 때문에, 과거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한 경험이 있어 스스로 사람을 멀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자기를 바라봐 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결국 키미토의 방을 거점으로 서민부를 만들게 되었다. 요컨대 자기가 스스로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 남들이 자기에게 다가와 주기를 원하는 성격. 서민 세상이었다면 영락없는 왕따 수준이 되었겠지만, 아리스가와 레이코를 비롯한 학원의 소녀들이 워낙에 아가씨이고 순진한지라 그녀들은 아이카를 전혀 이상하게 보지않고 오히려 아이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아이카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스스로 외톨이 신세를 하고있다. 간단한 예로 식사가 변소식 . 사족으로 아이카의 변소식은 만화판에서 화의 '''표지'''로 사용되었다.
서민부를 만들고 남을 돕는 일에는 자기 희생을 하면서도 돕는 등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고 피하면서도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면 확실하게 나선다. 의욕이 너무 들어가고 끝이 허술하고 아이디어가 빈약한 등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츤퓨어 다운 순수함과 열정, 착한 마음은 타 히로인에 비해서도 꽤 두드러진다. 다만 레이코에 대해서는 적대적인데 봇치(외톨이)의 르상티망을 마구 자극하는 존재이기 때문.[3]
아이카의 성인 '텐쿠바시(天空橋)'는 하네다 공항 가까이에 위치한 텐쿠바시역에서 유래한 듯 하다. 아이카의 집안이 항공회사이고, 텐쿠바시도 '하늘 다리'라는 뜻이기도 하니까.
전속 메이드는 쿠로에. 그러나 학교에서 워낙 존재감이 제로인 아이카의 메이드라서 그녀 역시 존재감이 없다고 한다. 레이코의 메이드 키류는 이런 아이카와 쿠로에를 은근히 얕잡아보고 있다.
아이카가 키미토에게 어떻게 속았는지를 정리한 부분이다. 키미토가 심심할 때마다 아이카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이카는 그걸 그대로 믿고 온갖 꼴사나운 행동을 한다. 물론, 나중에 거짓말인 것을 안 아이카는 키미토를 죽도록 팬다.[4]
6년 전에 쿠죠 가문에서 바꿔치기 생활을 한 키미토와 만난 적이 있다. 키미토와 함께 서민 체험을 잠깐 하게 되었지만, 그 직후 병을 앓고 난 뒤 아가씨 말투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떡밥이 좀 있다. 키미토와 같이 앓았다든가 '원래는 참석하지 않는 데 참가했다'든가. 아마 당시엔 쿠죠 이츠키 혹은 다른 누군가와 약혼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파토난 듯 하지만.
그리고 원작 10권에서, 텐구바시 아이카는 카구라자카 키미토의 첫사랑임이 밝혀진다. 해당 장면에서 키미토의 대사를 보면 그러한 연정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그러한 감정이 사라진 것도 아님을 암시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약간 애매한 상태이나, 이를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히로인 중 한명임을 거의 확실히 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문제는 완결권에서 키미토와 연인이 돼지만, 하나에 에리의 발언 때문에 목숨이 위험해졌다. 학창시절 연애는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라며 차인 아가씨들을 부추겨서 자신에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전체 희망을줘 아이카를 바라보는 아가씨들전원을 죽은 눈으로 만들었다.
1권 표지 히로인인 주제에 취급은 개그 캐릭터이지만 스토리가 진행 됨에 따라 은근히 메인 히로인임을 강조하는 부분들이 드러난다. 7권 마지막에서는 집안이 파산하게 되자 키미토와 아이카가 동거하게 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고 8권에서 실제로 동거에 들어가는데, 그것은 본인의 의지보다도 파산하고 집을 날리게 되자 무작정 키미토네 집으로 옮겨 온 대책 없는 부모들 때문이었다. 심지어 쿠죠가 파산도 막아 주고 새 집도 마련해주겠다고 제의했는데도 키미토네 집에 사는 게 재미있을거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엄연히 메인 히로인이지만, 실제 키미토의 과거 스토리 비중은 쿠죠 미유키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인기도 매우 떨어진다. 1회 인기투표에서는 주연 6명 중 5위를 했다. 게다가 이 투표는 당시 꼴찌였던 하나에 에리가 본격적인 활약을 보이기 전인 5권 이전에 실시된 것이다. 그렇게 5권 이후에 실시된 2회 인기투표에서는 6명 중 꼴등을 차지하는 등 인기가 좋지 않다. 참고로 미유키는 둘 다 1위. 그것도 2등인 진료 카렌과 표차가 심하다. 그래도 이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 우루우 겟카 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사실 아이카의 어리광 혹은 민폐 등은 에리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도 크게 차이가 없고,[7] 아이카의 순수한 성격에 대한 묘사도 소홀한 편은 아님에도 인기가 이리도 처참한 건 네타 캐릭터의 비애가 아닐까 싶다.(…)[8][9]
그래도 8권은 전반적으로 아이카의 턴. 가족이 심각하게 답이 없다. 딸 친구의 집에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여기서 산다고 억지를 부린 이후, 방학중에 유일하게 키미토와 밀착으로 있다 보니[10] 점수 벌 기회가 많아졌다. 초기에는 키미토의 집에서 지낸지 하루만에 2ch를 밤새도록 하면서 '''아이카는 그냥 아이카'''라는 평가를 받는 둥 이래저래 박봉이었으나, 키미토의 어머니에게 반쯤 공인된데다가 키미토네 집에서 지내면서 청소, 빨래, 요리등 어느 정도 서민적인 스킬을 쌓아 올리고 알몸을 키미토에게 보이는 이벤트까지 해치우면서 상당히 주가를 올렸다. 또한 그 순진함으로 에리에게 돌직구를 날려 (좋은 의미로) 한방 먹이기도 하는 둥 대활약한다.[11]
그리고 8권 최후반에 망했던 회사가 재무조정을 거친 후 이름을 바꿔서 다시 세워졌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다시 그 회사의 CEO가 되면서 원래 집으로 복귀.[12] 학원에 무사히 돌아왔다. 8권에서 키미토와 그녀의 키스신을 망치는 묘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혼신이 담긴 6페이지 =3장'''으로 되어 있다.
네타 캐릭터니 뭐니 해도 자세히 보면 결국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일 밀어주는 캐릭터다. 다만 그게 독자들에게 별 효과가 없어서 그럴 뿐. 독자들은 '얘의 무슨 매력을 보고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다. 멍청한 거?'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
11권에서 키미토와 맺어지는 게 확정되어 결국 최종 승리자가 되었고 이후에 히로인 단체샷으로 잔잔하게 마무리할 줄 알았지만 다음장에 있는 단체샷에서 에리, 하쿠아, 레이코, 카렌의 눈이 전부 죽어있다.
天空橋 愛佳
1. 개요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세토 아사미(DCD)/세리자와 유우(TVA)/세라 위든헤프트[1]'''아무 거짓말이나 다 믿는 츤퓨어 아가씨''' - 컬러 일러의 소개글.
2. 츤퓨어 아가씨
세이카인의 고등부 1학년생으로 당연히 귀한 집 아가씨지만 어째서인지 말투나 행동은 하나같이 아가씨와는 거리가 있다. 그렇기에 카구라자카 키미토가 가장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상대...라기 보다는 그냥 좋은 놀잇감이다. 서민과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헛소문을 곧이 곧대로 믿고 키미토를 덮치는 장면이 첫 등장. 너무나도 순진한 이 아가씨를 보고 키미토는 '츤퓨어양'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츤데레의 츤'''에 '''순수하다는 뜻인 퓨어(pure)'''의 합성어. 정작 아이카 본인은 저 별명을 싫어하지만. 이 아가씨가 얼마나 순진한지는 아래의 피해 목록을 참고.
속마음을 입밖으로 그대로 말해버리는 버릇[2] 때문에, 과거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한 경험이 있어 스스로 사람을 멀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자기를 바라봐 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결국 키미토의 방을 거점으로 서민부를 만들게 되었다. 요컨대 자기가 스스로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 남들이 자기에게 다가와 주기를 원하는 성격. 서민 세상이었다면 영락없는 왕따 수준이 되었겠지만, 아리스가와 레이코를 비롯한 학원의 소녀들이 워낙에 아가씨이고 순진한지라 그녀들은 아이카를 전혀 이상하게 보지않고 오히려 아이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아이카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스스로 외톨이 신세를 하고있다. 간단한 예로 식사가 변소식 . 사족으로 아이카의 변소식은 만화판에서 화의 '''표지'''로 사용되었다.
서민부를 만들고 남을 돕는 일에는 자기 희생을 하면서도 돕는 등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고 피하면서도 나서야 된다고 생각하면 확실하게 나선다. 의욕이 너무 들어가고 끝이 허술하고 아이디어가 빈약한 등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츤퓨어 다운 순수함과 열정, 착한 마음은 타 히로인에 비해서도 꽤 두드러진다. 다만 레이코에 대해서는 적대적인데 봇치(외톨이)의 르상티망을 마구 자극하는 존재이기 때문.[3]
아이카의 성인 '텐쿠바시(天空橋)'는 하네다 공항 가까이에 위치한 텐쿠바시역에서 유래한 듯 하다. 아이카의 집안이 항공회사이고, 텐쿠바시도 '하늘 다리'라는 뜻이기도 하니까.
전속 메이드는 쿠로에. 그러나 학교에서 워낙 존재감이 제로인 아이카의 메이드라서 그녀 역시 존재감이 없다고 한다. 레이코의 메이드 키류는 이런 아이카와 쿠로에를 은근히 얕잡아보고 있다.
3. 피해 목록
아이카가 키미토에게 어떻게 속았는지를 정리한 부분이다. 키미토가 심심할 때마다 아이카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이카는 그걸 그대로 믿고 온갖 꼴사나운 행동을 한다. 물론, 나중에 거짓말인 것을 안 아이카는 키미토를 죽도록 팬다.[4]
- 세 바퀴를 돌고 "멍!"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아이카는 그것을 무려 58회 연속으로 시전했다.
- 아이카가 학원 이능력 배틀 만화를 보고 서민 고등학생은 모두 초능력자냐고 묻자, 키미토는 그렇다고 한 다음 아이카에게 시간 정지 초능력을 가르쳐준다. 아이카는 그걸 그대로 따라하고 키미토는 초능력에 걸린 척 한다. 그것에 넘어간 아이카는 키미토를 놀리겠답시고 눈앞에서 치마를 들추고 흔들기까지 했다.(…)[5]
- 아이카가 닌텐도로 미연시를 하자, 사실은 히로인이 화면 속에 갇혀있다며 키스를 하면 구해줄 수 있다고 뻥을 친다. 그리고 아이카는 정말로 화면에다 키스를 했고, 이걸 다른 서민부 멤버가 보게 된다.
- 아이카에게 공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며 '손견 학습'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데, 그 손견 학습이란 아이카에게 방금 내가 여기 오지 않았어? 바보야~그 녀석이 루팡이다! 어서 쫒아가!를 유치원생 앞에서 말하는 것이다.
- 이외에도 페이스북을 요가 동작이라고 가르쳐 준다던지, 나팔꽃 앞에서 키보드를 치면 꽃이 핀다던지 하는 뻥을 칠 때마다 아이카는 그걸 그대로 실행한다...
4. 인간 관계
- 카구라자카 키미토 -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 관계라지만...사실 키미토는 아이카를 놀리는 입장이고, 아이카는 키미토의 방을 자기 놀이터로 삼고 있다. 실제 서민부는 아이카가 키미토와 함께 놀기위해 만든 부서이기 때문.
- 아리스가와 레이코 - 천적이자 악우. 단 한 번도 화를 낸적이 없고, 누군가를 미워해본적도 없던 그 레이코가 유일하게 화를 내고 싫다고 말한게 아이카다. 첫째로는 연적이기 때문이요, 둘째로는, 레이코에게 말만 했다면 얼마든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데도 스스로 외톨이를 자청하는 아이카를 한심하게 여겨서이다. 레이코는 이런 아이카때문에 서민부에 들어오게 되고, 아이카와 레이코의 다툼이 일상이 되었다. 아이카 쪽에서야 정말로 레이코가 맘에 안드는 거지만, 레이코 쪽은 하도 참견을 하는 통에 귀찮아진 아이카가 트위터 계정을 차단하자 해킹까지 하질 않나, 심지어 아이카가 아웃사이더도 아니었던 유치부 때부터 아이카의 사진을 수집해서는 앨범까지 만들어놓았다. 나중에 모은 건가 하면 시시콜콜한 해프닝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데...말그대로 준 스토커 수준이라 아이카와의 사이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호전되긴 커녕 뒷걸음질 중.(...)
- 진료 카렌 - 처음에는 그다지 접점이 없었으나, 카렌도 사실 변소식을 하고 반에서 외톨이로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어찌나 그 관계가 끈적한지 유루유리를 찍고있다고 한다.
- 시오도메 하쿠아 - 하쿠아는 키미토 이외의 다른 사람과는 이야기를 안 하기때문에 큰 연관은 없다. 다만, 하쿠아는 아이카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6]
- 하나에 에리 - 키미토의 소꿉친구이기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아이카는 "소꿉친구란 주인공 남자(키미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만화와 라노벨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서로 역전재판을 찍으며 다투던 중 마음이 맞아 친해지게 되었다.
- 쿠죠 미유키 - 딱히 친하지는 않다. 나머지는 스포일러 부분 참고.
5. 스포일러
6년 전에 쿠죠 가문에서 바꿔치기 생활을 한 키미토와 만난 적이 있다. 키미토와 함께 서민 체험을 잠깐 하게 되었지만, 그 직후 병을 앓고 난 뒤 아가씨 말투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떡밥이 좀 있다. 키미토와 같이 앓았다든가 '원래는 참석하지 않는 데 참가했다'든가. 아마 당시엔 쿠죠 이츠키 혹은 다른 누군가와 약혼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파토난 듯 하지만.
그리고 원작 10권에서, 텐구바시 아이카는 카구라자카 키미토의 첫사랑임이 밝혀진다. 해당 장면에서 키미토의 대사를 보면 그러한 연정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그러한 감정이 사라진 것도 아님을 암시하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약간 애매한 상태이나, 이를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히로인 중 한명임을 거의 확실히 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문제는 완결권에서 키미토와 연인이 돼지만, 하나에 에리의 발언 때문에 목숨이 위험해졌다. 학창시절 연애는 헤어지게 되어있어요 라며 차인 아가씨들을 부추겨서 자신에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전체 희망을줘 아이카를 바라보는 아가씨들전원을 죽은 눈으로 만들었다.
6. 메인 히로인?
1권 표지 히로인인 주제에 취급은 개그 캐릭터이지만 스토리가 진행 됨에 따라 은근히 메인 히로인임을 강조하는 부분들이 드러난다. 7권 마지막에서는 집안이 파산하게 되자 키미토와 아이카가 동거하게 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고 8권에서 실제로 동거에 들어가는데, 그것은 본인의 의지보다도 파산하고 집을 날리게 되자 무작정 키미토네 집으로 옮겨 온 대책 없는 부모들 때문이었다. 심지어 쿠죠가 파산도 막아 주고 새 집도 마련해주겠다고 제의했는데도 키미토네 집에 사는 게 재미있을거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엄연히 메인 히로인이지만, 실제 키미토의 과거 스토리 비중은 쿠죠 미유키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인기도 매우 떨어진다. 1회 인기투표에서는 주연 6명 중 5위를 했다. 게다가 이 투표는 당시 꼴찌였던 하나에 에리가 본격적인 활약을 보이기 전인 5권 이전에 실시된 것이다. 그렇게 5권 이후에 실시된 2회 인기투표에서는 6명 중 꼴등을 차지하는 등 인기가 좋지 않다. 참고로 미유키는 둘 다 1위. 그것도 2등인 진료 카렌과 표차가 심하다. 그래도 이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 우루우 겟카 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사실 아이카의 어리광 혹은 민폐 등은 에리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도 크게 차이가 없고,[7] 아이카의 순수한 성격에 대한 묘사도 소홀한 편은 아님에도 인기가 이리도 처참한 건 네타 캐릭터의 비애가 아닐까 싶다.(…)[8][9]
그래도 8권은 전반적으로 아이카의 턴. 가족이 심각하게 답이 없다. 딸 친구의 집에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여기서 산다고 억지를 부린 이후, 방학중에 유일하게 키미토와 밀착으로 있다 보니[10] 점수 벌 기회가 많아졌다. 초기에는 키미토의 집에서 지낸지 하루만에 2ch를 밤새도록 하면서 '''아이카는 그냥 아이카'''라는 평가를 받는 둥 이래저래 박봉이었으나, 키미토의 어머니에게 반쯤 공인된데다가 키미토네 집에서 지내면서 청소, 빨래, 요리등 어느 정도 서민적인 스킬을 쌓아 올리고 알몸을 키미토에게 보이는 이벤트까지 해치우면서 상당히 주가를 올렸다. 또한 그 순진함으로 에리에게 돌직구를 날려 (좋은 의미로) 한방 먹이기도 하는 둥 대활약한다.[11]
그리고 8권 최후반에 망했던 회사가 재무조정을 거친 후 이름을 바꿔서 다시 세워졌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다시 그 회사의 CEO가 되면서 원래 집으로 복귀.[12] 학원에 무사히 돌아왔다. 8권에서 키미토와 그녀의 키스신을 망치는 묘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혼신이 담긴 6페이지 =3장'''으로 되어 있다.
네타 캐릭터니 뭐니 해도 자세히 보면 결국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일 밀어주는 캐릭터다. 다만 그게 독자들에게 별 효과가 없어서 그럴 뿐. 독자들은 '얘의 무슨 매력을 보고 좋아해야 할지 모르겠다. 멍청한 거?'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
11권에서 키미토와 맺어지는 게 확정되어 결국 최종 승리자가 되었고 이후에 히로인 단체샷으로 잔잔하게 마무리할 줄 알았지만 다음장에 있는 단체샷에서 에리, 하쿠아, 레이코, 카렌의 눈이 전부 죽어있다.
[1] 세리자와 유우, 세라 위든헤프트 둘 다 셰라 L 그린우드를 맡았다.[2] 키미토가 체중을 물어봤을 때는 베개로 자기 입을 가려서 말소리가 안 들리게 했다.[3] 레이코는 워낙 사교적이라 무슨 수를 써도 아이카같이 외톨이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5권에서 밝혀졌다.[4] 어째선지 이렇게 속을 때면 보통 이상하게 생긴 타이즈를 입게 된다.[5]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키미토는 이 광경을 보고 식은 땀을 흘린다. 여기까지는 잘 참았으나 아이카가 이마에 낙서하려다가 갑자기 관둔 뒤 입맞춤을 하려고 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뿜어서 얻어맞는다.[6] 아이카가 학교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자 하쿠아는 서슴없이 수백억엔을 줘서 해결하려고 할 정도.[7] 늘상 가시돋친 독설을 퍼붓고 아무리 관계를 숨기기 위해서라지만 온갖 폭력을 휘두르는 미유키와 대놓고 진검을 휘두르는 카렌이 각각 1, 2위라는 시점에서 아이카의 비인기는 단순히 민폐 때문이라기보다는 그 민폐의 방향성 때문인 듯. 다른 캐릭터의 민폐는 호감을 표시하기 힘든 부끄러움 때문이지만, 아이카의 민폐는 대부분이 키미토의 장난기로 인한 바보짓을 동반하는 것으로 아이카의 감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8] 아이카는 유독 이성적인 어필의 비중이 적다, 레이코는 말할 것도 없고, 메이드들의 보조로 엉뚱하게나마 러브 코미디 분위기를 연출하려 들고, 본인도 키미토 품속을 고정 좌석으로 늘상 붙어있으려 하는 하쿠아, 고백 직전까지 갔던 카렌, 아예 한권 전체를 키미토에 대한 감정 묘사에 할애한 에리와 미유키에 비하면 얘는 영…[9] 사실 작중 대접이 원체 개판인걸 감안하면 나름 선방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에리는 아이카와 달리 한 권을 통째로 감정 묘사에 할애할 정도로 제대로 히로인 취급을 해주는데도 아이카와 비슷한 인기도에서 놀고 있으며, 그나마 독자들에게 히로인으로서 어필을 못할 뿐이지, 욕은 먹지 않는 아이카와 달리 에리는 많은 독자들에게 영생을 누릴 정도로 격렬하게 욕먹고 미친 듯이 까인다.[10] 얼마 안 가서 미유키가 서민부 전원을 키미토네 집 바로 앞에 있는 집에다가 불렀는데, 다들 순수하게 서민세상에 겁 많은 아가씨들이다 보니 개입은 못하고 감시하는 수준에 그쳤다. 참고로 감시 카메라는 아이카의 메이드인 쿠로에가 '''스텔스 모드로''' 담당.[11] 놀라운 것은 세이카인 여학교에서는 가장 아가씨와 거리가 먼 그녀도 카구라자카 키미토가 원래 다니던 서민 학교에서는 부잣집의 귀하고 참한 아가씨로 보인다는 점이다. 사실 이는 아이카가 카구라자카 집에서 머물 때에도 상당 부분 암시된다.[12] 말이 좋아서 복구된거지 실상은 누군가 권력남용하면서 까지 억지로 복구시켜서 내쫓은거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