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 오브 노드

 

'''Temple of N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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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리안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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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리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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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리움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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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리움 트와일라잇
웨스트우드사[1]의 RTS시리즈인 C&C 타이베리움 시리즈에 등장하는 Nod군 진영의 건물.
템플 오브 노드는 노드 형제단이 세계 곳곳에 건설한 건물로, '노드의 사원'이라는 이름처럼 기본적으로 이곳은 노드의 지도자이자 교주인 케인을 숭배하는 그들의 종교의식이 집행되는 곳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곳은 여러 종류의 연구가 행해지는 과학연구시설이며, 각지의 형제단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통신망의 허브이자, 형제단의 여러 군사 활동의 중심지가 되는 사령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일부 템플 오브 노드는 지하에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미사일 격납고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템플 오브 노드 중에서도 사라예보에 위치한 템플은 교주인 케인 본인이 기거하고 있는 근거지이며, 이 때문에 '''템플 프라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타이베리안 던 전성기에는 그야말로 전 세계 곳곳에 노드의 사원이 존재했으며, 이 중에는 '''북한 평양직할시 템플'''도 있었다. 반면 남한에는 서울특별시 GDI 사령부가 있다.[2]
게임 내에서는 최종테크 건물이며, 별도의 미사일 사일로 건물[3]이 있는 타이베리안 선을 제외하면 슈퍼무기핵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뭔가 원래의 목적에서 심각하게 벗어나 있는거 같지만(…) 전술했듯이 일부 템플에선 핵미사일 격납고를 보유하고 있으니 이상하지 않다. 사실 타이베리움 워/케인의 분노에서는 기능이 하나 더 있는데, '''EMP로 인한 마비 무효화다.''' GDI스크린의 슈퍼무기엔 그런 거 없어서 다들 모르거나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잘만 쓰면 좋은 효과다. 참고로 템플 오브 노드가 EMP에 당하면 작동하지 않는다. 케인의 분노의 하위 세력인 블랙 핸드는 가짜 사원도 지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타이머 낚시도 가능하다.
3편인 타이베리안 워까지 템플 오브 노드는 전통적으로 전갈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4] 보면 알겠지만 4편인 트와일라잇에서는 그냥 평범한 신전이나 교회 건물 같은 모양이 되어버렸다. 이는 4편이 얼마나 유닛/건물 디자인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로 꼽힌다.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에서는 고티어 생산건물로 등장한다. 핵미사일 사일로는 사라지고 중립 시설로 바뀌었다. 디자인은 타이베리안 돈 시절 디자인을 약간 변형한 모습으로 나온다.
[1] 물론 지금은 EA에 합병된 상태. 그리고 웨스트우드는...[2] 타이베리움 연대기 끝까지 한반도 내에서 이 기묘한 공존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사실 기묘하다고 할 것도 없는 것이, 남북한이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남한은 GDI에 합류하고 북한은 Nod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이 별로 이상하지는 않다. 그리고 GDI가 Nod를 여러번 패배시키기는 하였으나 완전히 명맥을 끊지는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휴전선이나 그에 준하는 남북한간 경계선을 두고 양쪽의 영향력이 대치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남북한이 통일되는 상황을 따로 가정한 것이 아닌 한, 한반도가 두 진영으로 나눠진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닌 셈.[3] 단, 여기서는 핵미사일이 아닌 확산 미사일과 타이베리움 미사일을 쓴다.[4] 물론 상당히 데포르메되었다. 사원의 정면과 양 끄트머리를 전갈의 머리와 집게로 볼 수 있고, 양 옆으로 튀어나온 뾰족한 구조물은 다리, 가운데 부분은 몸통, 그리고 맨 뒤쪽의 뾰족한 첨탑은 전갈의 꼬리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