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
1. 개요
캐나다 토론토시에서 벌어진 차량돌진 테러사건. 범인은 밴 차량을 인도로 돌진하여 10명의 사망자와 15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용의자는 알렉 미나시안(Alek Minassian)으로, 본인의 범행 동기는 성적 거부에 대한 보복이자 '인셀' 운동의 일환이라 밝혔다.#
2. 기타
- 미나시안이 범행을 저지른 곳은 토론토에서 한인밀집 지역이고 희생자 중 여럿이 한인이 포함이 되여[1], 사건에 캐나다 한인들의 충격이 상당히 크고 오래 남게 되었다.
- 캐나다의 수사당국은 알렉 미나시안을 1급 살인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2020년 초에 재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한 업무 마비로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 #
- 알렉 미나시안을 처음 발견한 경관은 그를 즉시 사살하지 않고 엎드려란 말을 반복하였다.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미국인들은 캐나다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추모형식의 트위터를 남겼다.
- 알렉 미나시안은 2017 후반에 캐나다 군대 CAF(Canadian Armed Forces) 입사를 한 경력이 있는데, 훈련을 마치지 않고 두달 후 자진 퇴소하였다. #
-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글을 남겼다: “보병대의 신병 미나시안 00010, 4chan 병장님들을 찾습니다. C23249161. 인셀들의 반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우린 채드와 스테이시들을 전부 타도할 것입니다! 고결한 신사 엘리엇 로저에게 경배를!” [2]
- 사건 후 페이스북은 알렉 미나시안의 계정을 폐쇄하였으나 이 글은 아카이브 등을 통해 꾸준히 유포되었고, 곧 여러 외신을 통해 출처 확인 및 보도되었다. #
- 엘리엇 로저나 채드와 스테이시에 대한 언급은 그렇다 쳐도, 중간중간 섞은 번호들은 무엇인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00010'은 실존하는 보병대의 번호, 'C23249161'은 미나시안의 군사 식별 번호로, 그의 짧은 군생활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문서
[1] 한국계 캐나다인 2명(강철민 씨, 45세; 정소혜 양, 22세), 한국 국적 유학생 1명(김지훈 양, 22세)이 사망하고, 그 외 두 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2] 원문은 "Private (Recruit) Minassian Infantry 00010, wishing to speak to Sgt 4chan please. C23249161. The Incel Rebellion has already begun! We will overthrow all the Chads and Stacys! All hail the Supreme Gentleman Elliot Rod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