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라이샌더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섬의 궤적 2의 등장인물. 성우는 기데온, 제노와 같은 마츠모토 코헤이.
2. 작중 행적
2.1. 섬의 궤적
안경을 쓴 실눈 캐릭터로 토르즈 사관학교의 교관이다. 담당 과목은 역사이며 게임 전반에서 역덕후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지방의 전승에 조예가 깊어 흥분해서 열변을 토하기도. 도서관 관리자이기도 한데 시간만 있으면 도서관에 틀어박혀 장서를 읽고 있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지식을 지니고 있어서 학원제에서 연극을 공연하기로한 1반의 고증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겉보기에는 지식가 캐릭터같으나 의외로 주당. 나이트하르트는 물론 술꾼인 사라 발레스타인조차 술자리를 같이 하길 두려워할 정도다.[1] 사라의 말에 의하면 부어도 부어도 취하질 않는다고. 대단한 말술. 게다가 사관학교의 교관답게 후반에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로 마카로프 교관과 더불어 마도 지팡이를 들고, 고위 아츠를 난사했다.
명대사는 '''"이야, 장갑차란 거 벨 수도 있는 거였군요?"'''
2.2. 섬의 궤적 2
섬궤2에서는 후드를 쓴 남자가 등장해 린 일행에게 쌍룡교를 넘기 위한 힌트를 주는데 사실 라이샌더 교관의 위장한 모습이었다. 반다이크 학원장의 부탁을 받고 학교를 빠져나와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외에도 나이트하르트 교관을 도와줬다. 후에 정체를 드러내고 합류했다. 황마성에서의 전투에서는 마황병들과 싸우는 멤버 중 한명인데 엔드 오브 버밀리온이 깨어나 난리를 치자 마카로프 교관의 말에 처음엔 모르는 척 하려는 것처럼 보이나 눈을 번쩍 뜨며 대처법을 알려줬다.
앞서 서술한 대로 실눈이나 실눈 캐릭터의 전통 답게 눈뜨면 인상이 달라진 느낌.
뺑뺑이 안경때문에 배신을 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꽤 있었다고 한다. 섬의 궤적 2 잡지샷에서도 안경 낀 교수들과 엮어서 대놓고 수상쩍은 인물로 찍고 있다(…). 교수가 아니라 교관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긴 했지만. 여러 지방의 전승에 정통하다는 점과 로진의 방과후 수녀 활동을 인정하는 교사라는 것, 그리고 1편 최종장에서 고위 아츠를 뻥뻥 난사하는 모습 때문에 단순 교관이 아니라 세프티아 교회의 관계자가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그리고 아래는 '''섬의궤적2 2회차 플레이 이후에만 알 수 있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섬궤3 극초반에도 잠깐 언급된다)
2회차 플레이에서 흑의 사서를 전부 모았다면, 비로소 그가 린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성배기사단의 수호기사 제2위이자 기사단의 부장[2] 인 '''상자사(匣使い)'''. 그리고 로진은 그의 종기사였다.
교관은 잠입근무였으며 정체를 밝힌 이유는 린에게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이때 검은 사서에 대해 린에게 설명해준다. 일단 린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가 자신의 적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지만 협력의 확답은 못했고, 그는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다고 한다. 이후 로진이 괜히 린의 경계를 산것은 아닌가 걱정하는데 이에 그는 괜찮다는 식으로 답변. 그리고 철혈재상이 성배기사단의 개입도 배제하려한다고 말해준다.
린과 이야기할 때, 손가락을 튕기니 갑자기 배경이 확 바뀌는데[3] 그가 말하길 상자를 써서 그렇다고. 지금 이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자신과 로진[4] , 그리고 린 뿐이라며 사정을 설명한다. 이후 해제하니 그의 말대로 다른 사람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즉 상자사로 불리는 그의 능력은 공간을 조정하는 힘을 가진것 같다. 여담으로 2에서는 다른 7반 인원들이 졸업하기 전에 해당 사실을 밝혔지만, 3에서 린의 말을 따르면 다른 사람들이 졸업하고 난뒤에 어느날 갑자기 정체를 밝혔다고 한다.
마카로프 교관에게 들은 말로 보아 마카로프는 그의 정체를 어디까지인지는 몰라도 파악하고 있었던 듯.[5] 궤적의 전통이 된 안경 낀 조력자이긴 하나 배신은 없었다. 그의 지위와 2회차 이벤트의 대사, 제국의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제국편 차기작에서는 보다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얽히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2.3. 섬의 궤적 3
섬의 궤적3에서는 4장에서 등장 비타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오고, 종장에서는 가이우스가 토마스가 있는곳으로 안내해 붉은 로젤리아의 얘기를 통해 교회와 마녀가 원래 힘을 합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이때 가이우스가 후천사자의 성흔을 물려받아 후임 수호기사가 된것이 밝혀진다. 아마 선배이자 2위로서 가이우스를 수련시킨게 토마스일 가능성도 높을듯. 현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환수와 마황병이 제국에 출현하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그 움직임을 막아내는(정지시켜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종장 최종전투에서는 로젤리아의 술법과 '상자'의 힘을 이용해 린 일행과 발리마르가 지나갈수 있도록 검은 성배의 결계에 틈을 만들어주었다. 세계가 이대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신중히 움직이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4에서는 토마스를 비롯한 성배기사단측의 본격적인 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 섬의 궤적 4
로젤리아 및 비타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장에서는 포위당한 신, 구 7반을 구출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종장에서 이슈메르가 로게와 올스타전을 벌일 때에는 상자들을 소환하여 이슈메르가 로게에게 평타를 먹일 수 있는 거리까지 상자들을 소환해 발판을 만들어준다.'''전 교관으로서는, 조금은 어깨의 짐을 덜은 것 같네요'''
후일담에 방랑연주가 의 결혼식에 등장하여 술에취해 실려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전후 사정을 추측해 볼때 화끈한 아주머님들과의 술 대결을 벌이다 초반에 탈락한듯.
2.5. 시작의 궤적
거울상의 바벨 공략에 메르카바를 이끌고 참전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했다.
이후 대형 업데이트 몽환의 저편으로에서 심층 구역의 보스로 와지, 가이우스와 함께 몽환회랑에 구현되었다.